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만 일하면 여행가서 심심해서 글올려봅니다.
미스터복과 밥 꼬박꼬박 해먹으면 생활비가 적게 들줄 알았는데...
(실제로 지난주랑 이번주 밥 꼬박꼬박 잘 해먹고 외식은 일주일에 한번?했어요..)
미스터복이 저보다 적게 먹고 제가 미스터복의 두 배 정도 먹어서 그런가 (....)
장보는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었어요.
물론 초기라 그럴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고,
계획에도 없던 아틀란틱 시티 매칭 다녀오고,
이번달 주말마다 여행이( 예정되어있)고 하다보니 출혈이 엄청나게 생겼네요.ㅋㅋㅋ
옷/신발 쇼핑도 거의 줄여버려서 지난 6개월간 산 옷/신발이 10장/켤례도 안되고요.. 필요한것만 산다고 사는데...
혹시 생활비나 돈 아끼는 팁 있으신가요???
물론 이런 고민 안할 정도로 연봉 높게 받는게 장땡이지만요 따흑.ㅠ.ㅠ
현재까지 마모에 쓰신 글로 볼 때, 제 소견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팁은 없어요.
저 같은 경우 소비습관이 천지개벽급으로 바뀌었는데 보스턴 처너님과 비슷한 이유입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죠. 아니 걸어서 2시간 거리를 걸어다니라고? 뭐라고 한달에 $150으로만 살라고?
더군다나 이게 가장 안 되는 이유는 보통 이렇습니다. "빚"이 "개" 있다. 이런 사람들은 걸어서 2시간 거리 갈 빠에 우버로 $15에 타게 됩니다. 왜냐면 $15 아끼어 봐야 도긴 개긴, 그래봐야 체이스만 좋구나 이녀석 이렇죠. 그래서 이런 사이클을 끊을려고, 저 같은 경우는 빚을 땅끌어 모아서 갚았습니다. (어느정도냐면, 뉴욕도 여름 나름 더운데 에어콘을 설치도 안 했어요, 전기값 아끼게요. 뉴욕 여름에 에어콘 없이 살면 빡셉니다) 이러고 나면 순 자산이 +가 되는걸 보고, 이제 모이는 족족 다 +기 때문에 재미도 생깁니다.
이런 소비습관이 정착되고 연봉도 많이 늘려놓으면 한해에 5만불 저축은 very easy 됩니다.
천지개벽급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거군요...
네 맞아요 사실 적어도 -는 아니고, 밥 못먹고 살지도 않고,
절박하지가 않은거죠.
정말 천지개벽이시군요.. 대단하세요.
돈은 벌면 되지만, 시간은 못 번다는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희엄마의 모토가 이거거든요.
차라리 돈을 쓰면 썼지, 시간을 더 쓰거나 괜히 몸 고생 하지 말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걸 더 실천하고 있긴 하거든요.....물론 이런 딜레마가 생기지만요;;;;
돈은 벌면 되지만, 시간은 못 번다는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말은 7 digits 버는 사람이 말하면 맞는 말이죠. 그러나 저처럼 별로 못 버는 사람은 지금 저축하고, 100세 시대에 어차피
무직으로 후반부 인생의 많은 시간을 보낼텐데, 그 때 돈이 있는게 훨 나을 듯 합니다. 지금 걸어다니고 늙어서 우버 타는게 훨씬 더 나을 듯 해요.
역시 있는 사람이 해야하는 말이군요... 엄마미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세시대에 무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까요?? 계속 더 일하게 되지 않으려나요 ;.;? 물론 몸이 건강하다는 전제 하에 그런거겠지만요...
굳이 고생을 해야한다면 젊어서 해야한다는거 매우 동감합니다.
저는 일일이 관리하기 귀찮아, 그냥 돈을 다른데로 보내버립니다. 매주 월요일 얼마씩 자동이체 합니다. 한국 적금처럼요.
빵구날수있으니, 여유자본을 같은 은행에 두거나 발라스 어느정도 떨어지면 연락오게 해놓고요.
돈은 더 벌거나 못벌거나 생황은 은행에 있는만큼 금새 맞춰가는거같아요.
사실 이게 제일 효과가 좋은거같아요.ㅋㅋㅋ
뱅크보너스 때문에 어느정도씩 떼어서 보냈었는데,
또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지고는 어? 내가 이정도나 빼놨었나? 싶더라고요.
지금도 $100은 비상용, $100은 Roth IRA로 보내고있긴 합니다만
이러니 버는만큼 맞춰 사는건가봐요.ㅋㅋㅋ
마적계에서 은퇴하는 길이 지름길일 듯... 마적계는 돈을 쓸 때 어떤 방법이 더 효율적인가에 초점을 둘 뿐, 돈을 적게 쓰는 거하고는 거리가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임돠.
