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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모르는 사람과 동행한 적이 있으신가요?

Chokhmah, 2019-06-12 19: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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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일 때가 기회다 싶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부지런히 여행을 다니고 있는 청년인데요.ㅎㅎ

 

아직 싱글이다 보니 여행을 주로 혼자 다니거나 가끔 가족이나 친구들과 다니는데요.

 

관광할 곳 정보를 얻으려고 유명한 한국 여행 사이트 들어가보면 동행구함 게시판이 활발하더라고요.

 

그곳에서 글 올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에서 여행오시는 분들 같고요. 

 

이번에도 혼자 가려고 여행을 계획중인데 혼자 가면 아무래도 경비가 많이 들더라고요.ㅠㅠ

 

모르는 사람과 같이 다니면 장점보다 단점이 많을것 같기는 한데 숙박비를 세이브하고

 

운전을 돌아가면서 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같은 성별의 남자분 동행을 구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친구들과는 시간이 맞지 않고요.

 

여러분은 동행을 구해서 여행을 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어땠나요?

 

제가 여행 플랜을 짠다고 할 경우 주의사항(여행비 계산 등)이나 팁도 몇 가지만 알려주세요~

48 댓글

언젠가세계여행

2019-06-12 20:01:44

저는 싱글일때, 뉴욕이나 캐나다 모르는 사람이랑 동행했던 적이 있었는데,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다 아직 연락하고 지내고 있어요~ 이제 시간이 지나 애아빠 애엄마 되서 서로 육아얘기하는 ㅋㅋㅋ

일반적으로 여행루트 적고 이렇게 다닐꺼라고 하면 , 같은 취향인 사람들이 연락오더라구요.

사진찍는거 좋아한다라거나, 맛있는 음식 먹는거 좋아한다등, 조금 더 여행 스타일을 적어주시면 더 좋을꺼라 생각합니다 ㅎㅎ

Chokhmah

2019-06-12 21:31:36

ㅋㅋㅋ 아주 좋은 예군요. "여행 스타일을 자세히 적어라"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후이잉

2019-06-12 20:03:46

복불복이에요...

이상란 사람만 안 만나길 바래야죠 ㅎㅎㅎ

소서노

2019-06-12 20:20:29

맞아요, 복불복 222

얼마에

2019-06-12 20:10:50

본격마모틴더

올드보이즈

2019-06-12 20:44:08

비슷한 상황이라 저도 네이버 카페 등에 동행구해보기는 하는데 대부분 한국에서 오는분들이라 현지 번호도 없어서 연락도 잘안되고 애매하더라구요ㅋ 좋은숙소는 묶고싶은데 항상 트윈침대 하나는 남고해서 구해보는데 어렵더라구요ㅋ

Chokhmah

2019-06-12 21:38:55

아, 연락이 잘 안되는군요. 다른곳에서 검색해보니 시간 약속도 잘 안지킨다고 하던데요? 저도 그래서 비싼곳은 혼자서 못가고 주로 조식 주는 3성급 호텔을 이용하는 편입니다.ㅎㅎ

SimonDominic

2019-06-12 20:45:26

저는 어쩌다 보니 항상 여자랑 동행했는데(남자) 재밌었어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남자든 여자든
이상한 애들은 카톡에서 말할때 이미 티가 납니다 

질문자님이 여기서 사람을 판단할 수 있어야 되요

그리고 3가지 유형 거르세요
1. 말도 안되게 돈을 아낄려고 하는 사람 or 너무 돈 개념이 없는 람
2.  어디 간다는거 빼고는 여행계획이 1도 없는 사람
3. 밤에 술마실 생각만 하는 사람(이거는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되는건데 미리부터 말하는 사람들은 노답일 확률 높습니다)

Chokhmah

2019-06-12 21:35:36

여행 전 카톡으로 인사할 때 대화좀 많이 해보고 걸러야겠군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hohoajussi

2019-06-12 20:45:36

저는 미리 찾아서 같이 다닌적은 없고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이랑 짧게씩 같이 다닌 적 있는데 다 엄청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ㅎ 많이 해보세요. 여자친구/남자친구 생기거나 결혼하면 못하는거니까요-ㅎㅎ

Chokhmah

2019-06-12 21:44:46

동행을 한 번도 안구해봐서 망설였는데 용기가 생기네요.ㅎㅎ 감사합니다~

Heesohn

2019-06-12 20:51:13

동행을 미리 구하면 편하긴 한데 일정변경이나 다른

이유로 따로 가게되면 좀 불편한 상황이 생기구요.

