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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퇴연금 관련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저의 경우, ORP는 선택의 여지가 없고요 (정해진 대로 mandatory contribution입니다. 추가로 더 넣는것도 불가능하구요.), 추가로 contribution 하고 싶으면, 403(b), 457 이렇게 선택이 가능한데요. 현재 403(b)에 salary의 5%, 457에도 역시 salary의 5%를 넣고 있습니다. 이중 403(b)는 전체 금액 pre-tax, 457은 50%는 pre-tax, 나머지 50%는 roth로 선택해서 불입하고 있어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roth 옵션은 after tax 잖아요? 그러면 이 after tax가 각종 pre tax로 공제가 이뤄진 후의 최종 tax braket으로 after tax가 결정되는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요. 그럼 최대한 pre tax를 많이 넣어서 tax 구간을 12%로 낮춘후라면, roth의 tax rate는 12%가 되는게 맞는거겠죠? 그런데 roth에 contribution 할때마다 일정 금액의 tax가 이미 공제되서 불입이 되는걸로 확인이 되는데요. 그럼 이건 일단 tax를 내고, 나중에 tax return할때 최종 bracket에 맞춰서 조정되는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맞게 이해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두번째 질문은, pre tax contribution으로 tax 구간을 12%로 이미 낮춘후, 추가 contribution에 대해 과연 roth 옵션이 유용한가?에 대한건데요. 물론 tax를 지금 12%로 비교적 낮게 내고 나중에 찾을때 tax를 안내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 현재 내는 12%의 tax 만큼 vesting 액수가 줄어드는거잖아요. (추가 설명: pretax로 하게 되면tax 금액 만큼 더 vesting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paycheck 금액은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했을때요. 하지만 403(b), 457 모두 max out할수 있는 경우라면 의미 없는 조건이죠. 그런 경우라면 총 contribution + vesting은 어짜피 동일하고 paycheck 액수가 tax 만큼만 다르게 되겠죠. ) 그럼 이 12% tax 금액에 대해 향후 20-30년간 투자소득은 없어지는것인데, 그렇다면 향후 tax를 내더라도 지금 12%를 더 투자해서 return을 늘리는게 맞지 않나? 라는 의문이 자꾸 듭니다. 

 

이와 연동해서 질문이 하나 더 있는데요, 나중에 은퇴해서 돈을 찾을때, 1) 한푼도 안찾고 놔두면 계속 vesting되서 투자 수익이 생기나요? 만약 여유 자금이 좀 있으면 그걸로 생활비를 쓰고, 은퇴계좌에 있는 돈은 주식 시장이 좋다면 계속 놔두고 나중에 필요하면 찾아써도 되는건지요? 2) 찾는 금액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가요? 아무리 pretax로 많이 투자했다고 해도, 연간 찾는 금액을 12%구간에 맞춰서 찾으면, 굳이 목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지 않는이상 pre tax가 after tax roth 옵션보다 훨씬 좋은 선택인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은퇴하고 은퇴 연금에서 돈을 찾을때, 이 찾는 금액이 그해 소득으로 간주되어서 이에 대해 세금을 내야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 이 소득에도 Standard Deduction 적용되나요? 현재 Standard Deduction이 24000이고, 22% 구간이 77,400에서 시작되니 (married filing jointly), 나중에 은퇴연금에서 찾을때도 연간 $101,400 (77400 + 24000) 찾아쓰면 세금 구간을 12%로 맞추는게 가능하겠죠? 물론 기본 공제 외에 다른 추가 공제도 약간씩 있을테니 (은퇴하고나도 social security tax내나요? 은퇴후 의료보험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은퇴후에도 매달 의료보험료 내면 그것도 공제 되겠죠?) 

 

이런걸 다 고려해보면 pretax가 roth보다 왠만하면 훨씬 낫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46 댓글

도코

2019-07-01 10:43:13

그럼 이건 일단 tax를 내고, 나중에 tax return할때 최종 bracket에 맞춰서 조정되는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맞게 이해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네, 맞습니다. (매번 paycheck에서 공제되는 세금은 w-4에 의해 공제되고, 4월까지 세금보고 하실 때 세금 rate가 책정되어 refund금액에 영향을 주겠죠.)

