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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리콜] 자 지르세요 2019 Subaru Outback 지금이 기회입니다.

ex610 | 2019.06.17 23:52:4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제가 2019년에 올렸던 정보로 아웃백 구매하셨던 분들이 계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 또한 2019년 아웃백을 구매했었는데요, 운행중 갑자기 엔진이 떨리고, 가속이 잘 안되며, 체크 엔진등이 들어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 서비스 맡겼는데, 알고보니 아래와 같이 리콜이 있었네요. Fuel Pump에 문제가 있나봅니다.

 

https://www.consumerreports.org/car-recalls-defects/subaru-recalls-cars-suvs-to-fix-stalling-engines-a1063491683/

 

 

문제가 심각해지면, 운행중 엔진이 정지될 수도 있으니 위험합니다. 혹시 2019 아웃백 구매하셨던 분들은 리콜대상인지 확인해보시고, 수리 맡기시는게 좋겠습니다. 

 

체크하는법:

 

To see if your vehicle has an open recall that needs to be addressed, go to NHTSA’s website

If you plug your car’s 17-digit vehicle identification number (VIN) into the website and a recall doesn’t appear, it means your vehicle doesn’t currently have one. Because automakers issue recalls often, and for many older vehicles, we recommend checking back regul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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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Card $65도 받을겸 얼마전에 Subaru Outback 시승다녀왔습니다. 아시다시피 2020 Outback이 얼마전 발표되어서 2019에 대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들어갔습니다. 

 

제조사 프로모션: 0% APR for 36 month or 1500 cash

딜러 할인: 2.5 최소 $3000이상, 3.6 최소 $2500 이상. 

 

즉, 0% Finance 옵션 선택안하면 최소 $4500에서 많게는 $6000할인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딜하기에따라 조금 더 할인도 가능한것으로 보여지구요. Subaru Outback을 $6000할인받고 살수 있었던 적이 없었어요. 지금이 절호의 기회입니다. 자 지르세요.

 

 

 

여기까지만 하면 좀 아쉬우니까... 2020 vs 2019 차이점을 살짝 살펴보면... 결론부터 말씀드려 "큰 차이 없습니다" 입니다. 

 

Toyota Rav4의 경우 2018대비 2019년형은 완전히 다른 차라고 봐도 될정도로 크게 변했고, 2019가 압도적으로 더 나은 차이기 때문에 2018을 선택하는건 여러모로 좋지 않았는데요. 

 

Subaru Outback의 경우 2020이 나은면도 있지만, 2019도 충분히 좋습니다. 

 

1. Active Safety: Lane Centering을 제외한 전기능이 이미 2019에 구현되어 있어요. Lane Departure Warning, 전후방 Collision Warning and Autonomous Braking, 전속도 구간 대응 가능한 Adaptive Cruise Control등 충분한 수준의 안전 기능이 이미 구현되어 있습니다. Eye Sight 카메라도 이미 최신으로 업데이트 되어 있습니다.  

 

2020에서 달라지는건 1) 차선 중앙 유지 기능과 2)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기능 (딴데보거나 졸음운전시 경고)의 추가입니다. 2)번은 최고급 트림인 Touring에만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현재 포레스터가 그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1번은 있으면 좋긴한데, 결국 실제 운행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뗄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Lane Departure Warning + Assist로 충분해보입니다. 현재 2019 Outback도 차선 이탈시 자동으로 스티어링이되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Active Safety의 경우, 2020이 좀 더 좋아졌으나, 실운행시 2019와 큰 차이는 없다. 

 

 

2. 디자인 변화

 

아시다시피 디자인 변화폭도 그리 크진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날렵해지고, 테일램프 디자인이 포레스터 비슷하게 바뀌었어요. 2020이 더 좋아보이긴 하는데, 2019도 충분히좋습니다. 사실 자세히 안보면 2019, 2020 차이 구별 못합니다. 

 

Screenshot 2019-06-18 00.34.35.png

Screenshot 2019-06-18 00.34.29.png

 

3. 엔진

 

2.5엔진은 변화없고, 3.6은 없어지고 2.4 Turbo로 대체됩니다. 자연흡기 대배기량 엔진 선호하시는 분들은 2019 지르셔야합니다. 

