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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NBA 참 아쉽네요

shine, 2019-07-02 08: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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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역사상 가장 화끈했던 6시간이라고 하는 지난 FA시장이 거의 끝나가는데요. 농구좋아하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팀 판도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농구라는 스포츠는 참,, 아주 재밌긴 해도 정을 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LA Lakers라는 명문팀이 10월부터 시작하는 시즌에서 우승을 노리기 위해 소위 슈퍼팀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2월에 앤서니 데이비스를 영입실패하면서 솔직히 망신이란 망신은 다 당했는데 결국 데이비스 영입에 성공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올 NBA의 슈퍼스타인 토론토의 카와이 레너드까지 영입해서 르브론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카와이 레너드의 슈퍼팀을 만들려고 합니다 (거의 성사단계입니다).

 

 

아무리 농구가 스타플레이어에 의존이 심하다 해도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인간이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그냥 온라인 게임같아요. 능력되는 유저가 아이템 수집해서 최강 유닛 만드는 그런 느낌. 이게 성사되면 소위 빅 3선수가 팀 총연봉의 90%를 받고 나머지 12명의 선수가 10%의 연봉을 쪼개서 가져가야 합니다. 

 

바로 이 기형적인 연봉구조때문에 일부 레이커스 팬들은 이에 더해 타팀의 선수들까지 거의 공짜로 "주워"올려고 합니다. 일단 선수단을 구성을 의무적으로 완료해야 하거든요. 우승을 위해서라면 베테랑 선수들이 미니멈연봉으로 제발로 레이커스로 올거라는 관심법까지 동원하면서. 예를 들어 골든스테이트에서 멤피스로 간 안드레 이궈달라의 연봉은 1800만달러인데 멤피스가 이 선수를 포기하면 레이커스가 데려가자.. 아니 멤피스가 아예 이궈달라를 포기하라고 하거나, 토론토의 대니그린이 카와이를 따라 헐값에 레이커스에 합류하면 좋겠다는 등, 상대팀 팬들의 기분은 안중에도 없는 글들을 마구 쏟아내네요.

 

 

 

정말 NBA가 그나마 팀 샐러리제도를 잘 만들어 나서 그렇지 그거라도 없었으면 일부 스몰마켓 팀은 길거리 농구에서 잘한다 하는 애들 수준의 선수를 데려다 써야 하는 상황이 왔을거라 생각합니다. 

 

 

야구에서 양키스 레드삭스가 1년에 선수연봉으로만 2500억을 쓰는데도 이정도는 아니거든요. 

81 댓글

재마이

2019-07-02 08:58:17

전 레너드 사가는 완전 구라일 거 같아요. 레이커스나 엉클 데니스쪽의 언플로 보이는데 그냥 토론토랑 재계약 할 듯 합니다. 애시당초 엉클 데니스가 자기가 뭔데 매직 존슨 만나고 이미 폭주하고 있지만... 레너드는 자기 할 일은 확실히 컨트롤하고 있죠. 지금 레이커스 가면 보겔 밑에서 매 경기당 40분씩 혹사당하면서 1:1 하고 3점슛만 쏘게 될 겁니다.  

shine

2019-07-02 09:33:01

글쎄요. 저도 카와이가 적어도 레이커스는 안가기를 바라지만 그 삼촌이란 사람이 듣보잡 친척은 아닌걸로 압니다. 

재마이

2019-07-02 10:13:24

ㅎ 물론 저도 잘 알죠. 하지만 레너드를 컨트롤 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지금 토론토쪽에서 해야 하는 일은 내년시즌 이후의 청사진 제시인데 (결국 사치세 얼마나 내냐는 거죠) 레이커스를 끌어들여 협상하고 있다는 게 제 뇌피셜입니다 ㅋㅋ 엉클 데니스는 진짜 LA 로 옮겨서 편하게 집에서 업무보고 싶어하는 것 같고요...

 

애시당초 레너드가 샌안을 나간 이유가 공을 더 오래 소유하고 싶어서인데 르브론과의 공존은 말이 안되죠... 르브론과는 아무도 공을 쉐어할 수 없습니다. 어빙도 그래서 나간거고요...

GoSKCK

2019-07-02 14:54:00

카와이가 스퍼스를 나간 이유를 전혀 잘못 알고 있으시네요. '공 소유를 더 오래하고 싶어서' 스퍼스를 나간게 아닙니다. 

카와이가 파이널 MVP를 타고 던컨, 파커, 지노블리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알드리지가 영입되었음에도) 스퍼스의 에이스는 카와이였고,

대표적으로 골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카와이가 발목을 다친 그 시즌의 스퍼스 공격은, 카와이 한 번, 알드리지 한 번 아이솔 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었습니다.

'스퍼스'하면 소위 '오복성' 패스로 대표되는 '모두가 공을 만지고, 좋은 찬스가 있어도 더 좋은 찬스의 선수에게 패스하는' 공격 스타일을 떠올리지만,

그건 르브론이 한창 마이애미에서 있었을 때 2년 연속 결승에서 만났던 2013-14년의 이야기이고,

앞서 말했듯이 스퍼스의 공격 스타일은 카와이 고, 알드리지 고의 히어로볼로 변했었습니다.

그래서 르브론과의 공존이 말도 안된다는 말씀은 별로 안맞는 것 같네요.

 

다시 그 이유로 돌아가서,

표면적으로 카와이(와 그의 그룹)가 내세웠던 이유는 카와이의 부상 관리에 의견 불일치가 있다는 것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이후 가장 트레이드 되고 싶었던 팀으로 레이커즈를 꼽았던걸로 봤을 때, 샌안토니오라는 작은 마켓이 아니라 LA라는 빅마켓으로 가고 싶어했던 (카와이와) 그의 그룹 (적어주신 삼촌 데니스가 그의 그룹의 수장 격이죠)의 의견이 반영되어 스퍼스를 떠나고 싶어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레이커즈가 가장 높은 확률로 카와이의 행선지로 여겨지는 이유는 그의 그룹이 가장 선호하는 팀이라서겠구요.

그리고 카와이의 가정 환경(?)을 생각했을 때, 삼촌이 레너드의 농구를 컨트롤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레너드의 비지니스를 컨트롤하고 있고 어느 팀에 갈 것인지에 대해 가장 지대한 (어쩌면 카와이보다 더)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베이킹쏘우다

2019-07-02 15:40:32

+1 이미 귀여운형은 샌안에서 공소유는 많이 하고있었어요.

LA가 귀여운형의 홈타운인것도 좀 기여를 하는거같아요. 

