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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뎃

 

저번 주중에 어미를 결국 Release했습니다.

 

중성화 이후에도 사회화 될 가능성이 전혀 안 보이고 오히려 저를 더 겁내는 것이 보이고

무료하게 매일 화장실에만 갇혀 있는 것도 어미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것 같고

좀 힘들더라도 자유롭게 바깥에서 지내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내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참 이쁘고 똑똑한 고양이라서 사회화를 시켜서 좋은 집에 입양시켰으면 했는데 안타깝네요.

 

내보내는 과정도 쉽지 않더군요. 역시 개와 다르게 고양이는 항상 새로운 변수로 당황시켜줍니다.

 

중성화 전과 다르게 이제 절대 제가 있을 땐 케이지 안으로 안 들어갑니다.

그래서 길게 줄을 케이지 문에 걸어서 화장실 문 밖으로 연결을 해 놓았는데

문 밖에서 조그만 소리가 들려도 절대 케이지에 안 들어갈 정도로 경계심이 최고조에 도달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내에 있는 Echo Dot으로 노래를 틀어서 밖의 소리를 묻히게 만들고

제가 집에 있을 때 케이지에 들어가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루 운이 좋게 걸려서

냅다 줄을 당겨서 어미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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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에게 3번이나 잡힌 어미 ㅋㅋ)

 

케이지를 Deck에 내놓고 문을 열어 놓아도 몇 분은 겁을 먹어서인지

가만히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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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가 다아가니 그제서야 케이지 밖으로 도망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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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며 다른 고양이를 만난 어미 고양이.

 

 

이렇게 3달 반 동안의 Fostering이 다 끝났습니다. 돈도 좀 깨지고, 시간과 노력도 은근히 많이 들어가서

중간중간 짜증이 나기도 했는데 그래도 후에 다시 해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동생이 엄청 부러워해서 아마 귀국하면 몇달 후에 또 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동물 보호 프로그램에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새끼들을 키우면서 여러가지 배운 점도 많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동물들을 키웠는데도 불구하고 Fostering은 또 다른 경험과 레슨을 주네요.

그래서 나중에 애가 있을 때 꼭 같이 Foster해보고 싶습니다. 애한테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될것 같에요.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 마적단 분들의 팁과 격려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PS: 다섯 고양이들이 거주한 화장실 청소를 하는데 장난 아니네요. ㅋㅋ

공기청정기 필터를 2번이나 바꾸고 가끔가다가 청소기도 살짝살짝 돌렸는데 어미 고양이 때문에 깔끔하게

전부 다 청소를 못해서 그런지 Litter먼지와 고양이 털이 엄청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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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7

 

저저번주에 1호

오늘 3호가 입양 되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Foster한 새끼 냥이들은 무사히 새 집을 다 찾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입양되었던 2호와 4호는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신데렐라가 된 4호는 너무 겁이 많아서 걱정이 너무 컸는데 잘 놀고 지내고 있는

사진이 와서 마음을 놓았습니다. 화장실에서만 갇혀 있다 1-2시간씩만 저랑 있을 때와 달리

매일 사람과 있으니 금방 적응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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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과 놀고 있는 4호

 

1호는 동물을 하나도 키워 본적 없는 젊은 커플에게 입양되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그래도 잘 적응하고 있다는 연락이 와서 마음이 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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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에 적응 중인 1호

 

 

3호가 은근히 입양이 안되면서 사이즈가 빨리 커지고 있어서 걱정이 컸습니다.

너무 커지면 입양 확률이 확 떨어지거든요. 그리고 저번주 부터 애가 입양센터에만

가면 성질을 부리면서 사람들이나 다른 동물들에게 앙칼지게 굴더군요. 막 하악 하악 거리면서 발로 위협 공격하고 말이죠.

집에서 절대 저에게 그러지 않던 애가 그런 다는 얘기를 들어서 설마 했는데 오늘 데리고 가니

시작부터 저한테까지 성질을 엄청 부리기 시작하네요. 이러면 입양이 힘들어질텐데 라는 겁이 턱 들었습니다.

 

다행히 저번주에 이 한 성깔 하는 3호를 보고도 사랑에 빠진 커플이 이번 주에 와서

픽업해 갔습니다. 이미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는 커플이라서 고양이에 대해서 잘 알아서

현 환경에서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을 이해하는 새 주인이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안 그러면 3호 입양은 가면 갈수록 상당히 힘들어질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입양되는게 너무 기뻤지만 또 이렇게 보내니 울컥 하네요. 이것 때문에 Fostering은 계속 못할 것 같애요.

한 마리 한 마리 입양 할 때마다 울컥울컥하니 별로에요. ㅋ

 

여하튼 새주인 집에서 다른 고양이들과 사랑 받으며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어미만 남았습니다.

 

어미가 발정기가 와서 중성화를 이번주에 하기로 했는데

어미를 덫에 넣는 과정에서 3호가 자꾸 방해를 해서 결국 실패 했습니다.

자꾸 장난을 치려고 해서 결국 3호를 빼가니까 이상한 느낌을 채고

절대 덫에 안 들어가더군요. 결국 3호를 입양시키고 다시 중성화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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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뒤에서만 숨어 있던 엄마가 이제 이렇게 나와서 50cm-1m근처까지 와서 절 유심히 보고 있는

상황에 혹시나 사회화를 시킬 수 있을까? 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동물 보호프로그램 분들은 힘들것이라고 하네요.

참 이쁜 고양인데 안타깝습니다.

 

어찌됐든 어미를 중성화 시키고 날씨가 좀 선선해질 때까진 제가 데리고 있을 테니

지켜봐야겠습니다.

 

아마 다음 업뎃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고지의 9부 능선까지 온 것 같습니다.

이 시원씁쓸한 마음을 달랠 겸 축하도 할겸 오늘은 한 잔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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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6

 

간단하게 업데이트 드립니다.

 

저번 주에 2호, 오늘 4호 이렇게 총 두 마리가 입양되었습니다.

 

저번 주에 2호가 입양될 때 정말 눈물이 핑 돌더군요. 신기하게 2호가 몇 주전부터 가장

품에 폭 안기고 제 주변을 항상 빙빙 돌면서 가장 Sweet한 새끼 냥이가 되었는데 가장 먼저 입양이 되었습니다.

다른 애들 부터 입양하지 라는 마음이 불쑥 들더군요.

인터넷에서 보고 마음에 들어한 젊은 커플에게 입양되었습니다.

커플이 착해 보이고 책임감이 있어 보여서 좀 안심이 되더군요.

 

4호는 오늘 대박이 터졌습니다. 가장 애가 소심하고 겁이 많은 고양이라서 입양이 힘들줄 알았는데

큰 맨션에 메이드까지 둔 부잣집 의사 가족에게 입양이 되었습니다. 의사인 아버지와 어린 자식들 인상이

다 좋아보였습니다.

 

4호는 그렇게 제 손을 안 타서 별 감정이 안 들줄 알았는데 아이고 그래도 눈물이 핑 돌더군요.

 

이 짓을 두 번이나 더 해야 한다니...

 

이렇게 암컷 두 마리가 먼저 입양이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저에게 안긴 1호는 신기하게 2호가 저에게 엄청 친근하게 대하는 시점에서

반대로 좀 저에게 거리를 둡니다. 기분이 오묘합니다. 그렇게 친근하게 굴던 애가 핸들링하면 별로 안 좋아해요.

 

3호는 여전합니다만 장난 하다가 넘어져서 뒷 다리 하나가 삐었습니다. 첫 날에는 다리에 무게도 못 싣고 점프도 못하고 뛰지도 못할정도로

다리를 절었는데 그래도 며칠 지나니까 점프도 하고 뛰기 시작합니다. 아직 완벽하게 완치가 되지 않았지만 계속 좋아져서 다행입니다.

 

어미는 원래 이번 주에 중성화 시키려고 했는데 이번 주에 이 단체에 큰 Spay/neuter 프로그램과 겹쳐서 다음주로 밀어졌습니다.

 

아마 중성화 시켜도 바로 방출 안하고 새끼들이 입양 다 입양 될때까지는 제가 돌보게 될것 같습니다.

새끼들이 어미와 있는 시간이 최대한 길었으면 좋겠고 지금 방출시키기엔 너무 더워요. 어차피 고양이 수가 줄어가면서

제 손이 덜 가니까 그렇게 큰 부담은 안 가네요.

 

내일도 최소한 한 마리 더 입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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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5

 

 

내일 새끼 냥이들은 백신도 맞고 수의사들에게 간단한 테스트를 받으러 갑니다.

 

그리고 아마 그 다음 주부터 입양이 될 것 같습니다.

 

친구의 친구가 2마리 정도를 이미 입양하고 싶어하고 새끼들이 사회화도 잘되고 귀여워서

나머지 새끼들도 새 집을 찾는 것은 비교적 쉬울것 같습니다. (fingers crossed).

