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사기때문에 겪었던 황당한 일

우버가 우버했네요. 정말 아플만 아니면 안쓸 서비스지요

아플 크레딧 들어와도 가격도 사악하고 우버잇츠로 먹으려고 해도 팁에 피에 뭐에 붙으면 10불짜리 시켜도 금방 16불+가 되네요 :P

"약간 거짓말 말란식으로 두번이상 말합니다"

저같으면 상담원한테 "너 이름하고 에이전트 아이디 뭐냐. 슈퍼 바꿔라" 한다요.

저는 얼마 전에 우버 기사가 저를 태우지 않고 그냥 지나가더라구요. 길을 잘 못 들었나 했는데 계속 가는 게 태우기 싫어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손님이 취소할 때까지 버티고 취소 안 한다길래 저도 취소 안 하고리프트 불러서 갔습니다. 안 왔다는 증거 화면 몇 개 캡춰해두고 한 한 시간 후에 취소했는데, 그 동안 그 기사도 손님 못 태웠겠죠? 한 군데 서서 아예 안 움직이더라구요. 조금이라도 그 기사한테 손해가 갔었으면 싶은데 어떻게 됐나 모르겠네요.

 저도 같은 수법에 당했습니다. 드라이버가 제 방향으로 오다가 바로 전 블록에서 다른 길로 가면서 제 주위를 고의적으로 맴돌더라구요.

근데 안 탔다고 해봐야, 5불인가 내는데. 그거 받는거 보다는 태우고 돈 버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좀 이상하긴 하네요.

저는 얼마전에 타지도 않았는데 타고 도착까지 했다고 나온 경우 있었는데, 우버에 연락했더니 기사가 실수로 잘못 눌른거 같다며 바로 환불 해주더라구요.

굳이 속일려고 한것 같지는 않은 것이, 위치가 추적되는데 픽업 장소랑 내린장소가 제가 요청한거랑 전혀 다른 곳이었으니 할말도 없었겠죠. 

우버 사기가 여러가지 많은듯해요. 우버 수락해놓고 멀찌감치 서서 기다리면서 손님이 먼저 취소하길 기다리는 경우도 있고, gps도 해킹 가능하구요.

https://www.google.com/search?q=uber+scam+gps&oq=uber+scam+gps

헐....혈압 오르네요.  다들 다 조심하셔야 겠어요. ㅠㅠ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들 투성이네요 ㄷ ㄷ ㄷ 

저런 기사는 평생 Uber에서 퇴출시켜야 될 것 같아요.
Uber도 이런 관리 잘못하면 망하는 것 한 순간인 것 같습니다.

와 진짜 이런 말도안되는 사기가 있나요? 정말 어이없네요.. 전 한번도 안당해봤지만 정말...

와우 정말 상상도못했던 신종수법이네요.. 괜히 골치아프시게 되었네요! ㅜㅜ 

혹시 우버 전화하셨나요?

전화번호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상장하고 바꼈는지는 모르지만 3달 전쯤 문제 있어서 연락하려고 했더니 이메일밖에 안 되는데 얘들이 이메일을 안 읽고 지들 하고 싶은 말만 해요-_-

전화는 없는 걸로 알아요ㅠㅠ 저도 찾아보다 결국 못찾고 이메일인가 채팅으로 따졌습니다

저도 어제 우버 한태 당해서, 바로 클레임 해서, 차액 리펀 받았습니다.

전 차에서 내리자 마자, 항상 우버앱 확인 합니다. Trip이 종료 되었는지. 과거 기사들이 종료 안하고, 주변을 뱅뱅 돌면서, 돈을 더 차지하더라구요.

어제도 절 내려 주고 15분 동안 주변을 뱅뱅 돌더니, 결국 $10 불이 더 차지 되더라구요. 나중에 클레임 하면서 알아낸게, 이 기사가, 절 내려 준걸, additioal stop 처럼 하고, 뱅뱅 돌다 trip 종료를 누른거더라구요. 

진짜 아멕스 크레딧만 아니면, 우버 타기 싫네요

전 예전에 그 반대를 겪은적이 있어요

우버를 탔는데 우버 드라이버가 처음부터 말이 많더라고여 ㅋㅋㅋ전 이런거 잘 받아줍니다 (본인도 말이 많음...)

그래서 한 35분정도 둘이 신나게 떠들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내렸는데, 알고보니 절 태우고선 pick up을 안눌렀나봐요 

이 사실을 드라이버는 나중에 알고 얼마나 허망할까 싶어 제가 우버에 먼저 연락해서 자진납부했어요

나 탔는데 요금결제가 안되었다고 ㅋㅋㅋ솔직히 돈 빼갈까?하는 마음이 반반있었지만 ㅋㅋㅋ 역시나 우버. 귀신같이 바로 요금 빼감

저는 몇 달 전에 탔는데 우버 크레딧이 적용이 안 되서 하루이틀뒤  이메일로 크레딧이 적용 안 됐는데 크레딧으로 페이처리해달라고 요청했더니 해준다고 2주가 넘도록 처리가 안 되서 아멕스에 차지백을 걸었는데...

