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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집/도시/생활권으로 이사하는 것

복숭아, 2019-07-03 12: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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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복이 내년에 박사 졸업하면, DC에 NSF에서 하는 펠로쉽을 가고싶어해요.

합격해야 가는거고, 1년짜리인데 

저는 여기서 제 학위 아직 3년 남았고

저희 동물들을 데리고 이사 자주 다니기도 너무 싫고, 얘네 받아줄 렌트도 없을거고, 다음 이사는 진짜 평생 정착할 곳이었음 해서 (물론 말이 쉽고 인생 그렇겐 안되지만요)

내년에 너 되면 후딱 다녀와라 했는데,

어제 갑자기 진지하게 저랑 떨어져선 못산다고 (ㅎㅎㅎㅎ;) 같이 가거나 저 기다렸다가 가겠대요.

근데 저 기다리면 3년을 또 낭비하는거잖아요. 저희동네서 취직한다 쳐도 3년을 펠로쉽을 위해 기다리는건데 시간 아깝고요.

 

그래서 제 학위를 포기하던지, 어떻게든 빨리 졸업을 하던지 (다음주에 프로그램 디렉터랑 만나기로 했어요), DC로 그냥 무조건 가서 취직해서 트랜스퍼 하던지, 

이런 선택지들을 생각했는데,

 

이건 다 집어치우고 일단!

 

 

 

돈이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MV지역 집값 렌트값 보는데 현타가 심하게 왔어요...

지금 제 집 크기, 지어진 시기의 집들이 제 집값의 3배는 되고, 

전 아기 많이 낳고 손님들도 자주 부르고 싶어서 3bed+ 집을 원하니 지금 집값의 5배는 쉽게 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운페이는 어떻게 미스터복 성인식 때 받은 돈으로 한다쳐도 이사비용, 클로징 비용 등등 또 들어가는 돈이 필요하고 이 돈도 엄청 크잖아요.

근데 둘다 어찌됐든 돈이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미스터복만 보내고 돈부터 열심히 모아서 나중에 따라가야겠다 싶은데,

 

이렇게 큰 생활비용이 차이나는 이사는 어떻게 가능해지나요?

@세계인 님께서 올려주신 cost of living 비교하는 사이트 가보니 저희동네랑 DC랑 집값이 119% more.. 아이고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정말 그냥 죽기살기로 돈 모아서 가는건가요? 아님 복권이 되서? 연봉 몇배로 뛰는 회사에 어떻게든 취직이 되서? 그렇다면 그런 취직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이사 가고나면 아기 키울 돈은 또 언제 모아요??!?!?!!? ㅠㅠㅠㅠㅠㅠ

AM (After Mamo) 이후로 세상 물정에 대한 궁금증과 현타가 너무 심하게 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어떻게든 내년까지 졸라매고 살자 라고 오늘 저녁에 얘기하고 이제 financial plan들을 진짜 심각하게 짜야겠다 싶은데,

참 현타 심하게 오네요.........ㅠㅠ

 

 

 

제 영주권+결혼 걱정들을 해주셔서 ;;; 

아시다시피 저는 어차피 영주권 없음 새로운곳에 취직이 (거의) 불가능이라 결혼은 미스터복이 싫어도(?) 하고 가야하구요..ㅎㅎ

 

다 버리고 자길 따라오라고 한건 아니었어요.

지금 파트타임으로 수업 듣는거에다가 수업 수가 너무 없어서 한학기에 하나만 들을 수 있어서 제 학위가 3년~3년반이 걸리는데 (수업 7개 남았..ㅠㅠ),

그냥 풀타임으로 전환해서 생활비는 자기 성인식 돈으로 버티면서 제 학위를 빨리 끝내버리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러면 학비 지원 받는게 없어져서 학위 듣는 의미가 없어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로 저 많이 생각해주고 위해주는 사람이니 걱정 마시어요 :)

 

갈때 가더라도 결혼은 꼭! 하고 가겠습니다!ㅋㅋㅋㅋ

123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RedAndBlue

2019-07-03 12:45:14

당연히 연봉 올려서들 가는거죠.

복숭아

2019-07-03 12:48:45

ㅠ.ㅠ 매우 쉬워보이는 말씀이십니다 으헝헝헝 ㅠㅠㅠㅠ

영주권 따면 지원할수 있는 풀이 넓어지니 훨씬 더 나아지려나요..휴..ㅠㅠ

보스턴처너

2019-07-03 12:51:20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복숭아

2019-07-03 12:54:05

아이다호입니다 보처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린 애는 없지만 딸린 동물식구 5+마리와 큰 애인 미스터복이 있어서요...(?)ㅋㅋㅋㅋㅋㅋ

롱디 1년하는거 싫다고 먼저 저럴 정도면 아시겠죠..ㅎㅎㅎ;

삶이란 어느 누구도 예측 못하는건데 벌써부터 장기정착을 꿈꾸는게 너무 큰 꿈인거겠죠.ㅋㅋㅋ 

학위부터 빨리 끝내려고 디렉터님께 알랑방구껴봐야겠습니다 다음주에..휴 ㅠㅠㅠㅠ

보스턴처너

2019-07-03 13:01:13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복숭아

2019-07-03 13:04:23

아니예욬ㅋㅋㅋ 이 김에 아이오와로 다시 신분(?)세탁을..(?)ㅋㅋㅋㅋㅋ

무지렁이

2019-07-03 13:55:45

어차피 세탁용인데 적당히 비슷하면 그러려니 넘어가셔욬ㅋㅋㅋㅋㅋ.

복숭아

2019-07-03 13:58: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다호감자를 버릴순 없어욧!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지렁이

2019-07-03 13:03:44

집값 비싼 동네는 연봉도 더 높아요.

근데 연봉이 얼마든 항상 빠듯하죠. ㅋ

복숭아

2019-07-03 13:04:50

그쵸 연봉 비싸다고 좋아할게 아니라 living cost를 항상 따져봐야한다구..

결국 씀씀이는 연봉 따라 가는걸까요..ㅋㅋㅋㅋ휴

CaptainCook

2019-07-03 13:09:16

근데 연봉이 얼마든 항상 빠듯하죠. -> 소득이 오르니 당연히 세금 bracket은 오르고 더불어 각종 세제혜택은 열외되버리는... 샌프란 같은 곳은 4인 가족소득이 10만불 받아도 low income이라는데 이 경우 왠만한 세금 혜택은 열외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계산해보지 않아서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복숭아

2019-07-03 13:11:28

저도 마모에서 옛날에 그 글 봤어요 ㅋㅋ 샌프란은 4인가족이 10만불이 저소득층...