 

어빙도 홈타운으로 갈려고 뉴욕이나 브룩클린중 듀란트가 가는 곳 따라갈려고 했던거 같구요

shine

2019-07-02 15:50:03

동의합니다. 카와이가 레이커스로 갈까 말까 결정할때 부상과 출전시간 관리는 아마 매우 중요한 요소일겁니다. 올해 랩터스에서 카와이는 갑중에 갑이었죠. 원정 백투백 경기는 무조건 결장해서 아무 부상없는 선수가 22경기를 그냥 안나왔습니다. 그럼에도 우승하니까 이것도 다 그냥 플옵을 위한 준비라고 팬들이 알아서 쉴드해줬죠.

 

근데 레이커스가서도 시즌의 4분의1 이상을 "뭄관리"란 이유로 결장하면 아마 LA의 언론이 카와이를 가루로 만들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런 차원에서 카와이는 평생 까방권이 보장된 토론토에서 몇년 더 있는 게 나을지 몰라요. 

케켁켁

2019-07-02 13:47:36

카와이가 레이커스 가는거는 우승 할 가능성이 조금 더 있다 외에는 득이되는게 하나도 없어보입니다.

토론토 남아도 어차피 우승할 가능성은 높은거고, 레이커스가면 르브론에 다 묻힐거고, 지난 시즌동안 쌓아온 리스펙을 한번에 다 잃어버릴수도 있구요.

3명 뭉치는게 예전 마애미 빅3 뭉치는거에 좀 더 가깝긴 해 보이지만, KD같은 취급 당할거에요.

아무리 봐도 카와이 입장에서는 득이되는게 없어보여요. 

바오밥

2019-07-02 09:59:21

슈퍼팀 만드는 거 저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론 레너드가 토론토에서 1년 더 뛰는게 좋아보입니다. 글쎄요.. 그나저나 이번 FA 시장 진짜 정신없네요. 

shine

2019-07-02 10:08:26

맞아죠. 그런데 골스를 꺽어버린 그 랩터스마저도 골스가 1,3옵션이 시즌아웃 부상으로 출전못하고, 카와이를 비롯해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들이 다 터져줘서 우승한 걸 보니, 레이커스 구단이나 팬 모두 프랜차이즈 스타고 뭐고 다 필요없고 게임처럼 사기유닛 만들어서 우승하는게 장땡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재마이

2019-07-02 10:16:17

이미 위너는 네츠, 루저는 닉스와 클리퍼스로 되버렸죠... 클리퍼스 셀러리만 비워두고 아무도 안오고 지못미... 오늘 루 윌리엄스 비보장 계약을 보장으로 바꿔줬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루윌 주전으로 올려서 MVP 되는 것도 한 번 보고 싶습니다. 까짓 수비는 포기!

shine

2019-07-02 10:33:00

닉스는 죄다 2년계약이라서 벌써 한국 농구팬들 사이에서는 복무기간 2019 10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뉴욕상무"라는 개그가 널리 퍼지고 있죠. 

재마이

2019-07-02 10:35:01

ㅋㅋ 뉴욕 상무 말 되네요. 파워포워드 빅3 라인업도 인상적이에요~

케켁켁

2019-07-02 14:12:40

그래도 닉스는 슈퍼스타 다 놓친거를 잘 메꾸고 있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랜들도 좋아하고, RJ, Knox, Robinson 등등 (DSJ는 별로..) 어린선수들 키워가면서 샐러리캡 비워 놓으면서 플옵에 걸칠 수준으로 올려놓으면

슈퍼스타들이 관심을 좀 갖지 않을까 싶네요.

듀란트 놓친거는 잘 된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전 기량을 찾을지 잘 모르겠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베이킹쏘우다

2019-07-02 15:42:16

뉴욕이 듀란트에게 max contract만 줬어도 어빙이랑 같이 갔을텐데 이건 front office가 실수한거같네요.

어빙은 둘중하나 아무대나 가도 상관없이 듀란트에 decision을 기다리고 있었던거같구요.

LABG

2019-07-03 10:23:04

죄송하지만 클리퍼스 팬으로서 클리퍼스가 루저인건 인정할수 없습니다. ㅠ.ㅠ

저희 인사이드에선 카와이만큼 걱정했던건 베버리 재계약이었지만 $10밀 적은돈으로 재계약 성공했고 

카와이는 아직 모르고 (아..... 안올꺼 같아요).  다른 맥스 선수들은 그닥 클리퍼스에서 염두에 두고 공격적으로 시도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만약 카와이가 안온다 한들 작년부터 모아놓은 1라운드 픽들과 내년도에 갈리나리 계약종료후 생기는 두 맥스 슬랏.

작년도 플옵때 이미 가능성을 보여준 신인 주전 1-2가드들이 있기에 클리퍼스는 폴-그리핀-조던때보다 미래를 보면 더욱 긍정적입니다.

보면 볼때마다 골스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오신 제리웨스트 옹이 대단한거 같아요. 

재마이

2019-07-03 10:26:41

글쵸 사실 클리퍼스는 빅 1만 있으면 되요. 최전성기 루윌을 800만불에 묶어놨으니 루윌 없을 때 공격을 이끌 선수만 있으면 최곤데 그 한 명이 안오네요...

사실 레너드가 합류하면 갑자기 승자로 등극하는거죠.. 카와이 우린 너만 원했다! 이렇게요~

LABG

2019-07-03 10:34:13

네. ㅠ.ㅠ

근데왠지 클리퍼스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모든 정황들이 카와이가 레이커스를 갈 이유가 없지하면서도

머리속에 불안감은 ㅠㅠㅠㅠㅠㅠ 

클리퍼스 안올바에는 그냥 토론토에서 행복했음 좋겠어요 ㅠㅠㅠㅠㅠ

케켁켁

2019-07-03 11:21:08

클리퍼스에 부기커즌스가 갔으면 좋겠어요. Zubac를 얼마나 높이 보는지는 모르겠는데 센터 한명밖에 없지 않나요?

클리퍼스 팬은 아닌데, 커즌스 팬으로써 아무 팀도 관심이 없다는게 슬프네요. ㅜㅜ

LABG

2019-07-03 14:06:53

벤치는 지난시즌 완전 떠버린 해럴이 있는데 루와 벤치듀오라 주전센터가 필요하긴 합니다.

문제는 커즌즈가 역사적으로 워낙 킹스시절 그리핀/폴이랑 앙숙인지라 클리퍼스는 그가 싫어하는 팀인건 확실한데

아킬레스부상후 인성이 많이 좋아졌단 얘길 들어서 지금은 모르겠네요

 

Zubac는 우선 퀄리파잉 오퍼는 해놓은 상태라 다른팀들 오퍼들어오는거 보고있는거 같아요.

