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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쉐라톤 그랜드 인천 투숙 후기 + 주변 식당

grayzone | 2019.06.10 04:57: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grayzone입니다. 5월 말, 귀국 첫 날을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보냈습니다. 마모에 후기가 없는 듯하여 올려 봅니다. 지난번 마곡 코트야드 보타닉 파크 후기와 함께 평민스러운 후기입니다 ㅋㅋ 전 아직 한미왕복이면 행복한 초보 마적단이거든요. 

 
쉐라톤 인천은 송도 센트럴파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는 KAL 리무진 6707B가 다닙니다. 대략 40분 정도 거리이고요. 요금은 7,000원으로, 칼 기내면세에서 티켓을 할인판매합니다. 저는 비행기에서 내리고 알게 되었네요 (ㅠㅠ) 호텔은 본보이 가입 후 2박시 캣 1-4 1박 숙박권 주는 이벤트로 여자친구가 받은 숙박권을 써서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캣4입니다.)
 
오전 7시쯤 랜딩 후 호텔에 8시쯤 도착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예약 시 동반 투숙객에 제 이름과 멤버십 넘버(이백만골드입니다)를 넣어놨는데, 컨시어지에 이름과 메리엇 카드 제시하니 친절하게 응대해주면서 1시쯤 얼리체크인이 가능할 것 같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이 때는 룸업글 확약은 어렵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곧 여자친구가 와서 호텔 근처 빵집, 일본식 오므라이스집에서 시간을 보낸 후 1시 반쯤 호텔로 가니 체크인이 가능했습니다. 별 기대 없었는데 복도 가장 끝 파크뷰로 업글해주셔서 나름 기대를 갖고 룸으로 올라갔습니다. 여자친구가 캣4 메리엇 호텔 중 이 호텔을 고른게 인천공항과 가깝고 뷰가 좋아서였거든요. 금요일 체크인이었는데도, 투숙객이 많지 않아서였는지 골드로도 이 정도 혜택은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룸에서 뷰를 확인하니 센트럴파크와 송도신도시가 한 눈에 보였습니다. 공원도 가볼까했는데 ORD-ICN-SIN-ICN 비행의 피로가 누적되어 바라만 보다 왔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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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사이즈 베드가 있는 방이었는데 침대 크고 침구도 촉감이 좋습니다. 앱으로 미리 메모리폼 베개 요청했더니 방에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침대 옆에 usb 포트나 콘센트가 없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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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책상/의자뿐 아니라 1인용 소파와 작은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의자가 꽤 편해서 작업하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시 보니 TV 사진을 안 찍었는데, 좀 작고 오래되어서 딱히 안 찍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권 1-2년 내에 오픈한 메리엇에 비해 티비나 침대 옆 usb 포트 부재 등에서 약간 연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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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욕조, 샤워부스, 변기와 세면대로 구성되어 있고 욕조의 길이가 조금 짧은 편입니다. 대신 침실과 욕실을 유리가 아닌 벽으로 구분해놓은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은 침실 공간과 욕실 공간을 유리로 구분하는 곳들이 많은데,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어메니티는 저나 여친이 모르는 브랜드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유명 브랜드는 아니고 자체 어메니티 같았습니다. 예전 쉐라톤 디큐브도 어메니티가 별로였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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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스테이였고, 캣1-4 숙박권을 한국에서 쓰실 분이라면 고려할만한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텔 바로 옆에 롯데마트도 있고, 5분 정도만 걸어가면 맛집들이 꽤 있는 상업지역도 있습니다. 다만 지하철 역에서는 10분 이상 걸어야해서(버스로는 3정거장 거리입니다) 이 점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호텔 내에 피트니스와 실내 수영장이 있는데 긴 비행에 지쳐 피트니스는 이용하지 못했고, 실내수영장은 1주일 간 수리중이라 구경도 못했습니다 (ㅠㅠ)
 
사진과 주변의 맛집 후기는 우선 일본식 오므라이스집만 남겨 두고 추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갔던 오므라이스집은  대충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e99"라는 곳이었는데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일단 귀여운 앞치마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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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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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로 슉 가르면 요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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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
 
(빵집 / 텐동집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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