음 역시 세금 bracket이나 세제혜택은 생각도 못해봤네요. 연봉이 오른다고, 씀씀이를 계산한다고 다가 아니었네요 역시.. 흐에.

CaptainCook

2019-07-03 13:04:42

저라면...일단 되고 고민한다!

복숭아

2019-07-03 13:05:33

옳으신 말씀입니다.ㅋㅋㅋ 되면 좋겠어요, 저렇게 가고싶어하는거니.

그래도 되던 안되던 몇년 안으로 진짜 이사갈 때가 다가오는거 같아 앞으로 진짜 돈 열심히 모아야겠어요..!

소서노

2019-07-03 13:06:40

결혼 -> 영주권 문제부터 해결하고 이동하는거 아니면 비추에요. H1B 연수도 이제 얼마 안 남지 않으셨나요?

복숭아

2019-07-03 13:10:36

넵 저도 어차피 영주권 없으면 이동이 안되기 때문에 결혼하고 가야한다고 얘기하려했어요.ㅋㅋㅋ

H1B는 이번에 연장 들어갔고 3년 남았네요..ㅎㅎㅎ 

상황상 2-3년 뒤에나 결혼할거같은데 과연 영주권은 어떤 경로로 먼저 나오게 될것인가..!ㅋㅋㅋㅋㅋ

Wildcats

2019-07-03 13:14:32

시골마을에서 학교다니며 10년 가까이 살다가 (렌트가 1,200 sqft 에 750불짜리 동네) 직장을 DMV로 잡아서 이사갔더니 렌트가 700 sqft에 2,400불이 되더라구요 ㅋㅋㅋ 렌트비에 비례해서 월급이 3배가 되진않고 한 1.3정도 됐던거같아요. 그래서 시골에서 회사다니는 동기들보다 돈은 훨씬 더디게 모였던거같은데 한번 도시로 나오니 다시 시골로 가긴 싫더라구요 ㅎㅎ 

복숭아

2019-07-03 13:18:20

저도 거의 그 수준이네요..ㅋㅋ 저희 동네도 한 900sqft정도가 $800~900정도 하는데 DMV는 대충보니 700sqft에 $2,400... 흐어..

그쵸 월급이 렌트비 비례로 올라가지도 않죠 또 ㅠㅠ

저는 시골이 좋아요.. 도시 싫어요..ㅠㅠㅠ

근데 또 도시로 가면 저도 다신 시골 못살아 할수도..ㅋㅋㅋㅋ 

어딜가나 집이 문제네요 증말 ㅠㅠㅠㅠ

랑펠로

2019-07-03 19:14:57

보통 렌트비 비례로 올려주지는 않고 렌트비 차이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올려주는거 같던데요. $900에서 $2400 이라면, 한달에 $1500 차이니깐, 2만불정도는 올려주지 않나요? 렌트비 말고 다른 물가는 비슷하거나 경우에 따라서 생필품은 대도시가 더 싸기도 합니다.

복숭아

2019-07-03 19:48:31

그게 버지니아나 매릴랜드는 그 cost of living 사이트에 의하면 그래도 생필품이라던지 하나 둘 정도는 한자리수 퍼센트 아래인데, 디씨는 진짜 모든것이 플러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허허헣.... 

랑펠로

2019-07-03 22:41:19

근데 애초에 DC는 일반인이 사는곳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회사에서 VP하던분들이 그쪽으로 발령 받아서 살면서 정치인들 상대하고 그러던데요 머. 일반인들은 DC에서 일하더라도 사는건 다들 바로 옆에... DC는 다른 동메로 치면 그냥 부자동네나 downtown느낌아닌가요?

복숭아

2019-07-03 23:25:40

그쵸 보통 DC산다고 해도 MV에 살지 DC안에 사는건 정말 아파트 렌트 감당 되는 정도의 연봉 받는 싱글? 아닌 이상은 아닌거같더라고요.. 

그래도 뭔가 DC는 부자동네 혹은 다운타운보단 더 어퍼 클래스 느낌인데요..ㅋㅋㅋㅋ

블랙커피사탕

2019-07-03 13:17:23

일단 젊은분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현재 생활비 + 연봉이 낮은 동네보다 높은 곳에서 빡세게 생활비 줄이고 줄여 몸으로 때워가며 아껴야 돈을 모을수가 있을거예요.

그리고 다른 분들 말씀대로 영주권 받기 전까지는 너무 유동적이라 정착은 좀 더 참으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복숭아

2019-07-03 13:20:21

어찌됐든 들어오는 돈이 많아야하는거군요.. 역시.. 돈은 줄여서 모으는게 아니라 그냥 모을만큼 버는것이라는거..ㅠㅠ

제가 꿈이 너무 컸나봐요.ㅋㅋㅋ 이사 너무 싫어요ㅠㅠㅠㅠ 이 많은 식구들 데리고 이사하기도 너무 힘들고..

영주권은 저희회사에서 나올테니 원래도 이거만 받고 다른데로 옮겨서 정착하려는 계획이긴 했는데 생각보다 좀 앞당겨질뻔(?)한거죠.ㅎㅎㅎ

영주권 얼른 받아 투잡만 해도 좀 돈모으기 쉬울거같은데 말이예요 ㅠㅠ 휴

도코

2019-07-03 13:19:38

일단 합격 된 후 고민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ㅎㅎ

 

최악의 경우 DC와 아이다호(*) 딱 중간에 AC Borgata가 있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 언제까지 이렇게 죄 없는 아이다호만 남용되나요.ㅋ)

복숭아

2019-07-03 13:21:01

합격 된 후 고민하기엔 돈이 없으니 일단 돈부터 모으기로..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 없다니요 아이다호가 저 덕분에 얼마나 많이 불려집니까!ㅋㅋㅋㅋㅋㅋ

도코

2019-07-03 13:22:48

돈을 빨리 모으려면 어디서? @우찌모을겨 ? (님)

복숭아

2019-07-03 13:23:54

말씀하신대로 AC Borgata가는게 아무래도 제일 빠르죠. 재산 불려탕진해올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찌모을겨

2019-07-03 13:32:28

그걸 알면 제 닉이 달라지겠지요?

모르니까..우찌 모으는지..알려주세요..

슈슈

2019-07-03 13:35:18

이렇게 미국생활표류기 한편이 더 써지는데..

복숭아

2019-07-03 13:38:31

어휴 저는 너무 분에 넘치게 운이 좋았어서 포도씨 님 처럼 표류기도 아니고 그냥 "방황기"이옵니다 ㅠ.ㅠ

poooh

2019-07-03 13:57:27

복양!

