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821
- 후기-카드 1826
- 후기-발권-예약 1252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719
- 질문-기타 20907
- 질문-카드 11793
- 질문-항공 10255
- 질문-호텔 5248
- 질문-여행 4074
- 질문-DIY 195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9
- 정보 24373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42
- 정보-기타 8060
- 정보-항공 3848
- 정보-호텔 3259
- 정보-여행 1074
- 정보-DIY 207
- 정보-맛집 219
- 정보-부동산 43
- 정보-은퇴 262
- 여행기 3438
- 여행기-하와이 389
- 잡담 15539
- 필독 63
- 자료 66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1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8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 0603summertrip_01.jpg (493.1KB)
- 0603summertrip_02.jpg (592.4KB)
- 0603summertrip_03.jpg (516.5KB)
- 0603summertrip_04.jpg (572.1KB)
- 0603summertrip_05.jpg (579.9KB)
- 0603summertrip_06.jpg (572.7KB)
- 0603summertrip_07.jpg (494.5KB)
- 0603summertrip_08.jpg (479.1KB)
- 0603summertrip_09.jpg (602.6KB)
- 0603summertrip_10.jpg (637.1KB)
- 0603summertrip_11.jpg (617.6KB)
- 0603summertrip_12.jpg (465.3KB)
- 0603summertrip_13.jpg (613.4KB)
- 0603summertrip_14.jpg (555.9KB)
- 0603summertrip_15.jpg (661.4KB)
- 0603summertrip_16.jpg (573.3KB)
- 0603summertrip_17.jpg (497.5KB)
- 0603summertrip_18.jpg (527.4KB)
- 0603summertrip_19.jpg (483.5KB)
- 0603summertrip_20.jpg (529.9KB)
- 0603summertrip_21.jpg (445.4KB)
- 0603summertrip_22.jpg (623.5KB)
- 0603summertrip_23.jpg (517.3KB)
- 0603summertrip_24.jpg (421.9KB)
- 0603summertrip_25.jpg (591.6KB)
- 0603summertrip_26.jpg (702.1KB)
- 0603summertrip_27.jpg (931.4KB)
- 0603summertrip_28.jpg (610.7KB)
- 0603summertrip_29.jpg (619.2KB)
- 0603summertrip_30.jpg (469.6KB)
열심히 보던 아이들, 어쩌면 큰 병정 장난감을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먼 발치에서만 보던 인형을 지척에서 볼 수 있었다.
유난히 몰리는 이곳은, 궁수, '행운의 병정'이라고 한단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손상없이 발굴된 거란다.
장군도 전시가 되있었다.옷과 머리 등으로 신분과 직책을 파악한단다.
무술을 연마하는 듯한 이 인형은 군복조차 지급 못 받은.계급없는 훈련병 쯤 된단다.
발굴된 토기 군인, 말과 마차와 달린 청동으로 만든 모형도 발굴됐다.
청동 활. 실제 사용했던 것으 아니고 모형을 위해 만든 것이란다.
전시장 막판 전세계 정상이 찾은 병마용박물관. 발굴 현장에서 병정을 코 앞에 두고 볼 수 있었나 보다.
발굴 당시 사진을 보니 흡사 전장의 시체 같은 모습니다.
보는 내내 파 묻힌 군인을, 발굴은 생존자를 찾아내는 느낌도 들었다.
한세기가 지나도 마무리 되지 않을 것 같은 발굴, 그 끝에 대한 궁금증이 남는 독특한 박물관.
1호가 한나무 다른 모양 이파리라며 보여줬다. 이어지는 한가지 이야기를 벗어나고 싶었었을 런지도.
박물관 안 상점으로 향했다. 가격표를 붙인 청동 '행운의 군인'이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한눈에 들어 오는 작은 병정 모형, 이제야 장난감 같았을 아이들.
십수년전 먼저 처음 방문했던 처도 몇개 사들고 왔던 품목(?)이다.
색이 고운 병정 모형. 묻힌 실제 토기 병마용도 모두 화려하게 채색이 되었지만 빛을 받자 색이 사라졌단다.
동전 하나 던지고 소원을 빌겠다는 아이들물건 .안사고 잘 넘겼지만 막판 말려들었다.
박물관을 밖 즐비한 가게 한곳에서 다양한 모양의 스탬프를 찾은 3호..
이어 1, 2호가 달려들어 3호처럼 제 손에 도장을 찍어댔다.
서로 찍은 도장을 돌려 보며 '크리틱'을 한다.
손등에 손가락 까지 빽빽하게 도장 찍은 3호.
