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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코츠라멘 (Tonkotsu ramen) 좋아하세요? (SF bay area)

armian98, 2019-06-18 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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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미안입니다.

 

오랜만에 뻘 글이네요.

혹시 라멘 좋아하세요? 그 중에서도 돈코츠 라멘이요. 2000년대 초반에 오사카에서 난생 처음 돈코츠 라멘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그 당시에 서울에서 유일하게 찾을 수 있었던 집에서도 멀고 먼 하카다분코 라멘집에 가려고 굳이 홍대까지 나 다니곤 했었는데요, 요즘엔 인기가 많아서인지 서울에도 돈코츠 라멘집이 많다고 들었어요. 다행히 베이 지역에도 맛있는 라멘집이 많아서 라멘집 걱정(?)은 없이 살고 있는데요, 항상 가는 곳만 가다보니 다른 맛있는 곳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 하는 걱정이 드네요. ㅋㅋ

 

아래는 제가 한 번이라도 가본 라멘집들인데요, 사실 제가 라멘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객관적인 평가는 불가능합니다. 그냥 다 맛있어요.

 

Ramen Nagi ( https://goo.gl/maps/ZgPNGaYGNBQ9VnaaA )

얼마 전에 처음 가봤어요. 생긴 지 몇 달 된 것 같은데, 몰랐네요. 일본에서 직접 건너온 집이고,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다 하대요? 국물 베이스, 매운 정도, 면 굵기+익힘 정도, 고명 등등 다 골라야해서 머리가 넘 아파요. ㅠ_ㅜ 저는 매운 맛을 좋아하고 단단한 면을 좋아해서 그렇게 시켜봤습니다. 반찬으로 김치랑 숙주나물 무침도 주네요.

 

Orenchi Ramen ( https://goo.gl/maps/SyUZRsaTe4ELxFeKA )

가까워서 제일 자주 가는 곳이에요. 제 입맛에는 좀 많이 느끼해서 덜 맛있었는데요, 언젠가부터 매운 양념을 팔기(!) 시작했어요. 무슨 비법이 있는지 닭튀김도 너무 맛있게 해서 항상 닭튀김에 라멘까지 먹다보니 다녀오면 항상 배가 너무 불러요.

 

Maru Ichi ( https://goo.gl/maps/7U9J1UCgG48veUcRA )

처음에 멋 모르고 몇 번 갔던 곳이에요. 현금만 받았었는데, 요즘은 안 가서 아직도 그런 지 잘 모르겠네요. 항상 Kuro Ramen을 먹었습니다. 돈코츠 국물에 마늘 듬뿍 맛이에요. 가끔 좀 비리기도...

 

Ramen Dojo ( https://goo.gl/maps/E6F9uysYLabLk9rd9 )

예전에는 정말 전설같은 곳이었는데 요즘은 맛이 좀 덜해졌다는 소문도 있더라구요. 11시 반에 여는데 11시 전에 가서 줄을 서야 첫 타임에 먹을 수 있다고... 메뉴가 단촐해요. 줄이 항상 너무 길어서, 그리고 바로 근처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다른 집이 있어서 한 번 가보고 (been there!) 다시 안 갔습니다. 맛은 있었어요. 근데 줄이 긴 건 식당이 작아서 그런 것도 있어요.

 

Ramen Parlor ( https://goo.gl/maps/LBgfwE5WQyz3BzqK9 )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멘집이에요. Lobster Garlic Pork Flavor만 먹습니다. ㅋㅋ 매운 맛 조정 가능하구요. 평일 점심에 줄이 좀 긴 편인데, 식당이 작지 않고 서버분들이 잽싸서 생각보다 기다리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아요.

 

Ippudo San Francisco ( https://goo.gl/maps/YPBNkGjhikJtSKcr5 )

그 유명한 이뿌도님께서 샌프란에도 생겼다길래 가봤습니다. (사실은 두 번...) 다른 곳보다 면이 가는 게 특이하네요. 맛있긴 한데 샌프란은 너무 멀어요. ㅠ_ㅜ

 

 

아래 두 집은 돈코츠는 아니구요, 그냥 가본 곳인데요.