누가 여차해서 비싸게 불러버리면 놔줄께 확실해 보입니다. 

디제이

2019-07-02 10:14:06

정리해서 올려주신 글 잘 봤습니다. 한동안 이런게 트렌드아닌 트렌드가 되어버렸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또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시기가 올거라고 생각해요. 전 그냥 이런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시즌 카와이도그렇고 2010-2011시즌의 노비츠키도 그렇고 그런 슈퍼팀을 발라버리는 난세의 영웅이 나오는 재미도 있는거니깐요. ㅎㅎㅎ

shine

2019-07-02 10:30:28

10-11 사기츠키는 인정합니다. 다만 올해 랩터스 우승은 골스가 스스로 전력의 50%를 잃어버린거라 (파이널때 골스전력은 솔까말 리그 8위수준이라고 봐도 될 정도였습니다)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재마이

2019-07-02 10:33:10

잉 이러면 4연패한 포틀랜드는 리그 최하위? ㅎㅎ 그건 아닌거 같고요, 렙터스가 골스 상대로 상성이 아주 좋고 팀 전체 사이클이 업된 상태였다고 봐요. 골스는 너무 오래 쉬었고요.. 그래서 5차전때는 7차전 가면 전 골스가 무조건 우승할 거라 봤어요

 

물론 렙터스는 댈러스와는 차원이 다른 made of money 팀이긴 하죠.. 

shine

2019-07-02 10:50:57

포틀과의 컨파에서는 적어도 커리 탐슨이 정상이었죠. 파이널때 탐슨은 6경기중 4경기가 못뛰거나 중요한 순간에 아웃되거나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골스를 랩터스가 이긴거죠. 

재마이

2019-07-02 11:06:06

커리야 히스토릭하게 잘 했고요, 탐슨도 3차전을 쉬었지만 득점이 21-25-0-28-26-30 으로 다른 경기는 제 몫을 잘해줬습니다. 골스의 패인은 그린이 막히면서 나머지 롤플레이어들이 다 바보가 되어버린거지 (물론 3차전 패배도 치명적이었죠) 전력 자체는 포틀전이나 비슷했다고 봐요.   렙쳐스가 휴스턴보다 잘 했다고 봅니다.

shine

2019-07-02 11:38:06

3차전 참패하고 6차전은 이기고 있는데 탐슨아웃된 이후로 경기 터졌죠. 토론토 4승중에 2승은 탐슨이 사실상 없어진 상황에서 거둔 승리입니다. 게다가 사실상 주전센터인 루니도 거의 어깨잡아가며 뛰었죠. 듀란트 없었던건 그낭 상수로 치더라도 말이죠. 

 

랩터스가 못했다는게 아니라, 랩터스가 이긴 골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골스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팀이라는 겁니다. 물론 농구판에서는 부상도 실력이라는게 중론이니 골스가 실력에서 진거죠. 

COYS

2019-07-02 13:57:55

마지막 문장 공감합니다. 특히 골스팬들 플옵시작할때부터 듀란트는 사치라며 떠들다가 파이널에서 질 기미 보이니까 듀란트 없고 탐슨도 정상 아니라고 밑밥까는거보고 어이가없더군요 ㅋ 골스가 카와이담그고 우승했을때 부상도 실력이라고 하던게 불과 몇년전인데 말이죠. 골스팬들 논리대로 이번파이널은 랩터가 골스를 실력으로 제압한게 사실이죠. 농구뿐만아니라 어떤스포츠든 우승팀앞에 다른 사족붙이는 사람들보면 대부분 당시 준우승팀팬 뿐이더라구요.

shine

2019-07-02 15:46:27

저는 골스팬도 아니지만 골스가 카와이를 "담궜다"는 표현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디제이

2019-07-03 11:12:59

전 뭐는 그렇다 뭐는 아니다식의 논쟁을 하고 싶었던건 아니었고, 지금도 나름의 재미가 있는거 같단 이야기였어요. 이미 끝난 시즌결과에 만약을 붙혀가면서 큰 의미를 두고 싶지도 않구요. 전 스몰마켓이지만 나름 연고지인 덴버 너겟츠를 계속 응원하고 있어요.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낸 덕분에 좀 둥글둥글하게 현재 리그 분위기를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shine

2019-07-02 10:31:44

아 그리고 정리글(https://www.milemoa.com/bbs/board/6494798)은 항상 열일해주시는 24시간 님이 올려주신겁니다. 

에반

2019-07-02 10:15:26

고정된 한 팀을 응원하지않고 그냥 리그 흐름만 보는 입장에선 되려 이렇게 팀들이 분해되고 재조립되고 그와중에 슈퍼팀 나오고 하는게 더 재밌더군요. 한 팀의 독주가 없이 매 시즌 판도가 어찌될지 바뀌는게 더 흥미진진하더라구요

케켁켁

2019-07-02 13:50:34

레이팅이 슈퍼팀이 있을때 더 높다고 어디선가 들었는데, 캐쥬얼 팬들한테는 아무래도 골스나 옛날 마애미같은 슈퍼팀이 있는게 좀 더 관심을 끄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근데, 정말 한팀을 응원하는 골수팬들한테는 자기팀이 그러지 않는이상 슈퍼팀들이 있으면 재미가 없죠.

brookhaven

2019-07-02 11:30:45

스몰마켓 팀인 애틀 응원하는데 농구 볼 맛 진짜 안납니다. 선수 팬인 분들이나 라이트하게 보는 팬분들이라면 재밌고 흥미롭고 그렇겠지만 스몰마켓 팀들은 돈을 준다해도 선수들이 안오거든요. 뉴올만 봐도 자이언 뽑았지만 AD를 결국 떠나보냈고.. 자이언도 뭐 몇년 뛰다 못하면 언해피 떠서 또 떠나가겠죠. 아예 느바도 야구처럼 샐러리캡을 없애거나 아니면 풋볼처럼 제대로 하드캡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스포츠보다 외부 환경 요인 변수도 없고 주전도 5명이라 스타로 채우면 엄청난 강팀이 되는 스포츠인데 미니멈 샐러리 받고 스타들이 들어가기도하고 자기 돈 덜받고 다른 스타 데려오려고 페이컷도 하고.. 좀 역겹고 정떨어집니다.

shine

2019-07-02 11:38:48

그래도 애틀은 프런트오피스가 방향 확실히 잘 잡고 미래를 위해 투자 잘 하고 있더라구요. 

brookhaven

2019-07-02 13:07:23

네 쥐엠이 능력있고 드랩 잘하고 콜린스랑 트레영이 잘해주면서 기대되는건 사실인데... 내년 샐러리 쫙 빠지고 나면 스타를 데려올 수 있을까요?