그렇네요..... ㅠㅠㅠㅠㅠ 역시 동굴 들어가며 그냥 마적질을 끊어야하는거군요.... 휴 ㅠㅠㅠㅠ
제가 늘 새기고 있는 명언이 신발신으면 돈이다.였는데(밖에 나가면 돈쓴다) 그 얘기를 들으신 분이 한마디 하시더라고요 숨만셔도 돈이다라고요..렌트비나간다고..
그냥 같이 졸라매죠., 저도 작년에 너무 펑펑써서 올해는 아낄려 하는데 씀씀이 줄이는게 쉽지 않네요...차 세대에서 한대로 줄이니 가족들이 나가질 않더라고요..차가 없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숨만쉬어도 모기지... 하...
역시 이불밖은 위험하고 밖에나가면 돈나가는건 불변의 진리인듯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강제저축- 월급 받는 통장을 쪼개서 생활비통장에는 일부만 들어오고 나머지는 저축 통장으로 가버리면 눈에 안보여서 원래 없는 돈 같아요 그러다가 가끔씩 들여다보면 돈이 쌓여있는데 그걸 투자 해도 되고 그냥 둬도 되죠
음식물낭비 줄이기- 냉장고 재고 현황을 항상 체크해가면 쓰레기가 거의 안나와요
운전줄이기- 저는 차 필요한 볼일은 퇴근길에 몰아서하고 쉬는 날은자전거 타거나 걸으려고 노력중이에요 환경에도 더 좋아요
고정지출비줄이기- 스포티파이 냇플릭스처럼 다달이 돈나가는건 아예 시작도 안하고 인터넷이랑 핸드폰비도 항상 최저로 찾아서 합니다 렌트도 싼데서 살면 더 좋겠죠
쇼핑 줄이기- 물건 사기전에 백번 고민합니다 이거 나한테꼭있어야한건가 안하면 백프로할인인데 등등등
도서관에서 책빌려보기- 저축이나 투자 관련된 서적도 많고 무료입니다!
다른사람들 성공 수기읽어보기- 이건웹에 널렸어요
정리정돈 생활화, 안쓰거나 겹치는 물건 중고로 팔거나 기부
이 토픽에 관심이 많아서 이론만쌓입니다 ㅋㅋㅋㅋ 저는 저축해서 여행가면서 다 탕진해버려요 ㅋㅋㅋㅋ 유튜브에도 좋은 채널 많으니 함 보세요! The financial diet, two cents 괜찮고 데이비드램지는 좀익스트림하지만(현금만쓰고 카드만들지말라는 아저씨예요) 가끔 재미로 봐요 ㅎㅎ
현금 없이 살면 쓸 돈이 없어서 안 쓸 것 같은데, credit card 덕분에 여전히 쓰고 살죠.
그래서, credit card 잘라 버리는 사람도 꽤 있는 것 같고요.
남들 다 하는 것을 하나씩 없애야 줄어드는 것 같아요.
지금도 많이 줄이셨다고 생각하실 것 같지만 더 안 쓰고 사는 사람들도 꽤 있을 수 있거든요.
가장 큰 딜레마는 여행인 것 같아요.
마일을 모으는 목적이 결국 여행이니 예정에 없던 여행을 다니게 되니까요.
근데 평상시처럼 드셨다면 생활비는 2배가 되셨을테니 오히려 여유가 생겨야 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
너무 고급 식재료를 구입하셨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닙니다ㅠㅠㅠ 홀푸드 근처도 못가고 싸구려 마트 가는데도 이래요....
아직 미스터복에게 돈을 안받아서 그런거같긴 한데
벌써 정산부터가 엄청난 생활비가..... 끙 ㅠㅠㅠㅠ
날잡고 차분히 진짜 다 훑어봐야겠습니다ㅠㅠㅠㅠ
생활비용 joint account부터 하나 만드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미스터복께서 렌트비도 내셔서 모기지에 도움을 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고요.
어제 얘기했더니 장보는건 자기가 다 내겠대요..;;
모기지는.. 너무 싸기도 하고
나중에 팔아서 저희 집 살때 쓸 돈이면 모를까
팔고 저희엄마 줄건데 그걸 굳이 미스터복이 돈 내는건 옳지 않은거같아서요.
그랬더니 자기가 장보는걸 다 내겠다는데..
월 1000달러도 못버는 대학원생에게 어찌 장보는걸 다 내라하겠습니까ㅠㅠㅠㅠ
전 원래 손해보고 사는 사람이라 이런것도 있나봐요ㅠㅠ
근데 그 집 렌트비를 가정하고 절반 정도는 부담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렌트비가 모기지 대비 얼마나 쌀지는 모르겠는데요.
모기지의 대부분은 이자라는 것을 가정하면 적어도 이자+세금 의 절반 정도는 부담하면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금 갚는 돈이 나중에 복숭아 님의 어머님께 갈 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이든 저든 평상시 미스터복의 한 달 생활비 정도를 같이 부담하면 훈훈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 ;미스터복은 전 집에서 렌트비를 안냈... 부모님이 은퇴명목으로 집을 사주셨거든요...