Kahoo Ramen ( https://goo.gl/maps/7vmbG14adfGgsHz56 )
속았습니다. ㅠ_ㅜ 돈코츠 집인 줄 알고 갔는데 난생 처음 보는 라멘들만 있었어요. 좋아하는 분도 많고 리뷰도 좋은 것 같은데, 제 취향에는 영 아니었습니다. ㅠ_ㅜ

 

Himawari ( https://goo.gl/maps/DcGCCbfPcpFsR7L37 )

여기도 돈코츠는 아닌데, 탄탄멘이 맛있었어요.

 

 

라멘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여기 말고도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꼭 베이 지역이 아니어도 마모 집단 지성으로 라멘 맛집 한 군데 모아도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댓글로 추가해주신 라멘집들입니다. 감사합니다!!

Yokohama Iekei Ramen ( https://goo.gl/maps/DBwfWrNBdLo99foB9 )

Men-Bei Ramen ( https://goo.gl/maps/AgcSn1YpWLk1Zow68 )

Santouka ( https://goo.gl/maps/EWvJqZ74QVaNt4ZL8 )

Santa Ramen ( https://goo.gl/maps/UecBJ1CVPMPExLrS9 )

Marufuku Ramen ( https://goo.gl/maps/45yZafjiZqf2SuGo7 )

Ramen Izakaya Yu-Gen ( https://goo.gl/maps/nShNy3kgsoW8UDid7 )

Mensho Tokyo SF ( https://goo.gl/maps/fPQfg1tGWDEHR3Eo8 )

Ramen Saryo Hachi ( https://goo.gl/maps/C3zo3kqjrDEwhkad9 )

 

베이 이 외 지역

Menya Sandaime, Fort Lee, NJ ( https://goo.gl/maps/ELQMPZabWC4Vfpx96 )

Torizen, Schaumburg, IL ( https://goo.gl/maps/qNHGS8BgJARQTj7dA )

Otaku Ramen, Nashville, TN ( https://goo.gl/maps/VJdHwxorogtPsB5X7 )

Menkoi Ramen House, Greenville, SC ( https://goo.gl/maps/Cgij5hGBMQrL5e9c8 )

Afuri, Portland, OR ( https://goo.gl/maps/hjJY2GiNWE5hiUv26 )

Daikaya, Washington, DC ( https://goo.gl/maps/21y6WYCrXZ7bbpdt5 )

1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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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부

2019-06-19 13:29:20

예전엔 돈코츠라멘을 좋아해서 글에 있는집들 거의 다 봤는데, 요즘은 토리파이탄에 빠져서 그것만 먹고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곳은 Millbrae에 있는 Ramen Saryo Hachi. 이집 갔던사람들은 토핑이 적다고 안좋아하는사람이 있나보면 저처럼 진한 닭육수와 깔끔하게 반숙계란, 차슈, 파만 올라간걸 좋아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Vegetarian 라멘도 맛있어서 누구나 부담없이 가기 좋습니다.

armian98

2019-06-19 15:39:12

토리파이탄이 뭔가 했더니 닭육수 라멘이군요. 찾아보니 요즘은 돈코츠보다 이게 대세라는 사람도 있고... 두렵지만 도전해보겠습니다. ㅋ

똥칠이

2019-06-19 15:55:23

와플은 제가! ㅋ

armian98

2019-06-19 17:07:12

와플 말고 라멘!

IMAGINE

2019-06-19 16:55:15

감사해요~ 스크랩합니다. 한동안 오렌치 많이 갔었는데 제입맛이 바뀌었는지 예전같지 않은것 같아요. 라면맛집이 정말 많네요. 이제 이치란이랑 스미레만 들어오면 될듯하네요! (제바알~~~).. 

armian98

2019-06-19 17:07:44

이치란이랑 스미레는 뭔가요? 모르는 게 많네요. 뭔 지 모르지만 저도 제바알~~~

노마드인생

2019-06-19 17:15:34

이치란 (一蘭) 일본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라멘 회사.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나카스를 본점으로 두고 있다. 2018년 12월 기준으로 일본 열도와 외국까지 포함하여 79개의 점포를 보유 중. 돼지 사골 국물을 진하게 맛볼 수 있는 돈코츠 육수를 베이스로 쓰고 하카타 라멘의 대표주자 격. 잇푸도(一風堂)와 라이벌 관계를 이루고 있다...