홐스가 우승하는 그림은 정말 안그려집니다...ㅠㅠㅠ

Draymond

2019-07-02 13:13:47

혹스 최근 몇년 드레프트도 잘하고 올해도 드레프트 잘한거같은데 ㅎ 그래도 미래가 밝은편인것 같습니다.

 

미님엄받은 스타는 아킬리스 부상에서 아직도 완벽히 회복못한 커즌스 얘기하시는건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면 셀러리캡이 없다면 스몰마켓팀이 불리한것은 더 심해질것이고, 하드캡은 지금도 있긴있지요. 럭셔리텍스도 계속 올라가는 추세고..

 

brookhaven님처럼 선수들이 연봉을 희생해서 같은팀에 가는것에 대해 불만이 많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선수들이 맥스연봉을 요구해서 다른 선수를 데려오기 ㅎ미들어지면 또 그 선수가 욕심이 많다고 욕을 먹기도 하지요 ㅎㅎ 

 

뉴올을 이번에 새로운 쥐엠이 오면서 트레이드도 잘한것같고 fa에서 선수들도 잘 건진것같아서 바로 플옵도 노려볼수있지 않을까요?

콘리랑 보그다노빅 등을 추가한 유타도 기대할만하고

서부는 너무 빡시네요..

 

이번에 식서스도 상당히 강해진듯합니다. 사이즈와 수비에서는 거의 리그 탑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개인적으로 크와이가 토론토에 남아서 동서부 발란스를 유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빅마켓 닉스도 거의 25년째 죽쓰고 있는데 혹스 젊은 선수들 보시면서 즐기시길!

brookhaven

2019-07-02 14:06:35

미래가 밝은건 맞는데 우승하려면 결국 스타가 필요하자나요...ㅠㅠ 스타들이 애틀에 올진 잘 모르겠습니다. 팬베이스도 약하고 콜린스와 영이 올스타급이 되야 스타들 꼬시기도 편할건데......

 

미니멈 스타들은 여태까지 많았는데 이번에 레이커스 보니 릅, 갈매기 그리고 잘하면 카와이까지 해서 샐러리 거의 다채운 후 미니멈들 쏙쏙 데려와서 로스터 구성하려고 하더군요. 그런게 좀 반칙같고 싫어요. 스타빨로 다른 스타들을 꼬시는. 하드캡이 지금 있긴한데 매년 샐캡이 올라가고 풋볼과 다르게 선수 맘대로 연봉 조정을 해서 깎고 그러니 보기 싫습니다. 할거면 확실히 했으면 좋겠어요.

 

동부가 아무래도 널널하긴 한데 올해 브루클린 무브나 필리 무브 보니 동부도 우승하려면 만만치 않겠더라구요. 애틀은 아주 잘풀리면 턱걸이 플옵 갈수도 있을 것 같은데 몇년 전까지 10년 연속 플옵가고 했던 팀인걸 아무도 모르실거에요 ㅎㅎ 우승 못하면 플옵 진출 아무런 의미가 없죠 ㅋㅋ 

 

영이랑 콜린스 듀오 보는 재미로 애틀 경기 좀 봤었는데 올해는 또 헌터랑 래디쉬 보는 맛으로 봐야겠네요. 올해까지만 죽쑤고 샐러리 쫙 빠지면 애틀을 구원해줄 스타가 강림하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베이킹쏘우다

2019-07-02 15:46:39

동의해요.. 저도 아틀팬인데...

슈퍼스타 있고 없고가 큰걸 르브론을보며 느꼈습니다..

클리브랜드랑 동부 결승에서 아틀란타에 4 올스타가 있어도..

슈퍼스타 한명을 이기진 못하더라구요..

어빙이랑 러브는 뛰지도않았는데 4-0으로 지는거 보고 뼈저리게 느꼈지요 ㅋㅋ

르브론 이기기위해 골스가 듀란트까지 대려온거 보고 르브론이 정말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brookhaven

2019-07-03 08:49:21

제가 그래서 아직까지 르브론을 싫어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 60승 시즌에 뭔가 해봤어야 했는데 결국 르브론에 무릎꿇었었죠 ㅠㅠ

그래도 요즘 야구는 잘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ㅋㅋㅋ

엣셋트라

2019-07-02 11:42:52

르브론 씹는 맛으로 농구보다가 없으니까 허전하긴 하더군요.

 

저는 르브론 2차 클블 시절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르브론이 욕을 먹는 이유가 그 아까운 재능을 어이없는 전술때문에 버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골스의 전술과 대비되어 너무 무대뽀 공격과 정말 어처구니없는 수비, 멍청한 실수들 보고 있자면 한심스럽기 짝이 없었죠. 레이커스에서는 좀 멀쩡한 감독이 르브론 수비하라고 갈궜으면 좋겠네요.

케켁켁

2019-07-02 16:30:18

르브론이 욕을 먹는 이유는 다른것도 셀수 없이 많죠 ㅋ

블랙커피사탕

2019-07-02 11:54:11

레이커스가 몇 년 내리 깨지더니 이제 뵈는게 없나보네요. ㄷㄷ

포틀랜드가 몇 년 쨰 플옵에 올라가고 있긴한데 포스트시즌에 스타플레이어 한 두명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항상 남네요.

남쪽

2019-07-02 14:00:32

이래서 대학 농구를 :-)

정보와질문

2019-07-03 12:04:28

대학농구는 one and done 땜시 실상은 NBA보다 더 심하지 않나요?

남쪽

2019-07-18 11:05:33

몇몇 플레이어가 그렇지만, 전체적으로는 팀웍/팀플레이라서, 더 보는 재미가 있어서요.

꽃소금

2019-07-02 14:44:12

개인적으로 선즈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FA 시장 분위기가 다른 세상이야기 같기도 하고.. 나는 차곡차곡 던전도는데 누구는 현질하는 느낌(?) 드는건 어쩔 수 없죠. 몇년전의 골스가 커탐그 모아서 터진거처럼 부커+에이튼 중심으로 터져주길 바라지만 그때랑은 또 분위기가 달라졌네요. 

재마이

2019-07-03 13:33:39

두둥 카와이 레너드 토론토와 미팅 마친 후 유지리와 함께 랩쳐스 전용기 타고 토론토 왔대요... 

전 잔류 기자회견 하러 왔다고 보는데 작별 인사하러 왔다고 생각하시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분들도 계신걸 보면 역시 상상력은 무한...  어쨋든 오늘 결론이 나올 걸로 보입니다.