실물크기 모형과 사진 찍는 유료 서비스 대신 택한 광고판.
사진 찍으라고 만든 광고판인 듯한데, 이곳에선 별 인기가 없다. 한가하게 2호가 찰칵.
1970년대 농부가 우물을 파다 신고해 발굴이 시작된 '병마용' 생존 농부가 한 상점에 앉아 계셨다.
관광객과 사진도 찍어주고, 책자를 홍보 판매한다. 구입한 책자에는 서명도 해준다.
돌아오는 발길에 밟히던 맨홀 뚜껑. 문양 디자인이 남달랐다.
널린 곡물, 박물관, 상가를 벗어나 주거지에 이르렀다.
놀이터 공터에 곡물을 말리고 탈곡하는 할머니. 이분들에겐 30년 사이 천지가 바뀐 곳이겠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 흔히 보는 시안 특산 '비엔비엔'면, 본고장에서 한번 먹어야 하는데...
저녁은 또 만찬이다. 하루 3끼를 먹는게 아쉽기는 시안에서도 마찬가지다.
- 전체
- 후기 6821
- 후기-카드 1826
- 후기-발권-예약 1252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719
- 질문-기타 20907
- 질문-카드 11793
- 질문-항공 10255
- 질문-호텔 5248
- 질문-여행 4074
- 질문-DIY 195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9
- 정보 24373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42
- 정보-기타 8060
- 정보-항공 3848
- 정보-호텔 3259
- 정보-여행 1074
- 정보-DIY 207
- 정보-맛집 219
- 정보-부동산 43
- 정보-은퇴 262
- 여행기 3438
- 여행기-하와이 389
- 잡담 15539
- 필독 63
- 자료 66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1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8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22 댓글
케어
2019-06-02 19:10:56
오! 일등인가요?
중국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시는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사진들도 참 좋네요. 아이들에게 참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 방문할날이 있겠지요.
오하이오
2019-06-02 19:28:00
인사 말씀에 칭찬까지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참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 두고 있다가 이번에 보게 되었네요. 일반 마음에 담아두시면 볼 날이 오리라 믿고 있습니다.
ehdtkqorl123
2019-06-02 19:36:00
사진 잘 봤습니다! 중국 내륙 관광지에서도 간단 영어는 잘 통하나요? 아님 중국어 번역기같은걸로 대화하나요? 한번 가보고싶네요
오하이오
2019-06-03 09:35:49
판단이 좀 주관적이긴 한데 다녀본 여행지 중에선 중국은 영어가 가장 잘 안통하는 나라였습니다.
근데 그럴 만한게 주요관광지의 주 관광객은 외국인이 아니라 내국인입니다.
그게 여느나라 관광지와 상당히 다른 모습이기도 했고요.
심지어 5성급 호텔에서도 영어가 잘 안통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표지판 등 영어 보급이 잘 된 편이고 요즘 모바일 기기만 들도 다니면 별 무리 없어서
언어 보다는 모바일 결제 세상이 된 중국이라,
신용카드가 안통하고 어쩔때는 현금도 안통하는 곳이 있어서 그게 더 불편하더라고요.
nysky
2019-06-02 19:51:45
오... 산 역사 교육이네요!!
저도 이 진시황 병마토기 꼭 보고 싶은데.. 언제 볼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ㅎ
아이들이 쑥쑥 잘 크네요!!! ㅎㅎ
오하이오
2019-06-03 09:40:48
그러게요. 이번 여행에서 아이들이 또 큰거같아요. 교육의 목적이있는 건 아니었지만 인형 병정을 장난감으로만 보던 아이들이 다른 생각을 좀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제이유
2019-06-02 21:18:14
중국역사에 매료되어 학창시절을 보냈었고
병마용은 반드시 가보고 싶은곳중 한군데 입니다
죽기전에 이런 릉을 계획한
2천년전 진시황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맨홀뚜껑은 주작..일까요?
시안성 남문근처?
오하이오
2019-06-03 09:49:18
학장시절을 그리 보낼 정도로 중국에 관심이 많으셨군요.
저는 정말 최근에서야 중국 역사를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겨우 들기 시작하네요.
정말 매력적인 나라인데 와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은 허울좋은 패권주의에만 빠져있고
정말 자기네 나라가 얼만큼 훌륭했는지 모르는 것 같아서 제가 공부를 해보고 싶더라고요.