라고 위키에서 긁어왔어요~~

armian98

2019-06-19 17:43:54

오호~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생각난 김에 검색을 좀 해보니 제가 난생 처음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먹어본 돈코츠 라멘은 킨류라멘이었네요. 큰 용이 날아다니고 김치가 반찬으로 나오는.. 아 추억 돋습니다.

노마드인생

2019-06-19 17:54:46

이치란은 독서실처럼 한칸한칸 벽보고앉아서 그앞에 문이 열려서 서빙되는 신기하고 약간은 답답한 경험이 특이한데요. 홍콩에서 가본 이치란은 또 안그렇더라구요. 일본에서만 필요한 공간과 동선 주문 음식나르기 등의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만들어진 결과물인거 같기도 하구요. 그나저나 알미안님 라멘글 덕분에 츄츠릅~~ 

IMAGINE

2019-06-20 08:54:03

이치란은 한국분들한테 엄청 유명하더라구요 저도 오사카에서 첨 가봤어요

스미레는 삿포로 명물인 미소라면집이에요. 편의점 컵라면으로도 출시되는 유명한곳들중 하나이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미소라면을 좋아해서요~!!

Blackstar

2019-07-07 02:52:51

이치란은 아마존에 인스턴트 라멘 팝니다. 한 개 십 삽불인가 하는데 한 번 먹어볼 만 합니다! 가서 먹는거랑 큰 차이 없어요. ㅎㅎ 

wonpal

2019-06-20 09:43:38

Kitakata Ramen Bannai는 

돈코츠 아닌거죠? 전 너무 걸쭉한것보다는 여기가 깔끔하고 좋던데. 닭육수 같긴 하더군요.

그린 칠리 라멘 맛있어요. 스파이시 미소는 좀더 진하구요. 

 

티메

2019-07-05 23:56:21

다음주에 영사관 갈일이 있어서 데이비스에서 쭉 내려 가는데 베이에 있는 라면집들은 다 밑동네군요.. 하긴 그쪽 동네들이 사람들 사는 동네긴 하니..ㅎㅎ

이왕좀 돌아오는거 이중에서 가장 맛있는데로 가야하는데 어딜갈까 고민이네요. 흐흐 행복한 고민입니다. 글 감사합니다. 

푸른오션

2019-07-06 14:37:06

샌프란 다운타운에 있는거 가심되죵(재팬타운) 한 십분?만 더 내려오심되는데요.^^

티메

2019-07-06 15:48:39

오 재팬타운이 다운타운에 있나요? 솔깃솔깃한데요..ㅎㅎ 

티메

2019-07-13 17:52:25

IMG_20190712_120650.jpg

 

샌프란 재팬타운에 Marufuku SF 에 다녀왔습니다. Yelp 1등이여서 요기로 간건데 결과적으론 실망했습니다.

 

라면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돈코츠랑 치킨 인데 저희는 둘다 $16.99 돈코트 DX(deluxe?)로 시켰습니다.

차슈가 3피스가 있는데, 한피스는 큰 덩어리고, 2피스는 조그마하고 쫄깃합니다. 조그마한게 더 나았고, 큰 덩어리는 돼지 비린내가 조금 나더군요. 

 

양은 괜찮았습니다. 맵기정도가 5단계까지있어서 5단계인 Ultra Spicy를 시켰는데 카이옌 페퍼를 써서 별로 안맵고 그냥 목에 걸리는 텁텁한 느낌만 나더군요.

여자친구는 맛있다고 먹긴해서 좋았습니다만...

 

문제는 너무 바빠서인지 물도 리필 안해줍니다. 제가 들고간 물병에서 물따라서 마셨어요.

맛도 뭐.. 살짝 면하고 국물하고 따로 노는 느낌이 들었구요. 국물자체는 나쁘진않았는데 여기에 카이엔 페퍼를 들이붓다보니 이도 저도 아닌 맛이;;

아 그리고 얘네 팁가지고 장난칩니다. 영수증밑에 15% 18% 써있는거에 pre-tax가 아닌 after-tax로 계산해 놨습니다.

 

그래도 재팬타운 나름 일본온거마냥 예쁘게 꾸며놨더군요. 영사관 갔다가 이것저것 구경하고 (너무 비싸서 사진않았지만) 잘 왔습니다.