 

 

3호가 현재 가장 사람에게 달라붙어서 놀려고 하고

여기서 가장 머리가 크고 발이 커서 덩치가 가장 클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앉으면 가장 먼저 달려와서 무릎 위에 이렇게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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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변 보고 있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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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는 가장 사이즈가 작을 것 같고 혼자서 노는 것을 좀 즐깁니다. 그래서 그런지 같이 장난할때 가장 치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털색깔도 고급스럽고 해서 가장 이쁜 미묘가 될 것 같은 포텐셜이 좀 보이고요.

얜 아직도 외모값을 하는지 좀 튕깁니다. 잡아서 노는 것은 안 좋아하고 자기가 있는 곳에 와서 쓰다듬어 주면 좋아합니다.

뭔가 차도녀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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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2호야 워낙 처음부터 사회화가 빠른 애들이어서 지금도 제가 들어가서 리터박스 청소하거나 그러면

옆에 와서 호기심이 생기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왔습니다. 어쩔땐 높은 곳에 올라가서 제 어깨를 툭툭 치거나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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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내들이 제 다리 위에서 노는것에 재미가 들려서 힘듭니다.

정강이와 손 팔이 그냥 애들 발톱 자국으로 수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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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dancer장난감을 사서 레이저 포인터와 함께 애들 진 빠지게 하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애들 머리가 표적에 맞춰서 흔들리는 것 보면 정말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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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는 아직도 절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길을 하나 뚫었습니다.

여러가지 캔 사료 를 테스트 하는 중 어미와 새끼들이 다 엄청 좋아하는 것을 하나 찾았습니다.

Fancy Feast Fish & Shrimp Flaked인데 이게 덩어리 생선살과 새우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음식엔 전혀 반응 안 하는 어미가 반응을 하기 시작합니다.

제가 있을 땐 전혀 음식 근처도 안 오는 어미가 제가 있어도 음식의 유혹을 못 이기고 와서 먹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지금 제 전략은 천천히 음식을 더 가까이 저에게로 움직이면서 어미가 제가 근처에 있어도 거리낌 없이 음식을 먹게 하는겁니다.

 

아마 어미도 이번주나 다음주 정도에 중성화가 될 것 같은데 그 후 보호 프로그램과 상담해서 이 방법으로 어떻게 사회화시켜서

입양시킬수 있을지 상담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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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고지가 보이네요. 가능하면 이게 2nd to last 업데이트가 되길 빕니다.

솔직히 애들 입양 보낼 생각하면 조금 마음이 쩌릿쩌릿한데 그래도 이름도 안 주고 정 안주려고 이렇게 노력했으니

끝까지 좋은 집 찾아서 입양시켜야죠. 애들이 다들 착하고 이뻐서 꼭 좋은 집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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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4 - 슬슬 개냥이가 되가는 새끼 냥이들

 

 

다행히 새끼냥이들 4마리 다 사회화가 아주 잘 되어 가고 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회색 암놈 4호도 이제 저렇게 같이 장난도 하고 재워줄수 있는 상태까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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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로 힘들었던 유일하게 하양양말 없는 숫컷 3호입니다. 

이젠 가까이 가서 만지려고 하면 발라당 옆으로 누워서 장난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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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화가 가장 쉬웠던 1호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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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껴안고 자고 있는 것 아닙니다. 서로 열심히 물며 장난중

 

 

잠묘등천!!!! (열강 아직도 보시는 분들 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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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다리 위에 올라와서 이렇게 단체샷도 찍습니다.

 

 

1호 2호 4호

웬지 동네를 주름잡는 냥아치 3인조의 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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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2호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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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의 선망 새끼냥이들의 Pink Jelly도 4 마리 다 만져도 상관 않습니다.

한국에 있는 동생이 부러워서 어쩔줄 몰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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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인형을 이렇게 대롱대롱 잡으면 정신 집중!

유투브를 틀어놓으면 유심히 보다 새를 잡으려고 타블렛을 펀치 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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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애들이 성장하니 활동 반경도 커지면서 사고를 칠 위험들이 많아지더군요.

자꾸 욕조위를 올라가려고 해서 이렇게 게이트를 쳤더니 그 게이트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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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간이로 상자를 잘라서 Soffit 비슷한 것을 만들어 놓았더니 이제 못 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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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어미가 그 웅장한 자태를 케이지 위까지 올라와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래 바닥에서만 돌아다녔는데 처음으로 케이지 위를 올라가서 저렇게 쉬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마음을 열고 있다는 표시일까요?

그런데 아직도 새끼들 젖을 물리네요. 새끼들이 이미 dry food까지도 다 먹는 상태인데 말이죠.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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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를 어미 코 앞에서 데리고 가도 별 반응이 없어서 새끼를 데리고 갈 때마다

어미를 살짝 살짝 쓰담 해줬는데 하악 하악 거리더군요.

그래도 익숙해지겠지 해서 너무 오바해서 만졌더니 한 번 솜방망이 펀치를 맞았습니다.

저도 놀라고 새끼냥이들도 다 놀라고 ㅋㅋ

다행히 공격하려고 때린 것은 아니라서 발톱은 대부분 Retract된 상태라서 살짝 조그만 생채기만 생겼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줘야 하나봐요.

 

 

그 와중에 요즘 두집살림을 의심하고 있는 제 강아지가 의심의 눈초리를 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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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의심도 잠시 그래도 절 믿는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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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많이 익숙해져서 좀 편해졌습니다. 리터박스 사용도 많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실수도 적어서 관리가 쉬워졌고요.

 

새끼냥이들도 이제 사회화가 많이 되어서 일단 맘이 놓입니다. 시기를 놓치면 사회화가 엄청 힘들어진다고 들어서

좀 걱정이 되었는데 이제 이 정도면 많이 익숙해진것 같아요. 그런데 얘내들 입맛이 참 까다롭네요. Dry Food은 그렇게 잘 먹으면서

Canned Food가지고 들어가면 깨작깨작 먹습니다. 새끼 4마리서 1/3캔도 안 끝내요. 어미는 거들떠도 안 보고요.

 

이제 가장 큰 걱정은 어미입니다. 조금 얘가 그래도 마음을 열어야지 입양의 길이 열릴텐데 이게 가능이나 할런지? 걱정이 크네요.

 

새끼 냥이들도 이 정도면 입양이 가능한 것 아닌가 싶은데 보호 프로그램에서 별 연락이 없네요. 아직도 어미랑 자주 붙어 있는 것을 보면

조금 더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미의 도움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또 한편으로는 새끼 냥이일 때 입양이 가장 잘된다고 들어서

너무 시간이 지나면 안되는 것 아닌가 라는 걱정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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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3

 

파더스데이인 오늘 파더가 아닌 관계로 시간이 좀 남아서 업데이트 합니다.

파더스이신 분들 파더스데이 축하드립니다.

 

어미 냥이는 제가 2피트 근처까진 갈 수 있으나 그래도 더 가까이 가면 겁을 먹는게 보이네요.
그래서 아직 어미는 제가 전혀 핸들링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미가 좀 편했졌는지 변기 근처와 문 앞에서만 자다가 케이지 안, 화장실 센터에 나와서 애들하고 놀기도 하고

젓도 먹이고 자기 시작합니다.

 

새끼들은 전반적으로 사회화가 잘 돼가고 있습니다. 사고뭉치가 되고 있지만요.

 

일단 새끼 4 마리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엄마를 닮은 숫컷 1호

 

가장 쉽고 빠르게 사회화가 된 냥이입니다. 한 2-3번만에 제 손안에서 잠을 자기 시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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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와 쌍둥이인 암컷 2호

 

얘도 1호보다는 덜이지만 사회화가 많이 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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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냥이와 엄마 냥이가 적당히 섞인 유일하게 하양 양말이 없는 3호

 

 

자세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회화가 1호2호보다 덜 되었습니다. 그래도 4호보다는 훨씬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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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적! 아빠의 피를 진하게 받은 듯한 고풍스런 회색과 짙은 파랑색을 섞은듯한 털을 가진 4호!

 

 

얜 정말 힘드네요. ㅋㅋ 첫날부터 힘들어보여서 다른 애들보다 2배의 시간을 드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반 정도 시간을 드리고 있는 1-3호 보다 사회화가 덜 됐습니다. 가장 엄마 곁을

 

자주 지키는 애이기도 하고요. 사진에는 잘 안 찍혔지만 혼자서 옆 고양이 같은 털색을 가졌습니다.IC_Blue_Melody_Flipper_CHA_male_EX1_CACI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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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배에서 동시에 태어난 4 마리지만 일단 사회화 속도가 확연하게 다 다릅니다. 가장 빠른 1호는

이렇게 손이 다가가면 움찔해도 정작 만지면 아주 좋아하고 오늘 같은 경우 제 다리 위에 직접

올라와서 잠도 자고 그러지만 4호 같은 경우 제가 근처에만 가려고 하면 도망가고 제 손에서 5분도 있기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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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새끼 발톱이 Razor sharp하다고 하더니만 정말 그렇네요. 얘내들이 악의적으로 핡키고 그런것도 아닌데

손에 구멍이 퐁 퐁 뚫려 있고 할큄자국이 곳곳에 있네요. 옷도 발톱에 자꾸 걸리는 듯 해서 버려도 되는 한 옷만

입고 있습니다.