그래서 혼자가서 현지에서 부분동행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 많이 만나서

10년 넘은 지금도 형.누나.동생 이렇게

연락하는 사람도 있어요

 

Chokhmah

2019-06-12 21:42:11

부분 동행이 좋군요. 제 일정상 이번에는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고 국립공원을 생각중이라 부분 동행은 힘들것 같네요. 올려주신 베가스 관련 글 잘 보고 있습니다~

Heesohn

2019-06-12 21:45:03

크로아티나 or 일본 가시나요?

Chokhmah

2019-06-12 21:51:45

아니요, 미국 안에 있는 국립공원이요.ㅎㅎ 크로아티아는 안가봤고 일본은 혼자 다녀왔는데 혼자 여행하기 좋더라고요.

Heesohn

2019-06-12 22:57:28

미국 국내 여행이면 운전때문이라도

미리 동행 구하셔야겠네요. 보통 4명이서

같이 다니는 거 같던데... 여행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시기에 다닐 분들 미리 알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좋은 동행 찾으시길~

jkwon

2019-06-12 21:25:08

전 한국살 때부터 배낭여행을 종종 다녀서 이런 경험이 많은데요..예전엔(스마트폰 이전) 무조건 여행하다가 숙소나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 일정이 맞는만큼 동행을 하거나 같이 밥도 먹고놀고 그랬는데요. 그때도 인터넷 까페에서 글올려서 동행 구하고 하는 건 있었지만요. 전 귀찮아서 그런건 안했어요. 요즘의 트렌드는 또 다르게, 카톡에서 오픈 채팅방에 여행 목적지를 키워드로 검색하면 그룹챗방이 나와요. 예를 들어 남미를 가신다고 하면, "남미사랑" 이라는 채팅방에 아마 몇백명 천명 되는 사람들이 항상 대화하고 있어요. 남미사랑 안에서도 또 페루방, 볼리비아방, 칠레방 이런식으로 또 채팅방이 나뉘고요. 거기서 실시간으로 현재 그곳에 있는 여행자들이 정보를 주고 받고 하는 대화가 활발하고, 그 안에서 동행을 찾는 경우도 있고, "지금 xx에 계신분 어디 같이 가요! 같이 밥먹어요!" 이런 식으로 같은 곳에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기도 하고 그래요. 

Chokhmah

2019-06-12 21:48:47

저도 남미사랑 카톡방 들어가봤어요. 사람들 엄청 많더라고요.ㅋㅋ 정말 요즘에는 잠깐 만나 식사하거나 짧게 부분 동행 많이 하시더라고요.ㅎ

능력있는엄마

2019-06-12 21:33:18

저는 한번은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분이 계속 같이 다니면 안되냐고 했는데 조금 같이 다녀보니 좀 이상?하셔서 빨리 헤어지고, 한번은 저런 동행구하는거에서 구했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결국 못만났었어요 저때는 그냥 혼자다니는게 나았던 것 같네요 주제에 조금 엇나갈지도 모르지만 최근에 유투브 보니까 my real trip이라는 앱이 (광고아님) 있는데 가격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이나 소수 가이드해주시는 가이드를 고용?할 수 있는 앱인것 같더라구요 제가 봤던 유투브는 커피 디저트 투어를 했던데 저런 컨셉이나 루트가 있나봐요 한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지금 막 다운해서 한번 확인해보려고요 근데 과연 언제 여행갈 수 있을지 -_ ㅠ

Chokhmah

2019-06-12 21:54:51

이상한 낌새가 보일 때 거절하거나 헤어지는 방법을 배워야겠네요.ㅋㅋ 마이리얼트립은 가이드 투어로 가장 유명한 사이트일거에요. 저도 유럽에서 이용한 적이 있고요. 추천합니다!!

냥집사

2019-06-12 21:44:41

.