 

지하에 파킹랏있는데 저희는 두시간 5분 주차하고 4.5 불 내고 왔습니다. (이건 좀 이해안감)

 

 

 

걸어가기

2019-07-13 19:29:06

라멘집은 이제 충분히 생긴 것 같고 츠케멘이랑 소바도 파는 집이 좀 생겼으면 좋겠네요. 

hack

2019-07-18 15:38:47

지난 일주일 간에 Mountain View 다운타운에 있는 Maru Ichi와 Yu-Gen 둘 다 어쩌다보니 가보게 되었는데 제 의견으론 유겐의 압승입니다. 일단 마루이치는 국물에서 고기 비릿내부터 시작해서 달걀노른자는 너무 많이 익혔고 차슈는 다 부스러지도록 요리가 되었더라고요. 그에 비해 유겐은 부드러운 국물부터 정말 모든게 훨씬 나았습니다. 여기서 저희 애들은 닭육수 기반인 라멘을 시켜서 저도 맛을 봤는데 이것도 훌륭하더군요. 가까워서 여기로 종종 가게 될 것 같습니다. 

armian98

2019-09-06 13:17:02

곧 쿠퍼티노에도 이뿌도가 들어옵니다! ( https://g.co/kgs/L9gjXL )

armian98

2020-02-14 11:40:03

이게 계속 미뤄지고 미뤄지다 오늘에야 드디어 오픈하네요!

개골개골

2020-02-14 12:16:02

알먄님 첫날부터 줄서서 드셨나요? ^^

armian98

2020-02-14 13:49:03

11시 오픈이라길래 10시 45분 즈음 슬슬 가봤더니... 저 뒤로 줄이 한 번 꺾여서 사진에 보이는 사람보다 더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점심 마감할 때 즈음에나 다시 가볼까 싶네요;;;

IMG_2127.jpg

 

armian98

2020-02-17 15:00:44

결국 금요일에는 못 가보고 오늘 점심에 다녀왔습니다.

11시 오픈이라 10시 40분 정도에 갔는데, 이미 약 30분 정도 줄을 서 계시더군요. 수용인원이 60명 넘는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오픈 하자마자 한 번에 다 들여보내주지 않더라구요. ㅠ_ㅜ

결국 11시 30분 정도에나 들어갔던 것 같고 주문하고 음식 받으니 11시 50분 정도 되었습니다.

맛은 제가 본토 이뿌도를 못 먹어봐서 제대로된 비교는 아닐텐데, 암튼 샌프란 이뿌도랑 같은 맛이었습니다. (당연한가;;? ㅋ) 이뿌도의 가늘고 단단한 면이 제 취향에는 잘 맞아서 저는 좋더라구요.

 

IMG_2213.jpg

 

IMG_2214.jpg

 

won

2020-02-14 12:28:34

오오~ 다음주에 샌프 다운타운에서 며칠 묵을 예정이라 뭐먹을지 미리 고민하려했는데 넘 좋은 정보네요! 이뿌도랑 히마와리 가볼께요. 차 렌트를 안할생각이라 다른곳들은 못가보겠네요. 저도 한때 하카다분코 엄청 다녔는데 armian 님 입맛 믿고 가보겠습니다~ 다운타운쪽에 맛집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armian98

2020-02-14 13:50:57

Himiwari는 San Mateo에 있는데 어찌 가시나요? 제 입맛이 사실 고급이 아니라;; 두렵습니다.

won

2020-02-14 14:20:54

아.. bart 타볼까하고요~ ㅋㅋ 저도 고급은 아니니 걱정마세요.

armian98

2020-02-14 19:11:34

개인적으로 bart까지 타실 만큼은 아닌데..

San Mateo까지 가실 거면 Ramen Parlor를 추천하고싶은데 거긴 bart에서 먼가요?

won

2020-02-14 22:02:57

검색해보니 두 위치가 비슷비슷하네요 ㅎㅎ 가보면 좋겠지만 실제로 bart 타고 다닐지는 모르겠어요~ Ramen parlor도 기억할께요 감사합니다!