 

 

이 놈들이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정말 Rambunctious 한 사고뭉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밑에 사진 처럼 비데 파이프를 가지고 장난 하다가 구멍을 내서 물이 다 새게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물을 끊어놓아서 변기수조에 남아 있는 물만 조금 새서 다행이었지만요.

감시 카메라로 보면 질주할 땐 카메라에 그 Roadrunner 만화의 잔상 같은 것 만 잡히더군요.

그리고 어느제 점프해서 욕조 위에도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조만간 세면대 윗까지 올라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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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레이저 포인터에도 관심을 가지고 엄마와 떨어져서 케이지에서 4마리끼 모여서 잠도 자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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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애들 케어하면서 관찰한 점 몇 가지.

 

제가 예전 다른 글에 언급한 Box Fan + Furnace Filter로 만든 공기 청정기의 효과가 탁월했습니다.

필터를 Filtrete Odor Reduction Filter를 쓰고 있는데 화장실 내의 냄새를 확실하게 잡아주고 털까지 대부분 다 정리를 해주더군요.

 

그리고 고양이는 밥값보다 Litter값이 더 드나요? ㅋㅋ 아니 Litter 왜 이렇게 많이 나오나요.

매일 Grocery 쇼핑 봉지 하나씩 나와서 버립니다.

 

동물 보호 센터에게 강추 받은 Exquisicat의 Paper Pellet Litter를 사서 써봤는데 전 별로네요.

Petsmart에서도 베스트셀러라고 하는데 Clay의 Clumping이 없다보니 변과 더러운 Litter을 구별해서 버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일반 Litter Shovel을 쓰면 꺠끗한 Paper Litter까지 다 걸려서 쓸데없는 낭비도 크고요.

 

엄마가 용변을 보려고 하면 새끼들이 Litter Box안에 까지 들어가서 엄마를 엄청 귀찮게 하네요.

막 삽 푸는 자세를 하는것을 보니 도와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용변 볼떄 옆에서 누가 보거나 말걸면

나오던 것도 다 들어갈텐데 엄마 참 짜증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자기 용변 위로 새끼들이 떨어지면 그것도

보통일이 아닐텐데 말이죠. 아직도 엄마가 그렇게 좋나 봅니다.

 

엄마와 좀 친해졌으면 아마 이번주 정도에 다들 동물보호센터를 통해서 내보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엄마가 아직도 저렇게 경계심이 많아서 함부로 내보내기가 그렇네요. 엄마가 사회화가 다시 안되면

중성화 시킨 후 그냥 Release해야 하는데 그런 상황은 좀 피하고 싶거든요. 엄마가 이번 주에 조금 더 마음을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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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2

 

보호프로그램 리더께선 딱 좋은 사이즈라고 하셨지만

창문도 없는 작은 Guest 화장실은 냄새도 감당이 안되고 새끼들이 뛰어 놀면서 난장판을 더 만들어서

관리가 힘들기도 하거니와 그냥 주거 환경이 열악하다고 생각해서 창문 있는 더 큰 화장실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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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안정되었는데 다시 이사하니 애들이 다시 겁을 먹습니다.

 

하지만 한 두시간 후 좀 안정이 되더니 또 다시 변기 뒤로 옮기더군요.

다행히 이사하기 전 혹시 몰라서 깨끗이 닦아 놓았지만 다른 아늑한 코너에

쿠션까지 깔아 놓은 제 마음도 모르고 변기 뒤로 다시 이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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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널 믿지 않는다 라는 어미 고양이의 표정.

 

 

 

몇 시간 지나니 좀 안정이 되었는지 새끼들은 다시 나와서 장난하며 밥을 먹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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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으로 아는지 안 가르쳐줘도 Scratcher에 혼자 올라가서 열심히 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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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다 해서 깨끗한 Litter Box이긴 하나 굳이 그 위에서 레슬링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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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얼마에 님을 본받기 위해 The Economist지를 앉아서 읽고 있으면

5-10분 지나면 호기심 때문에 가까이 오는 고양이 새끼들을 볼수 있습니다.

 

 

 

며칠 지나서 좀 편해졌는지 아주 이제 자세가 적나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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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어미 고양이는 제가 있으면 변기 뒤에서만 있었는데

이제 제가 있어도 변기 옆에 있을 정도로 조금 익숙해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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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래도 널 아직 안 믿는다는 표정.

 

 

 

확실히 창문이 있는 좀더 큰 화장실로 옮겼더니 냄새도 훨씬 적고 애들이 사고를 덜 치네요.

그래도 용변을 마치고 Litter를 자꾸 몸에 묻혀서 밖에 저렇게 가지고 나와서 좀 지저분합니다.

겁먹을까봐 다이슨을 가지고 들어가서 청소도 못 하겠고 조금씩 치우고 있는데 좀 더 Sustainable 한 방식을 찾아야겠네요.

 

그리고 현재 쓰는 Litter가 Wirecutter에서 추천해서 Dr. Elsey브랜든데 이게 Clay라서 Non-flushable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변들을 다 플라스틱봉지에 모아서 버리는데 이게 보통 일이 아니에요. 하루에 한 봉지씩 나오는 양도 대단하지만

냄새도 그렇고요. 냥이 집사님들 다들 변기에 Flush안 하시나요?

 

새끼 냥이들 사회화 때문에 한 마리씩 잡아서 핸들링 하는 중인데 회색냥이 한 마리 뺴곤 나머지가 너무 닮아서

분간을 못하겠습니다. ㅋㅋ Collar를 달아서 분별을 해야하나 라는 고민도 들고요.

 

여하튼 애들과 어미 입양 다 될때까지 또 업뎃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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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아침에 일찍 내려가서 화장실을 확인해보니 똥밭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잠이 확 달아나게 하는 냄새가 아주 고약하네요.

아직 Litterbox 가 익숙하지 않고 좀 작아서 실수가 많았나봅니다. 큰 리터 박스로 바꾸니 다행히 그 후부터는 실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 아침은 아주 상콤 했죠.....

 

운이 좋게도 연락을 하고 있던 동물 보호 단체 리더가 구충제, Flea Med, Canned Food등을 전달해 주러 집 근처에

왔는데 온 김에 그냥 집으로 와서 고양이 상태 좀 봐달라고 하니 아주 혼쾌히 오셨습니다. 오히려 자기가 와서

케어를 좀 해주고 싶었는데 집에 들어오는 것 싫어할까봐 안 물어봤다더군요. 다행이었습니다.

고양이 5마리 Flea Med주고 구충제 먹이는게 저 혼자였으면 꽤 힘들었을것 같아요.

인상 좋은 후덕하신 백인 아주머니가 아주 숙련된 솜씨로 4마리의 성별 확인하고 사진 찍고 약 먹이고 나중에는

어미도 잘 달래서 Flea Med까지는 바르시는데 성공하셨습니다.

 

어미가 새끼들을 아주 잘 관리해서 Flea도 전혀 없고 아주 건강하다고 하네요. 새끼들은 지금 잡은게 다행인것이

2-3주만 늦었으면 야생화가 많이 진척되서 입양도 힘들었을 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애들이 아주 순하고

건강해서 조금만 사회화 잘 시키면 아마 2-3주내에 다 입양되지 않을까 라고 추측했습니다.

 

어미도 자기 생각에는 Feral 고양이가 아니라 유기묘 같다고 합니다. 공격성이 너무 없고 좀 순한 편이고

사람을 경계하긴 하나 그건 그냥 모르는 사람이라서 무서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조금 노력을 들이면 입양도 시킬 기회가 있다고 하시네요. 두고 봐야할 문제지만요.

 

이 분과 얘기하며 들은 동물 보호쉘터/단체 관련 팁

 

보통 쉘터로 연락을 바로 하시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 이렇게 하다보니

많은 동물들과 케이스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쉘터들은 보통 이상적인 케어와 도움을 주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워낙 케이스가 많아서 안락사를 부득이하게 시켜야하고

No kill shelter라고 해도 이름만 그렇지 다른 Kill Shelter로 보내면서 자기

쉘터에서만 No kill이라고 부르는 곳들도 많다고 하고요. 이 얘기는 다른 보호 단체에서도 들었습니다.

이게 이 쉘터나 쉘터 직원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냥 너무 많은 동물들 수 때문에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쳐서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쉘터보다는 동물 보호 단체 같은 곳에 먼저 연락을 해보라고 하네요.

이런 곳들은 보통 규모가 조금 더 작은 대신 자원 봉사자들 네트워크로 좀 더 섬세한 케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급하거나 시간이 없을 시엔 어쩔수 없이 쉘터에 Drop Off해야 하겠죠.

 

지금 어미는 어느 정도 안정이 됐는지 이렇게 변기 뒤 코너에서만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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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에 들어가서도 쉬고 새끼 4마리는 그냥 화장실에서 장난을 아주 개구지게 장난 치고 노네요.