 

두번째 질문은, tax 구간을 12%로 낮춘후라도 과연 roth 옵션이 유용한가?

--> 일반적으로 Roth는 '현재 세율 대비 추후 예상 세율'을 비교하시면 되는데요, 추후에 12% 이하로 찾을 수 있으시면 pretax가 맞겠구요, 12%이면 차이가 없다고 보구요, 12%이상이시면 Roth가 맞겠죠?

 

나중에 은퇴해서 돈을 찾을때, 1) 한푼도 안찾고 놔두면 계속 vesting되서 투자 수익이 생기나요?

--> 네, 물론이죠. 근데 70.5세 넘으시면 required minimum distribution (RMD)라는게 작용됩니다.

 

2) 찾는 금액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가요?

--> 네, 가능합니다. 말씀하신대로, 12% 구간으로 찾을 수 있으면 traditional이 유용한데요, Social Security인컴 등 다른 인컴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은퇴 연금에서 돈을 찾을때, 이 찾는 금액이 그해 소득으로 간주되어서 이에 대해 세금을 내야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 이 소득에도 Standard Deduction 적용되나요?

--> 네. 맞습니다.

ex610

2019-07-01 13:12:27

답변 감사드립니다. 은퇴계좌에 대해 좀 더 명확해졌습니다. 감사해요

Wolverine-T

2019-07-01 11:37:22

저도 같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연봉이 어느 수준이냐에 따라서 다른 대답이 나올 수 있는데요. 연봉을 받은 상태에서 의료보험, 회사 매칭  401K, 소셜택스 등등을 빼고 나서 봤을때 22% 세금 구간이 많은 고연봉자의 경우 Pretax 가 유리하고 12% 구간에 있는 약 12만 이하의 연봉을 받으시는 분들이라면 Roth 가 유리한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ex610

2019-07-01 13:11:55

예 맞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연봉이 12만불이 훌쩍 넘더라도, pretax로 12%구간까지 낮춰놓고 난 후에 추가로 contribution을 하고 싶은경우, roth로 하는게 정말 나은건지 아니면 그래도 pretax가 나은지 궁금해서 질문드렸어요. 저나 와이프나 주공무원신분이라 둘다 403(b), 457 넣을 수 있어서 연간 최대 76k까지 IRA에 넣을 수 있어서요. pretax로 12% 구간 맞춰놓고, 그 다음 action을 어떻게 해야하는게 좋은지 궁금했습니다. 

도코

2019-07-01 13:13:45

12만불 훌쩍 넘으시면 얼마나 넘는가에 따라 traditional IRA = nondeductible이 됩니다.

MFJ의 경우 189k넘게 되는 경우 부터 deduction이 phase out되구요.. 즉, 이 경로를 톻해서는 인컴을 줄이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ex610

2019-07-01 13:16:17

부부 둘이 합쳐 12만불 훌쩍 넘는 경우라도, 부부 둘다 State Employee라면,  403(b), 457을 맥스로 둘 다 넣어서 76k까지 인컴을 줄일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인컴을 12% 구간인 $77,400까지 낮출수 있는것으로 이해했는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아 다시 댓글을 보니 189k 이상 부터는 더이상 안되는거군요. 그렇죠. 최대 76k까지만 줄일수 있으니까요. 더 이상은 못줄이니, 모든 은퇴계좌 max out해도 12% 구간은 넘게 되겠죠. 물론 그렇게 되면 행복할것 같습니다. ^^; 

도코

2019-07-01 13:19:48

합쳐 18.9만불 미만이시면 고고! 최대한 많이 넣어서 낮추실 수 있을거에요. 생활만 가능하시면 그 이하로도 가능하겠죠?!

 

일반적으로 50세미만인 P1 + P2일 경우, (56k+6k * 2) = 12.4만불을 은퇴자금으로 넣을 수 있으시겠죠. 와우! (그런데 실제로 이렇게 넣기는 거의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 56k부분을 다 채워넣기가..)

ex610

2019-07-01 13:21:07

제 꿈이 은퇴자금 max로 넣어보는겁니다. ^^; 답변 감사드립니다. 