에버그린

2019-07-06 01:53:48

정작 레너드는 클리퍼스로 가고 드래프트픽 퍼주면서 폴 조지까지 데려와서 nba는 춘추전국시대로 갑니다. 클리퍼스, 유타, 레이커스, 휴스턴, 덴버, 워리어스 등 해볼만한 팀들이 많아 꿀잼이겠네요 ㅋㅋ 

Merlet

2019-07-06 02:06:04

와.. 완전 혼돈의 시대가 오는군요. 이렇게 전개될지는 전혀 몰랐는데 뒤통수 치네요. 그나저나 내년은 정말 재밌겠네요 ㅎㅎ 

재마이

2019-07-06 06:32:32

와 역시 최고의 반전드라마 였어요.. 

토론토는 1년이후의 플랜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고 레이커스는 과연 레너드가 AD보다 우대받을지 확신 시키지 못한게 패인인 듯 합니다.

 

이것으로 래너드는 슈팅가드로 포지션 변경할 듯 하고 스몰라인업 상에서도 절대 우위를 가지게 되었네요. 주전라인업에서 수비로 우위를 가지고 벤치타이밍에 루윌타임으로 점수차를 벌리고 레너드가경기 굳히는 시나리오가 그려지네요. 감독 DOC 과의 만남도 정말 기대됩니다.

 

어쨋든 평소에 그가 최고의 선수들과 도전하는게 즐겁다고 이야기한만큼 이번에 레이커스와의 라이벌리에서 르브론과의 대결을 꿈꾼듯 해요. 팬으로서 납득이 가고 저도 올해 클퍼로 드디어 갈아탈 거 같기도 해요... 실은 저 폴 죠지 도 많이 좋아하거든요~

shine

2019-07-06 07:12:13

재밌어지긴 했는데 씁슬하기도 합니다. 일개선수가 자신의 진로를 위해 계약기간 3년남은 타팀의 간판선수를 데려오라고 조건을 내 걸었다는게 지금 정황상 분명해지는데, 아무리 OKC가 이 딜을 받았다고 해도 솔직히 선수가 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폴조지의 오클 4년계약은 스몰마켓 팀도 슈퍼스타를 보유할 수 있다는 거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는데 그것도 한방에 박살나네요. OKC는 픽을 7장이나 받았으니 손해볼것은 없다고 하시는 분도 있겠으나 오클팬들은 앞으로 수년간은 긴 암흑의 시대가 올것을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케켁켁

2019-07-06 08:42:14

OKC입장에서는 손해볼것이 없는게 아니라 개이득인거같습니다.

전 westbrook 만큼 열정적으로 코트에서 뛰는 선수가 없어서 좋아하는편인데요, westbrook으로는 우승할수 없다는 사실은 거의 확실합니다.

폴조지도 재작년에는 이길수도 있겠다 싶어서 계약을 했는데, 작년에는 그런 생각이 많이 사라지지 않았나 싶네요.

Okc도 다시 듀란트, 웨스트브룩, 하든, 이바카를 드래프트로 모은거처럼 리빌딩을 해야한다고 느끼는게 아닐까 싶구요.

 

스몰마켓팀에 슈퍼스타가 없는거는 좀 아쉽긴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nfl같은 하드캡이 답인거 같은데요, cba에서 절대 그런 합의가 안나오지 않을까요?

이 트레이드가 나중에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okc한테는 변화의 시작이 아닐까 싶네요.

shine

2019-07-06 09:15:47

오클 프런트 오피스는 픽 7장을 쥐었으니 이득이라 생각하겠지만 지역내 프로팀이라고는 달랑 썬더 하나만 있고 경기때마다 가장 열정적인 지지를 보내는 오클라호마 씨티 주민들은 강제 암흑기로 들어가겠죠. 

 

오클같은 스몰마켓팀이 이렇게 팀 로스터 박살나고 나서 재건하는데 최소 5-6년은 걸립니다. 픽으로 선수 뽑는다고 그게 터진다는 보장도 없고. 피닉스가 지금 15년 이상 리빌딩만 하고 있는데 이게 남일이 아니거든요. 

케켁켁

2019-07-06 09:44:59

시간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그정도 픽에 만약 웨스트브룩까지 트레이드를 한다면 이번에 뉴올이 그런거처럼 단기간내에 희망적인 로스터를 만드는것도 가능은 하지않을까요?

샘 프리스티가 여태껏 해온걸로 보면 뭔가 빨리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닉스는 15년까진 아니고 아마레가 뉴욕으로간 이후로 한 9~10년정도 리빌딩 한거 같은데, 너무 삽질을 많이 한거 같아요. 물론 스타급 선수를 데리고 오는게 힘들긴 하지만 드래프트도 데빈부커 말고 잘한게 그닥...

 

저도 스몰마켓팀들이 경쟁력을 갖췄으면 하는 바램인데 지금 상황으로는 mlb처럼 스몰마켓은 어린선수 키우는 방법밖엔 없는 상황인거 같네요. 차라리 mlb처럼 compensation pick 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World

2019-07-06 02:36:13

남캘리 사는 사람으로써 다저스 레이커스 유니폼 진짜 입고 싶은데 하필 경기가 화요일밤에 ㅠㅠ

shine

2019-07-06 08:39:11

돌아가는 소리 종합해보면 선수나 구단이나 다 개판이네요. 카와이가 PG랑 뛰고 싶어 했다는데, PG가 계약이 3년남았는데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하고 오클은 아예 서브룩까지 끼워서 팔려고 하고. 

 

오클도 욕먹겠지만, 카와이가 과연 폴죠지가 트레이드요청을 한뒤에 클립스에 PG를 잡아라 라고 요청했을까요? 아니면 이미 둘이 다 시나리오가 짜져 있는 상황에서 PG는 팀에 나가고 싶다고 하고 카와이는 딜 성사를 기다린걸까요? 그래서 딜이 성사가 안되면 랩터스나 랄에 가겠다고 플랜B를 짜놓은 걸까요?

 

PG같은 슈퍼스타가 이런식으로 며칠만에 트레이드되는 걸 본적이 한번도 없기에, 저는 카와이와 PG가 이미 시나리오를 맞추고 있었다고 추정할 수 밖에 없네요. 그게 사실이라면 이 두 선수도 그냥 앞으로는 아웃오브안중입니다. 선수 1-2명이 작당하면 스몰마켓 팀 박살내는건 이제 아주 쉬워진 것이니까요.

케켁켁

2019-07-06 09:01:11

토론토한테도 오퍼가 들어간거 보면 카와이가 모든팀에 자기는 조지와 뛰고싶다고 한거같고, 그 딜을 성사시키는 팀에 갈려고 기다린거 같네요.