하지만 화장실 냄새는 환풍기를 하루 종일 틀어도 냄새가 잘 안 빠지는군요.

 

 

=============

며칠전부터 뒷마당 Deck에 어미 고양이 한 마리와 4마리의 새끼가 살기 시작했습니다.

 

래쿤이 뒷마당에 가끔 출몰하면서 새끼 냥이를 사냥하는 것을 작년에 보기도 했고

새끼 냥이들은 빨리 잡아서 Socialized시켜야지 그나마 야생 고양이화가 안돼고 입양이 가능해진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새끼 냥이들이 아직 배변관리가 안되니 Deck에 고약한 냄새가 조금씩 나기 시작해서 더 지체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젠 어미 고양이도 같이 잡아서 Spay를 시켜야지 야생고양이 개체수가 안정화 된다고 들어서

무조건 어미를 먼저 잡아야 하는데 얘가 보통 재빨라야죠. 새끼들은 꼬물꾸물 거려서 그냥 집으면 되는데 말이죠.

재빠르지 않아도 야생 고양이는 함부로 잡다가 물리면 큰일날 수 있습니다. 심한 감염 때문에 입원도 하고 수술도 해요.

 

그래서 어떻게 할지 고민하면서 밤에 래쿤이 출몰할 것 같은 시간까지 보안 카메라 주시하면서 잠도 제대로 못자면서 노심초사했습니다.

 

동네 쉘터 몇군데에 연락해봤는데 여기도 지금 시기가 시기인지라 엄청나게 바빠서 제대로 서포트를 못해주더군요.

 

그래서 일단 작은 케이지를 하나 사서 덫을 만들었습니다. 허접한 덫입니다. 문에 줄을 묶어서 어미가 들어가면 제가 당기는

아주 허접한.... 그리고 기회는 딱 한번!

 

아침에 시도해봤는데 새끼들은 별로 의심도 없이 꼬물꼬물 들어가서 먹는데 역시 어미는 의심이 많습니다.

20-30분을 조용히 대기하고 있다가 어미가 결국 배가 고픈지 슬슬 들어가려고 입구에서 알짱알짱 거리더군요.

캬~! 야생 고양이를 2-30분 만에 간이 덫으로 이렇게 잡는구나. 파씨옹 대단한다! 라고 자뻑에 심취하는 순간

제 강아지가 거실에서 사라진 아빠가 궁금한지 설치해놓은 Gate를 강제로 밀어서 열고 Deck앞까지 나타나며

어미 고양이를 놀래켜서 달아나게 합니다. 으이구 이 화상아~~~!!!!!

김칫국만 들이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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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포착!!!! 이 화상아!!!!

 

 

 

 

다행히 다시 한 번 오후에 시도를 했는데 이번엔 15분만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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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날뛰더군요. 안정 시키려고 Tarp로 Cage을 덮고

바로 코너에 달달달 떨면서 숨어있는 4마리를 한 마리씩 잡아서 박스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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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부리나케 평판 좋은 동네 Shelter로 갔는데 아니??? 분명 운영일이 맞는데 왜 닫혀있지?

전화도 안 받고? OMG....

 

그래서 일단 집에 돌아왔습니다.

 

잘 안쓰는 작은 화장실에 케이지를 두고 일단 해결책이 나올때까지 임시집사가 되버렸습니다.

Litter box, 사료, 물과 안 쓰는 수건들 넣어놓고 보안카메라 하나 넣어 놓고 주시중입니다.

 

다행히 한 단체와 연락이 닿아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Deworm약과 Flea약을 제공 받고

아마 어미 고양이는 다음주 정도에 중성화를 시킬 것 같고

성향에 따라서 입양을 시키든지 아니면 다시 Release하든지 할 것 같네요.

새끼들은 현재 포화 상태인 Foster Home이 나타날때까지 제가 Foster하게 될것 같습니다.

당연히 어미와 새끼들은 새끼들이 잘 성장할때까지 같이 있을 것이고요.

 

지속적으로 주시하는데 좀 안정이 됐는지 밥 먹고 물 마시고 좀 놀다가 자네요.

새끼들은 Litter Box 개념이 없는지 Litter Box위에서 놀기도 하고요. 그런데 야생고양이인 어미는 Litter Box의 개념을 아나???

지금까지 과정을 보면 모르는 것 같은데...

 

이 과정을 통한 요 며칠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굳이 따지자면 이 애들의 생명의 가치는 0라고 봐도 무방한데 내가 왜 얘네들 때문에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나...

어렸을 때 고양이를 싫어하기도 했던 나니 그냥 내쫓으면 되는데 왜 이렇게 고민하나...

현재 쉘터들이 감당 못할 정도로 고양이 뿐만이 아니라 애완동물 문제가 큰데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이 5마리 때문에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데 일선에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정신적으로 힘들까?

이래서 수의사들의 자살율이 그렇게 높은가?

 

동물 보호 단체에서 일하시는 분들에 대한 경외심과 측은심이 동시에 들더군요.

 

여하튼 팔자에도 없는 임시 집사직을 얼떨결에 받게 된 파씨옹의 경험담이었습니다.

 

다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1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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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

2019-06-04 18:56:57

냥이는 무서워하지만 아기 냥이는 진짜 넘 귀엽긴 하죠. ^^

길냥이까지 돌보시는 Passion님, 맘이 넘 고우신 분 같아요. 좋은 일 하시네요. 대신 감사드려요. 

Passion

2019-06-04 20:52:42

아기 냥이 꼬물거리는 것 참 이뻐요.

맘 안 고와요 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티메

2019-06-04 19:00:22

좋은일 하십니다!

존!경! 

 

Passion

2019-06-04 20:53:01

캄!솨!

Merlet

2019-06-04 19:01:19

수고하셨습니다! 고양이 키우는게 로망인데 집에 없는 시간이 길고 여행 갈때 맡길데도 마땅치 않아서 망설이는데 새끼 고양이가 집 앞에 나타난다면 덥썩 데려올 것 같아요 ㅎㅎ 

Passion

2019-06-04 20:54:16

그렇게 집사가 되는거죠 ㅎㅎ

바이올렛

2019-06-04 19:02:08

고양이 가족 구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결정이셨을텐데 가족 모두 구조하시고 임보도 하시네요. 제 주인님도 아깽이 시절엔 더 귀여우셨는데 이젠.. 하아..

Passion

2019-06-04 20:56:47

옆집이었기만 해도 무시할텐데 일단 제 지붕 밑으로 들어왔으니 도움을 줘야죠.

"이젠.. 하아.." 제가 이런 반응 보고 고양이는 입양 안 합니다. ㅋㅋ

행운X행복

2019-06-05 12:12:47

+1

저도 한국에서 애기 길냥이 구조해서 키.. 맡겨놓고 미국왓는데, 고양이 처음 키워봤지만 정말 머라 말할수없이 귀엽더군요..지금은 앙마 ㅠㅜ

해마다 가는데 구조해준 절 모른척합니다..제가 좀 귀찮게 장난치는 편인데.. 화내고 할퀴고 ㅠㅜ

너무 귀여운 얼굴에 속아서 입양한 케이스에요 ㅋ.. 저희도 너무 추운데 애기고양이가 며칠째 혼자 떨고 있다는 제보에 일단 들여왔다 키우게 됐어요

옹군

2019-06-04 19:04:23

오마이갓 오마이갓 오마이갓!!! 너무 이뻐요!! 저 하얀 양말 어쩔... ㅠ.ㅠ

우리 옹군이 협조만 잘 해 주면 두 냥님 모실 수 있는데... 워낙 이넘이 스포일 되어서,..

정말 좋은 일 하셨습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Passion

2019-06-04 20:57:26

어미가 하얀양말 고양이라서 4마리 다 하얀 양말 냥이들이네요.

3마리는 어미 닮은 색상이고

1마리는 아비 닮았는지 회색계열이네요.

복숭아

2019-06-04 19:16:58

어머어머 너무 예뻐요 아가들....!!!

좋은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그래도 엄마도 같이 잡으셔서 다행이예요, 

아니면 2시간마다 우유 (고양이용) 먹이고 배변유도까지 하고 해야한다더라구요;;;

고양이들이 진짜 매력있어요, 정말 의외로 빠지실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고생많으세요. 분명 냥이들의 보은으로 돌아올거예요!

Forever home들을 찾길 바래요!

 

번외로 저희집도 지금 미스터복과 합치며 고양이만 3+마리..

의외로 합사 준비를 오래해서인가 심하게 싸우진 않고 하악질만 하고 있는데

강아지가 역시.... 자꾸 미스터복 고양이들만 보면 짖고 얘네는 심장마비 올라하고 해서 2주째 격리중이네요ㅠㅠㅠㅠ

고양이 많으니 좀 정신없긴 해요 ㅋㅋㅋㅋ 꼬물이들이면 더 정신없으실수도.... 뽜이팅입니다... 

Passion

2019-06-04 21:00:11

다행히 6주 정도 된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미가 필수는 아니었는데

중성화 안 시키면 2달 후에 애 나으면 또 싸이클이 지속되니 이거 안되겠더라고요.

