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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시 상비약 구비 질문 + 동남아 여행시 팁

티메, 2019-06-23 22:21:51

조회 수
106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저는 튼튼한 소화 시스템을 가지고 태어나서 어디가든 길거리에서 뭐든 잘먹고 많이 먹습니다. 조금 상한 음식 먹어도 탈도 잘 안나고요. 동남아 길거리에서 먹는 음식들 환영합니다! 

 

근데 제 여자친구는 그렇지않아요. 소다도 한 두캔 먹으면 다음날까지 배 아프다고 하고 혹여 뭐 잘못먹으면 담날까지 입맛도 잃고그래요. 

상대적으로 저는 물갈이도 없고 여행가서 딱히 아픈적은 없어서 약같은건 안들고 다니는데 여자친구랑 다니다보니 (특히 동남아) 상비약을 좀 구비해야 할거같은데요. 미국사람들은(사실 한국인들도 뭐 들고다니는지 모르지만) 보통 상비약 뭐들고 다니고 어디서 구하나요?!

 

-----------------

 

그리고 여행준비하면서 적고 있는 제가 알고있는 나름의 동남아 팁, 댓글로 더 첨언해주세욧 

 

싱가폴 

 

1. 거의 모든 식당에서 냅킨/티슈 구비안해놓고 요청시 추가비용이 있습니다. 

2. 가끔 화장실 가려는데 돈받는곳도 많고, 티슈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고로 티슈 준비하세욧

3. 두리안들고 공공장소 가시면 안됩니다! 

4. 싱가폴은 우버가 없으니 그랩으로!

 

태국

 

1. 호객하는 마사지는 따라가지마세요~ 마사지 샵을 보는데 여성분들만 계시고 약간 어두운 조명이라면 흠흠.. 피해가세요.

2. 마찬가지로 물티슈와 냅킨은 들고다니시면 좋습니다!

3. 길거리에서 음식 드시는거 좋지만 탈날 가능성이 큽니다. 

4. 워낙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택시기사들이 등쳐먹는걸 좋아합니다. 미터 켜달래도 안키고, 중간에 미터를 꺼버리거나, 막 후려치려 합니다, 심지어 호텔에서 잡아줘도 그렇습니다. 그랩쓰시면 편합니다. 정가제라 미터보단 조금 비쌀수도 있는데 최소한 바가지 씌일일은 적습니다. 교통체중이 심할때는 BTS(가수아닙늬다!) 를 추천합니다. https://www.klook.com/en-US/activity/10329-bangkok-sky-train-bts-one-day-pass-bangkok/?krt=s21&krid=3c2912af-a841-415c-4e3d-7e4359e12d05 

5. 방콕 입국할때 줄이 정~말 깁니다. 비지니스 클래스와 그 이상을 탑승하신다면 항공사에서 fast track을 나눠줍니다. 효율이 좋습니다. 혹여 필요하시다면 요렇게 따로 팔기도 합니다. https://www.klook.com/en-US/activity/11690-suvarnabhumi-airport-immigration-fast-track-service-bangkok/?krt=s21&krid=8c161fa4-5dbd-4d2d-69f1-f38fc15642d1

 

 

홍콩

 

1. 식당에 가시면 (보통 딤섬하는집) 보통 식사에 차(tea) 값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당황했습니다.

2. 홍콩 공항에서 구룡역이나 홍콩역으로 가는 AEL 고속철도를 타실때 당일 여행이라면 편도가격에 왕복탑승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온라인이나 여행사에서 티켓을 판매하진않구요. 홍콩공항에서 매표소 가서 구매하셔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3. AEL 탑승하실거면 일본 리무진 버스와 마찬가지로 Klook 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교환권도 아니고 바로 QR 코드를 주기 때문에 줄서실 필요없이 바로 휴대폰으로 찍고 타시면 됩니다. https://www.klook.com/en-US/activity/71-airport-express-hong-kong/?krt=s22&krid=00949b64-7111-4171-746e-f30d940a9c40

 

여기까지 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아 맞다 클룩 처음 사용하시면 US $3 할인됩니다. 