맨홀은 말씀을 듣고 보니 주작에서 착안한 듯 해 보이기도 하는데
박물관이 있는 곳이라 방향을 두고 주작을 애써 형상화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보통 시 단위 로고가 많이 들어가는데, 막연하게 중국스러운 모습을 형상화 한것이라고 여기며 넘겼는데,
기회가 닿으면 한번 찾아 봐야겠습니다.
미스죵
2019-06-02 22:02:39
오 저도 예전에 가본적 있습니다 사진보니 기억이 나네요 ㅋㅋ 어렸을때 역사에 대해 잘 모르고 갔는데도 그 발굴 규모와 디테일함에 대한 기억이 엄청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삼형제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을것 같네요. 제가 듣기론 병정?의 얼굴 표정? 생김새?가 모두 다 다르다 라고 들었었는데 맞는 정보인지는 모르겠네요.. (갔다 돌아오는 기차표 잘못 끊어서 32시간 타고 내려온건 안 비밀.......)
오하이오
2019-06-03 09:53:45
진작 다녀오셨군요. 얼굴의 모양이 다르다는 말은 많이 하는데, 찍어내는 기술이 없을 것으로 짐작해보는데 그게 맞다면 오히려 똑같이 만드는게 힘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대충 최소 10가지 정도의 모델을 두고 만든 것으로 보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오랜 시절 기차였으면 게다가 잘 못 탔으면 정말 엄청난 고생을 하셨겠네요. 그래도 지나면 추억이 되지 않을까 여겨봅니다.
미스죵
2019-06-03 13:58:45
그러게요 똑같이 만드는게 더 힘들었을수도요ㅋㅋㅋㅋㅋ 네~ 삼층칸 기차였습니다 학생때여서 돈 아끼려고요ㅋㅋㅋ 읹으면 허리도 일자로 펼수 없었던 기억이... 그래도 오르락 내리락 친구들이랑 즐거웠던 추억이 남았어요ㅋㅋㅋ 그땐 노는건 다 좋죠 뭐...ㅋㅋㅋㅋ
오하이오
2019-06-03 20:09:48
그러게요. 정말 노는건, 제 경우는 공부 안하면 몸이 좀 고되도 다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ㅎㅎ 요즘은 중국도 한국의 통일호가 사라진 것 처럼 그런기차는 없는 것 같아 보이는데 점점 더 소중한 기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행운X행복
2019-06-03 10:07:58
와우, 여기 다녀오셨군요
저도 정말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생생후기 항상 감사드려요 ^^
오하이오
2019-06-03 20:11:09
예, 미루면 못 갈까 시안에 도착하자 마자 달려가 봤습니다. 여행지 특유의 북적거림이 좀 지치게 만들었지만 정말 보기는 잘했다 싶습니다. 감사 말씀에 저도 감사드립니다^^
상쾌한바람
2019-06-03 10:51:30
너무 보고 싶네요 꼭 가봐야겠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9-06-03 20:12:04
한번은 볼만한 장관이었습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맥주는블루문
2019-06-03 13:32:25
저렇게 거대한 규모의 유적들이 땅속에 지금껏 그대로 묻혀있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덕분에 앉아서 잘 구경했습니다. :)
오하이오
2019-06-03 20:16:26
그 사이에 한번 불이 났다고 하더군요. 깨진 것들 상당한 부분은 그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잊혀지고 묻힌 덕에 2천년을 넘게 땅속에서 유지가 된 듯 합니다. 이럴때 세옹지마라고 해야 하는건지....
다운타운킹
2019-06-03 19:56:20
궁금해서 저도 좀 찾아보니
규모가 어마어마 하군요
볼수록 신기한것 같아요
좋은 의미에서 대륙의 스케일이네요
나의 중국은 차이나타운으로 충분하다 싶었는데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오하이오
2019-06-03 20:19:24
중국에 오면 '대륙스케일'은 옛 것뿐만 아니라 현재 것이나 쉽게 느끼실 수 있을것 같아요. 당장 떠오르는 게 김포공항청사 보다 큰 기차역이 한둘이 아니고요. ㅎㅎ 다니시는게 불편한 분들은 마성비 좋고 음식값 저렴한 중국에서' 호캉스'도 좋을 것 같아요.
조자룡
2019-06-03 20:04:08
역사서에서 봤는지 어디 영화에서 봤는지 시황제가 저기를 (불로불사의 묘약...) 수은으로 채워서 도시를 만드려고 했다는거같은데 여튼 스케일이 어마무시 합니다
오하이오
2019-06-03 20:21:53
예, 이 뿐만이 아니라 짐작을 하면서도 발굴을 하지 않는 곳도 많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