그래서 미스터복은 한달에 다합쳐서 $500도 안썼을거예요 같이 살기 전에는...
그래서 수입도 얼마 없는 사람에게, 또 더 내라 하기도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ㅠ.ㅠ
장보는거 낸다는걸로도 고마워해야죠...ㅠㅠ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그래도, 그 집을 렌트를 준다면 렌트비가 남긴 하고, 팔고 현금이 생겼다면 또 이자나 배당이 남긴 하니까요.
결정은 복숭아님께서 하셔야 될 일 같은데, 아직 결혼 전이시니 계산을 좀 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아마 렌트 줄때의 수익은 여전히 제꺼가 될거같고 팔때만 엄마에게 줄거같은데요..
저는 원래 막 퍼주는 나무같은(?) 사람이라.. 기브만 좋아하고 테이크를 잘 못합니다ㅠㅠ
그래서 지금도 생활비 나눠 내자 하기도 참 미안한데, 미스터복이 같이 사는거니까 상관없다고 딱잘라 말해줘서 고맙죠.
일단 한달 지나보고 financial meeting하자고 했으니 그때 잘 계산해보겠습니다.ㅎㅎㅎ
결혼하면 확실히 돈을 아끼는 듯 합니다.
자린고비101 에 의하면
첫째 : 남에게서 취하라
둘째 : 남이 페이하게 만들어라
셋째 : 남에 호의를 당연시 해라.
넷째 : 영원한 친구는 없다. 인연에 연연해 하지 마라
다섯째 : 한 번 얻어먹고 끝내지마라. 남이 연락을 씹을 때까지만나라
여섯째 : 모든 살림기구.가구는 빌리자. 그리고 돌려주지 말자
일곱째 : 주위 사람들의 경조사에 열심히 참석해서 먹고,받자. 대신 돈,선물은 주지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이 그래도 이렇게는 못할거같아요 성격상... ㅋㅋㅋㅋㅋㅋ
그 핑계로 미스터복에게....!!! ㅋㅋㅋㅋㅋㅋ
먹기 위해 운동한다.
쓰기 위해 번다.
싸다고 사지 않는다.
계획적으로 산다. (= 충동구매 자재)
역시 사고싶은걸 안사거나 계획적으로 사야겠습니다ㅠㅠㅠㅠ
저는 결국 돈이 안모여서 그냥 투잡 뛰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그때부터 돈이 더 모이네요.
===> 결국은 더 벌어라???
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돈은 소비를 줄여서 모으는게 아니라 모을만큼 버는거.. ㅠㅠ
영주권이 나와야 투잡을 할텐데요ㅠㅠㅠㅠ에휴
저는 살까 말까 하면 삽니다.
먹을까 말까 하면 먹습니다
할까말까하면 무조건 하고보자입니다...
그래서 망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스터복2도 저랑 영혼의 쌍둥이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1. 열심히 가계부 적고..
2. 기왕지사 장보러 갈 거면 앱에서 쿠폰 적용되는 물건 찾아서 그걸로 사고 .. (이 생활이 반복되다보면.. 어 이 물건이 세일 쿠폰 뜰 때가 되었는디? 싶어집니다.. 그럼 살 물건도 좀 미뤄 보고 ㅎㅎ)
3. 생필품류는 슬릭딜 등 각종 알람 세팅해두고 싸지기 기다렸다 사고..
4. 장보는 비용 절감을 위해서 1주일 단위 식단을 짭니다 (그러면 1주일 단위로 장을 보게 되고 예를 들면 양배추를 산 김에 양배추 들어가는 요리를 더 하게 되니 비용 절감이요..)
1-4를 해서 아낀 생활비로.. =-=; 호캉스하고 놀러다닌 건 안비밀입니당
ㅋㅋㅋㅋㅋㅋㅋ저도 1~4 다 실천중인데...
일단 일주일 식단이 변화할때도 좀 있고... 왜 이날은 이거말고 딴거먹고싶기도 하잖아요.. ㅠㅠ
귀찮으면 외식도 하고...
갑자기 급 여행도 잡고...
그래서 그런건가봅니다ㅜㅜㅠ
아마 두가족 생활이라 소량으로 자주 사다 먹을텐데, 자주 사다 먹는건 대량으로 사다 먹는다던지 하면 확실히 아껴집니다.
어떤 식품류를 오개닉으로 사다 먹을지 정해보고, 세일 정보도 자주 들여다보고...이런건 다들 많이 언급하셨네요.
오순도순 생활 중이시라 가능할 것 같진 않지만, 말도 안될 정도로 익스트림하게 한번 아껴서 생활해보세요.
식비가 많이 든다고 하셨는데, 예를 들어 식빵 한봉지+샐러드로 일주일치 점심 해결. 저녁은 밑반찬 계란후라이+두가지로.. (참고로 밥도 꼬박꼬박 안먹게 됩니다)
학생때 이렇게 한학기 해보니 한국행 왕복 비행기 티켓 하나 나오더군요.
