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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 입성 임박 [짧은 후기]

AJ, 2012-12-25 20: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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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네 식구 양곤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시차 땜에 넘 졸려 짧게나마 후기 올립니다.


양곤에 가기까지 하나 큰 걱정이 있었습니다.  와이프 뱅기표와 여권 이름이 달랐습니다.  여권에는 한국 미들 네임 (ex. younghee)까지 하나로 붙어있다면 미국서 양곤 갈때 끊은 UA표, 양곤에서 미국까지 오는 KAL표 모두 Young H. 로 끊은것이죠.  여기 저기 많이 물어봤고, 대답은 다 "괜찮을것이다" 였지만, 그래도 양곤이 표라, 양곤에서 보딩패스 받을때까지 계속 걱정이 됐었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잘 왔죠. 


높으신 분 말씀데로 6개월에 걸쳐 고민하고 질문했던 여정이어 그랬는지, 1) 와이프 이름이 다른것과, 2) 미얀마 비자가 출발 3일 전에 나온것, 그리고 3) 엘에이 도착하여 짐이 잠시 바뀐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 문제였을 정도로, 부드럽고 럭셔리한 여행이었습니다. 


다시금, 이 여정이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신 마모님과 두다멜님, 그리고 다양한 글과 경험담을 주신 잠곡님, 유리치기님, 무선좋아님, 희손님, 혈자님, 초롱님, 풋볼님, 원팔님, 사리님, 뿡대디님, 마팅게일님, 75가님... 그외 제가 기억이 안 나는 모두모두 다 감사드려요...


[양곤까지...]

엘에이-서울-부산-서울-방콕-푸켓-방콕-양곤 여정이었습니다. 푸켓에서 정말 최고의 휴가를 보냈습니다.  힐튼 아카디아에서 Point+Cash로 했는데 골드가 정말 빛을 발했습니다.  룸 업글 (씨뷰)에 조식 공짜, 인터넷, 물 공짜... 위치도 들었던바와는 달리 저희한테는 기가 막혀서 해변도 걸어갈 수 있고, 풀도 있고 애들 슬라이드도 있고.. 단지 호텔 음식이 그렇게 맛있지 않았지만, 조금 걸어가면 맛있는 식당들이 즐비했기 때문에 저희 한테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햇살이 좀 뜨거워서 많이 탔습니다.  선블락/알로에 오일 듬뿍듬뿍 바르세요~


방콕에서는 와불만 구경하고 나머지는 힐튼 Conrad에서 시간 때우기 했습니다.  Afternoon Tea/ Cocktail hour/ 조식 전부 호텔서 때우고, 잠시 수영장 즐기고요... 애들이랑 같이 다니려니 도시는 쉽지가 않아요.  차도 많이 막히고.  그래도 하이웨이가 잘 되어 있어 공항에서/까지는 별로 안 걸립니다.


이제 양곤으로 다가갈수록 긴장을 합니다.  입국 수속, 환전, 택시... 걱정 거리가 한 두가지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이 올려 주신 글들을 다시 정독하며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그런데 양곤에 내리면서 그런 불안감이 쏵 가시더라고요.  생각보다 훨씬, 정말 훨씬 훌륭한 공항 (솔직히 엘에이 공항보다 낫다는...), 상당히 많은 삼성 TV와 광고/배너들... 활짝 웃는 양곤 사람들.


도착해서 입국 수속하고, 짐 찾는데 30분도 안 걸린 것 같네요.  환전하려고 두리번 거리는데 한 택시 아저씨가 달라 붙습니다.  긴장을 하기 시작 했지만, 유창한 영어를 하며 에어콘 차가 있다는것, 그리고 무엇보다 순박한 인상이 믿게 만듭니다. 5시경까지 돌아오는데 $40불에 합의하고, 가고 싶은 곳을 알려 줍니다.  한 4시간 정도 일정에 네식구 40불 정도면 적당하다 생각에 깍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환전도 안 했습니다.  택시 아저씨가 환전 필요없다고... 달러로 다 된다고 해서 그냥 믿고 나섰습니다.  저희는 시장에서 물건사고 음식 사 먹을 계획이 별로 없어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달러를 받거든요.  근데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깨끗한 돈을 '선호' 합니다.  쉐다곤 파고다에서 좀 지저분한 20불짜리는 빠꾸 받았습니다. 