어떤분이 말씀 하셨다시피, 무조건 결혼 한 후에 같이 가는 겁니다.

 

연애는 정말 아무 하고나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결혼은 정말 다른 겁니다.

결혼은 인연 이라고 하지요? 정말 인연이고 때가 맞아야 하는 겁니다.

 

연애 아무리 오래 하는거 결혼 하고는 다 상관 없습니다.

 

복양 입장에서는 남친이 학생이고 어쩌구 하니  돈 좀 벌어야 복양 고생 안시키니까, 졸업하고 돈 좀 벌고 그담에 결혼하자 기타 등등....

이놈이 참 생각이 바로 박혔구나  나를 고생 안시키려고  좀 기다리자.. 그러네.. 노프라브럼... 좋은놈.. 

 

복양 남친 생각 바로 박힌것도 맞고, 좋은놈인거 맞습니다.

 

복숭아

2019-07-03 14:04:11

저도 알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많이 속상하기도 했어요.

정말 저랑 결혼하고싶음 앞뒤안재고 결혼하자했을텐데, 말로는 결혼, 평생, 아기 얘기 맨날 하면서 정작 청혼은 안하는거 저도 he's just not that into you인거 알아요

그래도 제가 느끼는거, 보는거, 듣는게 있는데, 적어도 미스터복은 생각없이 저랑 move in한것도 아니구, 결혼할 마음이 없으면 저랑 디씨도 같이 가자고 하지도 않을거고요.

He's just not THAT into me지만 He's DEFINITELY into me입니다.ㅎ

아 저희 연애한지 이제 1년 5개월?됐어요 ㅋㅋㅋㅋㅋㅋ 오래되지도 않았습니당..;;

 

푸우님 대단하시고 그런 경우도 많이 봤지만, 

미스터복은 집안 남매들 전부다 연애->동거->약혼->결혼했고, 미국의 문화가 보통 그러다보니 그런거라고 합리화하고있습니다.ㅋㅋㅋ

디씨 가기전엔 꼭 결혼문제 해결할거니 걱정마시어요.ㅎㅎ

제가 너무 이해해주는게 더 독이 되는거같단 생각도 가끔은 하지만, 제가 너무 착한걸 어쩌겠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둥빈둥

2019-07-04 08:13:47

 남자로서 @poooh님과 @복숭아님의 코멘트를 보고 많이 배워갑니다 ㅎㅎ

복숭아

2019-07-04 13:07:12

놓치기 싫은 여자 만나시면 바로 지르세요! ㅋㅋㅋㅋㅋ

똥칠이

2019-07-03 14:04:41

저는 다른 생각입니다. 

청혼은 안했지만 복군이 중요한 기회(? 아직 안붙긴 했지만)도 미루더라도 복양과 함께 지내야겠다고 했잖아요 

다른 남자회원님들도 다 푸님이랑 비슷하게 저돌적으로 청혼하셨나요??

냥집사

2019-07-03 17:43:11

.

김미동생

2019-07-03 19:27:15

저도 그랬던거 같네요. 기다릴 수가 없더군요.

복숭아

2019-07-03 19:53:08

그렇지만 그 스탁 옵션이 한달 안에 5배를 얻은게 아니라 5배를 잃었다면요?! ㅋㅋㅋㅋㅋㅋ

저돌적인 남자분들이 많으시군요... 옴마나... 

@미스터복 배워랏

poooh

2019-07-03 22:48:45

ㅋㅋㅋ

복숭아

2019-07-03 23:26:08

엄청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잘 풀리셔서 매우 다행입니당 ㅋㅋㅋ

술이마술이

2019-07-03 14:03:38

.

복숭아

2019-07-03 14:07:07

디씨가 살기 나쁘다니요?! 엄청 좋죠!!! 미스터복이랑 원래 뉴저지 가서 살자는 얘기 중이었었는데, 능력만 된다면 디씨도 강력 후보였죠.

제 친구들 다 디씨 가있거든요.ㅠㅠ

으하 45만불............ 모기지 3천불........... 엄청나네요 정말...ㅠㅠㅠㅠ

렌트 줘도 그 수익을 다 엄마한테 줄거같아서...ㅎㅎㅎㅎ 모기지는 제가 갚지만 제 집은 아니죠..ㅋㅋㅋ

가면 제가 밥을 대접해야죠 ㅎㅎㅎㅎ 마모에 친구가 많아져서 좋아요>.<ㅋㅋㅋ

술이마술이

2019-07-03 14:11:27

,

복숭아

2019-07-03 14:15:03

도시 = 교통 헬이죠.ㅠㅠ 그래서 전 저희동네가 좋은데..

맛집은 어딜가도 저희동네보단 많겠죠...ㅠㅠㅠㅠ;

저희동네 진짜 맛집 너무 없어요.. 덕분에 강제로 음식 열심히 해먹고 있긴 하지만요...또륵또륵

8월에 디씨에 Shenandoah 가고 10월엔 친구 결혼식 가는데 기대돼요!ㅋㅋㅋ

술이마술이

2019-07-03 14:19:12

.

복숭아

2019-07-03 14:21:56

헉... 고...ㅁ..... 급 무서워졌어요.....

곰 스프레이 사가야겠네요.........

안둘러봐도 저희동네보다 낫겠지 라는 기대가 매우 커요 ㅋㅋㅋㅋ 어딜 가도 저희동네보단 나을거예요 하핰ㅋㅋㅋㅋㅋ

술이마술이

2019-07-03 14:27:46

.

복숭아

2019-07-03 14:31: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다호 근처에 JFK와 Newark이 있군요.. 그렇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말이 디씨지 저도 거긴 너무 비싸서 당연 못갈거같구 대충 보니 버지니아/매릴랜드가 갈만하겠더라구요..ㅋㅋㅋ

그건 또 몰랐네요.. 경쟁이 적어서 그런걸까요? 흠

다시 마음은 뉴저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마이

2019-07-03 14:06:57

음 전 복숭아님 사시는데 다른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ㅎㅎ 아이다호는 고등학교 다니신 곳 맞죠?

저도 청혼받고 가는 것에 한 표에요. 남자에겐 동기가 필요한법

복숭아

2019-07-03 14:09:04

아뇨 저 아이다호 감자 맞아요!!!! 

네 어차피 이동은 영주권이 없어 불가능해서 ㅋㅋㅋ 사실 청혼도 모자라 결혼하고 가야돼요^^;

동기가 필요한 법 <- 진짜 맞는 말씀이십니다.ㅋㅋ

사실 뭔가 좀 억울한데(?) 이번 H1B 연장 떨어지면 결혼하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긴 저 없음 못산다고..호호홓;ㅋㅋㅋㅋㅋ 아니그런데도 동기가 있어야 결혼하는건가.. 뭔가 좀 억울하지만... 