도코

2019-07-01 13:22:44

아주 멋진 꿈이십니다! 그렇게 몇년만 하셔도 은퇴자금 마련이 생각보다 많이 모여있으실거에요.

ex610

2019-07-01 13:26:14

그러니까요. 근데 은퇴계좌 max out이 정말 쉽지 않네요. 다시 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단거중독

2019-07-01 11:45:53

"현재 Standard Deduction이 24000이고, 22% 구간이 77,400에서 시작되니 (married filing jointly), 나중에 은퇴연금에서 찾을때도 연간 $101,400 (77400 + 24000) 찾아쓰면 세금 구간을 12%로 맞추는게 가능하겠죠?"

- 좀 착각한신거 같아요.. Standard Deduction 24000 은 수입에서 빼는 거구요.. 그럼 은퇴해서 총수입 $101,400 일경우 (Traditonal IRA+401k+457 등) $24000 을 빼면 $77400 에 대한 세금을 내는 거죠.. 그리고 구간시작은 그때부터 늘어난 수입에 대한 세금이고.. 실제 연방세금은 만불이하 (아마도 less than 15%) 일거예요..

그런데 현 수입이 $77400 이상일 경우 그 넘는 부분에 대한 세금은 22% 인 거예요. Trad. IRA, 401K 등에 돈을 넣어서 $77400 으로 인컴을 낮추면 그 부분의 세금을 줄이는 거죠..  하지만 Roth 의 장점은 나중에 생긴 투자이익에 대해서도 Roth 어카운트는 세금은 안내는 거예요..  이게 복잡해서 어떤사람은 Traditional 50%, Roth 50% 하는 경우도 있구요.. 

ex610

2019-07-01 13:06:19

네 제말이 그말 같은데요.

 

은퇴해서 총 수입 $101,400 일경우 (Traditonal IRA+401k+457 등) $24000 을 빼면 $77400 에 대한 세금을 내는 거죠. -> 77400까지 택스 브라켓이 12%니까 최대 12%까지만 세금을 내는거고, 만약 은퇴하고 은퇴계좌에서 빼쓰는 돈이 $101,400을 넘게 되면 그 초과분에 대해서는 22% 세금을 내게 되겠죠. 그러니까 은퇴한뒤로는 $101,400까지만 은퇴계좌에서 돈을 빼 쓰게 되면 최대 세율을 12%까지로 유지할 수 있을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101,400은 Traditional 로만 은퇴계좌를 꾸렸을때 이야기고, Roth에도 어느정도 돈을 좀 넣어놨었다면, Roth에서도 세금없이 돈을 일정부분 빼쓸수 있으므로 최종적으로는 $101,400 (from traditional account) + extra (from Roth account)하면 부부 두명이서 1년 적당히 생활하면서도 최대 세율을 12%로 유지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이 생각이 맞는건지 궁금해서 질문드렸습니다. 

라이트닝

2019-07-01 11:54:25

Roth는 capital gain에 대해서 tax-free가 되므로 젊을 때 (조금이라도 세금이 낮을 때) 더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전 최종 bracket이 15% 이하라면 Roth가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Roth는 세후에 들어가기 때문에 같이 max contribution을 한다면 traditional에 비해서 paycheck에 들어오는 돈이 줄어들게 되긴 하는데요.
그 금액 차이가 12% tax braket이라면 그리 크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나중을 위해서 조금 더 아끼시면 되지 않을까 싶고요.

전혀 여유가 없으시다면 contribution을 줄이는 것 밖에 방법은 없을 듯 하네요.