물론 이런식으로 오래 생활해서 돈을 모은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요.
저도 이런짓은 다시는 안합니다만, 지금 생활이랑 비교해서 적당한 합의 지점을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올개닉은 근처도 안가봤습니다ㅠㅠㅋㅋㅋㅋ
우와 엄청 익스트림 하셨네요...
사실 저랑 미스터복 둘다 배불리 자라 그런것도 있는거같아요....
레프트오버 먹기 싫어하고 (그치만 생활비를 위해 같이 산 이후론 두끼 이상 먹습니다) 돈 써야하면(?) 쓰고...
저만 이렇게 심각하다 생각하는걸지도 모르죠.. ㅋㅋㅋㅋ
친구 제안으로 그런 경험을 해본 이후로, 모든 씀씀이에 대해서 상당히 검소해지고 자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잘 아끼게 되고 돈이 모이고 이런것 보다는, 자주 돌아보게 바뀐게 가장 큰거 같아요.
그래도 비슷하면 싸울 일은 없어서 좋죠.
저희 집에 계신 분은 냉장고가 제대로 안돌아갈 정도로 꾹꾹 채워넣고 사는걸 좋아해서, 게다가 남은건 먹기 싫어하고요.
식자재 남긴음식 버려져 나갈때 마다 맘이 아픕니다....ㅠㅠ 제가 돈을 잘 버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럼요, 관점의 변화는 중요하죠.
저도 여기까지 온것도 많이 발전한거예요.. 예전엔 가격표 안사고 막샀습니다;;;;
미스터복도 레프트오버 먹는거 싫어하고 저도 싫어했는데요..
현실에 부딪히니 먹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핳;
그말인즉슨 마아일려네어 님은 레프트오버 안드셔도 되실정도로 풍족하신거라고 믿습니다 ㅎㅎㅎㅎ
땅부자님 말씀이 맞음,,,,투잡,,,
코스코 이주에 한번가기....그로서리 샤핑가기전에 냉장고 살피기,,,냉파하기-- 냉장고를파자라는 뜻으로 냉장고에 있는것만으로도 이주정도 장안봐도 됨...
가능하면 그러서리 쇼핑 미루기....등등,,,,네이버인가, 짠돌이 카페에 올라온 글들읽으면서 반성많이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고
무조건 외식 안하기...한달 그리서리 버짓$1,000정해서(틴둘,한식/양식,,커피값,,친구들과 런치 스페셜등등 먹는것들) 생활하기...
전 가계부 쓰는게 잘 안되서 그러서리 버짓만 체크 다달이...하다보면 길이 보여요,,,가랑비에 옷젓듯
...지금은 휴식기...
제가 장을 너무 자주봤네요... 근 일주일에 한번 이상씩 봤으니..
이주에 한번으로 자제하고, 그전엔 무조건 냉장고에 있는걸로 먹기로 해봐야겠어요.
버짓도 정해보고요.
멀고먼 돈모으기의 길입니다ㅠㅠㅠ
마모게시판 여기에 공유하긴 꺼려하실 수 있으니 레딧 personalfinance에다 매달 지출 항목을 공유하고 물어보셔도 냉정하지만 도움이 되는 답들이 좀 나올 수도요..
자주 등장하는 지출항목들:
점심을 자주 사먹는다
커피를 자주 사먹는다
넥플릭스/케이블티비/전화비 생각보다 많이 든다
자동차 관련 스펜딩 (car payment, insurance, gas, tolls, parking)
cooking in할 때도 budget이 천차만별일 수 있겠네요.
이번달 지출항목을 꼼꼼히 봐볼게요.ㅎㅎ
저 이미... 점심도 맨날 싸오고
커피 안마시고
넷플릭스/케이블 없고
전화비도 prepaid로 제일 싼거 쓰고
자동차도 나름 lease 싸게 받았고 보험도 진짜 싼데...
진짜 뭐가 문제인건지;;;; grocery가 많이 들어가는거같긴 해요...;
정말 이번달 앉아서 결산내보고 레딧가보겠습니다 ㅋㅋㅋ
혹시 저같은 사람 보셔도 모르는척 해주세요..
그러면 지출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좀 있겠네요.. 강아지를 계속 케어 하는 것은 거의 가족과 같을테니 변화가 어렵겠고, 자동차를 미스터복님과 한대로 나눠 타거나 한명이 자전거 탈 수 있음 몇백불 세이브되긴 할텐데 상황을 잘 모르니... 아무래도 grocery항목외에는 특별지출 (쇼핑, 여행)등을 더 살피는 방법밖에 없겠네요.
