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계륵? 완소? 알래스카 마일 - 이상한점을 찾아보세요

겨우살이, 2019-06-19 23:32:17

조회 수
940
추천 수
0

 

@맥주는블루문님의 발권 후기를 보고 몇 자 적어봐요.

 

마일모아에 유명한 계륵 시리즈가 몇개 있습니다.

1. 매리엇 구 cat 1-4 pkg

2. (구) US Airways companion

3. 구 체이스 메리엇 25k 숙박권

등등...

그 중에 알래스카 마일도 꽤 자주 나왔어요. 예전에는 정말 모으기가 어렵지 않아서 (무한 처닝이라고나 할까요.. 심지어 만들때 2-3가지 버전을 같이 만들고 했으니깐요) 일단줍줍하고 나니까 쓰기가 어렵다라는 이야기가 종종 있었죠.

 

이게 왜 계륵이냐면 알래스카가 보기에는 파트너 항공사들이 다양하게 많아서 "우와! 대박이군?"인데 발권 난이도가 생각보다 낮은편이 아니거든요. 예를들어 대한항공은 블랙아웃날짜들이 있고요 (대한항공이 파트너에 적게 푸는건 차치하고서라도요), 일본항공은 요새 확실히 적게 풀기 시작했죠?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그 전에 먼저 아래 예약에서 이상한 점 찾아보시겠어요? (힌트: 게시판에서 논의된적이 있어요)

 

 

Snip20190619_2.png

 

 

 

답을 아시겠나요? 제 생각에 발권 난이도 (미국-한국) 를 높이는 큰 이유중 하나는 서로 다른 2개 이상의 파트너 항공사를 섞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AS + 파트너는 되는데 파트너 1 + 파트너 2는 안되는거죠.

 

이게 왜 중요하냐고요? 제 생각에는 "내가 사는 곳 근처에서만 무조건 일본이나 한국으로 가야해" vs "미국 어디서나 출발해도 돼 왜냐하면 국내선을 탈 수 있으니까"가 생각보다 큰 차이기 때문이에요.. 최근에 VS도 보면 발권하고나서 아.. 애틀랜타로.. 미니에폴리스로 가야하는데.. 고민 하셨죠? 그런것과 같은 맥락이죠..

 

그런데 만약 AS가 UA나 AA처럼 네트워크가 크다면 이게 좀 덜 걱정이에요. 예를들어 AA로 한국을 간다..고 했을때 댈러스 - 나리타 일본항공이 비즈니스 여유가 상대적으로 좀 있고 댈러스는 AA 허브니까 사실 미국 어디서나 좀 비벼볼수가 있는데 AS는 확실히 적죠.. 

 

아무튼 게다가 처닝도 없어지고 이제 티어가 없으면 무료 취소도 안되니까 (이게 정말 컸죠) 어쩌면 정말 계륵이 되어가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대한항공으로 일본한번 찍고 온답니다. 발권이라는 산을 모두 무사히 잘 넘으시길 바랄게요~

13 댓글

bn

2019-06-19 23:37:40

개인적으로 장거리 국제선이 안 다니는 공항 분들은 제대로 된 가치 뽑아먹기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Aa비즈 타자고 모으는 건 아니자나요.

마일모아

2019-06-19 23:40:35

요즘엔 항공사 불문 비지니스 발권만 가능하다면 다 좋은 것 같아요 ㅠㅠ

브람스

2019-06-19 23:46:08

저도 이 부분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QR과 AA의 차이가 있겠지만...(서비스, 좌석 디자인 등등) 누워서 가고 안가고를 따진다면 어느 항공사라도 내가 원하는 스케쥴에 비즈를 발권할 수 있는 것이 마일리지표의 최대 관건인 것 같아요. 요즘은 AA 마일 쓰기가 워낙 힘드니 말이에요. 

겨우살이

2019-06-19 23:56:33

일단 제 글에서는 AA 비즈 타려고 마일 모은다고 하지는 않았고요 (AA마일로 간다는 뜻이었어요), 두 분 말씀에 모두 동의해요. 최근 몇년 사이에 정말 경쟁이 치열해져서 모으기도 힘들어졌는데 발권 난이도도 상당히 높아졌어요. 정말 자리가 없더라고요. 

 

예를들어 5년전만해도 델타원이 그렇게 좋은 옵션은 아니었을거에요. 지금이야 뭐....

bn

2019-06-20 00:00:24

저도 세분말씀 동의합니다. 비즈 자체 발권 자체도 힘들죠. 

 

아 그리고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이콘발권조차 aa밖에 루트가 안나옵니다. As가 들어오긴 하는데요. 타임 테이블이 괴랄해서 다음 비행기 탑승이 거의 불가능해요. 

브람스

2019-06-20 00:07:23

AA는 정말 요즘 답이 없습니다. SWU업글도 컨펌이 너무 어려워요. DL 같은 경우는 GUC로 국제선 발권시 컨펌 되는 경험담이 많은데 AA의 ICN-DFW노선만 봐도 당일날 되는 경우나 안 될때가 더 많더라구요. Revenue Management를 잘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AA하고 빠이빠이 할 때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9-06-20 11:48:53

+1 

이젠 정말 어떤 항공이든 가려는 노선에 비즈만 있으면 감사하죠. 앞으로 얼마나 더 힘들어질까요. 