 

세금은 지금 내나 세금 정산할 때 내나 tax penalty (실제로는 이자)만 안내면 똑같기 때문에 현재 내는 세율에는 연연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Allowance만 올려도 세금은 줄어드니 tax return을 항상 받아오셨다면 미리 좀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Tax return을 보너스처럼 생각하시는 것도 별로 좋지 않은 방법 같거든요.
그 돈을 미리 받아서 투자를 하시던지, 적어도 savings에 넣어두셔야 손해를 덜 보게 됩니다.

ex610

2019-07-01 13:14:09

allowance를 줄여서 미리 투자를 하는 건 좋은 생각이고, 저도 동의합니다. Roth는 capital gain에 대해 면세 혜택이 있지만, 대신 vesting 액수가 그해 낸 tax만큼 줄어드니까, capital gain 자체가 줄어들게 되니, 추후에 적절히 IRA에서 빼쓰는 금액을 조절해서 12%로 맞출 수 있다면 Roth보다 pretax가 낫지 않은가? 에 대한 질문이었어요. 

라이트닝

2019-07-01 13:19:25

Vesting 액수 자체가 이미 after-tax가 되어서 contribution 자체는 동일합니다.
Contribution하고 paycheck으로 받는 금액만 줄어들지요.

 

이를테면 10% contribution한다고 하면 tax 내고나서 10%가 같은 금액으로 들어가는 것이지, 10%에 해당하는 금액에 세금을 빼고 10%보다 적게 들어가는 것이 아니거든요.

 

Total contribution $19000은 tax braket과 상관없이 다 넣으실 수 있습니다.

 

 

ex610

2019-07-01 13:23:26

예 제말이 그말인데요. vesting 액수 자체는 일단 동일하지만, pretax로는 paycheck에서 after tax에 비해 받는 금액이 더 늘어나니, 그 금액을 감안해서 미리 contribution을 늘릴수 있다는 말이었어요. paycheck에서 동일한 금액을 받는다는 가정하에 pretax가 더 많은 금액을 vesting할 수있게 된다라고 썼어야했는데. 제가 좀 불명확하게 써놨었네요. 

 

Total contribution의 경우, 저는457이 가능한 주공무원 신분이어서 19000 * 2 = 38000까지 가능하고, 와이프도 주 공무원이라 38k*2 = 76k까지 가능한데, 이렇게 max로 넣어보는게 꿈입니다. ^^; 

도코

2019-07-01 13:27:54

여기서 vesting의 의미가 약간 헷갈리긴 합니다..

 

근데, 이런 생각은 혹시 해보셨어요? P1 = Roth IRA, P2 = Traditional IRA.

이렇게 할 수 있으면 나중에 flexibility가 좀 더 생깁니다.

 

1. Roth IRA = 원금을 아무때나 penalty/tax 없이 뺄 수 있습니다. (혹시 비상금으로 목돈이 필요하게 된다든지)

 

2. 나중에 은퇴자금이 많아져서 돈을 생활비로 뽑아서 쓰실 때 income을 줄이고 싶을 때 Roth에서 빼면 소득을 안늘리고 돈을 더 뺄 수 있습니다. (실제로 401k/403b등 + Traditional IRA에 너무 자금 많으면 거기서 돈 뺄 때마다 세금 걱정해야하고..)

 

ex610

2019-07-01 13:32:12

네 저도 그 생각했었는데요. Roth에 돈이 좀 있으면 나중에 Traditional에서 돈을 빼게 될때, 좀 더 쉽게 12%구간에 맞추면서, flexible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더라구요. 

 

답변주신 내용 덕분에, 일단 현재 소득 브라켓을 12%까지 낮추는데까지는 무조건  pretax로 contrubition하고, 그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roth도 메리트가 있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은퇴 이후 자금 운용을 얼마나  flexible하게 하고 싶으냐에 따라 roth 금액을 결정하면 될것 같습니다. 무조건 pretax가 좋은것만은 아니로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대박마

2019-07-01 13:48:12

P1과 P2 두분다 403과 457이 되어서 T-IRA가 되지 않습니다.

Roth가 필요하시면 IRA에서 12000까지 하시고 403과 457은 pre-tax가 좋지 않나 생각해 봄다.

복숭아

2019-07-01 13:49:58

대박마님까지 등판!! 어예! 