레딧 personal finance는 제가 작년까지 보다가 너무 답답한 상황들이 많아서 안본지 꽤 되었어요.ㅎㅎ 복숭아님은 그런 답답한 케이스에 비하면 양반 중 양반일거에요.ㅋㅋㅋ
저희 동물 5+마리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아무래도 차를 포기하려면 미스터복이 포기할수 있는데, (저는 회사가 12마일 거리) 편리성에 관해서는 미스터복은 돈내고말자 주의라서 안할걸요.ㅋㅋㅋㅋ하핳
하긴 미국의 그런(?) 케이스들보단 전 양반일듯해요... 적어도 사치품이나 카드빚은 없으니까요.ㅋㅋ
그냥 뭐가 문제인지 날잡고 똑바로 봐야할듯 합니다.ㅠㅠㅠ
불필요한 고정 비용 줄이고 최대한 비고정 비용은 안 쓰는게 저축에는 답인 것 같긴한데 말 처럼 쉽진 않죠 ㅠㅠ, 전 먹는데는 아끼지 말자는 주의라 작은 사치로 트러플 같은 식재료나 고급 레스토랑 가서 작은 사치를 부려요. 한 달에 몇백불 덜 모으겠지만 20-30대 가장 아름다운 시기일텐데 나에게 잘해주자는 생각으로요 :)
저희엄마도 그래요.. 책이랑 먹는거엔 절대 아끼지말라고..
그래서 먹는건 정말 아낌없이 먹고 사는데;; 그렇다고 홀푸드나 고급레스토랑 자주 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많이 먹는게 죄인건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자존감이 참 낮은 사람이라
제 자신을 아껴준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일 예쁜 시기일 20대초반 사진도 정말 없구요.
지금부터나마 정말 잘 해줘야겠어요 제자신에게.ㅎㅎ
돈 모으는게 젊을떄 쉽지 않은거 같아요.. 돈이 좀 생기면 가영님 말처럼 20-30대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여행 좀 가자든가, 생각이 들기 떄문에 ㅋㅋㅋㅋㅋ
돈 아끼면 좋은데 잘 안되네요 우리청춘 화이팅 ㅠ
근데 결혼해서 애생기면 더 어려운 이런 딜레마죠ㅠㅠㅠㅠ
돈아껴서 언젠가세계여행! 뽜이팅입니다 ㅠㅠㅠㅠ
일단 가계부나 지출과 수입을 비교하는 표를 만드는건 기본 같습니다. 눈으로 제대로 기록하고 봐야 내가 뭘 얼마에 쓰는지 보이거든요. 생활양식과 가치관은 다 다르니 그걸 어떻게 뭐라 할 순 없고... 팁 하나 드리자면 장 볼때는 배부를 때 본다... ㅋㅋㅋ
옷/신발 쇼핑도 거의 줄여버려서 지난 6개월간 산 옷/신발이 10장/켤례도 안되고요.. => 6년에 10개도 아니고
여행도 자주가고
외식도 자주하고
장도 많이 보고
갑부집 따님 이십니다요~
돈 아끼고 절약하고 이런거 DNA 타고난 천성이라 노력한다고 되는거 아닐거예요 그냥 고민없이 행복하게 사세요~ 나이 더 들면서 수입이 늘어나고 나면 한때의 추억이 됩니다
ㅋㅋㅋ 농담이구요. 아트님 말씀에 동의해요. 복숭아님 전에 글들을 보니 인컴대비 충분히 아끼고계시고 벌써 집도 있고 아주 야물딱지게 잘 살고 계신거같아요 (나이가 아마 좀더 많을 저보다 훠어어얼씬 더요). 스트레스 받을정도로 줄이다 보면 언젠간 터지게 되있더라규요. 제가 이렇다저렇다하긴 그렇지만 적어도 제가 볼땐 잘 살구 계셔용!!
앗 팁을 물어보셨엇네요 ㅋㅋㅋ 답을 엉뚱한걸로 ㅋㅋㅋ
저는 가계부 앱을 다운받아서 이용중이예요. 파이그래프로 매달 어느항목에 지출이 많았는지 볼수있는걸루요. 확실히 그렇게 해놓으면 다음달 반성하게돼는?? 느낌이있어서 줄이게 되더라규요.
에고 과찬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사실 막 마이너스다 미칠거같다 카드값 못갚는다 이정도는 아닌데요
강박증이 좀 생긴거같아요..
아마 엄마돈은 펑펑 쓰다가 제 돈 벌기 시작하고 진짜 성인이 되니 그런거같습니다..ㅎㅎㅎ;
이정도로도 감사하고 조금씩 더 노력해야겠죠..