많이사

2020-02-14 19:41:14

샌프란시스코면 멘쇼 강추요.

won

2020-02-14 22:04:03

호텔에서 걸어서 7분이네요! 꼭 가볼께요~ :)

많이사

2020-02-14 22:20:35

참고로 줄이 좀 있습니다.

 

여기 a5 와규 쇼유라멘이라고 좀 정신나간 럭셔리(?)라멘이 있는데요. 라멘치고 엄청나게 비싸긴 한데 진짜 맛있고 주변의 시선을 독차지 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살짝 추천 해봅니다...

 

https://i.redd.it/avcexbp415f11.jpg

won

2020-02-17 17:04:00

엄청나게 비싸다셔서 메뉴랑 가격 홈피에서 확인했는데.. 진짜 맛있다고하시니 맛이 궁금은하면서도 라멘이 $39라니!!!! 근데 비주얼 장난아니네요~ 

iris143

2020-02-17 17:34:04

멘쇼 그냥 라면도 다 맛있어요. 사케도 괜찮구요.

그런데 대기가 보통 30분 - 1시간30분이고 근처에 노숙자가 많으니 마음의 준비는 하고 가셔요.

반디

2020-02-14 21:30:28

써니베일 다운타운에 있는 Ramen Seas 강추합니다. 돈코츠도 맛있지만 이집은 seafood ramen이 일품입니다.

얼마에

2020-02-14 21:32:34

일식 라면집은 다 짠가요? 안짠데 맛잇는 라면이라는건 없나요?

노마드인생

2020-02-14 22:03:16

그래서그런지 몰라도 일본애들이 라면 먹을때 보면 완국 개념으로 마시기 보다는 그냥 면을 국물에 적셔 먹는 느낌으로 먹더라구요~ 그래서 추가 면사리도 메뉴에 있구요 ㅎ

얼마에

2020-02-14 23:16:09

국물 = 고혈압. 

면 = 당뇨. 

 

고명만 먹어야겟네요 ㅠㅠ

Prodigy

2020-02-14 23:19:30

다른건 몰라도 San Diego 지역에는 Menya Ultra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라면중에서 제일 맛나네요. 돈코츠도 괜찮고 미소도 괜찮습니다. 살짝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미소 추천요. 저도 짠건 싫어해서 low sodium option으로 먹습니다만 그래도 살짝 짜긴 해요. 돈코츠 육수가 닭육수 맛이었어요 ㅎㅎ

 

위에 글 리스트에서는 Orenchi Ramen이랑 1-2군데 더 가본거 같으네요. 인턴할 때여서 길게 있지는 못했는데 Orenchi Ramen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armian98

2020-02-17 15:04:50

Orenchi Ramen이 국물은 여전히 맛있는데, 얼마전부터 면이 이상해요. ㅠ_ㅜ

옐프 리뷰를 보니 면을 지금까지는 사서 쓰다가 얼마전부터 직접 뽑기로 했다던데 그 때 이후로 옐프 리뷰들도... ㅠ_ㅜ 대기 시간도 많이 줄었어요. ㅎㅎ 게다가 이제 근처에 이뿌도도 열어서 타격이 클 듯 합니다.

그래도 최근 두 번의 방문을 비교해보면 처음보다는 두번째가 좀 나았으니 앞으로 면 뽑는 실력도 점점 늘기를 바랄 뿐입니다.

Prodigy

2020-02-18 01:45:42

ㅠㅠ 사람들이 줄 서서 먹던 Orenchi가 그 위상이 좀 내려갔나보네요 ㅠ 당시에는 참 맛있게 먹었는데요. 기다리기도 참 오래기다렸던....

 

알미안님에게도 샌디에고의 멘야 울트라 추천합니다. 진짜 맛있어요. 일본식 라멘 좋아하시면 강추에요.

armian98

2020-02-18 02:00:35

감사합니다. 샌디에고 가게 되면 꼭 가봐야겠네요!

ireic

2020-02-17 15:38:22

저는 라잘못 이기는 한데, Menya Ultra가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전 걘적으로는 오렌치는 그냥 그랬어요. Nagi도 맛있기는 했지만 그 정도 맛있는 줄은 잘 모르겠고요. (라잘못 입니다~ ㅎ)

노틸러스

2020-02-17 17:20:05

+524

Menya Ultra

여기 돈코츠는 탈미국 맛입니다!