 

대박마동생님 요즘 왜이렇게 뜸하세요..ㅋㅋㅋㅋ

대박마

2019-07-01 13:52:29

원래 돌고 있는 지구를 또 돌고 있었슴다. 어제 새벽 마지막 구간을 찍고 제 본연의 자리 - 방구석-에 도착했슴다. 이뿐 누나 저 배고파여 밥사주셔요.... ㅋㅋ

복숭아

2019-07-01 13:54: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사히 방구석에 돌아오신거 축하드립니다 ㅋㅋ

아니 뭐 저만보면 밥사달라구... 자꾸 거짓말치시면 진짜 혼나셔요..

도코

2019-07-01 13:55:20

이유는.. 라면만 드시기 때문에;;

복숭아

2019-07-01 13:56:07

아....

오늘은 떡이랑 파도 넣어 드세요 대박마님....

대박마

2019-07-01 14:12:09

주식 오늘 얼마 안 올랐는데여....

아하.... 누나가 떡 과 파 보내 주시는 건가여?

복숭아

2019-07-01 14:13:18

누구세요.. (차단)

대박마

2019-07-01 14:11:15

ㅋㅋ 학회에서 주는 밥과 공짜 호텔 밥을 몇주 먹었는데.... 오늘 부터 다시 라면 먹어야 함다..... 진짜 배고파여... 흙흙

도코

2019-07-01 13:53:45

아 글쿤요. 457 plan에 대해 잊어버렸네요..

그럼 말씀하신대로 Roth IRA가 맞겠네요.

ex610

2019-07-01 13:53:53

예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IRA까지 갈것도 없이 403 + 457 max out하는것도 쉽지 않아서요. 제가 사는 주는 457도 roth옵션이 있어서 세금 구간 12% 낮추는 한도까지는 pretax, 그 이후는 roth로 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하다가, 차라리 그냥 전부 pretax가 나은것 같기도 해서 질문 드렸습니다. roth는 나중에 좀 더 flexible하게 은퇴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tax를 지금 내야해서 vesting 액수가 적어지는 단점이 있네요 (max out 까지 가지 않은경우) 

ex610

2019-07-01 13:56:20

그런데 401k + 403 + 457 + IRA까지 (P1, P2) 전부 다 MAX OUT 하시는 분들... 그런 분들 정말 계시긴 한겁니꽈? 저는 뵌적이 없습니다. ㅎㅎㅎㅎㅎ 

 

정말 부럽습니다. 

대박마

2019-07-01 14:13:50

글께요.... 403+457+IRA 하는데 맨날 라면 먹고 살아여.... 흙흙

ex610

2019-07-01 14:19:15

여기 계셨구나 대박마님 아 그래서 아이디가 대박마

리츠

2019-07-01 14:04:58

정말 단순하게 계산해서, 지금 낼 세금과 찾을 때 세금이 10%로 같다고 할 때

10,000불을 20년간 연수익 5%인 IRA에 넣으면

Roth: 세금 1,000불 떼고 9,000불 투자. 20년 후 23,880불

Traditional: 10,000불 투자. 20년 후 26,533불. 세금 10% 떼면 23,880불

 

결국 같아지기 때문에, 넣을 때와 찾을 때 세금이 어떻게 다를지를 고려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ex610

2019-07-01 14:18:40

아 그렇네요. 정확히 같네요 ^^; 그렇다면 Pretax로 contribution을 충분히 해서 tax bracket을 12% 구간으로 낮춘후라면, roth로 넣는게 나은것 같아요. 은퇴후에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수 있는데, 이미 12%로 tax를 내놓았으니, 아무리 많은 금액을 인출해도 부담이 없겠네요.

 

그럼, pretax는  tax를 12%로 낮출때까지만, 나머지는 roth max out 이게 정답이려나요? 

라이트닝

2019-07-01 13:32:45

Roth로 넣으면 생활비 때문에 contribution을 줄이셔야 한다면 그 차이는 있기는 하겠습니다.

앞으로 소득 전망을 잘 하셔야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Roth는 IRA로도 $6000 더 하실 수 있고요. 부부라면 $12000 이 가능하니, Roth는 IRA로 하실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물론 401k를 max로 한 다음의 일이긴 합니다.