가계부 앱이 역시 답이군요.... 근데 쓰다보면 막 귀찮기도 하고
지출 애매한건 안적고
이러다보니 결국 안쓰게 되더라구요ㅠㅠㅠ
마음잡고 써봐야겠어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트님 저번부터 자꾸 저보고 갑부집 따님이라 그러시는데
저는 빈털터리인걸요.. 아트님은 좋은데 좋은거만 드시고 다니시면서 이러시면 너무하십니다ㅠㅠㅠㅠ
근데 이건... 수입이 더 늘어난다는 가정 하에 가능한 추억 아닙니까?!?!?!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1. 가계부 매일 (매일 보다 저는 돈 쓰자 마자 가계부 씁니다) 쓰면서 생활비 패턴 익히고
2. 한달에 나가는 고정 금액 책정하기 (만약을 대비해 비상금 + 축의금등 미리 책정)
3. 한달에 책정한 금액을 오버하면 급한일 아니고서는 다음달까지 방콕 생활
4. H mart등 쇼핑 할때는 sale 품목만 사기
5. H mart등 쇼핑 할때는 꼭 미리 적어간 품목만 사기
이 정도 하니가 쓸거 쓰고도 모이긴 하더라고요.
여기서 Key는 용돈등을 책정할때 너무 많이 잡지고 너무 적게 잡지도 말아야 합니다.
너무 높게 잡으면 씀씀이가 늘어나고
너무 낮게 잡으면 다음달에 줄여야지 하고 쓰게 됩니다.
가계부 앱으로 쓰시나요? 그럼 지출항목 애매한건 어떻게 하세요?.? (뭐 중고물품 캐시로 샀다던가) 이래서 저는 쓰다 예전에 그만둔 기억이..ㅠㅠ
역시 돈을 아예 분산시켜서 딴데로 보내버리고,
버짓을 책정하는게 중요하군요...!!
제 멍의로 집도 없는 사람은 울고 갑니다 흑흑
시험 잘보고 오세요 ^^
자꾸 집 있다고 하시는데
은행 노예라니까요...
안사면 0프로 할인을 함께 실천해봐요 복숭아님
안사면 100프로 할인.. 아닌가요...
암므느님 말씀은 사면 100프로 할인인거같은데.. 지름을 조장하시는데요?!?!ㅋㅋㅋㅋ
.
넵 맞습니다 ㅠ.ㅠ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거기다 이번에 미스터복과 합치며 동물이 5+마리가 되니 사료비랑 모래비가 엄청날것으로 사료되고 있습니다.. 아놔..ㅋㅋㅋㅋ 이놈시키들.
그게 문제인거같긴 해요.ㅋㅋㅋㅋㅋ
미스터복한테 한번 일식 카레 해줘봤는데 별로 안좋아하는 눈치였고 인도식 카레는 종종 외식 갔었으니 집에서 해주면 먹을거같구요
파스타도 같이살기 전엔 잘 해먹었는데
앱을 써서 그런가 매번 고기들어간 한그릇 요리를 많이 해먹었네요.
물론 4인분씩 만들어 저녁으로 먹고 다음날 점심으로 가져가고 했지만요..
다음주부턴 빵과 파스타에도 좀 기대봐야겠습니다!!
이 글을 보니 더 열심히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요즘은 별로 사는건 없는데 매달 나가는 비용이 더욱더 증가한거 같습니다.
외식을 줄여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서....
미국은 그게 특히 더 심한거같아요ㅠㅠㅠㅠ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고
외식비가 너무 비싸고..ㅠㅠㅠㅠ
근데 한국도 요즘 메뉴판 사진보다보면 가격보고 놀라요.. 엄청 비싸졌어요ㅠㅠㅠㅠ
모두 많이 적어주셨는데... 뭔가 댓글을 달고 싶게 하는 복숭아님이예요 ㅎㅎ
전 그냥 먹고싶은거 참고 놀고 싶은 거 참기엔 돈 보다 내 행복이 중요한 거 같아요!
그렇다고 막 놀러다니고 맨날 외식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요 ㅎㅎ
-어제 먹었으니 오늘은 집에서 해결~
- 여행 일년에 2번은 잼나게. 이탈리아 가고 싶은데 돈 없으니 미국 여행 뭐 이 정도 타협 ㅋㅋ
- 뭐 사고 싶은데 내가 이거 잘 쓰려나? 열심히 고민한번 해보기.
결론은 돈 아끼려고 고민하지는 않고, 내게 필요없는 소비를 하는가에 대한 고민만 하려해요.
뭐 그래도 몇백달러 이러면 당연히 고민은 많이 하지만요 ㅋ
넷플릭스 $15, 전화기 언리미티드쓰는데 $30추가 카레 먹고 싶은데$30 이런 건...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는 내 마인드가 그 돈보다 소중한 거 같아요!! ㅎㅎㅎ
이래서 뭔가 열심히 일하고 돈 버는데 안 모이나 싶지만, 인생에서 그렇게 모아서 10만불 몇년동안 모은다고 내 인생 달라지지는 않는 거 같아요 즐기고 새로운 일 해서 빡~ 버는데 목표예요 ㅎㅎㅎ
뉴욕사진가님 미래의 제 vendor님!!ㅋㅋㅋㅋㅋ
저희엄마랑 같은 말씀을 하시는군요.ㅎㅎㅎ
고생하며 살지 말라고, 맘편히 하고싶은거만 하고 살라는데
그건 엄마는 가능한 얘기쟈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쓸데없는 강박증이 좀 생긴거같아요...