그럼 레이커스도 르브론을 트레이드할려고 찔러본건 아닐까요?

그렇지 않고서야 카와이가 최정결정을 할때까지 기다리진 않았을텐데요. 아니면 정말 바보같이 클리퍼스랑 토론토 아무도 그 딜을 못해낼거라 생각하고 마냥 기다린거 였다면 레이커스 프론트 오피스는 답이 없구요.

 

저도 AD가 트레이드 리퀘스트 했을때나 르브론이 클블이랑 계속 1년계약 할때 등등 선수가 너무 갑질하는거 맘에 안드는데요, 이제 어쩔수 없게 되버린거 같네요. 

shine

2019-07-06 09:13:50

6월30일 저녁6시에 FA시장이 열렸는데 그리고 일주일 사이에 PG와 카와이가 교감을 하고 PG가 언해피 띄우고 이럴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된다고 할 수 있겠죠. 이미 둘은 마음이 정해진거죠.

 

이렇게 되면 이제는 어떤 선수건 계약기간 상관없이 슈퍼갑 선수하나가 완장질해서 흰종이에 포지션별로 원하는 선수 이름 적고 한두명 설득한뒤에 가고싶은 팀들에게 이 조건 만들어주면 들어가겠다고 하는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그냥 휴먼이 하는 농구가 아니라 NBA 판타지리그가 인간계로 옮겨온 느낌입니다. 

brookhaven

2019-07-18 13:39:02

농구판에 더 실망했습니다.. 몇몇 선수들이 정말 물을 흐리네요. 오클라호마 애기 팬이 서럽게 우는거 보니 더더욱 에휴.... 

재마이

2019-07-18 13:43:27

오클라호마 단장은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안그래도 오늘 일본 애니메이션 회사 테러 소식이 들어와서 그런지 총기 자유의 나라라 농담으로 치부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애니메이션 회사도 하루에 백건 넘게 살해 협박 편지 전화를 받았는데 미친놈 소행으로 넘기다 그만.... 

brookhaven

2019-07-18 14:04:06

스포츠는 스포츠로 봐야하지만 오클 팬들의 입장은 이해가 갑니다. 플옵 컨텐딩 팀에서 한순간에 리빌딩 팀으로 떨어져 버렸으니까요.

여담으로 애틀란타는 루징팀이라 지는 팀에서 뛰기 싫었다고 망언했던 슈로더가 한편으론 꼬시.... 죄송합니다 ㅎㅎ

 

농구는 5명만 뛰고 외부 환경 변수도 없어서 더더욱 스타가 중요한데 그 스타들이 장난질을 하니 영 보기 그렇네요

엣셋트라

2019-07-06 10:03:36

저는 카와이+폴조지 조합에 기대가 굉장히 크고, 웨스트브룩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웨스트브룩은 좋은 말로 이야기하면 열정적인 선수이지만, 솔직히 이야기하면 본인 기록을 위해 팀플레이를 안해요. 패스를 좀 하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한데 그게 왠지 어시 기록을 올리려고 하는 것 같고... 이게 폴조지의 전성기를 오클에서 썩히고 있다고 생각해서 빠져나간건 잘한거라고 생각하고... 오클 프론트의 입장에서는 웨스트브룩은 계륵일 것 같아요. 사실상 원맨팀의 인기 많은 프랜차이즈 스타인데, 에고가 너무 강해서 얘때문에 플옵에서는 절대 높이 못가고 다른 스타플레이어들도 오기를 꺼려할것 같아요. 차라리 트레이드를 하려면 운동신경 더 떨어지기 전에 빨리 처분해야하니까 이번에 끼워팔려고 했던 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건 제가 좋아하는 NBA 분석 유튜브 채널인데... 웨스트브룩이 어떻게 팀을 망치는지 잘 보여줍니다...

https://youtu.be/XU23Fz1T7JY

shine

2019-07-06 11:46:17

PG가 서브룩과 뛰다보니 오클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도 계약을 엎을순 없죠. AD는 일단 본인이 언해피를 띄운경우고 계약도 1.5년 남은 상황인데 PG는 3년 풀계약이고 무엇보다 카와이랑 미리짜고 팀을 이 소용돌이로 만든건 지금껏 없었던 갑질중 갑질이죠. 오클팬 입장에선 옆집 새로짓는데 우리집 기둥뿌리를 뽑아간 셈이잖아요.

24시간

2019-07-06 10:39:59

이번 오프시즌는 정말 역대급이네요 샤인님 글 덕분에 따로 업데이트는 안하고 여기에 댓글남겨요~

요즘 추세가 이렇게 팀을 옮겨가며 슈퍼팀을 구성하는거라 새 시즌 시작하면 새로운 선수들(FA, 트레이드, 드래프트픽)으로 구성 되는 팀들 볼거리가 늘어나서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조던이나 코비처럼 프랜차이즈 스타가ㅜ사라지는듯 하여 아쉽기도 하네요. 다음 19-20시즌 눈 둬야할 팀들이 너무 많아져서 ㅎㅎㅎ 즐겁습니다

 

shine

2019-07-06 11:41:49

계약기간 끝난 선수에게 프랜차이즈 충성을 요구하긴 어렵죠. 그건 어쩔수 없다 봅니다. 근데 카와이는 있는 계약마저도 개무시하고 선수를 빼내 새팀을 찌려는 거잖아요. 이건해도해도 너무한거죠. 

 

 

kaidou

2019-07-06 13:33:09

카와이 샌안에서도 뒷통수 태업하더니 이번에도 참. 정이 안 가는 선수네요.

케켁켁

2019-07-06 14:01:30

커즌스가 레이커스 가네요. 

커즌스는 뉴올이랑 재계약 안하는 바람에 10밀리언 날렸네요. ㅜㅜ

만약에 붙어있었으면 지금 판도가 완전히 바껴 있을텐데요. AD도 트레이드 요청도 안했을거고... 

 

워싱턴이 드와잇 트레이드 하면서 월이랑 재결합시키나 기대 했었는데... 약간 아쉽네요.