Chokhmah

2019-06-12 21:56:48

그렇죠? 요즘 이것을 이용해 불순한 목적으로 여성분에게 접근하는 남성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JoshuaR

2019-06-12 21:52:06

저 싱글때 (지금 기억을 더듬어 보니 대략 15년 전이네요) 스위스에서 한국인 여성분과 우연히 만나서 이틀간 동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분도 싱글이고 저도 싱글이고, 또 말도 잘 통하고 해서 연락처도 받았었는데 한국으로 귀국한 다음에 찾아보니 연락처가 없어졌더라고요 ㅎㅎㅎ 뭐 그래서 지금 아내를 만날 수 있었던걸 수도 있겠지요~ 그냥 모르는 사람과 잠깐이나마 동행하면서 식사도 하고 담소도 나누고 했던 재미있었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저는 선크림도 안 바르고 유럽의 뙤악볕을 돌아다녀서 흑인이 되어있던 상태였는데... 그분은 유럽여행을 거의 한달째 하고 계시면서도 피부가 하얘서 신기했던 기억이 조금 신선하게 남아있습니다 ㅎㅎㅎ

Chokhmah

2019-06-12 22:00:34

ㅋㅋㅋㅋ 여행 관련 커뮤니티 들어가보면 여행지에서 만나서 결혼하신 분들도 간혹 계시더라고요. 저는 이런건 꿈도 꾸지 않고요. 잼있는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조자룡

2019-06-12 22:01:40

이 글을 보고 곰곰히 생각 해 보니 상해 여행 마지막날 지도를 드리고 밥 사주셨던분 생각나네요. 추억 소환 감사합니다 :)

케어

2019-06-12 22:07:43

기억나는 경험은 없는대 재밌을것 같긴 하네요. 

ylaf

2019-06-12 22:13:43

저도 만년 쏠로라 혼자 여행 정말 즐겨 하고 많이 하는데요

원글처럼 사람을 미리 구해서 동행을 한적은 없는데

일본에서 우연하게 여행지가 계속 겹치길래 

오사카 여행을 2일 같이 했는데

Pros도 많지만 그만큼 Cons도 많았습니다

Pros 는 일단 사람을 알아간다? 같이 여행 하는 친구가있다? 돈이 약간은 절약이 가능 하다 정도?

Cons 는 여행 스타일이 조금 다른편이라 힘들고, 취향이 다른편이라 힘들고, 타인이라 힘들다 정도입니다. 

저는 그 후에 늘 혼자 합니다 ㅋ

Chokhmah

2019-06-13 19:26:08

역시나 여행 스타일이 다 달라서 그게 가장 큰 문제겠군요.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케켁켁

2019-06-12 22:31:31

혼자 어디 여행을 해보셨나요? 미국에서는 혼자 여행하기 좋을곳들이 어디 있을까요?

Chokhmah

2019-06-13 19:31:17

저는 아직 많이는 안가봤고요. 게시판에 '혼자'로 제목만 검색하시면 아래 링크와 같이 혼자 가기 좋은 여행지들이 많이 나올거에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2647843

armian98

2019-06-12 23:06:51

아아 추억 소환이네요.

남자 둘이서 유럽 여행 하다가 기차에서 만난 여자 다섯 일행을 만나서 일정이 겹쳤던 네덜란드 일정을 같이 다닌 기억이 나네요. 엄청 재밌었는데 어찌다녀와서는 연락 안 했네요. 우리가 넘 별로였나? ㅎㅎ 그 후로 니스에서도 프라하에서도 다른 그룹을 만났는데 나이가 같아서 그랬는지 네덜란드 일행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미리 계획하고 동행한 적은 없어요.

 

최근에는 빅아일랜드 마우나 케아 천문대에서 혼자 온 남자분이 제 사륜 suv를 좀 얻어타고 싶다고 해서 둘이 같이 정상에 올라갔다온 적 있어요. 저는 오프로드 커브 낭떠러지 길 운전하느라 앞만 보고 있는데 옆에서 감탄하면서 창 밖으로 사진 찍던 분... 잊지 않겠다;;

복숭아

2019-06-13 08:26:58

옆에서 감탄하면서 창 밖으로 사진 찍던 분... 잊지 않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미안님 빵터졌어요 ㅋㅋㅋㅋ 근데 눈이나 비 막 와서 날씨 안좋아서 저는 초긴장하며 앞만 보며 운전하는데

옆사람은 자거나 태평하면 밉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okhmah

2019-06-13 19:32:39

ㅋㅋㅋㅋㅋㅋ다들 재미있는 추억이 있으시군요.