그리고 사실 생각해보니 올해 2~3달은 정말 아껴서 충분히 잘 살았는데
아마 미스터복이 들어와서 start up 비용이 들고
큰 돈이 많이 나가고 (지붕 고치고, 학비 내고)
여행 자주 다니고
이러다보니 지출이 생각보다 커진거같네요.
좀더 즐겁게 스트레스 덜받아봐야겠습니다 ㅠㅠㅠ
한번씩 그럴때가 있지요 ㅎㅎ 저도 원래 쥐고있는 돈 없음 심하게 스트레스 받던 성격인데 남편이 넘 무한 긍정 스타일이라 그런지 저도 따라 많이 바뀐 것도 같구요.
서로서로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면 이게 더 그렇게 되고 서로 편하게생각하면 또 괜찮아지는 거 같아요! 두 분이 이제 함께하시니 서로에게 편한 에너지를 뿜어주며 살기를 :)
전 그 생각도 해요 1시간 돈 아끼려고 종종거리며 시간 쓰지말고 내가 1시간에 얼마짜리인데! 이런 생각 ㅋㅋㅋ(그 한시간 노는 건 안 비밀 ㅋㅋㅋ)
내 가치 올리고 미래에 돈 더 벌려면 맘 편해야지요! 여러모로 힘내세요 ^^
아마 저는 또 돈 없으면 진짜 없는건데, 미스터복은 돈을 벌어올수라도 있으니 좀더 긍정적인거같아요 ㅋㅋㅋ
그래도 엄청 신경 날카롭고 기복 심한 저를 무던한 미스터복이 눌러주니, 제가 참 많이 변했어요.ㅎㅎ
사실상 따져보면 그 돈 아끼려고 시간 쓰는거, 결국 더 낭비긴 하거든요.. 체력낭비 감정소모 기분낭비...
근데 당장 눈앞에 쥐고 있는 돈이 없어지니 또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ㅎㅎㅎ
결국 제 가치를 올려 돈을 더 벌어야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제 경험상.. 아끼는 제일 좋은 방법은 아내가 돈관리하게하고( 되었나??) 난 완전 손을 떼고 주면 주는데로 ㅠㅠ
저희는 그러다간 풍비박산날거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마모에서 딜 보고 허니허니 이거 사자!! 하면 미스터복이 막아주는거라 ㅠㅠㅠㅠ
경제권을 미스터복에게 줘야하려나봐요 ㅋㅋㅋㅋㅋㅋ
복숭아 님은 현 나이에 집이 있으시니 말년에 잘 살꺼에요 ㅋㅋㅋ 렌트내며 사는 전 눈물이 ㅋㅋ ㅜ 먹는거로 줄여야하는데 이게 은근 힘드네요!!!! 마모에 어떤분이 치킨 로스테리 하나 사서 사골까지 우려먹는법 알려주셧는데 한번 따라하려다 포기 ㅋㅋ
아니예요 코기님 팔아서 엄마줄거예요 ㅋㅋㅋ 제 재산 아닙니당 ;.;ㅎㅎㅎ
저도 그 글 봤었어요 예전에 ㅋㅋ
근데 일단 코스코가 없고.... 우연히 얻어서 먹어봤는데 맛나긴 하더라구요!!
근데 뼈까지 우려먹긴 귀찮..
역시 돈아끼긴 그른듯 합니다.ㅋㅋㅋㅋㅋ
복숭아님 정신 바짝 드시라고 무서운 말씀 하나 해드릴게요.
애들 셋 낳고 싶다고 하셨죠? 애 하나만 있어도 돈 모으시기 힘들어집니다.
댓글중에 점심엔 빵한조각/샌드위치 + 저녁엔 계란후라이 + 반찬 두가지 -> 이런게 있었는데요 전 지금 하고싶어도 못하네요 ㅠㅠ
저랑 와이프는 돈을 모으고 싶어서 이렇게 저렇게 해볼려고 해도 어린 아이가 있다보니 힘듭니다.
어른들은 미래를 위해 참을수라도 있지만 애들한테 그걸 강요할 수는 없더라구요 ㅠㅠ
저랑 저희 와이프랑 Boba, 혹은 bubble tea랑 커피를 좋아했는데 얼마간 끊어보기로 했거든요.
근데 끊기로 한 바로 다음날 아이가 "보바집 스무디 먹고싶어~"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모에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이 "애낳으면 돈이 안모인다"여서 어느정도 깨우쳤습니다.ㅋㅋㅋ
지금 제가 쓰고 있는건 새발의 피도 안된다는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저도 생각나네요.