포트드소토

2022-01-12 03:14:33

저도 여기 멘야 울트라가 거의 전미 탑이라고 감히 말하시는 분도 보았습니다. 놀라운 맛!!!

Prodigy

2022-01-12 11:01:34

그죠...최근에는 COVID라 많이 못 갔지만 진짜 멘야 울트라는 감동입니다 ㅠㅠ

iris143

2020-02-17 17:41:59

제가 좋아하는 라멘은 주로 다시육수나 닭육수라서 조금 다를 것 같긴한데요.

 

샌프란에서 가장 좋아하는 집은 단연 Mensho 이고..

재팬타운의 Hinodeya 에서 파는 clam ramen 도 좋아합니다 (다른건 별로에요. 여기 차이나타운에도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헤이즈밸리에 있는 Ramen Nojo 도 좋아하는데 여기는 Tori Paitan 전문이에요.

가장 기본으로 나오는걸 주로 먹는데 닭백숙 같은 국물이 시원해서 좋아해요.

 

참고로 샌프란 이푸도가 밤 늦게까지 하고 밤에는 줄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가장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svbuddy

2021-07-11 02:40:17

Santa하고 Maru Ichi에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네요. 라면먹으러 미국으로 갈 수도 없고, 쩝~

땅부자

2022-01-12 02:48:29

지난달말에 Seapot 갔다가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같은 센터에 있는 Santa Ramen 을 갔었는데 그냥 그랬었는데 (라멘알못이라서 제가 오더를 잘못했을수도 있습니다) 이번주에 아르미안님의 최애 Ramen Parlor 가서 추천 아이템인 랍스터 갈릭 포크 라멘을 먹었는데 다른곳에 비해서 짜지않고 맛있게먹었습니다. 랍스터 대신 soft shell crab 이 올라가 있더라구요. 살짝 랍스터 꼬리를 기대했었는데 ㅋㅋ 카드 온리이고 오더 미리하고 들어가 앉으면 나오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운타운 산마테오가 파킹이 힘든데 자체 파킹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armian98

2022-01-12 03:30:52

이름이 misleading하긴 하죠. ㅋ 그래도 soft shell crab이라 국물을 잔뜩 머금고 있어서 좋아요.

2n2y

2022-01-12 03:03:28

https://www.amazon.com/dp/B015ZCXQOY/

라면 국물 1불에 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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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oo 2024-06-07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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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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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4-06-0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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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는] Mt. Rushmore, Badlands NP, Theodore Roosevelt NP

| 정보-여행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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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골개골 2024-06-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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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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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오백 2024-03-25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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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26
ddolddoliya 2024-05-22 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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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2 (대학교 교직원) I485 준비 서류 리스트 공유

| 정보-기타 8
기린기린 2024-06-06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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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항공으로 미국행의 경우 미들네임..

| 질문-항공 26
Bella 2024-05-31 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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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 포인트 파트너에게 트랜스퍼하는게 안되네요

| 정보 1
네모냥 2024-06-08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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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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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ter 2024-06-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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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 정보 37
shilph 2024-06-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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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
Soandyu 2024-06-07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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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0
꼬북칩사냥꾼 2024-06-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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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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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신입 2021-04-12 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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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7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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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8
ALMI 2024-06-07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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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18
하성아빠 2024-06-07 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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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악?] 케1 벤처 X 매년 나오는 300 불 여행 관련 statement credit -> 300 불 쿠폰으로 변경

| 정보-카드 68
레딧처닝 2023-09-13 7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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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MF (Multi House) 투자의 출발점- 매물 찾기와 집사기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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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2-01-03 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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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 정보-항공 2
snowman 2024-06-07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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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 Conrad Las Vegas 간단후기 (Ma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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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ou 2024-06-07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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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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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건두부 2024-06-06 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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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2024 오퍼 종료 예정]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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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raz 2024-04-25 20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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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카드 스펜딩 posted date 처리가 너무 느려서 보너스 받는 빌링 사이클 넘어간듯 합니다. 여행계획 큰일났네요

| 후기-카드
행복한생활 2024-06-07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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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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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ky 2018-10-05 2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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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21
소녀시대 2022-11-28 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