 

그런데 3+ 고양이 플러스 강아지면 장난 아니네요. 전 자신 없습니다. ㅋㅋ

제 강아지는 순둥이고 겁이 많아서 짖진 않는데 그렇게 기분이 좋진 않나봐요.

라이온킹

2019-06-04 20:00:25

저도 한 고양이의 집사로서 감사드려요 ㅠㅜ 어미랑 새끼들도 잘크고 좋은 집을 찾기를 바랍니다.

Passion

2019-06-04 21:01:02

ID Checks out

Gratitude

2019-06-04 20:03:17

정말 흐뭇해지는 글입니다. Passion님 정말 맘이 따뜻하신분 같아요 

Passion

2019-06-04 21:01:28

원래 차도남이라고 자주 불렸는데 감사합니다.

똥칠이

2019-06-04 20:04:06

수고가 많으십니다

냥이들이 좋은 가정 찾아갈수있길 기도합니다

Passion

2019-06-04 21:01:57

기도 감사합니다. 지금이 번식 기간이라서 쉽지 않은데 빨리 좋은 주인 찾았으면 좋겠어요.

얼마에

2019-06-04 20:04:23

고생이 많으십니다 

Passion

2019-06-04 21:02:27

ㅠㅠ 감사합니다.

냥집사

2019-06-04 20:15:53

감사합니다. 

Passion

2019-06-04 21:04:22

ID checks out!!! ㅋㅋ

역시 아이디답게 눈썰미가 좋으시네요.

1-2살 안된 냥이 같아요. 그리고 정말 미묘 맞아요.

미묘니 빨리 입양됐으면 좋겠어요 ㅎㅎ

purple

2019-06-04 21:05:25

냥이들 넘 이뻐요 좋은 집사 만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냥이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 갈수록 예뻐지고 정들어서.. 어찌 헤어질까 벌써부터 걱정이예요 ㅠ 

라이온킹

2019-06-05 00:05:38

+1 저도 집사로 너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저희 냥이가 벌써 5살 넘은게 너무 슬퍼요

Passion

2019-06-05 11:49:31

저도 지금 키우는 강아지가 10살인데 Senior로 분류된다고 수의사에게 들었을때

그 감정이 팍 하고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냥창냥창

2019-06-04 22:53:07

구조 감사합니다~ 이쁘니들이네요. 이미 쉘터 도움 받고 계시다 했지만 계신 곳에 따라 퍼블릭쉘터들이 도움이 더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미 spay 부분에 있어서는 말이지요. 어미냥은 아마 TNR 이겠고 아이들은 좋은 가족 만나 가면 좋겠네요. 평생 예쁨받구 살거라 얘들아~!

조자룡

2019-06-05 00: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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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키워

 

빠숑님: 네?

 

냥이: 키우라고. 얘랑 나랑.

 

 

-경  빠숑님 집사 되신걸 축하합니다  축-

 

Passion

2019-06-05 11:50:03

임시 입니다 임시!

우아시스

2019-06-05 00:56:34

고생 하셨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그 자체로 생명의 가치가 있는게 아닐까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각자의 수준에서 희노애락 생로병사를 똑같이 느끼니 빠숑님 노심초사 애 쓰신거구요.

ㅎㅎ 화상아~ 는 새 식구와 잘 지내나요?

Passion

2019-06-05 11:52:58

일단 냥이 가족은 화장실에서만 생활하니 서로 교류할 기회가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게다가 아직 얘내들 Flea약 같은 것들도 아직 안 바른 상태라서

제 강아지랑은 아직 만나게 할 수가 없고요.

얘가 겁이 많아서 아마 만날 기회가 있으면 피하려고 할 것 같긴 하네요.

티끌모으자

2019-06-05 19:49:44

2마리 키우고 있는 냥집사로서 넘 좋은일 하셨어요.. 임보하다 다덜 집사로 바뀌더라구요.. 고양이 매력 이게 마약같아서리 한번 빠지면 헤어나질 못해요.. 밤에 눈이 번쩍번쩍한것까지 이뻐보이고 응가 냄새도 >..< 용서가능해요..

 

요즘 아주 유명한 Henry and Baloo 처럼 님 강아지랑 베스트 프랜드가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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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2019-06-05 22:23:13

전 그래서 이름도 안 주고 정도 최대한 안 붙일 생각입니다.

그런데 Socialized시키려면 제가 데리고 놀아야 하는데 그러면 정이 안 붙을래야 안 붙을수가 없는데...

복숭아

2019-06-05 22:57:00

예비 집사님 축하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

정이 진짜 무서워요...

저희집도 원래 제가 데리고있던 애들은 강아지 고양이 완전 베프예요. 

미스터복 고양이들은 과연 언제 될지 모르겠지만요 ㅋㅋㅋㅋ

티끌모으자

2019-06-06 10:31:34

https://www.amazon.com/Vets-Best-Waterless-Veterinarian-Formulated/dp/B0002AQN2M 

 

요거 사셔서 새끼들과 어미 닦아주세요.. 이미  Deworm and Flea 약 제공 받으셨어도 몸 전체는 깨끗하지 않으니 한마리씩 장갑끼고 물 필요없는 샴푸니 쓰담쓰담 해주세요. 그럼서 양이들도 사람과 친화력이 생길지. 제가 입양한 고양이들이 다 길고양이라 물 옆에만 가면 자지러 지더군요  그래서 저 샴푸를 사다 쓰담쓰담해쭸어요

Passion

2019-06-09 13:15:37

오 어미냥이는 아직 겁이 많아서 불가능할 것 같은데

새끼 냥이들은 해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소리

2019-06-06 14:48:15

냥이들 배설물 냄새 심하죠. 한국에 친정언니가 두마리를 임시보호 하다 녀석들을 그대로 입양했어요. 한녀석이 범백후유증으로 하반신 마비가 되었는데도 밥도 잘 먹고 벽에 몸을 기대어 걸으며 잘 생활해요. 그래도 가끔 리터박스 밖에 실수를 하더라구요. 실수하면 배설물 치우고 식초뿌려 닦고 탈취제 뿌려서 냄새 잡아요. 리터박스 자주 비워주면 냄새 덜하던데 아가들이라도 마릿수가 많아 냄새 잡기가 쉽진 않으시겠어요. 

임시보호 해주셔서 제가 다 감사해요. 그나저나 사진 좀 더 올려주시면 안 될까요? 굽신굽신 (—)(__) 냥냥이들 넘 예쁜 듯. 전 제가 집에없는 시간이 길어 집사는 은퇴후에나 될 것 같아요. 

Passion

2019-06-09 13:19:22

아이고 하반신 마비 고양이라니... 대단하시네요.

리터박스는 저희가 하루에 여러번 치워주는데도 5마리나 되니 쉽지가 않네요.

베이킹 소다를 좀 섞어보라고 조언을 들어서 좀 해봤는데 반나절밖에 안됐지만 이게 좀 효과가 있는 듯하고요.

 

사진 여러장 올렸습니다.

 

제 생각에 집에 안 계신 시간이 오래 되셔도 성격 잘 맞는 고양이 2마리 정도 입양 하시면

별로 문제 없지 않나 싶네요. 고양이가 강아지만큼 외로움을 타지도 않고 2마리가 있으면 같이 장난 하면서 시간 보낼테니까요.

잠도 오래 자잖아요 얘내들 ㅋㅋ.

이상적이진 않지만 워낙 쉘터에 고양이 포화 상태라 소리님 같은 분이 입양하시는게 고양이에겐 더 나은 환경일수도 있어요.

입양해도

Sophie

2019-06-06 15:07:15

정말 좋은일 하시네요! 어미가 미묘라서 아이들도 다 너무 예쁘네요ㅋㅋ 저도 사진 좀 더 올려주시길 조심스레 요청해봅니다........ 애기들 너무 예뻐요ㅜㅜ 애기들이 배변실수 안하고 리터에만 볼일 본다면 냄새 싹 사라질거예요 아직 애기들이 어려서 적응을 못했나봐요 아니면 개체수에 비해 리터 갯수가 부족해서일수도 있구요 바쁘시겠지만 사회화를 위해 자주 놀아주고 만져주시고 어릴때부터 발톱자르기, 목욕하기 시작하면 거기에 거부반응이 적더라구요 미래의 아이들 집사님이 패션님께 엄청 감사해할거예요 아니면 미래 집사가 패션님이 되실수도.......... 

Passion

2019-06-09 13:20:26

리터박스가 두 개인데도 부족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또 하나 설치하자니 화장실 사이즈 문제도 있고요.

그래서 그냥 자주 치우려고 노력 중입니다.

 

사진은 여러 장 올렸습니다. Enjoy!