저희집도 어릴땐 엄빠가 대학원생이었으니 좀 힘들었는데
어느날 제가 돼지갈비 먹고싶다고 막 우는데 아빠가 그걸 못사줘서
은행 가짜돈 주면서 (나이가 한 8-10살 됐었나봐요 지금 생각해보니) 왜 못사먹냐고 이 돈 있는데 왜 안되냐고 막 서럽게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빠 얼마나 속상했을까요..ㅎ
그러게요, 어른은 참아도 애들한텐 강요도 못하고...
애들이 정말 무서운거군요.ㅋㅋㅋㅋ
저희도 "엄마 아빠 돈 없어" 신공을 써보지만, 이미 엄빠의 마모생활을 본 아이는
"카드 있잖아요~ 카드로 사주면 되잖아요~" 를 시전합니다.
아직 그 카드뒤의 심오한 세계를 이해 할 수 없는 아이라 "미안해 카드 안에도 비어있어 ㅠㅠ" 라며 달래보지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 아이의 요구를 충족시킬 비상비도 한달 버짓에 넣고 엄마 아빠는 허리띠 조르면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은 모이더군요...
전 가계부 앱(자동으로 해주는 Mint같은 앱) 안쓰고 그냥 제가 google spreadsheet으로 정리해서 쓰는데요, 이미 제 정보가 공공재라지만 그래도 최대한 지키고 싶어서요...
귀찮지만 일일이 지출 확인해 가면서 쓰는게 조금더 현실감 와닿아서 반응도 더 빨리 하게되고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래도 복숭아님은 결혼->영주권->군대->Six Figure 테크를 타시는게 ㅋㅋㅋㅋㅋㅋㅋ
와 카드를 알다니...! 그 뒤의 세계를 이해 못하더라도 신기한데요 ㅎㅎㅎㅎ
아니 여기에도 군대가 왜들어갑니까 증말!!!!!!!!!!!!!!!!!!!!!!!!!! 아오 @조자룡 !!!!!!!!!!!!!!!!!!!!!!!!!!!!!!!!!!!!!!!!!!!!
저도 조금 심각성을 느끼는게 카드를 써버릇 하니, 아이한테 카드가 마치 무슨 요술 방망이 같은 그런걸로 느끼는거 같더군요.
저희 아이도 돈이 없다 하면, 카드 있잖아 그러는데... 이게 참 심각한건데...
조만간, 저희 아이는 이걸로 아마 한바탕 혼날 것 같습니다만...
전혀 생각도 못해봤는데, 아이들 입장에선 이렇게 보일수도 있군요..!! 미래 육아(?)에 참고하겠습니다.ㅎㅎㅎㅎㅎ
저같은 경우는 안마시면 되요.
아 진짜 근데 예전엔 몰랐는데 술이 생각보다 비싸요!!! 맥주 6병 사도 15불? 나오는데 이게 은근 비싸더라고요ㅠㅠㅠㅠ
사놓으면 오래 마시긴 하지만...
이젠 이것마저 큰 소비로 여겨지게 된게 더 슬프네요.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항상 더즌으로 삽니다.
문제는 술을 마시는 양이 늘지, 소비 시간은 안늘어 나네요.
그래도 다행인게 와인을 자주 안마시는게 어딥니까? 와인에 빠지면 도박 이상 아닐까 생각 합니다.
일 많이 하시면 지출이 없어요 ㅎㅎ
저 지금 2주째 쉬는날 없이 일하는중입니다
그나마 있는 지출도 대부분 법인카드로
차 그로서리 식당 보험 전부 법인카드로
주매상40만불을 향해 달리시는군요!!!! 고생많으십니다 ㅠㅠㅠㅠ
저도 법카 가져보고싶어요...ㅋㅋㅋㅋ
근데 진짜 일하고 수업들으면 너무 바빠서 돈 쓸 겨를도 없는데
방학이 되서 이런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모에서 댓글 모으듯이 돈을 모으시면 됩니당!
이게 조롱조로 들릴수 있어서 말씀드립니다만
절대 조롱이 아니라 그냥 대단하다고 생각 돼서 말씀드리는거에요.
아마 역대 마적단 중에서 와플 수 / 판 글 수 로 비교하면
1위는 복숭아님일것 같아요.
역대 마적단들중 와플제조 능력 1위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진지 먹자면
더 수입을 늘릴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는 이상
할 것 안 하고 좀 쫄리면서 종잣돈을 마련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 생각하시면 되요. 그 분들은 여가 생활 다 포기하시고 (여행 외식 취미생활)
돈 모으셔서 자수성가 하신 분들이거든요.
;.; 너무 한가한거 인증을 쎄게 한다는 느낌이네요.......;;;;
다 제가 댓글 일일히 달아서 그런거지 다른분들의 순수댓글로 와플 굽는 능력은 하나도 없습니다요 ㅠㅠㅠㅠ
역시
할까말까 할땐 하지말고
살까말까 할땐 사지말아야하는거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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