 

4. 트랜스미션

동일

 

5. 새시

새시가 바뀝니다. 그런데 새로 적용되는 새시는 Global Platform으로 향후 Hybrid, All Electric대응을 위한 준비로 사용되는 것이지, 새시 자체의 성능이나 기계적 특성에 크게 변화는 없어요. 새시 강성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2019도 IIHS기준 Top Safety Pick+로 최상위 안전등급을 받았는데요 2020은 좀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의견으로는 이미 Top Safety Pick +라 안전 때문에 새시를 바꾼것 같진 않고, 레이싱이나 오프로드시 차체 비틀림 방지성능 향상을 위한 목적과, 향후 전기차 대응 배터리 놓을 자리 만들려는 목적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일반 운전자들에겐 그냥 큰 차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인테리어

업데이트가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두가지인데요. Full LCD 계기판과 대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크린입니다. 근데 아래 사진은 최고급 트림의 경우라, 하위 트림의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 아직 상세한 정보가 없어요. 최고급 트림을 기준으로 비교하자면 계기판은 훨씬 좋아졌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약간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데요. 공조 시스템 버튼들이 LCD로 대거 통합되었어요. 에어컨 조절할때 외부 물리 버튼이 아니라 화면 보고 조작해야해요. 그나마 다행은 온도 조절 버튼이 아직 외부 물리 버튼으로 나와있다는 겁니다. 화면 큰거 다 쓸데 없어요. 카플레이만 되면 됩니다. 

 

또 다른 변화하나는, 메인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위로, 어센트나 포레스터처럼 별도의 작은 LCD가 추가되어서, 온도나 시간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점입니다. 2019는 이 정보가 공조 시스템에 통합되어 있죠. 물론 2019에서도 온도 및 시간을 상시 확인 할 수 있으나, 아무래도 별도의 LCD를 만들어 놓는게 좀 더 편리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인테리어는 2020에서 보기에는 더 좋아졌으나, 실 사용에 있어서는 2019가 더 편리할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온도/공조조절은 아무래도 다이얼이 편하고, 버튼들이 다 나와있는게 쓰기 좋죠.  

 

Screenshot 2019-06-18 00.42.02.png

 

 

 

최종 결론:

 

2020이 당연히 더 좋습니다. 그런데 성능/연비/안전/디자인을 놓고 봤을때 아주 큰 차이는 없어요. 풀모델 체인지인데, 실제로는 Face Lift에 가까운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Rav4처럼 신형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경우라면 당연히 신형으로 가야겠지만, 이정도 차이라면 역대급 할인 $5000-$6000을 받고 2019로 가는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2020 출시되서 딜러에 도착하려면 아직도 한참 남은데다, 향후 1-2년은 할인도 거의 없이 MSRP에 근접한 금액으로 구매해야할걸 생각해보면, 그리고 2019는 이번 세대 끝물이라 차량이 완성형에 가깝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9도 충분히 구매할만 합니다. 

 

불과 2년전에 2018 아웃백 리프레시 출시 됐을때, 할인 거의 없었다는 점을 기억해보면 겨우 2년만에 이 가격에 2019 아웃백을 살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족

 

그럼 2019 포레스터와의 비교는?

 

포레스터는 2019에 풀모델 체인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포레스터는 딜이 잘 안되죠. 보통 $1500할인 잘하면 $2300정도 할인이 거의 전부 다 일겁니다. 제가 싼타페 구매하기 전에 원래 사고 싶었던 차가 포레스터라서 20군데가 넘는 딜러에 알아본 결과, 가격들이 다 비슷비슷하고 딜이 잘 안됐어요. 

 

그렇다면 풀모델 체인지된 2019 포레스터에만 있고 2019 아웃백에 없는 것이 궁금해지는데요. 결론은 그런거 (거의) 없다입니다. 2019 포레스터에서 되는 것들은 2019 아웃백에서도 전부 다 구현됩니다. 딱 두가지만 빼고요.. 1) Auto Stop and Go (정차시 엔진 정지) 2) 운전자 모니터링 기능 (졸음운전시 경고). 둘다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들은 아닙니다.  

 

포레스터는 임프레자 (소형) 기반 SUV이고, 아웃백은 레가시 (중형) 기반 크로스오버/웨건이죠. 아웃백이 한체급 더 큽니다. 무게중심이 훨씬 낮으니 승차감/핸들링은 당연히 아웃백이 훨씬 나아요.  포레스터는 대신 보다 SUV에 가깝고, 높이가 있어 크기가 한체급 작지만 공간 활용성이 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는 차량을 선택하면 되는데 아웃백이 2019 구형 모델이라서 꺼릴 필요는 없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6개월 전에는 아웃백 할인이 지금처럼 크지 않았어서 포레스터 샀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저보고 포레스터 VS 아웃백 선택하라면, 아웃백으로 갑니다. 가즈아 아웃백! 딜 잘되는 차가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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