쉐다곤 파고다/ 슐레 파고다 / 보족 시장/ 그리고 생각 안 나는 한군데 (방콕에서와 같이 엄청 큰 와불이 있는곳)를 들렀습니다.  생각보다 발전된 도시, 매력적인 불상과 탑들.  정말 나와서 잠시나마 구경하기 잘 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했고요.  그런데 솔직히 쉐다곤 파고다를 보고 나니 다른 곳은 조금 시시해 집니다.  쉐다곤 파고다가 너무나 화려하고 장엄합니다.  꼬옥 가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걸어다니며 얼굴을 마주치면 따뜻하게 웃어주는 양곤 사람들...


와이프가 나중에 은퇴하면 제대로 2주 여행 하자고 하네요. 바간이라는 곳이 그렇게 아름다왔다고 양곤 공항 게이트에서 기다리며 만난 벨기에 아줌마가 그러시더라고요.  


[양곤에서부터...]

5시 30분경 양곤 공항에 도착하여 긴장을 조금 하며 체크인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아무 문제가 없었네요.  짐 두개는 엘에이까지 부치고, 한국서 짐을 더 부쳐야 한다 했더니, 체크인을 인천까지만 해주더라고요.  인천서 체크인 하며 짐 더 부치라고... 한국 추운데서 태국을 여행하려니 짐을 두개로 만들어 왔었거든요.  양곤-방콕-인천 표를 들고 아주 안심을 하며 2층에 있는 작은 카페에 앉아 미얀마 맥주와 감자튀김을 사먹고 드뎌 "양곤으로부터"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지금까지는 다 Transit이었고, 이번 여행의 진짜 목적이 드뎌 시작한거죠...


RGN-BKK-ICN-LAX 후덜덜한 8,000여 마일 (맞나요?) 의 여정입니다.  방콕에서 stopover 두시간 동안 선물과 30분 발 마사지를 받고, 자고 있는 아이들 둘과 짐을 들고 게이트로 뛰어 아샤나 비지니스에 안착합니다.  아샤나 비지니스라 타이 로열 실크 스얼 라운지를 갔는데 바로 나왔습니다.  완전 도대기 시장 같아서리...  돈 내고 30분 발 마사지를 받으며 지금까지 받았던 스트레스와 힘들었던 발을 쉬게 합니다.


뭐, 아샤나 비지니스는 그다지 특별한 거 없고요, 다만 편하게 모든 식구가 잠을 잘 수 있었다는것.  음식이 비빔밥이 나온다는 것... 그리고 한국 언니들이 서빙 해주신다는 것... (뭐 그것만해도 어디에요.  Redeye 편하게 왔죠).


저희가 오전 7시에 서울에 도착해서 3시 10분 비행기라 체크인이 되나 했는데 다행이 되더라고요.  댄공 카운터 가서 ICN-LAX 발권하고 남은 짐 4개를 더 부칩니다.  좌석 배치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하다가 2열/3열 중간 두좌석씩을 찍었는데, 혹 다음에 네식구 다시 코스모 수윗을 탈 기회가 있다면 한 열을 다 차지하는 걸로 해야겠더라고요.  그게 어린 아이들 보기 훨씬 쉬울거라는... 중간 두 자리는 벽이 있어서 왔다 갔다 못 하거든요.  1-2-1로 배치가 되어 있으니 하나씩 보기에는 한 열을 다 차지하는게... 근데 그런 날이 또 올까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전부다 댄공 11,946씩 적립입니다. 인천-엘에이 거리 생각하면 200% 적립 맞는 거겠죠?  와이프 이름 때문에 혹 몰라 RGN-BKK-ICN 스얼 마일은 보딩시 안 했고, 나중에 따로 하려고요. 