 

ex610

2019-07-01 13:35:24

예 Traditional + Roth를 둘다 Max로 다 넣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는 않아서요.. Paycheck을 어느 정도 선에서 유지하면서  contribution 하려니까 traditonal vs roth에 대해 어느것이 나은지 궁금했습니다. 현재까지 결론은 tax bracket을 12%로 줄이는데까지는 일단 무조건 pretax, 그 이후의  contribution은 roth vs traditional 에서 잘 선택을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복숭아

2019-07-01 13:29:39

열심히 공부했던거 다 까먹었는데 이 글에 고수님들 총집합하셨으니 스크랩합니당..!! 감사합니다.ㅎㅎㅎ

 

은퇴자금 만땅으로 넣는 그날이.. 올까요..ㅠㅠ

라이트닝

2019-07-01 13:35:13

결혼해서 배우자 월급으로 살면서 401k max도 가능한 옵션이니까요.
2만불 벌어서 19000불 401k 할 사람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이러면 세금은 거의 안내겠죠.

 

ex610

2019-07-01 13:36:52

이거 굿 초이스라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은퇴자금 max로 다 때려넣고도 세금 많이 내고 싶네요. 

복숭아

2019-07-01 13:39:56

@라이트닝 님 저도 잠깐 댓글 올리시기 전에 이생각 해봤어요..ㅋㅋㅋ 지금 당장은 안되겠고 미스터복이 어떤 잡을 잡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근데.. 미스터복이 돈 많이 버는 직업을 잡을 사람이 아니라..^^; 제가 열심히 부양해야겠습니다.ㅋㅋㅋㅋ

ex610

2019-07-01 13:41:53

미스터 복. 복 받은 분이네요. 그래서 미스터 복이였구나. 아하

복숭아

2019-07-01 13:46:07

복 다 가져간 사람이라 미스터복

이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구

박사 defense만 남겨두고 있는데 리서치가 너무 힘들다는데 어쩌겠어요 ;.; 자기 행복한거 하라고 밀어주는것도 배우자(?)의 도리지요.. 

그래서 돈은 내가벌어올테니 신경쓰지말고 자기 행복한일 해 라고 했더니.. 고생길을 제가 파네요 ㅋㅋㅋㅋㅋ헤헿

 

근데 ex610님은 마모에서의 흔한 통념(?)을 뒤집으시는 역할을 잘 하시는거같아요.

항상 새로운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라이트닝

2019-07-01 13:50:46

인생은 길어서 나중에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잖아요.

꾸준히 가다 보면 좋은 날도 오고 하겠죠.

사실은 defense가 끝은 아니더라고요.
형식적이라고 해도 논문을 써서 사인 받아서 제출해야 하잖아요.
마지막에는 사소한 것 하나 하나도 다 스트레스인데, 옆에서 잘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복숭아

2019-07-01 13:54:56

맞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행복한 일을 해야 정말 행복하고, 그래야 더 좋은 날이 잘 오는거죠.ㅎㅎ

넵 잘 도와주겠습니다 :)

다음은어디

2019-07-01 15:22:24

묻어가는 질문:

저는 직장인이라 401K (19K), roth 401K (19K) 그리고 roth IRA (6K) 로 contribution 하고 있는데요, 60 후에 은퇴 하면서 401K 는 rollover IRA 로, roth 401K는 (70세 부터 의무적으로 찾아야하는 룰이 있다고 해서) 전액 roth IRA 로 옮기려 하는데요, 이때 모르는 Tax 나 제한이 있을까요?    