아멕스에서는 1달 동안 우버가 응답이 없어서 차지백해줬는데 나중에 보니 우버는 unpaid 금액 있다고 서비스 막아버렸어요.

웃긴건 아직도 매달 아플 우버크레딧이 들어오는데 그거에서 빼갈 생각은 안 하구요.

제 어카운트 계속 사용하려면 unpaid금액부터 결제해야 한다는데 이거를 이멜로 설명하면 대충 처음 몇 문장 읽고 이상한 소리 해서 답하면 그 답만 보고 또 이상한소리.... 아플 크레딧은 없는셈 치고 그냥 안 타요-_-

전 우버 기사가 안 와서 취소한거를 카드에 charge했길래 웹에서 클레임했더니 우버 크레딧으로 돌려주더라구요. 카드에 리펀드로 안해주고... 이것도 마음에 안 들었어요. 그때만 잠깐 그랬는지 어쨌는지 모르겠는데 가지고 있는 우버 크레딧 금액 이상 되는 라이드를 탈때는 크레딧을 못 쓰게 되어있었거든요. 나중에 크레딧+신용카드가 가능해져서 그때서야 털었네요. 정말 마음에 안 들어요.

헐 진짜 대박이네요... 우버나 리프트는, pick up을 해야 도착지를 기사가 볼 수 있게 되있는줄 알아서 탑승 거부 그런거 없는줄 알았더니... 완전 -_- 이네요...

와.. 진짜 어이없네요,,,ㅠㅠㅠ 그래도 다시 돌려받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오늘 우버를 타고 출근을 했는데 드라이버가 자기 우버앱의 네비게이션에서 가라는 더 빠른 길 무시하고 계속 트래픽 쩌는 하이웨이로 가더라구요. 

아침엔 로컬이 훨씬 빠른걸 알고 있어서 하이웨이 나가는 길이 빠르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계속 꾸물적거리면서 안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원래 걸려야 하는 시간보다 한참 더 걸려서 도착했고 우버 헬프데스크에 리포트를 했는데 드라이버 잘못으로 더 오래 걸리긴 했지만 처음 라이드 신청할때 보여준 금액이 그대로 챠지되었기 때문에 따로 보상을 해줄 순 없다는 답변이 왔네요.

제 잃어버린 시간은 어디서 보상을... ㅠ 

우버 안 되겠습니다 증말

전 리프트로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리프트는 거의 요금 다 커버 될 금액을 크레딧으로 주더라고요...

그래도 택시보단 좋아서 쓰게된다는... 그래서 더 경쟁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무인 자동차, 키오스크, 계산대 의 보급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이렇게 되는게 좋기는 한데.. 일자리 감소 되는게 안타까운 것 같아요

이 글을 읽고 우버를 타면 차 내부사진을 찍어두고 있었는데요. 오늘 제가 겪은 일도 흔한 사례 중 1일뿐이지만 주의하시라고 공유합니다.

드라이버가 제가 폰을 차에 두고 내렸고 저한테 돌려줬다면서 Lost item fee, $15를 부과하더라고요. 우버 스캠 극성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정말 당하니까 어벙벙하더라고요. 서포트 메시지로 정말 저한테 폰을 돌려준 게 맞다면 그게 내 폰이었다는 증명을 해야한다고 강하게 나갔더니 바로 돌려줬습니다. 우버를 애플페이로 냈고 차에서 내린 직후에 바로 애플페이로 물건을 산 트랜잭션이 남아있어서 최악의 경우 우버에 레코드를 넘기면 되니까 크게 걱정하진 않았지만 화는 엄청 나더라고요. 화나고 채팅하느라 쓴 시간이 아까워요. ㅠ 그래서 별도로 그 드라이버에 대해 컴플레인 남기려고 해요. 레이팅 별 5점하고 팁도 했는데 뒷통수 맞으니 기분이 쌍콤합니다.

전 사기가 아니라 실수 같고, 손쉽게 해결도 됐지만 이런 경우도 있더라 하는 차원에서 경험담 공유합니다.

