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closing 3일째 배관이 막혀 보상 진행이에요

세상에 이게 무슨일이예요;;;; 

아무것도 모르지만 리턴은 힘들거같고요ㅠㅠ

새 집이니까 빌더에게서 손해금액을 받아내시는게 최선일거같아요ㅠㅠ

모쪼록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ㅠㅠ

감사합니다 ~~ ㅠㅠ

글만 보아도 가슴이 아프네요.

인슈런스들고 샀을테니 인슈런스에 막 먹라고 하면 인슈런스가 빌더한테 머라하지 않을까요?

이 경우는 인숴런스가 아니라 워랜티인데...고치는 거야 고치겠지만 새 집에 이리 저리 패치한 것도 짜증나고 고치는 동안 불편하며...

정말 별일이 다 있네요

직접 집 짓는 사람 마음이 이해됩니다

저도 새집의 욕실 팬을 굴뚝으로 안뽑고 그냥 지붕안으로 뽑아논 거 한참 뒤에 알았습니다

이건 집 사실때 인스펙터가 보지 않나요?

그러니까요

이거 놓쳤냐고 연락하니까 자기에게 말하지 말고 빌더에게 연락하랍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이사후에 비가오니 지붕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새집은 아니었지만, 인스펙터를 고용해서 체크를 받았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서, 결국 인스펙터를 수하겠다고 했더니 그쪽에서 수리비를 일정금액 부담하는 것으로 해결했다고 합니다. 

일단 변호사 부터 선임하시고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ㅠㅠ 비싸도 좋은 변호사 쓰시고, 일단 최대한 크게 부를 수 있는대로 부르세요. 어차피 조정되면 깎이는거니까요.

Half Million 짜리가 이러면 안되죠. 

보통 워런티가 간단한 수리는 1년, 전기, 배관, 수도, 가스는 2년, 파운데이션은 10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빌더에서 반드시 고쳐 줘야 하구요. 돈을 받던 업그레이드를 받아내건 뭐라도 추가로 더 받아 내야죠....이거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닌거 같은데요.

미적거리면 로컬 뉴스나 미디어에 연락을 한다고 겁을 주는 것이 어떨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신적 피해 보상액수가 많아봐야 수천불정도가 될 것 같아서 굳이 변호사를 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자칫하면 변호사비 내고 나서 남는게 별로 없을 수도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빌더 입장에서는 돈으로 보상하는 것이 여러모로 골치아플수 있기 때문에 저 같으면 이 상황을 이용해서 보상금 대신 무료 업그레이드로 더 크게 보상해 달라고 할것같아요. 예를 들어, 집 전체에 크라운 몰딩과 윈도우 트림을 해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구요. 이 몰딩을 더하면 집 분위기가 많이 고급스러워지거든요.
https://www.google.com/search?q=crown+molding&source=lnms&tbm=isch&sa=X

https://www.google.com/search?q=window+molding&source=lnms&tbm=isch&sa=X

황당하네요,,,,,저거 검사하던 분들도 놀랐을거 같읍니다,,,

맘고생이 심하시겠네요. ㅠ

천장 오픈하고 다시 막을때 아무리 페인트칠을 다시 해도 눈에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좀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집살때도 유심히 살펴보거든요... 뜯은 흔적 있는지... 보통 대부분 워터 데미지를 입었을것으로 간주하기때문에요. 암튼, 최대한 보상을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도 2년전에 산 70만불 짜리 새집에 같은일이 있었습니다.  새집 클로징 하고 바닥을 모두 기본 옵션으로 해서 사고선 이사 전에 다 뜯어서 업그레이드 하려고 했어서 공사 시작전에 집에 들렸는데. 일층에 있는데 이층 화장실에서 변기 물을 내리고 나면 물이 똑 똑 떨어지는 소리가 나더군요;;:  뭐지 하고 다음날 다시 가보니 그곳에  물기? 비슷한게 보이더라구요. 바로 빌더 인스펙션 해준 분한테 연락해서 천장을 뜯었더니. 파이프 운송중에 임시로 막아두는 덮개 랄까요 그게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물이 반쯤 막혀서 틈으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큰? 데메지는 없었지만. 혹시나를 해서 집 전체를 다시 다 확인한다고 천장에 크게 두군데 구멍을 냈어요. 물론 새집에 이런일이 생겨서 화가 많이 났지만 빌더 인스펙 해주는분이 워낙 미안해 하면서 저희도 좋게좋게 하기 위해 돈으로는 보상 안 받고. 몇가지 집 옵션 공짜로 했어요. 뒷뜰 이랑 바닥 뜯고 나서 몰딩 바꾸는데 다 하이 라이즈로 새로 해줬어요. 돈으로 몇천불 받는 셈이죠.

전전 집이 플러밍 문제가 있었는데요. 

세탁기, 드라이어 무료로 받고, 블라인드 설치로 퉁 치고 해결봤습니다. 

계약 끝난건 골격 문제 아니면 힘들고요.

그냥 받아낼수 있는거 이참에 다 받아내시면 됩니다.

저도 승부를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물어보니 10k이상은 힘들다고 해서

그먕 마무리했습니다. 

그 뒤로는1년 정도 된 새집을 선호하긴 합니다만

살다보면 그게 꼭 그렇지 않더라고요. (가족들은 무조건 새집. 그거 고치느라 1년 그냥 갑니다)

빌더 측에서 보상을 해줘야 합니다. 은행, 모기지 오피서에게 물어보세요. 이건 자기네들 담보 물건이 손해보는 것이라 은행에서도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원글님의 홈 워런티로 쓰기 보다 빌더 측에서 해결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저도 새집은 전혀 몰라서 그런데 새집 자체에 대한 워런티는 전혀 없나요?

제가 아는 분은 그냥 헌집을 구매를 했는데 인스펙션에서 드러나지 않은 하자가 추후에 발견 되었어요. 그래서 리얼터끼리 다시 연락해서 1~2만불을 이전 주인에게서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고생은 하시겠지만 금전적으로 손해는 절대 안 보도록 하실 수 있을거에요.

은행에서는 잘 처리하세요.  라고 말할거에요.  

새집은 홈워랜티가 아니가 빌더워랜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질구레한 문제는 1년까지는 해결해줘요.

다만 이 경우는 시공이 잘못된 문제라 해결하는 건 빌더가 (홈워랜티 통해서) 당연히 해결해 줘야 하는 거고 시공을 잘못해서 생긴 불편이나 피해를 적절히 추가로 보상받는게 중요한 상황인 듯 합니다.

다른 분들 언급하셨듯이 살면서 만족스럽고 집 팔 때 도움이 될만한 옵션을 가능한 많이 받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빌더도 돈으로 해결하는 것보다 선호할거에요. 예를 들어, 빌더가 보상으로 $5,000치 옵션을 무료로 해줄께 라고 얘기한다면 빌더는 그 금액에 보통 포함되는 자기네 마진만큼 빌더는 세이브가 되는 거고 홈오너는 나중에 팔때 $5,000치 옵션이 들어간 걸 바이어한테 어필하면 되니 현금보다 낫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