도코

2019-07-01 15:25:34

근데 401k + Roth 401k = 19k Maximum입니다. (두개 다 19k씩 넣으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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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16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676
updated 115225

Weee! 아시안 식료품 배달 앱 리퍼럴($20) 및 후기

| 정보-기타 289
HeavenlyMe 2021-07-27 16928
new 115224

4인 가족 발권 검사: 2025년 한국행

| 질문-항공 15
LuckyLinz 2024-06-13 561
new 115223

[6/14/24] 발빠른 늬우스 - 힐튼, SLH 예약 시작 (일단은 3곳만 가능)

| 정보-호텔 4
shilph 2024-06-13 442
updated 115222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전환 신청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마감)

| 정보-항공 66
스티븐스 2024-06-03 8010
updated 115221

이스탄불 공항 내 라운지 옵션? (비지니스클래스X, 멤버십 X)

| 질문-항공 3
김춘배 2024-06-12 319
updated 115220

[댓글로 이어짐] Skypass KAL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나눔

| 나눔 162
ReitnorF 2024-01-14 4927
updated 115219

Hyatt Ziva Los Cabos 내년 3월까지 대대적 레노베이션

| 정보-호텔 3
bn 2024-05-31 1038
new 115218

Nissan Leaf EV vs chevrolet bolt euv 어떤 차가 저 한테 맞을 까요

| 질문-기타 2
chef 2024-06-13 189
new 115217

힐튼 발전산? Amex 발전산? Goodwill Free Night!

| 잡담 12
여행하고파 2024-06-13 1813
new 115216

혼자 듣기 아까운 음악..Dire Straits-Sultans of Swing

| 잡담 6
calypso 2024-06-13 205
updated 115215

5월 Banff 여행기

| 여행기 90
  • file
달라스초이 2024-06-10 4176
updated 115214

위스키 발베니 Balvenie 12년 더블우드

| 정보-기타 22
  • file
밀리언마일가즈야 2024-06-12 4905
updated 115213

휴가를 가는데 너무 걱정이네요: 지사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 잡담 30
chef 2024-05-24 3877
new 115212

개인 자영업자들 의료(건강)보험은 어떻게들 가입하시고 계신가요?

| 질문-기타
명이 2024-06-13 259
updated 115211

[사과의 미국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마켓에서 볼수있는 불법행위에 대한 위험성

| 정보-부동산 12
사과 2024-06-10 2578
new 115210

아멕스 플랫 FHR,항공 크레딧 사용후 다운->업글 후 혜택 재사용 가능?

| 질문-카드 5
장래희망백수 2024-06-13 133
new 115209

카드 몇 장까지 동시에 열어보셨나요?

| 질문-카드 3
롱블랙 2024-06-13 575
updated 115208

급 부탁)루브르 근처에 한식당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2
BBS 2024-06-12 996
updated 115207

뉴욕도 이제 6/11 부터 Mobile ID 시행 했네요!

| 정보-기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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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siers 2024-06-12 1917
updated 115206

초등학생 아이: 한국의 초등학교에서 여름 방학동안 등록을 안 받아주네요

| 질문-기타 29
투현대디 2024-06-11 3828
updated 115205

혹시 가이코 최근에 리뉴하신 분들 프리미엄이 두배로 올랐나요?

| 질문-기타 30
정혜원 2024-06-12 2786
updated 115204

서부 여행 (샌디에고-LA), 주차비에 민감한 1인. 짧은 리뷰 (사진 없음)

| 여행기 10
인슐린 2024-06-09 1321
updated 115203

MGM Pearl 이제 어떻게 획득/유지 하죠?

| 질문-호텔 7
렝렝 2024-06-11 811
updated 115202

체이스 카드들 얼마나 자주 열수 있나요? (5/24 해당 안되요.)

| 질문-카드 8
엘루맘 2024-06-12 1121
updated 115201

8살 여아 로블록스 해도 괜찮을까요?

| 질문-기타 15
밥상 2024-04-21 3786
updated 115200

새로운 직장의 새로운 보험 (HRA plan)

| 질문-기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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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설탕밀가루 2024-06-12 1195
updated 115199

DFW area 생애첫 집 구매

| 질문-기타 8
샌안준 2024-06-12 1196
updated 115198

[간단질문] 하네다-뉴욕 이코노미 - UA vs ANA??

| 질문-항공 20
마포크래프트 2024-06-12 741
updated 115197

AT&T Fiber 쓰시는 분들 절약찬스(아멕스, 체이스 오퍼)

| 정보-카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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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호 2024-05-07 1697
updated 115196

[6/13/2024 7AM EST 오퍼 종료 예정]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22
Alcaraz 2024-04-25 2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