Sophie

2019-06-09 14:02:21

으악 너무 귀여워요!!!! 여러장의 지구 뿌실만큼 귀여운 사진 감사합니당ㅜㅜ 보통 적절한 리터 수 는 개체수 +1이라고 합니다 그 말대로라면 여섯 일곱개가 필요하다는건데ㅋㅋㅋㅋ 역시 다묘 관리는 힘든거같네요 저희도 클레이 쓰다가 먼지 때문에 아이 눈꼽 코딱지도 많이 생기고 매번 봉지에 버리기 힘들어서 flushable인 corn based litter로 바꿨어요 변기에 버리니까 너무 편해요 

Passion

2019-06-09 14:17:15

네 저도 그렇게 들었는데 ㅋㅋ 그렇게 깔면 화장실 절반은 리터박스가 돼서요 ㅋㅋ

corn based면 그 world's best litter라고 불리는 것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Sophie

2019-06-09 14:48:10

엇 네ㅋㅋㅋ 그거 씁니당ㅋㅋ 아이 배설물 냄새와 옥수수 냄새가 섞여서 좀 냄새가 별로라 따로 냄새잡는 암앤해머거 파우더 섞어요 그래도 클레이보다 처리가 편해서 만족중이예요 

Passion

2019-06-09 16:46:45

처리 과정이 쉬어서 이걸 살까 했는데

이거 입자가 고와서 Tracing문제가 좀 있지 않나요?

지금도 좀 트레이싱 문제가 있어서 이것보다 더 커지면 곤란하거든요 ㅠㅠ

Sophie

2019-06-10 08:50:41

트레이싱 문제있어요ㅜㅜ 클레이랑 비슷한데 대신 콘 파우더같은게 아이 발에 붙어서 바닥에 더 넓게 잔잔하게 깔리더라구요 트레이싱 신경쓰신다면 저는 파인우드 펠럿도 쓰는데 냄새도 잘 잡고 트레이싱도 거의 없는데(리터박스만 제때 치운다면) 펠럿 사이즈가 커서 아기냥들은 불편하다고 안쓸지도 모르겠네요

얼마에

2019-06-09 13:56:41

기승전 이코노미스트!

Passion

2019-06-09 14:17:30

새끼냥이들에게 이코노미스트 낭독해 주면 똑똑해집니까?

우아시스

2019-06-09 14:32:18

애들이 인물이 훤칠 하네요...매일 변 치우는게 일이겠네요. 한 녀석만 매일 사회화가 되고 있는것은 아닌지...ㅋㅋ

Passion

2019-06-09 16:47:26

다른 건 손이 안 가는데

배변 관리가 손이 가장 많이 가네요.

양말 문양가지고 지금 분별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입니다.

REI

2019-06-09 15:11:47

고양이 발바닥이 건조해진다고 하고(저는 냥발바닥 덕후) 집안에 모래가 돌아다니는 게 싫어서 저는 처음부터 내츄럴 리터를 사용했어요. 클레이와 비교는 못하지만 대신 다양한 내츄럴 리터를 사용해 봤는데요. 내츄럴 리터 계열은 오더 컨트롤이 별로고 변기에 내릴 수 있는 게 장점이나 막힐 가능성이 언제나 있으므로 작은 덩어리로 부순 후 내리거나 별도로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아래는 제가 사용해본 리터 후기인데 주관주의하시고 살짝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콘 리터 (응고형)

- 월드베스트 리터 외 브랜드가 여럿 나옴

- 리터박스를 쓴 후 고양이 발에 딸려나오는 트레이스 꽤 됨

- 응고력 나쁘지 않은 정도

- 오더 컨트롤 그냥저냥

- 콘이라 그런지 리터에서 닭모이 냄새가 납니다.

 

파인 트리 톱밥 계열 (응고형)

- 리터 자체 향기 좋음

- 응고력 별로. 쉬야가 뭉쳐진 후 치울 때 삽질하다가 실수로 뭉개면 잘 부서집니다.(콘과 비교시에)

- 오더 컨트롤 매우 별로

- 냥이 발에 무척 많이 묻어나오고 입자가 가벼워 집 안에 넓게 퍼질 수 있음. 치우기가 귀찮았습니다.

 

나무 톱밥 펠럿 타입 (흡수형)

- 리터 향기가 강하지 않습니다. 나쁘지도 좋지도 않음.

- 보관 용이

- 가격이 저렴

- 오줌이 묻은 후 펠럿이 가루화되어 부서지는 방식이므로 걸려주는 필터 형태의 판을 별도 구입해야 함.

- 트레이스는 적음

- 단점... 고양이 발냄새가 다른 리터에 비해 안 좋아짐. 냥이 특유의 쿰쿰함이 아닌 고린내가 날 수 있음 주의

 

종이 펠럿 타입

- 이건 유일하게 사용해 보지 않은 리터

 

월넛 껍질 타입 (응고형)

- 내츄럴 리터 계열에서 가장 만족했던 리터.

- 리터 자체 향기가 거의 없음

- 응고력 오케이

- 오더 컨트롤. 다른 내츄럴 리터랑 비슷한 수준

- 냥이발 트레이스 다른 내츄럴 리터에 비해 적음

- 제가 썼던 브랜드가 매우 좋았는데 큰기업에 인수되고 Naturally Fresh로 이름변경. 그 뒤 평이 좀 안 좋아지더라고요. 그래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 좋을 듯요. 펫츠마트 등에서 구입이 가능해진 건 장점

 

크리스털 리터 (흡수형)

- 리터 냄새가 없음

- 리터를 교체할 때 먼지가 많이 남. 다른 내츄럴 리터는 재료가 자연산이라 그려러니 하나 실리카 먼지는 가능하면 안 먹고 싶...

- 오더 컨트롤 좋음

- 변기에 버릴 수 있음

- 오줌양이 많은 고양이나 다묘가정은 자주 갈아줘야 하므로 비용면에서 비효율적

- 냥이 트레이스 심하지 않으나 어떤 크리스털 브랜드는 알갱이가 커서 밟으면 아픔

- 탑 엔트리 형태의 리터박스를 사용하면 트레이스 최소화 가능

- 추천할 만한 크리스털 리터 브랜드는 Fresh Step

 

내츄럴 리터는 아니지만 크리스털이 성향에 잘 맞아서 몇 년째 크리스탈만 사용 중이에요. 다만 크리스탈은 호불호가 꽤 강하게 나타나고 냥이가 무던하지 않으면 싫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냥이가 먼지에 민감하면 먼지가 적게 나는 리터를 사용하셔야 하고 특정 리터 재질을 싫어해서 리터박스 테러를 할 수 있다는 점 고려하셔야 할 거예요.

 

지금 리터박스보다는 뚜껑이 있는 형태로 교체하시는 게 더 좋아보여요. 밖에 기어나오는 모래를 줄이실 수 있을 거고 벽타기 하면서 쉬야하는 애들 실수도 줄이실 수 있구요. 뚜껑이 달린 리터박스 또는 제가 추천드리는 건 탑 엔트리 방식의 리터박스입니다. 지금은 임시보호 중이시니 새로 구입하실 필요는 없으시겠지만 다시 구입하셔야 될 경우 참고하세요.

 

https://www.amazon.com/Clevercat-77000-Top-Entry-Litterbox/dp/B0002ZS20I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형태의 탑 엔트리 리터박스면 됩니다. 더 저렴한 것도 더 비싼 것도 있지만 비싼 건 필요없고 박스 크기가 넉넉하기만 하면 저렴이고렴이 여부는 상관 없을 것 같아요. 라이닝을 깔면 청소하기 편하지만 저희 냥이는 리터박스 사용하고 긁는 습관이 있어서 구멍이 숭숭나고 또 비닐이 접히는 사이에 오줌이 들어가서 리터가 잘 닿지 않아서 나는 냄새가 고약하더군요. 오히려 라이닝 없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Passion

2019-06-09 16:49:45

정성 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그 동물보호 쪽에서는 Petsmart의 Exquisicat의 종이 펠렛을 추천하더군요.

그게 현재 제 상황에는 관리가 편할거라고. 그런데 제가 지금 펫스마트에 갈 시간이 없어서 못 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리터박스는 신기하네요. 위로 들어갔다가 위로 다시 점프해서 나오는 방식인가 보죠?

 

Gratitude

2019-06-09 17:24:02

넵 맞습니다. 저희집도 저렇게 생긴 것 쓰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ㅎ 모래 튀는게 훨씬 줄어요. 그리고 리터박스 앞 옆으로 리터잡아주는 매트 깔아놓아도 도움이 됩니다. https://www.amazon.com/s?k=litter+mat&ref=nb_sb_noss_2

임시보호 하신다는데 ... 먼가 필요한게 자꾸 권해드리는게 좀 그렇긴하지만 ㅎㅎㅎ 고양이들 너무 이쁘고 파시옹님 정말 좋은일 하십니다!! 

Passion

2019-06-16 21:00:12

ㅋㅋ 네 그래서 더 투자하긴 힘들고 간이로 제 강아지용 배변 패드를 곳곳 에 깔아 놓고 있긴 합니다.

그리고 2-3일에 한번씩 청소기 돌리고요.