결혼은 무조건 하고 갑니다.ㅋㅋㅋㅋㅋ헿

재마이

2019-07-03 14:21:53

남자들은 저를 포함해 귀찮음의 동물이기 때문에 먹이같은 동기로 꼬셔야 움직입니다 ㅋㅋ 

복숭아

2019-07-03 14:22:21

아 역시 잡은 물고기에 밥을 주면 안되는거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똥칠이

2019-07-03 14:08:16

숭아님 저도 아직 마모나이 20대긴 하지만 인생이 정해놓은대로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는건 숭아님도 아실거에요 ㅎㅎ 이사 딱 한번만 더 해야지 요 생각을 버리세요 동물들 데리고 이사하는건 고생도 아니에여. 벌써부터 3+ Bedroom 요런거 생각하시지 마시구 돈 되는대로 집 구하시면 되실듯요

복숭아

2019-07-03 14:11:00

ㄸ72님 마모는 마모님 (10대) 빼고 전부다 20대죠 ㅋㅋㅋㅋㅋㅋㅋ헿

어쩜 그 생각에 갇혀서 제가 더 당황한거같기도 해요.

이번이 마지막 이사다, 꼭 큰집으로 가서 더이상 이사 안하고 살거다...

삶은 그렇게 안되는건데 말이예요.

계속 댓글들 달고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니 

일단 미스터복 졸업시켜서 1~2년은 미스터복도 돈벌어서 같이 모아서 디씨로 갔음 좋겠네요. 

어쨌든 맞벌이가 되면 돈모으는게 좀더 빨라지겠죠.. 아 세금이 복병이려나요 휴..ㅋㅋㅋㅋ

트레블러

2019-07-03 14:36:00

복님이 만약 제 친구나 동생 딸이라면.. 이렇게 말할겁니다. 

 

합격도 아직 않한것을 왜 미리 걱정하시나요? 합격하면 걱정하세요~ 

우선 3년 학위 먼저 따세요!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것은 절대 배신하지 않으니까요. 

결혼전에는 무조건 날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세요. 사람일은 어찌될찌 아무도 모릅니다. 

3년 학위 먼저 따는것이 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면 그것을 기준으로 모든 결정을 하세요!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것은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떠나도 내 경력과 학위는 평생 따라옵니다. 

 

결혼하면... 다 필요없고.. 내 배우자, 자식들 행복하다면 그것이 결정의 기준이됩니다. 

복숭아

2019-07-03 14:39:42

저도 저희엄마가 이렇게 말할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놀랍게도 "공부는 좀 쉬면 되지 같이 가" 이러더라고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제가 정말 의존성 심하고 외로움 많이 타는 성격이었거든요.

합격 하면 걱정해도 되지만, 지금부터 걱정해서 다행인게 현실을 많이 깨달았어요 진짜.ㅋㅋㅋ 

지금부터 현실을 깨닫고 작정하고 모으는게 막판에 가서 꺠닫는거보단 낫잖아요 ㅎㅎ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결혼 전과 후를 잘 구분할게요. :)

근데.. 학위 진짜 빨리 좀 끝내고싶어요 3년이라니.. 아휴..ㅠㅠㅠㅠ 공부 지겨워요 증말...

트레블러

2019-07-03 14:46:08

매날 대학에서 놀았는데도 저도 공부가 싫어요 (공부많이 한 사람인냥)ㅋㅋ 

그런데 부모님이 그렇게 석사까지 하라는거, 공부하기 싫어서 돈벌겠다고 한게.. 아직도 후회하고 있네요 ㅠㅠ 

화이팅!

복숭아

2019-07-03 14:49:53

저도.. 맨날 놀았는데도 공부는 하기 싫네요.ㅋㅋㅋ

저는 이게 두번째 석사입니다 아무도 예상못했죠 제가 석사 두개를 갈거라곤... ㅋㅋㅋㅋㅋㅋㅋㅋ하핳

돈버는게 공부보다 훨 낫습니다요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스시러버

2019-07-03 17:06:52

+2

Ninibbler

2019-07-03 14:37:44

붙고 고민하라는 윗분들 말씀 받고, 청혼을 받고 + 결혼 영주권 받고 + 연봉 올려서 이직 ㄱㄱ요! 식은 나중에 올리더라도 미스터복이 복숭아님이 디씨에 따라오길 바란다면 법적으로 결혼해서 같이 갈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복숭아님이 다 버리고(!!) 따라오길 바란다면 그 정도 확신은 줘야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복숭아

2019-07-03 14:42:57

아 본문엔 안썼지만, 미스터복이 다 버리라곤 안했어요 ^^;

오히려 풀타임으로 전환해서 학위 빨리 따버리는건 안되냐고,

그럼 생활비는 누가 버냐니까 

자기 성인식 때 받은 돈 (집살때 써야하는돈) 쓰면 되니까 걱정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사람이 저랑 장난하는거 아니고, 진지하고, 저도 그만큼 확신은 있어요.ㅎㅎ

제 고민은 돈이었는데 역시 마모에선 영주권+결혼이 더 큰 문제가 되는군요.ㅎㅎㅎㅎ

어차피 결혼은 좀 억울하지만 1) H1b 연장 떨어지거나 2) 디씨에 같이 가게 되거나 3) 결론적으론 하게 될거라 큰 걱정 안했는데, 진지하게 얘기해야겠습니다 오늘.ㅋㅋㅋㅋ

Ninibbler

2019-07-03 14:50:57

네 돈이야 학위 따고 모으면 되는걸요. 디씨지역이 비싸긴 해도 또 그만큼 주니까요. 복숭아님 글 매니아로써 영주권때문에 직장에 얽매여 계신게 안타까워서요. 지금 나잇대가 커리어에 집중할 수 있는 나이기도 하잖아요. 어차피 결혼하실거면 얼른 하셔서 자유의 몸이 되셨으면ㅠㅠㅋㅋㅋ 돈 얘기로돌아가자면, 시골에서 도시 오면 처음 1-2년은 물가가 너무 비싸서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애 없을 때 둘이 같이 벌면 빨리 모이고요. 

복숭아

2019-07-03 14:53:48

ㅠ.ㅠ 매니아라뇨 부끄럽습니다 이런 뻘글들을 왜.. 취향이 특이하시군요(?) 농담입니다 ㅋㅋㅋㅋ

사실 미스터복의 도움으로 영주권 받기가 너무 싫었는데........... 끙 ㅠ.ㅠ 너무 그래(?)보이는거같아서 미안하네요.