 

 

 

 

 

 

26 댓글

내행부영

2019-06-24 05:00:34

Dramamine, Imodium, Advil Or Tylenol

알콜스왑, 반창고 

이정도만 소량으로 챙겨다니는데 앵간해선 다 해결됐어요 

티메

2019-06-24 10:28:51

감사합니다, Dramamine은 처음 보는데 신기하네요, 입술에 바른다라..ㅎㅎ 

내행부영

2019-06-24 11:47:55

구토나 멀미 억제하는 알약이예요.... 입술에 바르는 것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Travel size 용기가 챕스틱이랑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데 사진보고 바르는거라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내행부영

2019-06-24 11:51:22

알러지약 Benadryl도 조금 챙겨가세요!

티메

2019-06-24 17:42:37

넹 요것도 하나 챙겨가겠습니다!

사라사

2019-06-24 06:03:15

티메님 짝꿍님이 먹을 거에 예민하시다면, 동남아 쪽 식당에서 얼음 들어간 음료는 조심하세요~ 

그 쪽 식당들이 정수된 물로 만드는 제빙기 얼음이 아니라 얼음집에서 막얼음? 을 구입해서 쓰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보통 막얼음은 큰 얼음 덩어리를 송곳으로 깨는 방식으로 만드는지라 얼음 모양이 각지고 불규칙한 것이 특징이에요. 깨끗하게 정수된 물로 만드는지도 불분명, 쌀자루 마대에 담아 옮기니 더 잘 오염되기도 해요. 얼음 와작와작 깨물어 드시는 거 좋아하는 분들 정말 조심하셔야해요. 덥다는 이유로 그냥 드시면.. 배탈과 장염으로 가는 익스프레스 기차를 탈 수 있습니다 ㅠㅠ 호텔이시면 아이스 버켓 달라고 해서 칠링해드세요. 여행을 장염으로 마무리하는 것만큼 슬픈 일이 없더라구요 ㅠㅠ

 

티메

2019-06-24 10:29:37

아 요것도 조심해야겠네요.. 장염 무섭죠.. 배탈 장염은 진짜 여행와서 정말 더더욱 슬플거같아요;; 조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찌모을겨

2019-06-24 10:39:15

약도 약이지만 여행지 보험 추천을 많이 하던데 방콕이나 벳남 같은곳에서 병원가면 비싸고 카드 안받고 그런다고..

혹시 동남아 가실떄 다들 하시나요? 여행자 보험?

추천해주실만한것이 있으신지요?

티메

2019-06-24 10:48:04

얼마전에 게시판에 올라온걸로 하나했어용, 저는 사리가 없어서요..

우찌모을겨

2019-06-24 10:59:36

죄송한데 어떤글이었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찾아봤는데 어떤글인지 알수가..ㅜㅜ

전 사리가있는데 일행을 커버할수는 없으니..

티메

2019-06-24 11:18:42

좀따 랩탑으로 들어가서 찾아드릴게융!

티메

2019-06-24 15:53:01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B3%B4%ED%97%98&document_srl=6215865

우찌모을겨

2019-06-24 16:08:56

감사합니다.

physi

2019-06-24 11:17:39

진리의 만병통치약인 빨간약!!!

소화계통으론 펩토비스몰 tab이 다목적으로 좋고요. 휴양지에선 타이레놀보다는 모트린이요.

알콜스왑 (마켓에 OTC 약 파는곳에 보면, 낱개 포장 50개들은 박스가 3-4불 정도 합니다.), 네오스포린, 밴드에이드, 선블락, 알로에베라에 손톱깍기 하나 넣어가면 초선님이 잘 챙겼다고 해 주시지 않으실까 합니다.