공항 나오신 장인/장모님께서 가져오신 저희 겨울 옷을 입고 서울로 코바람 쐬러 나갑니다. 목욕하고 백화점 지하에서 이것 저것 맛있게 먹고 인천 공항으로 다시 돌아 옵니다.  라운지에서 보내는 시간이 20분 정도밖에 안 됐지만, 그래도 정말 평온하게 하겐다즈 하나씩 먹고 쉬었습니다.  그동안 돗대기 시장 경험을 넘 많이 해서 (조선 비치 호텔 라운지, 방콕 공항 비지니스 라운지, 하물며 방콕 Conrad Executive 라운지), 댄공 일등석 라운지... 특별한 건 별로 없지만, 그래도 사람 별로 없고 평온한 그 시간 저희는 좋더라고요. 


대망의 380 R class 입장입니다.  오늘 총 12 좌석에 7명이 타셨고 (저희가 네자리), 승무원 4명 정도가 서브를 보시더라고요. 너무나 좋은 자리, 좋은 술, 좋은 음식, 좋은 서비스... 지나는 시간 일분 일분이 넘 아까워 촌스러워도 끝까지 잠도 못 자고, 다 받아 먹습니다. 아이들은 도착 2시간 남기고 골아 떨어지고, 저와 와이프는 끝까지 갑니다.  :)  무선 조아님 따님의 만세하며 자는 모습을 떠올리며 저도 여러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저희한테는 세상 어떤 일등석 자리보다 일단 "우리 사람"들한테 써빙을 받는 댄공 일등석이 최고 인 것 같아요.  물론 다른 항공사 일등석 경험이 전무하지만서도요... 언니들 넘 좋았어요~


와이프 말.. 이대로 세계일주 하고 싶다...


ㅎㅎ 저도요~ (속으로만) 


쓰다보니 넘 길어져서 죄송.   넘 두서 없지만 잘 읽어주세요.


엘에이 도착해서 현실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싫네요~ 날씨도 넘 춥구...


그럼 새해 복들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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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따땄한 푸켓 까롱 비치에서 천국을 만끽하고 있는 AJ네 가족 입니다.

양곤 입성을 며칠 남겨놓으며 태국의 싸고 럭셔리함을 느끼면서도 긴장이 되네요.

Wirelesscool님 잡곡님 ㅇㅇㄷ님 글 들 읽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있죠.

질문 둘:

1. 양곤 공항에 1:45 도착 7:50분 출발입니다. 이정도면 쉐다공 파고다만 다녀와야겠죠? 동물원에 식당서 낮잠은 좀 불안해서요.
2. 환전은 공항 내려서 택시비만 있음 될 것 같은데 빳빳한 100불로 택시비와 맹고 스틴 값만 바꿀 수 있는지요?
3. 양곤 공항에 짐 맡길데가 있나요? 양곤 도착해서 바로 체크인을 해 버리면 좋겠지만 카운터가 안 열릴 것 같아서요.

마모 싸이트 덕분에 저희 가족 정말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빨리 콩나물 라면 먹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46 댓글

유자

2012-12-25 20:43:17

질문에 답은 하나도 못 드리지만...좋으시겠어요!!! ^^


까롱 비치 하시니까..... 까롱 롱텅님 생각나네요 ㅋㅋ

AJ

2012-12-26 11:16:35

감사합니다 유자님. 여기 말이 못 알아듣김 하지만 재밌네요. 많이 안 시끄럽고. 사람들은 넘 친절하구.

유자

2012-12-26 11:20:27

못 알아듣겠는 말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오신 지 얼마 안 되면 그러실 수도 있을텐데 노느라 신경을 잘 못 썼네요 ^^;;

까롱님=롱텅님 ^^

AJ

2012-12-27 01:37:36

에고, 유자님... 제가 답글을 좀 에매하게 썼네요...


여기 (태국)을 말함이었습니다.  여기 (마모싸이트) 온 지는 1년 반은 된 듯 합니다... :)  많은 도움 받았고, 받고 있고, 받을테지요~


즐거운 연말/새해가 되시길~

유자

2012-12-28 06:29:26

 제가 잘못 알아들었어요 ㅋㅋㅋ

AJ 님, 이제 양곤 입성하셨어요? ^^

아우토반

2012-12-25 20:50:14

AJ님 태국에 계시네요.

1. 쉐다공 파고다 다녀오실 시간은 충분하신듯...(전에 다른분이 올리신 후기 보니...)