영주권만 받으면 진짜.. 자유의 몸이 되겠죠.. 도비의 삶...ㅠㅠ

 

도시 가기 전에도 이미 헉 하는 중이니 가면 얼마나 놀랄까요.ㅋㅋㅋㅋㅋ

근데 저희가 맞벌이만 되도 여기서도 괜찮게 모을거같으니, 미스터복 졸업만 하고 취직만 잘 되면 나쁘진 않을거같기도 해요.

어서 졸업해랏..!ㅋㅋㅋㅋㅋㅋ

뉴욕사진가

2019-07-03 20:41:36

헉 도움이라니요 아니 그냥 위장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반려자는 서로 좋은 방향이 되게 힘이 되어줘야지요. 복숭아님이 영주권으로 빨리 자리잡으면 좋은 직장도 얼릉 구할수 있고 두 분 경제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데 그게 왜 도움인가요 서로를 위한 선택 아닐까요? 저도 니니님 말씀에 백만표 동의합니다.

복숭아

2019-07-03 23:27:50

그렇게 생각해야겠네요.. 웬지 모를 자존심(?)만 세서 영주권은 취업 스폰서로 받고싶었거든요... 

근데 제가 말 안해도 이미 결혼은 예정되어 있다는 느낌이 자꾸 강하게 드는건 저 혼자만의 착각이려나요..ㅋㅋㅋㅋ 에휴 ;.;

지금이 아니라도 몇년 내로 할거라고 강한 믿음이 있습니다..ㅎㅎㅎ

셀린

2019-07-03 14:53:59

그냥 지나가던 싱글 여자 한마디만 할게요.. 남의 얘기라고 막말하는것 같아 죄송하지만 제 친구거나 여동생처럼 생각해서 쓰는 말이에요...

 

떨어져서는 죽어도 못 살 것 같으니 나는 널 3년 기다릴란다 혹은 네가 하던거 그만 두고 같이 가면 안되냐 같은 x소리는 서류상 결혼이든 최소한 프로포즈라도 하고 하는게 맞는 겁니다...

 

그리고 복숭아님도 아기도 많이 낳고 싶고 사람들도 많이 부르고 싶으니 쓰리베드 알아보고 있는데 — 서류상 결혼이든 프로포즈든 한 상태에서 해도 충분한 것을 왜 남남인 사이에 벌써 뒷마당에서 애들뛰어다니고 손님 초대해서 파티를...

 

집은 왜 사죠? 렌트 하세요. 당장 내년에 이사가게 될 것 같은데 펠로우쉽 중에 혹은 또 무슨 (좋은) 일이 생겨서 또 이사를 가야할 줄 알고요. 막말로 헤어지기라도 하면?

 

결혼이 밥 먹여주나요 남자가 밥 먹여주나요?

 

 

참고로 전 남자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복숭아님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에요 ㅠㅠ 

복숭아

2019-07-03 15:02:36

ㅋㅋㅋㅋ셀린님 제가 아는 어떤 여자분같아요!ㅋㅋㅋ 

 

하던거 그만두고 같이 가자고는 안했사옵니다 ;.; 제가 본문에 그얘기를 괜히 안썼네요... ㅠㅠ

오히려 제 학위 빨리 끝나게 풀타임으로 바꾸고 자기 성인식 돈으로 버티자 고 까지 했는데 그만두고 가야한다는건 제 선택지였어요 ;.;

저는 셀린님처럼 그렇게 혼자서도 당당한 사람이 아니거든요..ㅠㅠ;

 

정착을 빨리 해버리고싶어서 미리 큰 집을 혼자 보고있었구 ㅋㅋ; 반려동물이 너무 많아서 집을 살 생각을 했습니다 ㅠㅠ;

이렇게 많은 동물들 렌트 누가 받아줘요..ㅋㅋㅋㅋ

어느 연인이나 그렇듯 헤어짐은 고려도 안했고 H1b니까 너무 당연히 결혼하고 갈거라 생각해서 이것도 본문에 안썼더니 오해를 샀네요 ;.;

 

음 누구나 결혼과 커리어에 관해 가치관이 다 다른데 저는 결혼에 무게중심이 더 많이 있어요.

사실 지금도 정말 많이 나아진거예요;; 떨어져있을 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엄청난 변화일 정도로요..ㅎㅎ

예전엔 정말 남자친구가 세상의 중심이었어요. 

그래도 아직도 저는 가정을 꾸리는걸 더 중요시 하는거같네요 셀린님 댓글을 보니 ㅎㅎㅎ

셀린

2019-07-03 15:06:27

?! 헤어짐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어요! 영원한 건 없습니다! 

결혼을 해도 이혼을 하고, 누구 하나 내일 길 가다가 차에 치어 죽을 수도 있어요. 거북이가 아니고서야 반려동물은 무조건 내가 죽기 전에 죽고요! (저도 강아지가 있습니다ㅡㅜ)

커리어냐 결혼이냐가 아니라, 남의 내 인생의 중심이 되면 아니되어요... 

복숭아

2019-07-03 15:10:47

셀린님 강아지 있으신거 잘 기억하죠.ㅎㅎ 

셀린님 아이디 보면 예쁜 강아지 옆구리에 끼시고(?) 파리강변 걸으시는 아름다운 여성분이 연상되는걸요.ㅎㅎㅎ

 

맞아요 영원한건 없죠.ㅋㅋㅋ 근데 그 사실도 무력화시키는게 사랑 아니겠어요.ㅋㅋㅋ 콩깍지가 끼면 답이 없습니다.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미스터복이랑은 이때까진 제 중심을 잘 지켜왔다 생각했는데... 

아직 남남이고, 서로에게 뭐가 최선이고 뭐가 중심을 지키는건지 잘 생각하고 얘기해볼게요.ㅎㅎㅎ

셀린

2019-07-03 17:43:05

지금 다시 읽어 보니 엄청난 비관론자같네요 ㅡㅜ 

 

알콩달콩 행복하세요 <3

복숭아

2019-07-03 19:50:44

아닙니다 ㅋㅋㅋ 셀린님처럼 주체적이어야하는데 제가 모지랍니다 ㅠㅠ

오늘 얘기했더니 너무 쿨하게 제 학위는 당연히 마치고 갈거라고, 1년정도 일하고 가면 될거같대요.

그때까지 제가 못마치면 미스터복 먼저 보내고, 아님 같이 가죠. 