진덕이

2019-06-10 21:42:21

아유 빠시옹님. 저도 고양이 집사인데  제가 다 고마워요, 제 닉네임도 저희 집 돼지들 이름이에요.   고양이 화장실은 저희 집도 여러 시행 착오를 거쳐서 위의 REI 님이 링크해 주신 박스 두 개 쓰고 있어요.  볼일 보러 갈 때 꼬리가 삭 사라지고  고개가 쏙 나오면 똥 싸고 나오는 그 머리통에 뽀뽀를 막하게 되죠.  하나는 모래를 쓰고 하나는 파인 팔렛 쓰는데 뭐든간에 하나로 통일하고 싶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즉시 다른 쪽을 또 써서 바꿀 수가 없어요.  종이 팔렛도 써봤는데 거들떠도 안봐서 그냥 모래와 파인으로 계속 갑니다.  예전에 동물 톡하는데서 들은 건데 고양이들이 서로 만나면 우리집에는 화장실 몇 개 있다고 자랑한대요.  집에서 키우는 얘들이 어디가서 사회 생활 하면서 그런 자랑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취향껏 쓰라고 두 개 쓰고 있습니다.   

Passion

2019-06-16 21:01:30

저도 일단은 모래로 안착할 것 같습니다.

제 고양이면 말씀하신 리터박스 들을 사볼텐데

이게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더 돈을 투자하기가 그렇네요.

얘내들 성격상 서로 자랑하고 뻐길것 같긴 합니다. ㅋㅋ

복숭아

2019-06-09 18:02:41

사진들 감사합니다 너무 예뻐요ㅠㅠㅠㅠㅠ

 

모래는..... 세상에 best모래는 없는거같아요 ㅋㅋㅋㅋ 모든모래들 다 단점이 있구요..

크리스탈이 제일 좋긴 한데 너무 비싸서ㅠㅠ

저는 클레이 무향 씁니다.. ㅠㅠ

 

리터박스는 뚜껑 있는게 확실히 좋구요, 

탑 엔트리도 결국 애들 발에 모래가 묻어나와서 사막화 방지가 100% 되진 않더라구요ㅠㅠㅠㅠ

Passion

2019-06-16 20:59:42

저도 그냥 그래서 클레이 무향 40파운드 짜리 주문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애들이 좀 무서워해도 청소기 돌려서 청소하고 있고요.

최선

2019-06-09 18:13:33

너무 좋은 일 하시네요.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도움은 0이지만 응원합니다 ~~~

저도 고양이 냄새 적응하는데 오래 걸렸는데 적응하고 나니 고양이가 참 매력적 애완동물 이더라구요. 다 잘 입양되길~

Passion

2019-06-16 20:59:09

저도 지식은 0입니다.

고양이가 참 매력적인데 그만큼 힘든것 같습니다.

전 강아지가 더 편한것 같아요. 손이 덜 가고 덜 까탈스럽고요.

제프

2019-06-09 18:42:24

업데이트 항상 감사합니다. 계속 부탁드릴게요 ㅋㅋ 냥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업뎃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Passion

2019-06-16 20:58:18

이쁜데 많은 똥은 안 이뻐요.

다잘된다

2019-06-10 06:24:07

아침부터 눈호강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지구를 뿌실 귀여움이네요 ㅠㅠ 

저희랑 같은 모래를 쓰시는 것 같은데 저희는 그냥 냥이들 화장실 옆에 전용작은 (뚜껑있는) 휴지통을 하나 해놨습니다. 휴지통에 비닐봉지 깔고 모래뭉치 모아놨다가 버려요. 성묘 두 마리키우고 한 일주일에 두세번씩 비우는 것 같아요.

저희도 이것저것 모래 여러개 사용해봤는데 애들 중 하나가 민감해서 어떤 모래는 사용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가 모래로 정착했어요. 무난한 것 같아요. 

나중에 입양 잘 되었는지 소식 전해주세요^^ 

Passion

2019-06-16 20:58:04

전 하루에 한 번씩 비웁니다 ㅋㅋ

소리

2019-06-10 08:33:34

사진 부탁드렸었는데 이렇게나 많이 올려주시다니 감사해요. 냥냥이들 많이크고 완전 귀엽네요. ????

Passion

2019-06-16 20:57:38

더 커지는게 무섭니다. 사고뭉치들이에요. 고양이들 어떻게 키우시는지 모르겠어요. 강아지와 다르게 행동반경이 너무 커요.

옹군

2019-06-17 21:07:44

아직 애기들이고 여럿이라 그래요~ ^^
조금 더 크면... 산책도 안해도 되고, 정말 있는지 없는지 그렇게 변해요 ^^

편안한마일여행

2019-06-10 09:09:17

복받으실거에요....!! 진짜 너무너무 귀엽네요.... p2만 허락해준다면 저희가 아가냥이 한마리 입양하고싶을정도에요...ㅜㅜ 

Passion

2019-06-16 20:57:07

원하시면 2마리도 드릴수 있습니다 ㅋㅋ

반니

2019-06-10 10:39:18

정말 좋은 일 하시네요. 복 받으실 겁니다 :) 

Passion

2019-06-16 20:56:52

감사합니다.

purple

2019-06-17 00:51:45

냥이들 넘 예쁘네요. 처음 글 보고도 넘 감사했는데 업뎃하신 글 보고 로그인을 안 할수가 없었어요.

빠시옹님도 해피 (냥이들의) 파더스데이요~~!^^

Passion

2019-06-22 11:37:22

감사합니다.

티메

2019-06-17 00:57:39

정말 좋은일 하십니다.

다행히 냥이들도 좋은 아버지 손에 들어가서 

좋은 교육 받는군요. Happy Father's day!

 

Passion

2019-06-22 11:37:09

ㅋㅋ 그러고 보니 저도 티메님도 다른 의미의 파더 맞네요.

그런 의미로 티메님도 Happy Belated Father's day!

옹군

2019-06-17 10:31:10

1번 2번 녀석들 넘 이뻐서 패션님 어디 동네 사시는지 검색 까지 해 봤답니다...

너무 머시네요... ㅠ.ㅠ

편안한마일여행

2019-06-17 12:10:27

저도 지금 p2한테 사진 보내면서 막 토론중인데...혹시 개인정보물어보는거같아서 여쭈어보질 못했어요...!! 어떻게 검색해요..??!!? (괜찮으시면 계시는 동네 쪽지주세요 @Passion 님)

옹군

2019-06-17 20:48:25

전 이렇게 예쁜 애들은 어디에 살까? 하고 궁금해서..  Passion님 올리신 글들을 맨 뒤부터 봤는데...
가까운곳에 놀러 가신다며 찾으시는 동네가 저희 동네와는 아주 멀더라구요. ㅠ.ㅠ

Passion

2019-06-22 11:28:22

쪽지드렸습니다.

편안한마일여행

2019-06-22 23:24:08

감사합니다! 

냥집사

2019-06-17 14:30:58

.

Passion

2019-06-22 11:31:43

반대인것 같애요. ㅋㅋ

제가 코 앞에서 냥이 데리고 가도 별 반응 없습니다.

제가 냥이들 데리고 놀고 있어도 잠만 자고 있고요.

그런데 제가 가서 만지려고 하면 하악 하악 거려요.

그러다가 솜방망이 펀치도 한 대 맞았고요. ㅋㅋ

옹군

2019-06-17 21:03:26

계속 답변을 쓴다는걸 바쁘다는 핑계로... 죄송합니다. ^^

저도 옹님 한분 모시고 삽니다.  5년째 집사로 잘 모시고 있구요.
주먹 만하던 분이 이제 제 허벅지 만해서.. 끄응...

아뭏든 리터 문제는 일단 저는 이 제품을 사용해서 감자 (쉬아) 와 맛동산 (응가)을 처리 합니다 ㅎ
Cat Litter Genie 인데, 저는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4년 쓰고 너무 오래 되어서 펫코에서 지난 11월에 세일 할때 하나 더 구입하여 교환 하였습니다.

https://www.amazon.com/Litter-Genie-Ultimate-Disposal-System/dp/B007IRMTXE/ref=sr_1_4?crid=1CUNYTCNYBI88&keywords=cat+litter+genie&qid=1560822537&s=gateway&sprefix=cat+litter+ge%2Caps%2C129&sr=8-4

리터는 다음의 제품을 씁니다.
몇가지 Try 해 봤는데 저희집 냥반은 이것만 좋아 합니다.
완전 비싼 크리스탈 리터도 싫으시다고 하고 World's Best 도 싫으시답니다.  팰럿도 써 봤는데 쨰려 보셔서...  -.-
https://www.amazon.com/Dr-Elseys-Premium-Clumping-Litter/dp/B0009X29WK/ref=sr_1_1?crid=138LX6OSXNQB0&keywords=cat+litter+dr+elseys&qid=1560822784&s=gateway&sprefix=cat+litter+dr%2Caps%2C130&sr=8-1
 40 파운드 짜리 겁나 무겁습니다.  아마존에 배달 할때마다 UPS 아저씨에게 죄송합니다. ㅠ.ㅠ

리터박스 앞에는 이거 깔았습니다.  그래도 발꼬락에 모래 끼고 나옵니다. 구멍이 송송 난 매트여서 모래가 그래도 반쯤 빠지고 나오는거라 위안 합니다.
https://www.amazon.com/dp/B01DKRD4KW/ref=psdc_17295526011_t4_B01AUU90K0

리터 박스도 이것 저것 써 봤는데 일단 저희 냥이가 High Pee'er 이어서... 쉬야를 너무 높이 싸 일반 리터 박스는 옆으로 줄줄 샙니다. ㅠ.ㅠ
그래서 높은것 검색 하다가... 
https://www.amazon.com/dp/B009UWMLC4/ref=sspa_dk_detail_2?psc=1&pd_rd_i=B009UWMLC4&pd_rd_w=C3hsM&pf_rd_p=8a8f3917-7900-4ce8-ad90-adf0d53c0985&pd_rd_wg=W2WJY&pf_rd_r=9GF2ZCY69ZWSRR6A62G0&pd_rd_r=5735a62d-916c-11e9-aafc-51bf7a346517
이걸로 정착 했습니다.  Mod Cat Litter Box로 검색 해 보시면 여러 스타일 나옵니다. 저는 뚜껑이 확 열려 제가 청소를 잘 할 수 있기 위해 이걸로 선택 했습니다.
 