2. 100불짜리로 준비하라는 말씀 들은거 같네요...^^

3. 저는 인천공항에 맡기고 갈 예정입니다. 양곤까지는 백팩 한개만 달랑 가져가고, 양곤발 미국행 비행기 탑승시 인천에서 잠깐 나왔다가 다시 짐을 부칠려구요.

 

재밌는 여행 되세요. ^^

유자

2012-12-25 20:56:13

아우토반님도 이제 얼마 안 남으셨네요 ^^

아우토반

2012-12-25 20:58:20

넵...한 보름 남은듯....

이제 미얀마 비자 신청했다는...

AJ

2012-12-25 21:33:20

네, 빳빳 100불 여러장 준비해서 고이 모셔 놓고 있습니다.  100불을 다 짯으로 바꾸면 다 못 쓸 까봐 2번 질문 드린거거든요...


아우토반님도 준비 잘 하세요~

만남usa

2012-12-25 21:25:18

아 ! 부러버라...

좋은 시간 되시길...

75thstreet

2012-12-25 23:10:19

다 쓰시지 못할거 같음 100불짜리 안 바꾸셔도 되요..

20불짜리로 환전해도 그 만큼만 바꿔주거든여

대신 환율은 100불 보단 안좋아요

그리고 전에 다녀온 후기 올렸지만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error_return_url=%2Fbbs%2F&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75thstreet&document_srl=422466&mid=board)

100불짜리로 환전 하신다면 환전 하실때 환전 영수증 같은 종이 줍니다.

그거 있어야 나중에 다시 달러로 남은 돈 환전 하실 수 있어요.. 꼭 잘 챙겨 놓으세요..

미리벌

2012-12-26 00:09:45

1.  시간은 충분합니다.

  쉐다곤 외에 보족 시장도 가고 오가는길에 호수나  사쿠라타워 루프탑 레스토랑도 가보실 시간 충분합니다.

  공항에 미리가실 필요가 없어요. 카운터도 느게열고 보딩패스받고나서 ㅂ게이트앞에서 검색을하는 방식입니다. 

3. 저는 공항안에 있는 택시 카운터에 택시를 이용하면서 짐을 맞겼습니다.   짐 하나당 천짯 달라더군요.  하지만 택시 카운터가 늦게까지 열고 같은 직원이 있으니 나름 안전 합니다.


2. 요즈음은 백불이 아니어도 바꿔 줍니다. 단지 흠없는 지폐만 바꿔줍니다.

 

아우토반

2012-12-26 00:20:39

미리벌님....오늘 제대로 눈도장 찍어놔야 할듯....ㅋㅋ

전 1월 15일 아니면 16일 한국 출발입니다. 16일 저녁 7시 30분 양곤 출발인데...

15일 가서 하룻밤 묵을지 16일 오전에 갈지도 아직 결정을 안했다는.....예약만 걸어놓구요. ㅋ

 

다음에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

미리벌

2012-12-26 01:26:46

아우토반님  양곤이 처음이시라면 그리고 현지를 부디치는것을 즐겨하시면 일박하시는것도 좋아요. 

하지만 빠른 비행편을 타고 아침에 도착해서 저녁비행기로 나오시니 실제 관광시간은 이게 제일 길게 됩니다. 

그래서 특별한 목적이 없으시다면 아침에 도착하는 당일이 추천 일 순위입니다.


저의경우 일박은 왕복픽업이 제공된다는 저렴한 숙소중  MOTHER LAND INN2를 이용했습니다?

숙소는 나름 깨끗하고 직원들 친절하고 중심과 많이 떨어있지 않고 인터넷으로 예약이 됩니다.


공항리턴은 오전6시와 오후3시로 정해져 있어 이용하진 못했습니다.


일박의 경우 첫날은 호텔 찾아가서 체킨하면 저녁먹을시간 밖에 없더군요.


아우토반

2012-12-26 05:00:54

미리벌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출발전에 양곤 후기들 정독하고 가야하는데....여기 일이 정리가 계속 안되고 있다는...

 

암튼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AJ

2012-12-26 01:29:36

생생한 답변 감사드려요.. 생각해보니 빳빳 새돈 100불짜리밖에 안 바꿔왔네요...