Lakers는 카와이 놓치고 나서 영입 선방하고 있는거 같아요.

ehdtkqorl123

2019-07-06 14:21:13

카와이는 클리퍼스 사실상 확정이려나요 흠 

Nomade

2019-07-06 14:30:47

오랜 NBA 팬으로서 어지간해서는 놀라지 않는데 이번엔 꽤 놀랐네요. 카와이가 어디로 가든 설령 세 팀 이외의 팀을 간다고 해도 FA 누구랑 합치든 놀랄 일이 아니었는데요. FA들도 아니고 폴조지, 작년에 4년 계약한 한 팀의 에이스이자 MVP 컨텐더를 요구했다는 데 놀랐네요. 심지어 토론토는 멤버들과 함께 우승을 일군 팀인데도 자기를 잡으려면 폴조지를 트레이드해오라고 요구를 했다는 뉴스를 보고 기함을 했네요.

shine

2019-07-06 19:21:31

NBA게시판에서도 지금 그것때문에 카와이에 대한 비판이 많습니다. 저도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같이 1년을 뛰었던 팀이고 대부분의 선수가 잔류하는데, 엄청난 연봉의 선수 그것도 계약 3년남은 선수를 추가영입해라는 조건을 원소속팀에 걸면 남은 랩터스 선수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 겁니까? 뭐 이런 거 아니겠어요.

 

"니들이 나랑 뛰면서 한번 우승을 했지만 니들 실력으로는 또 한번 우승은 어려워, 그러니 내가 원하는 대로 PG를 데려와, 아 그리고 PG계약 3년남은건 내 알바 아니야. 여튼 데려와. 그러면 니들하고 계속 운동하지."

 

아닌밤중에 홍두깨처럼 썬더팬들은 강제 리빌딩 페이스에 돌입했고, 랩터스 선수들은 자존심에 크나큰 상처를 입은 정말 좋지 않은 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부

2019-07-07 01:27:27

결국 Kawhi, PG13 둘다 작년에 원했던대로 LA에서 뛰게 됬네요. 다만 예상과 달리 클리퍼스로 갔지만.

3년남은 계약을 오클라호마가 트레이드를 한건 자기들도 리빌딩을 해야한다는 생각과 클리퍼스가 주는 픽5개는 너무나도 달콤한 유혹이였던것 같네요. 그래도 말씀하신것처럼 계약이 이렇게 많이 남은 선수가 원한다고 1주일만에 트레이드를 해버린것도 첨 전무후무한 일이네요.

 

르브론이 없었다면 둘다 레이커스로 왔을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로써 엘에이 양팀다 동시에 강팀이 되겠네요. 현재로서는 같이 뛰어온 클리퍼스가 우위에 있다고 보고 레이커스는 선수들이 어떻게 잘 어울러지는가가 관권이겠네요.

레이커스 골수팬으로서 좀 아쉽긴하지만 어찌보면 내년 정규시즌 볼팀이 너무 많아서 행복하네요. 오랜만에 리그패스를 끊어야하나 고민중이네요.

RedAndBlue

2019-07-06 14:46:02

armian98

2019-07-06 23:21:54

헐.. 대니 그린까지 레이커스행이군요. 정말 강팀이네요.

커부

2019-07-07 01:31:09

레이커스는 팀 chemistry와 르브론의 나이, AD의 부상이 걸림돌이 될수도 있겠네요. 지금당장은 클리퍼스가 훨씬 쎄보이긴 하네요.

armian98

2019-07-13 00:18:25

Westbrook이랑 Paul이랑 바꿨네요. 왠지 바꿨는데 바꾸지 않은 것 같은 느낌... ㅋㅋ

이제 State Farm 광고 못 보는 건가요? 재밌었는데...

shine

2019-07-13 07:56:07

이러고 보면 NBA판에서 나오는 루머의 상당수는 결국 근거가 있는 이야기로 밝혀지더군요. 폴-하든 불화가 아니면 이 트레이드는 말이 안됩니다. 소위 미치지 않고서야. 

 

하든에게 공소유 몰빵시켰다가 공격시간 한 7초남기고 혼자 드리블링 치다가 스텝백 3점을 던지거나 림 돌진해서 플로터+카펠라 앨리웃 혹은 킥아웃해서 터커+고든+리버스 3점양궁 쏘기가 전술의 핵심, 그래서 템포가 아주 느린 휴스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많이 달리고 볼소유 많고 우당탕탕 치고 돌진하는 서브룩을 영입했으니 이제 휴스턴은 공격할떄 시쳇말로 농구공이 2개가 필요할지 몰라요. 

 

서브룩도 이제 30살이고 계약이 4년남았는데 자기 스타일 버리고 하든한테 숙이고 들어갈까요? 본인도 MVP출신이고 오클시절에는 서브룩 1-2옵션 하든은 그저 식스맨이었는데..

 

 

저간의 사정을 살펴볼때 전 웨스트부룩이 어딘가로 또 팀을 옮길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댄토니 감독은 안되는거 오래 기다려주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서브룩+하든조합이 안통하면 연봉 40밀짜리 선수 하나를 전력에서 제외해야 하는데 이건 도박이죠. 

 

(근데 하든 폴 불화설이 터지고도 스테이트 팜 광고는 계속 나오더라구요. 비지니스의 세계란 참.)

재마이

2019-07-13 10:31:41

폴의 엔도스 기간이 언제까진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휴스턴에서 잔류했어도 재계약하기 어려웠을 꺼에요.. 

레너드가 플옵기간중에 인터뷰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 그런말을 많이 했는데 스스로 모든 팀이 경쟁하게 바꿔버렸군요. 현재 Big 2 가 있는 팀은

 

네츠 - 듀란트/어빙

LAL - 르브론/AD

LAC - 레너드/죠지

HOU - 하든/웨스트브룩

골스 - 커리/러셀 (다음 시즌 한정) 다음 시즌 말에 탐슨이 돌아오는데 3 가드가 잘 돌아간다면 전 골스를 아직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습니다. 

POR - 릴라드/맥컬럼

SAS - 알드리지/데로잔 (아 이랬으면 좋겠는데 TT)

 

예 이미 서부팀은 6팀이나 됩니다. 물론 동부의 토론토나 밀워키처럼 집단으로 잘하면서 서부팀에 강한 팀들이 있고 서부의 덴버와 유타는 위의 빅 2 팀들을 다 제치고 컨퍼 1위도 가능한 전력을 구성했기에 유력한 우승후보가 없이 11팀이 우승을 노리는 형국이네요... 서부는 플옵이 이미 확정되었군요 (물론 샌안 빼고요 TT)

 

정말 재밋는 내년시즌, 그것보다 더 재밋는 내후년 시즌이 기대됩니다.

shine

2019-07-13 10:49:01

네 맞아요. 서부는 이미 80%는 순위가 나왔다고 봐야죠. 상위시드에서의 이동이야 있겠지만. 그래도 변수는 르브론이 과연 AD하고 시너지를 낼수 있을까? PG자원이 별로 없는 레이커스가 르브론한테 사실상 포인트가드까지 시키면 르브론이 수비에서 자동문이 되고 퍼지지 않을까. 클립은 모든게 베일속이고, 휴스턴은 시즌초에 아마 누구도 예상못할 일이 벌어질수 있죠. 서브룩+하든을 주면 감독은 도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사이좋게 한번은 서브룩이 24초 다 쓰고 한번은 하든이 다 쓰고 이렇게 되는 건가요?