애나 고양이나 똥꼬 발랄한 시절은 잠깐 입니다. 
1년 정도만 되면 눈빛으로 모든걸 말합니다. 아직까지는 가구 긁어 놓은것 없고, 가죽 소파도 발톱 안내밉니다. 
이상하게 얘는 발톱은 안쓰는데 물어요.. ㅠ.ㅠ
5년간 많이 물렸는데 이제는 그것도 귀찮은지 잘 안무네요.ㅎㅎㅎ

저희 옹군은 물이 떨어지면 양쪽 발로 제 발목을 잡고, 간식이 필요하면 계속 따라 다니며 냥냥이 많아 집니다.
고양이가 생각 보다 말이 많더라구요 ^^
집사의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많이 즐기세요!

Passion

2019-06-22 11:36:34

진심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현재 Dr. Elsey로 정착했습니다. 이게 가장 편하고 깔끔한것 같더군요.

그런데 냥이 5마리라서 그런지 엄청 빨리 쓰입니다.

이번주 월요일에 40파운드짜리 딜리버리 받았는데 다음주중에 또 주문해야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마존 딜리버리 형님 죄송)

 

리터박스는 이미 2개나 있어서 또 따로 주문하기는 그래요. 어미가 특히 리터박스에 민감하더라고요.

월마트에서 급히 산 싸구려 하나, 아마존에서 산 좋은 것 하나 이렇게 있는데도

싸구려만 80% 사용합니다. 좋은 것은 덜 사용되서 모래도 깨끗하고 더 큰데 말이죠. 쩝.

기껏 또 리터박스 샀는데 안 쓰면 그것도 곤란하죠.

 

Finrod

2019-06-22 15:41:25

전에 고양이 다큐 하나를 보니까, 고양이들이 원래 자기네들끼리 있을 때는 말(?!)을 거의 안 하지만,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그렇게 말을 많이 한다네요. 저희 애들도 두 놈은 스트릿 출신인데 처음엔 과묵하던 애들이 저랑 같이 살면서 말이 엄청 많아졌어요. 냥냥거리고 찡찡거리는 게 일상이라 귀여워서 심장이 터져버려요... ㅜㅜㅜㅜㅜ

monk

2019-06-22 13:00:14

아웅....아가들 진짜 이쁘네요. 한꺼번에 키우시기 힘드실텐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진짜 옆에 있으면 같이 임보해드리고 싶은데... Passion 님 화이팅~!!

 

Passion

2019-06-22 17:46:15

임보는 별로 안 힘들어요.

걱정되는 것은 얘내들의 미래죠.

Sophie

2019-06-22 13:14:37

귀염뽀짝!!!!!! 가까우면 한마리 제가 입양하고싶네요ㅜㅜ 아가들 다 너무 귀여워요 wet food는 애들 입맛에 맞는거 찾아 항상 기나긴 여정을 떠나야하죠ㅋㅋ 성분 좋은건 쓰레기취급하고 성분 쓰레기는 정신놓고먹고ㅜㅜ 어디로 입양갈진 몰라도 둘둘씩 짝지어 가면 참 좋겠네요

Passion

2019-06-23 10:21:44

이사오세요. ㅋㅋ

맞아요. 보호 프로그램에서 여러개를 주면서 이게 더 좋은 거다 라고 했는데

그 좋은 것은 깨작깨작, 그런데 싸구려 Pate는 아주 잘 먹네요.

둘둘씩 가면 참 좋긴 하겠어요 정말.

빨간구름

2019-06-22 14:42:27

빠숑님. 사진 잘 봤어요.

전설이 될 새로운 장르의 글을  쓰셨네요

느므느므 사랑스런 녀석들이네요

 

계속 업데이트 부탁드립니다. 

ㅎㅎㅎㅎㅎ

Passion

2019-06-23 10:22:05

애들 다 입양될떄까지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Gratitude

2019-06-22 15:17:37

파시옹님 이렇게 또 사진 업뎃 해주시고 킹왕짱입니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런 고냥들이에요 ㅎㅎ 

Passion

2019-06-23 10:22:19

감사합니다.

Finrod

2019-06-22 15:45:48

입양은 고양이 입장에서는 3개월 이후에 하는 게 가장 좋긴 한데, 그 때까지 기다리면 어린 시절의 뽀짝 귀염미가 사라져서 입양이 조금 느려진다는 일장일단이 있어요.

Passion

2019-06-22 17:45:23

네 저도 그렇게 읽어서 좀 고민이 되네요. 쩝.

아날로그

2019-06-30 14:54:27

오 대단하셔요. 수고스럽겠지만 좋은일 하고 계시니 좋은 일들 많이 생기실거에요!

Passion

2019-07-06 13:21:30

감사합니다.

그 행운이 얘내들한테 몰빵되서 좋은 집들 빨리 찾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야지 제가 좀 편해지죠 ㅋ

냥집사

2019-06-30 16:13:30

.

Passion

2019-07-06 13:24:02

감사합니다. 애들 백신 맞고 건강검진 받고 아마 다음주부터 입양이 가능해질것 같네요.

똥칠이

2019-06-30 16:15:09

아아 저는 도그 펄슨인데 아기 냥이들은 넘 귀엽긴 하네요 ㅎㅎ 수고가 많으십니다

Passion

2019-07-06 13:25:21

똥칠이님도 이번참에 집사의 길을 걸어보시는 것 어떻세요?

이름도 똥냥이로 개명하시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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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114927

Bilt Rent Day

| 정보 245
어찌저찌 2022-10-29 22626
new 114926

마적단님들아, 그 길로 가지마오!!!

| 잡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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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off 2024-06-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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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한국 번호 없이, 듀얼심으로 개통한 우체국 알뜰폰

| 정보-기타 3
붕붕이 2024-06-01 365
updated 114924

한국 출생신고 안한 아들에 대한 2중국적 자동 취득 관계

| 질문-기타 33
인생역전 2024-05-31 2153
updated 114923

캘리포니아 살기

| 잡담 55
찐돌 2024-05-30 5449
updated 114922

엉불 3장 가능할까요? => 가능합니다. 왜 3+장?

| 질문-카드 55
어쩌라궁 2024-05-28 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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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가입하고 해외카드 쓰기 질문있습니다

| 질문-기타 3
Opensky 2024-06-01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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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거소증 신청

| 후기 6
렉서스 2024-06-01 299
updated 114919

[5/21/24] 발빠른 늬우스 - Cardless 아비앙카 라이프마일 카드 정식 발행 (조금 수정)

| 정보-카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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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4-05-21 2001
updated 114918

Nexus 인터뷰 날짜가 대량으로 풀렸습니다. (Blaine, WA)

| 정보 10
김베인 2024-02-19 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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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porate housing company?

| 질문-기타 4
정규직백수 2024-06-01 629
updated 114916

해지/다운: 1) Citi AA Plat. Select, 2) Barclay AA Aviator Red, 3) Chase 사프

| 질문-카드 4
sixtoseven 2024-05-25 894
updated 114915

AA 마일 가치가 얼마나 될까요?

| 질문-항공 18
museinny 2022-11-02 3104
updated 114914

한국폰을 미국 여행용으로 로밍하는 방법

| 질문-기타 2
doomoo 2024-05-31 361
updated 114913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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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ky 2018-10-05 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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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업데이트)

| 질문-기타 138
일체유심조 2024-05-15 7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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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이어짐] Skypass KAL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나눔

| 나눔 133
ReitnorF 2024-01-14 4243
updated 114910

힐튼 키프트 카드로 숙박요금을 계산하려면?

| 질문-호텔 22
windy 2024-03-0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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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발급 후기 (feat. 카드 배송중 도난)

| 후기-카드 3
devbear 2024-06-01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