조금 손해 보더라도 바꾸고 다시 바꾸는 방식으로 해야겠네요. 

미리벌

2012-12-26 00:24:07

택시비는 공항에서 쉐다공 까지 8천 , 에어콘 없는건 6천 

시내에선 보통 2천 정도 

시내에서 공항까진 6천정도 달라합니다. 

물가가 태국보다 싸진 않으니 망고스틴 태국에서 많이드시고 

보족시장 주변에 과일노점이 많은데 망고스틴 한묶음에 2천오백달라하는데천오백이면 팝니다.

물론 잘하면 천에도 사실수 있지만


양곤 티켓을 3개나 사서 

첫번은 공항에서 바로 트랜짓하고 

두번째는 님처럼 반나절 

세번째는  일박했는데

반나절을 잘 계획하면 제일 좋은것 같더라고요.

AJ

2012-12-26 01:36:28

그럴게요.  가격 인포 다시 주셔서 감사해요.


참조 잘 하겠습니다.

MultiGrain

2012-12-26 00:27:24

처음부터 왕복으로 택시를 대절하시고 택시 안에 짐을 넣고 다니셔도 될 듯 합니다.

오실 때 택시 잡느라고 고생하시느니 돈을 조금 더 줘도 편하게 여기 저기 다니세요.

택시 가격은 편도의 3배 정도면 4-5시간 정도 흥정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미리벌

2012-12-26 00:32:16

잡곡님 잘 지내시죠. 

MultiGrain

2012-12-26 00:38:32

예 미리벌님 잡곡 많이 먹고 고향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AJ

2012-12-26 01:37:11

잡곡님.. 또 감사~

미리벌

2012-12-26 00:43:47

택시 이용은 조금 민감합니다.


공항을 나서면 수많은 삐끼와 픽업 무리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흥정을 하시면 조금 저렴할수 있으나 큰 차이 없으니 인포메이션옆의 정식 택시 카운터를 이용하시는게 안전하겠죠 좀더.


그 택시카운터에서 택시를 반나절 대절 할수도 있는데 50불 정도 달라합니다. 


하지만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게  양곤 곳곳에 택시가 많고

지나 다니는 택시가 많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ㅂ 택시를 기다리게 하는 불편함도 없고 또 그택시를 차아야하는 것 없지요.


참 양곤공항은 도착과 출발이 같은 층에 붙어 있고 택시카운터는 도착에 있습니다.

출발은 10미터 옆으로 가시면 됩니다.

AJ

2013-01-01 16:49:41

감사합니다.  미리벌님.  다행이 좋은 아저씨 만나서 40불에 반나절 택시 잘 타고 다녔습니다.

wirelesscool

2012-12-26 14:35:18

양곤 패밀리들 다 나온신거 같네요~~ 다른 분들이 다 답변을 해 주셔서 달리 추가 할 내용이 없긴한데.

일단 시간은 충분해 보이구요 (세다공 파고다, 동물원, 간단한 식사까지), 공항에서 에어콘 나오는 택시를 돌아오는 비행기 시간 말하시고 반나절 빌리시는 편이 많이 편하실겁니다. 저는 $65줬는데 기사 아저씨가 너무 잘해줘서 팁으로 남은 미얀마돈 한 $30되는거 다 줬어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아마 $100환전해서 입장료내고, 밥값내고, 망고스틴 사먹고 남은돈일거에요. 한마디로 $165이면 온 가족이 편하게 미얀마 관광하실수 있습니다.  저 보다 시간이 적으시니 더 저렴하겠네요. 그리고 꼭 에어콘 나오는 택시를 기억하시구요~~ 안 그러면 고생하십니다. 아주 많이~~

AJ

2012-12-26 20:19:56

명심 하도록 하겠습니다!

혈자

2012-12-28 02:51:58

저보다 먼저 입성하시겠네요! 전 새해 3일에 들어갔다 나옵니다.

유자

2012-12-28 06:30:41

혈자님, 남산 그랜드 하이얏에서의 크리스마후기는 어디에요? ^^

혈자

2012-12-29 05:57:54

쿨럭 그건 마음의 고향 베이에 돌아가면 ^^;;;

유자

2012-12-29 05:59:19

전 또 설마 저만 못 봤나....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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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조리는 잘 하고 계시지요? 날 춥다는데 조심하세요 ^^

apollo

2013-01-01 09:44:16

유자님 저도 남산 하얏 같다 왔어요... 15층의  스윗으로...