결혼하고 가야한다고도 얘기했더니 알았다고만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ㅎ

절 위한 삶을 살려고 좀더 노력할게요 멋진 셀린님!! 

poooh

2019-07-03 16:57:26

아싸! 셀린 화이팅!

마드릴레냐

2019-07-03 15:16:40

복숭아님 큰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매릴랜드에 학부 포함 6년 살았는데요. 주변에서 디씨로 이직한 친구들도 많고해서 그 친구들의 경험에 미루어 봤을 때 디씨에서 돈은 벌고 매릴랜드에 집은 구하는게 제일 최고에요. 일단 매릴랜드는 세일즈 택스 6프로밖에 안하고 볼티모어 - 디씨 유니언 가는 통근 기차가 편도 8불밖에 안하고 월정액권으로 하면 무제한으로 타고 다닐 수 있는데요. (디씨에서 가까운 역일 수록 기차 가격도 싸지겠죠?) 그 통근 기차가 지나다니는 역 주변 집 위주로 찾으시면 그나마 저렴할 거에요. 운전하는거에 비해 시간 비용 아낄 수 있고 기차 타면 자면서 다닐수도 있고 하니까 생각보다 할만 하다 하더라구요. 당분간 돈을 모으기에는 괜찮은 방법인거같아요!

복숭아

2019-07-03 15:19:26

아주 대~충 봤는데 매릴랜드가 제일 cost of living도 "덜" 비싸고, 집값도 제일 싼거같더라구요 ㅎㅎ

사실 디씨 산다고 하는 친구들도 다 버지니아/매릴랜드 살구요.

나중에 정말 가게된다면 아마 매릴랜드로 가겠다고 대충 생각은 했어요.ㅎㅎ 버지니아 너무 비싸요 으엉 ㅠㅠㅠㅠ

정보 감사합니다! 가게 된다면 가는 날 이 글을 토잉하겠습니다! 과연 몇년후..?ㅋㅋㅋㅋ

얼마에

2019-07-03 18:41:56

혹시 이사오게 되시면..

@메릴랜드 (x) >>> @메얼린 (o). D는 묵음. 

복숭아

2019-07-03 19:51:08

ㅋㅋㅋㅋㅋㅋ아직 아니니까 매릴랜드 할래욬ㅋㅋㅋㅋㅋ

메얼린

2019-07-04 06:31:10

^^*

bn

2019-07-03 16:28:58

제 배우자가 딱 미스터복 케이스입니다. 펠로우십 받고 Western PA -> North Cal/Bay area로 갑니다. NSF 금액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돈으로는 그 동네에서 진짜 숨만 쉬고 살아야 합니다.

저희는 제가 테크회사로 가지 않았으면 절대로 생활 못 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출산도 예정되어있어서. 아마 배우자가 받는 돈은 아마 데이케어 비용하고 보험비로 다 나갈듯요. 

 

그리고 1년짜리라고 하는데 다시 생각해보셔야 할겁니다. 기관이 바뀌느라 초기에 셋업하는데 시간 걸리고 마감 보고서도 작성해야 하는데 앞뒤로 빠지는 시간을 계산하면 몇개월 진행을 못한 채 다시 잡서칭을 해야하는 상태가 됩니다. 자리잡힌 프로젝트를 연장선상으로 진행하거나 함께 일해왔던 연구팀과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는 이상은요. 2년정도 진행해야 어느정도 연구 성과도 낼 수 있고 펠로우 후 자리를 잡는데에도 좀 더 수월하게 되고, 그 동안은 상대방의 서포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숭아님 IT계통이라고 본 것 같은데요. DC쪽이 제가 듣기로 federal contractor가 많아서 영주권은 커녕 시민권 있어야 열리는 포지션도 좀 있다는 것 같아요. 물론 아예 잡이 없는 건 아닌데 선택지는 확실하게 줄어든다고 합니다. 물론 아마존이 들어올 예정이라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요. 제가 사는 쪽의 테크회사에 아는 분 계신데 그 분이 투바디 프로블럼 때문에 디씨쪽 잡을 뒤져보셨는데 확실히 힘들다고... 

복숭아

2019-07-03 16:39:03

Bn님 짱짱짱입니다!!! 같은 상황을 공유해주셔서 더 감사해요.

미스터복은 아마 dmv 집값 물가 이런거 하나도 모르고 얘기중일거예요 ㅋㅋㅋㅋ

출산이 예정되어있으시다니!! 축하드려요!!! 첫아가인가요??

 

음 미스터복이 원하는 펠로십이 되게... 특정한 분야라서 많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중요한 얘기 당연히 전달할게요!

 

음 지금 전공을 IT를 하고있긴 한데요...

대학에서 일하지 않을까 싶어요. 

대학교가 아무래도 안정적이고 베네핏도 좋고... 

사이드잡이나, 아이 낳고 리모트로 일해야할때, 컨트랙터 혹은 프리랜서로 IT계열로 일할까 생각했어요.

심심하지만 기혼자가 일하기엔 대학이 제일 좋은거같아요.

Bn님 말씀들도 염두에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bn

2019-07-03 16:43:47

제 배우자도 매우 특정한... 비인기 분야에요 ㅎㅎ... 일단 지원서류 준비하시고 선정까지 제법 시간이 걸리니 (지원일부터 최소 반년) 먼저 지원하시고 다른 곳들도 포닥이던 연구자 포지션이던 지원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첫 아가에요.ㅎㅎ 물론 고양이 아들레미 둘이 있긴 하지만.

복숭아

2019-07-03 16:51:09

아 미스터복은 분야 자체는 비인기는 아닌데, 이걸 정치랑 융합시키려구 해서... 특별해지네요.ㅋㅋㅋ 

아마 준비도 올해 10월쯤부터나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저렇게 가고싶어하니 잘되면 좋겠어요. 

 

오오오오 축하드려요!!!!

제가 일전에 마모에 올린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보세요!!! 진짜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순산 기원합니다!!!! 

Skyteam

2019-07-03 17:22:03

DMV 지역 집값 장난아니죠. DC에 가까울수록 천정부지로 뛰는..

DC 집값은 그냥 어이가 없는 수준이라 버지니아에서 살고 있는데 버지니아 살기 확실히 좋은 것같습니다. 특히 McLean/Tysons쪽이 제일 좋은 것같아요. DC까지 차로 25분이고 페어팩스도 20~25분 센터빌 30~40분거리니 위치가 최상예요. 게다가 495번 벨트웨이와 66번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시점에 있어서 교통 측면에서 매우 훌륭한 동네예요

 

복숭아

2019-07-03 17:38:12

말이 dmv지 저의 선택지는 mv뿐인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거리상으로도 버지니아가 훨신 좋아보이는데 매릴랜드보다 확실히 비싸더라구요....