푸른오션

2019-06-12 23:15:06

그냥 안친한 친구들하고 여행다녔던 경험 생각해보면, 일단 여행스타일이 젤중요한거같아요. 빡센여행타입? 아니면 여유있는타입?기상/취침시간은 언제? 음식에 돈쓰는거 좋아하냐 싫어하냐?끼니를 매우중시생각하냐 아님 좀 늦게먹어도 되냐? 술먹고싶어하냐 아니냐? 편한여행을 좋아하냐(돈을좀쓰고) 아니면 좀고생하거나 뭐 비싼입장료 들어가는건 안봐도 한푼이라도 아끼고 싶어하냐? 뭘 하려고할때 꼭 누가같이가줘야 하는타입이냐 아님 그냥 자기혼자 잘다니는 타입이냐? 님의 스타일을 먼저 파악해보시고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 만나시면 편할꺼에요. 아니면 최소한 님께서 하자는 계획대로 (미리 정확히 알려줘야겠죠) 군말없이 (예산 및 시간스케줄) 따라올사람이던지요.

맥주한잔

2019-06-13 00:08:46

돈 절약 할려고 숙박 포함해서 처음부터 같이 동행 할 사람 구하면, 만약 그 사람이랑 뭔가 코드가 안맞으면 여행 내내 괴로울 거 같아요.

 

얼마에

2019-06-13 00:10:56

이십대 초반의 이야기입니다. 

태국에서 혼자 여행하다 어쩌다가 여자사람 둘과 같이 동행하게 된 이야기 입니다. 

제가 당시 좀 잘나가는 교포랩스타 였는데요. 이분들이 저를 알아보시고, 말씀 좀 나누다 보니 죽이 잘맞아서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꼬싸무이 바닷가에서 밤늦게 까지 놀다가 맛있는 버섯맛 쉐이크를 먹었는데, 깨어보니 같은 방에 셋이 널부러져 자고 있었습니다. 거울을보니 어깨에 못보던 타투가 있네요?!?

그런데 진짜 셋이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필름이 한 4시간 정도 끊겼는데, 그걸 제외하고는 진짜 아무일도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얼마에

2019-06-13 00:11:56

약간 불안한게 그 둘 중 최소 한분은 마모회원아닐까... 자수하세요. 

이슬꿈

2019-06-13 00:50:49

타투는 아무 일에 안 들어가는 건가요?!

얼마에

2019-06-13 19:50:49

타투는 행오버 오마주입니다 ㅋ

혈기 넘치는 이십대에 호감가는 여자사람 둘과 한방에 있었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구요. 지금 생각하면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복숭아

2019-06-13 08:27:22

잘나가는 교포 랩스타에서 현재 미국 교수님이신 분은 과연 누구일까요....

얼마에

2019-06-13 19:51:31

한두명이 아니죠 ㅋ

Applehead

2019-06-13 01:40:28

복불복이긴한데 여행 좋아하는 사람치고 성격 유난히 나쁘기는 힘들고,또 즐기려고 여행와서 굳이 짜증낼 일 없는거라 생각해서 별로 거리낌없이 물흘러가는대로 우연한 기회로 동행한 적이 몇번 있어요. 근데 진짜 복불복인데 불복이어도 그것 또한 추억이니 생각하고요.

친구와 가족과 여행해도 100%만족할수 없는것처럼 처음만난 동행인과의 불편함은 어찌보면 당연한거 같고요. 혼자여행을 선호하는 건 아닌데 여행이 좋아서 가끔 혼자도 다니는데 우연히 만나겠지하면 못 만나고, 친구랑 여행중에 너무 같이 있어 물릴때쯤 신선하게 화제,소재생기면서 대화할 다른 일행들을 만나기도 하고 그랬어요. 

빛나는웰시코기

2019-06-13 08:39:05

유럽여행 혼자 3번 정도 다녔는데, 주로 숙소에서(현지 호스텔-rating 4star+ 넘는곳) 같은 방 쓰는 한국인들(어째 한국인들이 꼭 있더라구요)과 함께 다니거나,

투어 하면서 만나서 같이 남은 여정 다니거나, 네이버 유랑 카페에서 당일날 그때그때 찾고 해서 다녔는데, 한 10번 정도 동행 구했는데 보통 카톡으로 얘기 좀 하다보면 상대를 알수있더라구요. 뭘 하나도 모르고 카톡도 제때제때 답 안오고, 시간 약속 안지키고 읽씹하는 사람들은 자동으로 걸러지더라구요... 숙박이나 운전동행 이런건