티메

2019-06-24 11:20:08

크..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제가 점수를 따갑니다. 여행자보험은 해놔서 마음은 놓이는데 요렇게 상비약이 많을줄은 몰랐어요!

우찌모을겨

2019-06-24 11:48:37

전 소화계통은 정노환이요..(당의정으로. 아니면 냄새가..아휴)

물갈아먹고 탈나면 즉방이에요..

진통제는 전 타이레놀이외에는 안들어요..

특히 피린계열( 아스피린 판피린등등)은 먹으나 마나에요..

physi

2019-06-24 14:41:42

정로환의 개발 유래 및 이름을 생각해보면.. 물갈이엔 확실히 직효긴 하겠습니다 ㅋㅋ

다만 미국에선 규모있는 한인 커뮤니티 아니면 구매하기 좀 까다롭지 않을까 싶네요.

 

몸이 타이레놀만 받으시면 어쩔 수 없는데... 제가 모트린을 추천한건 아무래도 휴양지에선 알콜 섭취가 평상시보다 급격히 늘어서입니다.

우찌모을겨

2019-06-24 16:11:25

어릴떄부터 일본 정로환을 먹어서인지..지금도 잘 듣는듯합니다.

전 이상하게 다른 진통제는 잘 안듣더라구요..주치의도 애드빌이나 모트린을 권하는데..먹으면 효과가..

각자 자기몸에 잘맞는것으로 준비한다는 뜻이었구

알콜은 음..

상쾌한을 꼭 챙겨야겠네요..ㅋㅋ

샤샤샥

2019-06-24 11:55:15

베트남 여행 중인데 일단 오기 전에 A형 간염주사와 장티푸스 백신 하고 왔고요. 상비약은 윗분들이 다 잘 적어주셨는데 추가로 모기퇴치제 있으면 좋아요. 나름 꼼꼼히 챙겨왔다 생각했는데 아이가 갑자기 알러지반응이 나서 약국에서 알러지약 사다 먹였고요.

티메

2019-06-24 17:41:41

아 그렇죠, 모기 많죠.. 모기가 스트레스입니다. 감사합니다! 

복숭아

2019-06-24 11:57:26

12월에 타이페이 갈때 대비해서 스크랩합니다! 저도 무적의 위장을 가졌는데 미스터복은 입도 짧고 소화기가 예민해서(?) 갑자기 걱정되네요.

감사합니다 티메님!

티메

2019-06-24 17:41:12

타이페이 정도는 괜춚할거에요. 거기야 깨끗하고 영어도 쓸만하고.. 미스타복님이 아주 좋아하실듯요!

덜쓰고좀더모아

2019-06-24 12:44:02

화장실 돈 내는건 유럽 스따일인 거 같읍니다,,,

티메

2019-06-24 17:39:59

요즘 어디서나 유럽갬성이라... 어휴

Passion

2019-06-24 16:16:26

상비약은 그런데 태국에서 그냥 약국 가서 사도 싸지 않나요?

당연히 미국에 약이 한 통 있으면 그냥 몇 알 가지고 가는게 났지만

아니면 그냥 거기 약국 가서 사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아니면 동네 Dollar Tree 가보세요. 어지간한 상비약 1불씩 소량으로 사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Tretinoid 나 Retin-A크림 원하시면 (초선양이 관심 있을수도 있을듯)

태국에서 그냥 약국에서 처방 없이 싸게 살수 있습니다.

한국 여성분들이 태국 가서 많이들 사시는거죠.

https://m.blog.naver.com/chocomat77/221171650885

 

 

티메

2019-06-24 17:39:25

그렇군요. 별 생각없이 미국에서 사는게 제일 좋고 제일 쌀줄 알았어유 (마케팅의 폐해?) 달러트리에서 약도 파는지는 몰랐네요.

 

말씀해주신 물품들은 초선양한테 물어볼게용, 초선양 지금 칸쿤 갔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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