2년뒤에도 갈만해지면 좋겠네요, 2년뒤에 mclean/tysons 기억하겠습니다 ㅋㅋㅋ

얼마에

2019-07-03 18:40:34

우리집 게스트룸 비었는데... 아, 누가 좀 와서 살면서 방과후 애 좀 대신 봐줬으면...

복숭아

2019-07-03 19:51:58

ㅋㅋㅋㅋㅋㅋㅋ정말 매력적인 제안인데

제가 애를 안봐봐서 그런거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2019-07-04 00:30:41

이 오퍼 제가 지원함다,,

 

와이프 유아교육학과...퀄리파잉 됩니까?!

요리대장

2019-07-03 19:55:47

인생의 파도를 정면으로 뚫고 나가는것도 멋진 일이지만, 가끔 물살에 몸을 맡기는것도 필요합니다.

그 가끔이 언제인지는 며느리도 모르지만요.^^;

복숭아

2019-07-03 19:59:53

그렇게 떠밀려 사라져버리..... 

이때까지 본의 아니게 물살에 맡겨온거같아 조금 더 능동적으로 살아보려고 하는데 미스터복에게 의지하는걸로 보이나봐요 ㅠ. ㅠ

너무나 쿨하게 1-2년뒤에 가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때까진 이 파도안에서 열심히 굴러봐야죠 ㅋㅋㅋㅋㅋ

요리대장

2019-07-03 20:08:33

전 주로 몸을 맡기는 편인데 아직 잘 버티고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숭아님이 의지하는걸로 본게 아니고 어찌해도 흘러가는 인생이니 고민 너무 많이는 말라는 뜻요.

복숭아

2019-07-03 23:28:35

넵 맞습니다 제가 원래 앞날을 사서 고민하는 성격이라 혼자 이래요 ㅋㅋㅋ;

앞날 걱정이 취미인듯해요.ㅋㅋㅋㅋ

어찌어찌 잘 흘러가겠죠....ㅎㅎㅎ

shine

2019-07-03 22:20:16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미국이나 한국이나 영국이나 소위 쫌 산업화된 곳에는 대학졸업한 신규취업자가 자력으로 진입할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슬프지만 사실이에요. 물론 소득이 40-50%를 주거비로 사용한다면 어찌어찌 살수야 있지만 그건 장기지속이 불가능한 옵션이죠. 복숭아님처럼 결혼하고 아이를 기르겠단 계획이 있다면 더더욱요. 

 

보스턴, 뉴욕, 캘리지역 도시들, 씨애틀.. DC 지역 이런곳은 30대 젋은 부부가 자력으로 들어가서 "괜찮은"지역에서 자가주택을 가지고 살려면 1) 부모님이나 조부모의 재산이 아주 많거나 2)부부가 모두 안정적 고소득 연봉자이거나, 1-2번이 적당히 조합되어야 하거나 그래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저런지역 중심부나괜찮은 서버번에 살면 좋긴 할것 같아요. 서울 잠실역 주변 30평아파트가 14억정도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미쳤다고 그 돈주고 30평 아파트에 사냐하는데 실제 잠실역 주변 반경 10분거리에 도시가 줄 수 있는 대부분의 교통, 문화.여가, 소비생활이 높은 수준으로 충족되거든요. 여기살면 좋긴 하겠다는 생각을 잠실갈때마다 하긴 합니다.

 

각설하고 DC가까운 버지니아에서 15만불 연봉을 받고 아이 둘 정도 있으면 세금제하고 넷으로 9200불정도를 가져온다고 페이첵시티에서 알려주지만 실제로 이것보다 훨씬 덜 가져오게 되죠. 페이첵 씨티는 의료보험과 401K가 제외되어 있으니까. 아마 잘해야 8000불정도를 가져올겁니다. 

 

이 8천불가지고 2가지 옵션이 있겠죠.

 

1) 렌트: 한 3천불정도 월 렌트를 내고 남은 5000불의 disposable income으로 애들 둘 키우며 어찌어찌 산다. 아마도 적자를 면하지 않으면 다행일겁니다. 그리고 자가주택이 없는 거니 장기지속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구요.

 

2) 자가주택구입: 통근시간 왕복 2시간이상을 각오하면 600-700K짜리 작은 집을 구할 수 있겠죠. 근데 쫌만 욕심내면 밀리언집이 발에 채이는 곳이 이 지역입니다. 운이 억수로 좋아 30대 초반 500k정도를 모았다고 통크게 가정해도 50만불 모기지 30년하면 달에 2500불정도를 내야 합니다. 이게 끝이 아니죠. 백만불짜리 집을 사면 대개 집값이 2%-2.5%정도를 재산세+집보험+HOA Fee+각종 유지비용으로 지출하게 됩니다. 최소가 2%정도 되겠네요. 그러니 1년에 2만불정도가 집 유지로 추가로 나갑니다.

 

정리하면 8000불의 monthly 소득에서 50만불 모기지 payment 2400불에 집 유지비 2만불을 12개월로 나누면 한 1700/month정도가 되겠네요. 이걸로만 달에 4100불을 고정지출하면 15만불 연봉 소득자가 100만불짜리 집에 살면서 한달에 3900달러의 순 disposable income으로 살아야 하죠.

 

결국 1번 렌트로 가나 2번 자가주택으로 가나 주거가 해결이 안되면 15만불을 벌어도 하우스푸어로 살기 딱 좋은 곳이 저런 지역이죠.

 

 

그러니 20만불 연봉자로 그럭저럭 산다는게 과장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저 지역으로 가서 살 일은 아마도 없을 것 같습니다.  

 

복숭아

2019-07-03 23:32:28

으아 정말 자세한 경우와 돈 정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zillow에서 estimated mortgage 보면서 이게 뉘집 개이름인가 하고 보고있었네요..ㅋㅋㅋㅋㅋㅋ

결국 돈이 돈을 버나봐요 정말로. 자꾸 요즘 직업이 재벌2세이고 싶다 하는게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닌거같아요.

도대체 저런 지역에 어떻게 갓 대학 졸업한 30대 부부가 집을 살수나 있을까요.. 복권 터지거나, 사업이 초 빠른 기간에 초대박 나거나, 둘다 20만불씩, 총합 40만불 벌어야겠네요.ㅋㅋㅋㅋㅋ휴...

저는 정말 시골이 좋아요... 뭐 심심하긴 하지만, 이 연봉으로도 어떻게든 먹고살고 집도 괜찮게 갖고있으니까요.