정말 오래 카톡하면서 상대를 잘 알아보면서 하세요. 아무것도 모르고 편하게 여행하려고 찾는 사람 많으니까요. 전 숙소 동행한 사람 여자분은 여태까지 한분이었는데 카톡을 한 1달동안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결정했어요. 얼마나 열심히 찾는 노력을 보이냐, 이런게 좀 중요한 것같아요. 여태 현지 동행한 사람들 7/10 비율로 너무 좋은 친구들 만나서 아직까지 연락하고 지내는게 대부분인데, 올초 바르셀로나 갔는데 거기는 여자/남자 만나서 어떨게 해보려는 사람이 꽤나 있는걸 봐서 당황했어요. 더블, 트리블 약속 잡고 노쇼한 사람 있었는데 (바르셀로나 야경보러 봉커 동행 구하던 때였어요) 결국 저 혼자 가다가 버스에서 만나서 친해져서 같이 야경보러 올라간 동생이 있었는데 걔랑 만나기로 약속 잡았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스냅사진 작가라고 하고 사진찍어 준다며 온갖 여자들(남자키톡은 씹고)한테만 연락하는 사람도 있었고요. (벙커에서 어떤 착하신 분이 따로 온사람들 다모아서 술도 과자도 주시고 지 맛집도 소개시켜주고하셔서 너무 좋았어요. 거기서 혼자 온 사람들 알고보니 다 약속 트리플로 잡은 사람들이랑 연락 끊겨서 결국 혼자온 ..) 바르셀로나 얘기가 길었는데 아무튼 전 7/10은 다 너무 좋은 사람들 만나서 즐거운 동행했습니다ㅎㅎㅎ

두루치기

2019-06-13 22:20:26

몇번 동행구해갔이 가봤는데 좋았던 적이 80%이상 되는것 같아요. 총각때 우연히 여자3명과 차렌트하여 2박3일 여행에 동행하게되었는데........ 이하 생략. 와이프 볼까 자체검열~ 좋았습니다.

얼마에

2019-06-13 23:54:09

아무일도 없었습니까?!? 버섯맛 쉐이크 먹고 갈래요?!?

두루치기

2019-06-14 00:47:46

숙소에 도착하니 방하나 더블침대 두개 사람은 4명. 남자하나여자셋.. 가난한 학생들. 데덴찌해서 둘둘 나눠 잤습니다. 같은 침대에 처음본 남자랑 여자.. 가운데는 배개로 38선.  잠이올까 했는데, 늦게까지 여행하고 술먹고  피곤해서 그냥 골아떨아졌어요. 95% 리얼~

Jung

2019-06-14 09:28:54

사람 구해서 갈수도 있군요 신세계 입니다....네이버에서 카페같은거 검색하면 되나요?

Prodigy

2019-06-16 01:46:50

여행중에 동선 맞아서 같이 다니는게 여행의 즐거움 아닌가요? 그런 기대하지 않았던 것에 더 즐거워 지는게 여행이지 않나 싶어요. 예전에 혼자 또는 친구들하고 유럽 많이 다닐 때에는 참 재미있게 잘 돌아다녔던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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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2박 3일 후기요! (사진없어요.)

| 여행기 9
MZA 2023-02-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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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구입하면 세금신고 복잡해지나요?

| 질문-기타 2
정혜원 2024-06-06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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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1
콩콩이아빠 2024-06-06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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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point를 가질 수 있는 방법 (문의)

| 질문-호텔 1
Shark 2024-06-06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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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질문 39
Opensky 2024-06-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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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bank Skypass 카드 - 승인되고 카드가 닫혔습니다

| 질문-카드 4
보바 2024-06-06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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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운전할 중고차 문의드려요.

| 질문-기타 18
알로하 2024-06-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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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해외이주신고 후기

| 정보-기타 11
워터딥의게일 2024-06-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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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 Rio hotel and casino 하얏에 가입했네요

| 정보-호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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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고점매수 2024-03-01 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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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어스파이어 nll 끝난걸까요?

| 질문-카드 2
프랭클린인스티튜트567 2024-04-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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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ink business 신청하니 증명하라구 이멜 왔어요

| 후기 2
Shaw 2024-06-06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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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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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7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