유자

2013-01-01 09:46:02

BBS 님 말씀이  "인증 엄서모로 무효! "라셨거든요

후기 조금 기다려 드릴께요... 다녀 오셔서.... 아시죠 ^^

AJ

2013-01-01 16:50:08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혈자님.  응원할게요...

MultiGrain

2012-12-31 21:26:48

무사히 잘 도착하셨네요. 꼭 그대로 일등석 타고 세계일주 여행하는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Heesohn

2012-12-31 21:34:36

잡곡님의 일등석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Heesohn

2012-12-31 21:33:58

여행 잘 다녀오셨네요~ 조만간 태국갈 일이 있는데 AJ님이 푸켓이 좋다고 하시니 또 제 귀가 팔랑팔랑하는 군요.

apollo

2013-01-01 09:42:56

정말 어렵게 마모에 들어 왔는데,, 기대못했던 양곤 정보에 너무 감사합니다.--사실 전의 계획들이 머리속에서 뱃짓장으로 변했었어요

전, 현재 대전쪽에 있는데.. 오늘(2일) 인천 하얏으로 이동합니다.  짐은 내일 출발때 하얏에 맡기고 양곤에서 올때 찾으려구요 

유자

2013-01-01 09:44:29

오호.... 이제 드디어 아폴로님과 더블샷님의 상봉이 다가오는 건가요? ^^

더블샷

2013-01-01 10:52:31

그러게요. 일단 라운지에서 예정대로 접선해야 할텐데요.ㅎㅎ

시간이 갈면 갈수록 은근히 기대되네요.^^;

AJ

2013-01-01 16:50:50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아폴로님. 

유자

2013-01-01 09:50:29

AJ 님 잘 다녀오셨군요 ^^

양곤 다녀오신 분들 모두 그 곳 분들 칭찬을 많이 하시네요...

여행에서 보고 먹는 것 만큼이나 만나고 스치는 사람들에 대한 인상을 중요시 여기는 저에겐 후기를 통해서 양곤이 가 보기도 전에 좋은 곳이라는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제 엘에이로 돌아오셔서.....ㅋㅋ  현실을 만끽하세요. 엘에이도 좋~잖아요 ^^

AJ

2013-01-01 16:52:05

이제 보이는건 엘에이의 후진 공항밖에 없어요.  여기서 잘 일도 없지만, 호텔도 후지고, 라운지도 후지고, 비행기도 써비스도 후지고요.. 눈만 높아져요.


근데 엘에이 정말 춥네요.  여기가 그러니 위쪽도 많이 춥겠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더블샷

2013-01-01 10:48:24

AJ님 기똥찬 타이밍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랑 양곤 일정이 똑같아서 고대로 따라하면 될 것 같아요.^^

한국에서 너무 정신없이 노느라 간만에 접속했는데 역시 마일모아가 쵝오네요.ㅎㅎ

이번엔 거의 부산에만 있어서 서울모임도 못 가고 아쉬움도 많지만 일단 내일 아폴로님부터 뵙고 올게요!

내일 호주로 떠나면 한동안 또 뜸하겠지만 복귀해서 후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아우토반

2013-01-01 13:50:11

더블샷님...."기똥찬"이라는 표현이 참 오랜만입니다.

"대박"으로 이루어진 여행 잘 다녀오시구요...ㅎㅎ (제가 보기엔 마모 최고의 염장이었다는..그것도 연달아서...^^)

 

저도 양곤행 준비하느라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그리고 AJ님도 여행 즐거우셨길......후기 올려주세염...^^

 

AJ

2013-01-01 16:54:26

허걱... 아우토반님... 저 위에 쓴 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후기였어욤... 사진은 올리는 법을 몰라서리~

AJ

2013-01-01 16:53:39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 좋겠어요.  저희도 이번 양곤 여행에 부산을 살짝 끼어 다녀왔거든요.  바람땜에 넘 추웠지만, 복국이랑 돔이랑 넘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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