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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업뎃] UBOX를 이용한 타주 이사 후기

세계인 | 2019.07.03 09:25: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

 

Everett으로 배달된 UBOX를 집까지 배달을 완료하여 업데이트 합니다.(8월 3일에 완료)

 

7월 3일에 보낸짐이 7월 17일날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UHaul에 order number(UBox contract number)가 새롭게 발급되고 이 번호를 이용하여 www.movinghelp.com 에서 이 박스를 집까지 배송해주고 짐을 내려주는 서비스를 추가로 신청하였습니다. 비용은 박스2개에 약 $450 정도 들었습니다. MA -> WA 이사에 짐싣고 내리고 열흘이상 보관에 약 $3000정도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UBOX 보관비용은 한달에 박스당 약$100인데, 저희는 한달내에 이사를 마무리하여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박스당 한달이 기본)

 

처음에 UBOX가 이사날짜에 준비되지 않은 큰일이 있었지만 이후 과정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타주 이사에 가장 적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사할 수 있는 옵션이라 생각합니다.

고객센터 연락도 쉬워 문제 발생시 해결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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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WA 이사를 하면서 유홀의 유박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아직 이사짐을 받은건 아니지만 - 추가로 업데이트 할께요 - 이사짐을 붙인 경험을 공유드려요.

 

  1. UBOX?

 

UBOX UHaul에서 제공하는 이사 서비스입니다. UPack ReloCube, PODS 같은 서비스입니다.

작은 컨테이너 박스를 집앞에 배달해주면 고객이 직접 또는 사람을 고용하여 짐을 채우고 나중에 다시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컨테이너를 미리 가져다 주기 때문에 짐을 싣거나 내리는 시간을 여유있게 가져갈 있고, 컨테이너에 다른 사람의 짐이 섞이지 않아 안전합니다. 컨테이너를 원하는 기간 만큼 보관하고 있다가 원하는 날짜에 배달을 요청할 있습니다.

 

아파트나 콘도처럼 집앞에 컨테이너를 오랜(?) 기간 없다면 이용에 제약이 있을 있습니다. 

 

 

  2. 비용

 

CA에서 MA 이사를 때는 UPack 이용하였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이사에도 UPack 이용하려고 온라인으로 견적을 내는데 몇달 가격보다 크게 오른 가격이 나왔습니다. 4-5천불정도였었는데 한달전에 견적을 내니 7-8천으로 나와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온라인으로 견적을 때마다 동일한 이사 날짜, 지역, 수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달라지는 것도 이상했고 따로 전화를 하면 디스카운트를 적용받을 있다고 연락이 오는것도 그렇고 해서 UHaul UBOX 알아보았습니다. (PODS 전화로만 견적을 내주어서 조금 알아보다 말았습니다.)

 

UHaul UBOX UPack 달리 동일한 가격을 제시하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였습니다. 

무빙 헬퍼를 고용하면 무빙 헬퍼가 UBOX 가져와서 짐을 싣고 다시 가져가 줍니다. UBOX 세워둘 곳이 마땅찮을 경우에 이용하면 좋은 옵션이라 생각됩니다.

견적을 내는 과정에서 다양한 무빙헬퍼 제공 회사들의 목록과 리뷰, 평점, 가격을 보여주어 선택이 용이합니다.

 

UBOX 비용 계산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UBOX 대여료  + 배달 비용 + 무빙헬퍼 비용) * UBOX 갯수 + 세금,  

UBOX 처음에 3개를 했다가 실제로는 2개만 이용하면 2개의 비용만 받습니다.

UBOX 대여료, 배달 비용 아니라 무빙헬퍼비용도 박스수에 비례해서 공제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저희 경우 처음에 UBOX 3개를 이용하기로 했고 

대략 UBOX 대여료 $300 (한달 보관료 포함), 배달 비용 $3000, 무빙 헬퍼 $500 이었는데,

실제로 UBOX 2개만 이용해서 $200, $2000,$350 정도로 비용이 줄었습니다. 

 

시애틀에 배달된 이후에 추가로 한달정도 보관을 해야하고 짐을 내릴때도 무빙헬퍼를 이용할꺼라 추가로 UBOX 대여료 $200 무빙헬퍼 비용(추가 예약 필요) 들것으로 예상됩니다.

 

 

  3. 후기

 

한달전에 예약을 했는데, 이사전날 무빙헬퍼로부터 유홀에서 유박스가 준비되어있지 않아 내일 이사가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유홀 지점의 영업시간이 지나고나서 받은 연락이라 유홀 고객센터에서도 자세한 상황파악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아침7 유홀 지점이 문열자마자 찾아갔고 자기들이 미리 준비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이야기했지만 이날 유박스를 마련해줄 수는 없다고 합니다.

내일까지는 준비해준다고 하고 다행히 예약해두었던 무빙헬퍼는 다음날 아침 시간이 비어있어서 다음날 아침에 이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날 무빙헬퍼가 유박스를 트레일러에 실어 가져왔고 빠르게 짐을 싣고 다시 가져갔습니다. 미리 짐을 박스에 포장해 상태라 투베드 정도의 짐을 한시간 반정도에 작업을 마쳤습니다.

(보스턴 지역이라면 Trusty Dad Moving LLC 추천드려요)

 

원래 유박스 3개를 예약했는데 유박스2개만 이용해서 무빙헬퍼는 즉석에서 자신들의 비용중 일부를 체크로 환불해주었습니다. 이후에 유홀에서 연락이 와서 UBox 대여료 일부를 환불해주었고, 홈페이지에서는 배달료가 줄어 있는 것을 확인할 있었습니다.

 

 

  4. 보상

 

이사가 하루 늦어진 것에 대해 유홀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한달치 UBox 대여료( $200) 면제해주었습니다. UBox 미리 준비하지 않은 지점의 실수는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이후에 유홀 고객센터, 유박스 담당자, (특히)무빙헬퍼가 적극적으로 서로 이야기(통화)하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해주었습니다. 

UBox 이용하신다면 이사 며칠전에 UBox 준비되었는지, 무빙헬퍼는 몇시에 오는지 다시 한번 확인 받으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5. 마일모아

 

원래는 이사짐을 보내고 그날 시애틀로 이동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IHG 숙박권(무제한) 있어 보스턴 인터컨티넨탈을 예약하여 떠나기전에 마지막으로 보스턴 여행을 하고 여유있게 이사를 마무리하려고 계획하였습니다.

이사가 미루어지며 여유(?)있는 마무리는 하지 못했지만 다행히 하루의 여유를 두어서 이사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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