얼마 전에 공항 가려고 우버를 탔는데, 우버가 오는 걸 지도 상에서 보고 나와서 기다려서 탔거든요. 근데 드라이버가 좀 오버해서 친절한 스타일이랄까? 여하튼 말 좀 많고 과잉 액션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짐을 싣는데도 그냥 실으면 되지, 다 싣고 나서 "음? 트렁크가 과연 닫힐까?!" (불평하는 게 아니라 조크하는 스타일로...) 하면서 농을 걸면서 과장 모션으로 천천히 닫고, 애들 타는데 뭐 저희 작은 애를 보더니 "저렇게 작은 애는 (9살입니다) 원칙대로라면 부스터 싯을 해야 하는데, 너 혹시 그 접히는 부스터 싯 아냐", "그거 작게 접혀서 여행에 갖도 다니기 안 힘들다." 등등 출발하기 전에 뭐... 한참을 얘기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출발 버튼을 누르는데 무슨 카운터가 보이더군요. "어? 이거 뭔가 이상한데?" 생각하고 말았는데, 나중에 청구서 온 거 보니깐 제가 늦게 나와서 드라이버가 기다렸다며 $0.35가 추가 차지 돼있더군요. 퐝당... 어이가 없어서 팁에서 깔려고 해봤더니 팁 추가는 돼도 수정은 안 되더군요. 그래서 서포트 메시지를 보내서 무슨 소리냐, 드라이버가 날 기다린 게 아니라 내가 드라이버를 기다렸다, 걔가 말이 많아서 그냥 탑승 버튼을 늦게 누른 거 같다하고 항의하니깐 바로 미안하다면서 $0.35를 환불(& 발전산으로 $5 추가 환불;;;)해줬어요.

혹시 저처럼 출발도 하기 전에 말이 많은 드라이버 만나면 꼭 일단 탑승 버튼 누르라고 얘기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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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기 위해 일부러 로그인까지 하셨다니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제 댓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 다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도 고의가 아니라 실수 같다고 운을 떼면서 시작한 댓글인데, 왜 실수라고 보시는지 차근 차근 설명을 해주시니 얼떨떨하네요;;;

이런 것에 클레임을 거느냐 안 거느냐는 개인 가치관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도 우버와 리프트 기사들의 어려움은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래서 거의 매번 팁도 후하게 (제시된 %나 금액 중 최대치) 줍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 때문에 @somethingGood 님과는 정반대로 한국에는 우버나 리프트 형태의 기업이 허용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택배 기사분들이 착취 당하고 있는 걸 보면 이런 형태의 기업들이 허용될 때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뻔할 뻔 자 아니겠습니까? 다음에 한국에 가시면 카카오 택시 웨이고 블루나 타다 같은 서비스를 한번 써보세요. 가격과 서비스를 택시보다 고급화시키고, 승차 거부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모델인데 저는 우버, 리프트 같이 개인사업자 제도를 악용하는 형태가 아닌 이런 모델로 가야 한다고 믿어요.

하지만, 기사분들에 대한 걱정과는 별개로 문제가 있는 시스템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우버 측에서 시스템을 보완하게 만들다던가, 하다못해 드라이버들에게 교육을 강화하게 한다던가 해서 더 안 좋은 사례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순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사회/기업이어야 한다고 믿구요. 저 하나의 클레임으로 정말로 그 기사분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간다면 그것은 우버라는 기업의 시스템 문제이지 제가 도덕적 책임감을 느끼거나 심지어 아량 없는 사람 취급 받아야 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좀 시스템주의자이긴 합니다.)

참고로 이 기사분은 너무 말을 많이 건데다가 좀 훈계조의 말까지 한 것이 불쾌해서 20% (최대치 한단계 밑)의 팁을 드렸고, 그래도 별점은 5점으로 했습니다. (4점이 이미 낙제점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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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명(?) or 반박(?) 댓글을 달면서 그 때 상황을 좀 더 자세히 되살리다보니 오히려 "이 아저씨 정말 실수였나? 어쩌면 일부러 그런 거 아냐?" 싶은 의문이 드네요;;;; 옆에 앉은 저에게도 눈에 확 띄는 카운터가 버튼을 직접 누른 드라이버의 눈에 안 보였을 리가 없는데요. 최소한 자기가 의도치 않게 실수를 한 거라면 그 말 많았던 스타일 상 미리 양해를 구하거나 했을 것 같은데, 그 문제에 대해서 전혀 일언반구가 없었거든요. 어쩌면 한국 택시 기사들 100원이라도 더 받으려고 마지막에 도착 버튼 누르는 타이밍 늦추는 것처럼 일부러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 별점 깎을까 보다... 하다가 그래도 심증으로 그러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참습니다;;;)

우버 탔을때 내리면서 사진찍으라는 말이 많이 도는데 우버가 진짜 망하려고 작정했는지 이런거 관리도 제대로 안하는지 사기 꽤 많이 일어나는거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