 

유타도 플옵은 거의 확정이 아닐까요? 전 오히려 유타가 잠시나마 서부 1위를 하는 그림도 나올거라 봅니다. 그 팀은 선수간 케미가 문제될게 하나도 없는 팀이라. 

 

재밌긴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남의팀 선수 빼가서 새로 구성한 팀이 잘되는 꼴은 못보겠네요. 오클라호마 팬들은 요즘 멘붕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더라구요. 

재마이

2019-07-13 11:18:36

휴스턴은 전혀 걱정이 안됩니다. 일단 둘이 친하고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타일이니까요. 하든은 일단 쏘고 보는 스타일이고 웨스트브룩은 선 돌파라서 공격 스타일을 다양하게 할 수도 있지요. 이번 토론토에서도 레너드와 라우리가 적절하게 공격 찬스를 나눴듯이 하면 괜찮을 듯 해요.

 

LAL 은 르브론이 빅맨과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 적이 없어서 이번엔 어떨까 함 기대해봅니다. 이 팀은 나머지 선수들을 모두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애들로 영입했는데 경험이 이를 커버할 지 궁금하고요. 로스터 절반 넘게 바뀌었는데 어떻게 될 지 좀 궁금합니다.

 

유타는 플옵 확정 정도가 아니라 엄연히 우승후보죠. 감독도 훌륭하고... 경험이 문제인데 어쨋든 주전 포인트가드를 바꾼건 큰 모험이고 콘리도 그리 건강한 편이 아니라는 것 정도가 변수겠죠.

 

제가 응원하는 팀도 대도시가 아니라 걱정하시는 점은 잘 이해하지만 원래 NBA 는 그런곳입니다. 리그와 미디어가 모두 대도시팀이 성공하길 원하죠... 그런 환경에서 이겨낼 기회를 잡아야 할 것입니다... 

shine

2019-07-13 13:03:11

다른건 다 재마이님 분석에 동의하는데 하든이 쏘는 스타일이라는 건 그다지 동의가... 하든은 지난 시즌 볼소유/아이솔레이션 공격을 리그에서 가장 많이 한 선수고 그 덕분에 휴스턴은 NBA에서 가장 템포가 느린팀중에 하나가 되었죠. 

 

하든은 동료 트랜지션을 돕긴 해도 일단 자기가 공 잡으면 바로 템포 낮추고 하프코트 공격을 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볼소유가 길어져 체력적 부담이 될때는요. 

 

(그리고 레너드와 라우리는 급이 달라도 한참 다르잖아요.)

재마이

2019-07-13 18:23:11

하든 슛 시도가 24개로 압도적인 1위인데요... 3점슛 시도도 13개로 커리보다 하나 더 쏜 1위고요. 하든의 아이솔 비율은 자유투 삥뜯기에 걸린 허수가 많아요... 일단 하든이 쏘고 보니까 수비가 붙을 수 밖에 없고 그럼 돌파하면서 삥 뜯는 거죠... 제가 슛쏘고 본다는 뜻이 좀 잘못 전달된 거 같은데 현재 하든이 웨스트부룩보다 더 난사하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휴스턴은 아예 그걸 장려하고 있고요.

kaidou

2019-07-13 15:28:56

전 빅3가 빅2 대세가 된거 대환영입니다 볼 팀도 더 많아졌고 밸런스도 잘 맞는거 같구요. 다음 시즌 매우 기대됩니다. 오클만 지못미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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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s 2024-05-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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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 11년만에 포인트 야무지게 써보네요..

| 후기 2
김춘배 2024-06-02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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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 마일 풀 써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항공 2
미치마우스 2024-06-02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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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만료 10년지난후 갱신하려면?

| 질문-기타 10
onespot 2024-06-02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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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2024 오퍼끝?]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02
Alcaraz 2024-04-25 19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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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근처에 괜찮은 한식당 추천 바랍니다

| 질문-기타 4
doomoo 2024-06-02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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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가입하고 해외카드 쓰기 질문있습니다

| 질문-기타 9
Opensky 2024-06-01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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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이어짐] Skypass KAL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나눔

| 나눔 134
ReitnorF 2024-01-14 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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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공항 딜레이

| 질문-항공 7
ALMI 2024-06-02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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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8) - 사진으로 보는 주관적 한국 호텔 후기 2탄 (feat. 반리엇, 르메르디앙, 신라, 그랜드하얏, 부산파크장 등등)

| 후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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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죵 2024-06-02 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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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29
1stwizard 2024-01-11 1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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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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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tonian 2021-01-07 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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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59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3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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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몰기지 내기

| 질문-카드 10
엘루맘 2024-06-02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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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마일이 3년이 지나 expire 되었습니다.

| 잡담 5
Creature 2024-06-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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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슈왑에서 Solo 401k 계좌 열기

| 정보-은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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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d 2024-05-31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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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1/23/2022): Hyatt 하얏 포인트 방 자동 검색기

| 정보-호텔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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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꿈 2022-01-05 8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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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분리발권시 위탁 수하물 연결에 대한 정보

| 정보-항공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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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꿈 2017-08-23 9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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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받을때 main driver의 이름 변경이 불가능 한가요?

| 질문-기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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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사랑 2024-06-02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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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24] 발느린 늬우스 - 러브라이브 손전화기 게임 종료일에 올려보는 발늬... ㅠㅠ

| 정보 24
shilph 2024-05-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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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305
shilph 2019-09-30 3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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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들 RTW Planning 중-서유럽 일정 및 동선 문의 & 방콕과 하노이 문의

| 질문-여행 11
SAN 2024-05-30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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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에서 한국라면 (봉지라면) 살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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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롱 2024-06-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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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주권자가 한국에서 아파트 매매 대출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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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제일잘나가 2024-06-02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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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텔 어매니티 or 할만한 것들 질문 (콘래드 vs Jw반포 - with 5살 아이)

| 질문-호텔 5
하아안 2024-06-02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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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us 인터뷰 날짜가 대량으로 풀렸습니다. (Blaine, 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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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베인 2024-02-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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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미국)부동산 취득/판매 신고 한국에 하신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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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2024-06-02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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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카드 수령전 애플페이 해외사용 결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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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아저씨 2024-06-02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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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컴퓨터: 마우스와 키보드가 동작이 너무 느립니다

| 질문-기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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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2024-05-28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