마일모아

2019-06-19 23:39:43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게 편도 여정에 2개의 파트너를 조합할 순 없지만, 왕복 여정의 경우 편도 + 편도를 다른 파트너로 각각 발권을 하면 발권이 가능했던 것 같아요. 이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브람스

2019-06-19 23:44:45

최종 목적지를 부산이라고 생각하면 NRT-PUS 구간을 JL이 아닌 KE로 발권하셨다는 것이 특이 사항이겠네요. 왕복여정에 파트너 2개 조합 그리고 왕복시만 발권할 수 있는 대한항공 끼워넣기는 예전부터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싶어요. 

겨우살이

2019-06-19 23:55:08

@마일모아 @브람스 네 맞아요 inbound/outbound는 섞을 수 있는데 같은 한 편도 구간에서는 섞을수가없죠. 예약을 JL/KE로 먼저 만들고 변경을 통해서 동경 부산을 대한항공으로 바꾸는 방법으로 가능했어요. 이렇게 했던 이유는 일본항공이 당시에 동경 부산이 비즈 자리가 1개밖에 없는데 다른 한 사람은 모두 JL 왕복이라 결국 같은 날짜에 맞춘다고 이렇게 했었어요. 

겨우살이

2019-06-20 00:16:24

한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빠트렸네요. 알래스카는 아직 스탑오버가 잘 된답니다. 이제 많이 드물어졌죠 이것도... 예를들어 5년전에는 AA로 아래와 같은게 가능했었지만요 (폰으로 편집해서 이상해요)

 

90878819-0FBC-44ED-9B0C-254A18936E66.jpeg

 

심지어 당시에는 비즈가 5만이었어요.... 이 모든게...

lajolla

2019-06-20 00:22:59

한국 직항이 없고 JAL이 취항하면서 AS의 주요 도시중에 하나인 SAN 주민으로서는 날고자고+사인업 보너스로 AS 정말 잘 써먹어 왔습니다.

특히 close-in fee가 없는게 너무 좋아요. 근데 이제 모으기가 힘들어서 함부로 쓰기도 뭐시기 합니다.

바다

2019-06-20 11:30:04

그럼 이렇게 발권하면 차감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브람스님처럼 한 한공사로 해서 나중에 바꾸신건가요?   

목록

Page 1 / 38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00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29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76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707
new 115075

현재집팔면서 다음집구매에 앞서 질문이있습니다.

| 질문-기타 2
주누쌤 2024-06-07 144
updated 115074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3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615
new 115073

여러 유럽 호텔과 에어비앤비 묵어 본 후 미국과 다른점들

| 잡담 10
Monica 2024-06-06 836
new 115072

아멕스 오리발에 당한 것 같습니다.

| 질문-카드 7
미국독도 2024-06-07 638
updated 115071

$100 Delta Stays Credit ​ 후기

| 후기-카드 58
  • file
치사빤스 2024-02-07 6587
updated 115070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51
이론머스크 2024-06-03 11203
new 115069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12
  • file
Stonehead 2024-06-06 399
updated 115068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46
  • file
shilph 2020-09-02 77048
updated 115067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75
UR_Chaser 2023-08-31 62960
updated 115066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9
꼬북칩사냥꾼 2024-06-06 1213
updated 115065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7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3202
updated 115064

Hyatt point 1만 포인트가 부족한데,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 질문-호텔 8
Shark 2024-06-06 1528
updated 115063

베가스 Rio hotel and casino 하얏에 가입했네요

| 정보-호텔 38
  • file
항상고점매수 2024-03-01 3733
updated 115062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1
  • file
nysky 2018-10-05 19931
new 115061

아멕스 카드 보유 가능수 5개 아니였나요?

| 후기 1
보스turn 2024-06-07 460
updated 115060

아멕스 센트리온 라운지 소식: ATL 2/14/2024 오픈

| 정보-여행 62
  • file
24시간 2020-03-06 7961
updated 115059

아이가 운전할 중고차 문의드려요.

| 질문-기타 19
알로하 2024-06-06 1397
updated 115058

FoundersCard 12 개월 무료 -CLEAR Plus Member 파트너십

| 질문-카드 5
  • file
cuse 2024-06-06 532
updated 115057

콘래드서울 4천억에 매각

| 잡담 4
자몽 2024-06-06 2846
updated 115056

7월 job 시작합니다. ead 카드가 아직도 안나오고 있는데 이제라도 pp로 바꿔야 될까요?

| 질문-기타 30
피피아노 2024-06-05 1805
updated 115055

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37
  • file
랜스 2024-04-22 5237
new 115054

United Explorer 라운지 쿠폰 빼먹고 다운 요청해도 될까요?

| 질문-카드 2
롱블랙 2024-06-07 319
updated 115053

Sacramento, CA 호텔: I-5타기 가깝고 치안안전지역 어디가 좋을까요?

| 질문-호텔 4
안나야여행가자 2024-06-06 408
updated 115052

Chase ink business 신청하니 증명하라구 이멜 왔어요

| 후기 5
Shaw 2024-06-06 1204
new 115051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262
new 115050

갑자기 게시판이 모바일 모드에서 데스크탑 모드로 돌아갔네요 (아이폰 사용)

| 질문-기타 2
  • file
도리카무 2024-06-07 197
updated 115049

Barclays AAdvantage® Aviator 카드 6만 + 1만: 친구 추천 링크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55
마일모아 2024-05-19 3752
updated 115048

2024 Kia Forte 구매 예정입니다

| 질문-기타 46
iOS인생 2024-06-03 2913
new 115047

니스와 칸느 근처 호텔 한곳 소개합니다 - Indigo Cagnes-sur-mer (IHG)

| 정보-호텔 4
사계 2024-06-06 404
updated 115046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203
블루트레인 2023-07-15 15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