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매우 개인적인 깨알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 칸쿤 다녀왔어요 여행 후기는 다음에 좀 더 길게 쓰기로 하고 급하신분들이 좀 있는것 같아서 깨알 팁 먼저 몇개 올릴게요 ㅎㅎ

우선 칸쿤에 우버가 안돼요. 지인이 예전에 칸쿤에서 우버로 편하게 다녔대서 택시, 버스는 생각도 안하고 갔는데 우버가 안되니 돌아다닐 방법이 없더라구요.. 결국 도보 가능한 거리만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5월에 가서 그런지 엄청 덥고 습했어요. 걸어다니는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호텔은 나름 시원했는데요 호텔은 시원하고 밖은 더위+습도 때문인지 카메라 렌즈 안쪽에 습기가 생겨서 낭패봤습니다. 미러리스에 단렌즈 챙겨갔는데요 결국 핸드폰 카메라로만 사진 찍고 왔어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카메라에 대해 잘 모른다면 그냥 맘편히 폰 카메라 들고가는게 좋을듯 합니다..ㅎㅎ

올인클루시브라도 술과 음식은 본인 capacity에 맞게 드셔야 합니다...ㅎㅎ 저희는 첫날 너무 달렸더니 다음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저녁까지 고생했어요 ㅠㅠ

아 그리고 일기예보 너무 믿지 마세요 저희 가는 일정중 2일이 비 예보였는데 비 예보 있던날이 비 예보 없던 날보다 훨씬 맑았습니다. 비도 안왔구요. 현지인들도 일기예보 잘 안믿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매우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감히 한마다 조언드리자면 칸쿤에 가실땐 꼭 올인클루시브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가 준비를 철저하게 하지 않기도 했지만 제가 생각하는 칸쿤은 어로프트엔 없고 지바엔 있더라구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