그치만 기회만 된다면 디씨는 정말 살고싶네요..ㅋㅋㅋ

poooh

2019-07-03 23:45:13

결론은 부모님이 잘 못하셨네요.

부모님이 열심히 안하셔서 재벌이 못되셔서

 

 

복양의 꿈임 재벌 2세 못하게 됐잖아요.

shine

2019-07-03 23:49:40

언젠가 한국에서 애들한테 닮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을때 이재용으로 답한 애들이 꽤 있었다죠. 이건희는 전세계에 한명뿐인데.. 

복숭아

2019-07-04 00:17:02

에이 제 꿈은 아닌데요 ㅋㅋㅋ 전 다시 태어나도 울엄마아빠 딸 할거예요 두분이 허락하신다면(?) ㅋㅋㅋㅋㅋ

shine

2019-07-03 23:48:27

십몇년전만 해도 꾸역꾸역 저런 지역에 30대 젋은 자원들이 진입할수도 있었죠. 지금은 보통 1밀로는 백년된 투베드구하기도 벅찬 보스턴 뉴턴 2베드 타운하우스 렌트가 그때는 1500달러 수준이었거든요. 그간 집값이 미친듯이 오르고 렌트도 따라 올랐죠. 

 

그래서 적어도 제가 알고있는 저런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거의다가 맞벌이를 하시고 자세히 밝히지는 않지만 한국에서 집살때 거액을 가져온걸로 압니다. 백만불짜리 집을 사는데 절반인 50만불의 종자돈을 30대안에 모으기는 쉽지 않거든요. 

 

그런 저런 곳은 때때로 여행갈때나 (학계에 남을 거라면) 학회가 대부분 대도시에서 열리니 그 때 가서 놀다 오면 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미국 넓잖아요. 한국처럼 서울주변에 다닥다닥 모여 살 필요 없으니. 

 

이 세상에 내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이주할수 없는 보이지 않는 제한구역이 있다해도 그냥 그려려니 해야죠. 

복숭아

2019-07-04 00:19:35

그래도 놀랍네요 10년전에 가능했다니... 늦게 태어난게 죄인것인가요.. ㅋㅋㅋㅋ

 

사실 도시는 놀러 가는 곳이지 사는곳이 아닌 성향이예요. ㅋㅋ

도시도 잘 안가요... 일년에 한두번? 

예전엔 성격이 참 외향적이었는데 이젠 변해가네요;; 사람 많으면 기빨려요 ㅋㅋㅋㅋ

 

사실 그래서 미스터복만 혼자 보냈다가 뉴저지에 정착하고 싶었는데 이분이 갑자기 떨어지기 싫다시니.... ;;;

정착은 아직 먼얘기인가봅니다 ㅋㅋㅋㅋㅋ

에타

2019-07-04 07:30:46

복숭아님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ㅠ 저도 나쁘지 않은 월급을 받으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첫째 데이케어 비용으로 다 날라가서 현타가 오네요 ㅋㅋㅋ ㅠ 영주권 나오면 와이프를 빨리 일 시켜야 ㅋ ㅠ

 

아무튼 글을 읽어보니 미스터복이 가고 싶어하는 fellowship은 합격이 되어도 1년짜리 인 것이죠? 어차피 temporary라면 끝나고 나서 또 어디로 이동하게 될지 모르는데 지금부터 이사 준비는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볼때 미스터복이 펠로우쉽 가 있는 동안은 주말에나 보는 방법으로 해야할듯? 일단은 1년짜리니까요ㅎㅎ 지금부터 너무 걱정 마시고 하고 계신 학위과정에 올인 하셔요 ㅎ

복숭아

2019-07-04 08:04:59

역시 아가 키우면 외벌이는 저얼대 안될듯해요.... 

직업상 외벌이 하는 사람들 꽤 보는데, 그게 엄청 성공한거구나 새삼 깨닫네요.....

 

1년짜리를 떨어지기 싫다 그러는 제 큰 아드님.. ㅋㅋㅋㅋㅋㅋ

어제 얘기했더니 당연히 제 학위 끝나고 가자고, 여기서 일 1-2년해도 시간낭비 아니니 걱정말래요..

그래서 내년에 졸업 뙇 하고, 둘이 벌어 돈 좀 모으고, 펠로쉽을 가든 딴데로 이사가든 하려구요. ㅎㅎㅎ

에휴 무슨 석사를 4년을 해야하다니ㅠㅠㅠㅠ 어떻게든 빨리 끝내야겠어요 징글징글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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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3737
updated 114857

동생 남편감 찾습니다 (공개구혼)

| 질문-기타 60
풍선껌사랑 2024-05-27 11158
new 114856

T mobile이 Old 플랜 가격 인상을 시작했습니다.

| 정보 16
알로하와이 2024-05-28 1621
updated 114855

Air Premia는 비즈 카드로 결제가 불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7
명이 2024-05-28 1034
updated 114854

어린이 스마트워치 가입은 어떻게들 하세요?

| 질문-기타 15
보스turn 2024-05-28 814
updated 114853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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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6479
updated 114852

한국 OpenVPN 설정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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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 2022-08-01 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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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 처음 시작해 봤는데 도무지 모르는 거 투성이네요. 도와주세요.

| 질문-기타 11
두와이프 2024-05-28 1531
new 114850

방콕 호텔 예약 (콘래드 방콕) 문의 드립니다.

| 질문-호텔 1
동동아빠 2024-05-29 87
new 114849

허츠 렌트: 공항이 아닌 호텔에서 빌릴 경우 업그레이드 가능성?

| 질문-기타 5
단거중독 2024-05-28 547
new 114848

Subaru Solterra 36개월 노다운 304불로 리스하고 왔어요.

| 후기 1
10년계획 2024-05-29 336
updated 114847

엉불 3장 가능할까요?

| 질문-카드 24
어쩌라궁 2024-05-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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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마감] 유나이티드 카드 보유시 기간 한정 오퍼 7월-12월 호주/뉴질랜드/타히티 편도 4만/4만/3만 마일

| 정보-항공 1
aspera 2024-05-29 236
updated 114845

[차 리스] 뉴욕 지역 audi 2024 S5 Sportback prem plus 가격 굳딜인가요?

| 질문-기타 14
레딧처닝 2024-05-28 1040
updated 114844

데스크탑 컴퓨터: 마우스와 키보드가 동작이 너무 느립니다

| 질문-기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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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2024-05-28 856
updated 114843

(부동산 구입) PA 필리근처 학군지 타운하우스 구입 고민

| 질문 21
mysco 2024-05-22 1348
updated 114842

테슬라 모델 y 같은차로 트레이드인 하신분 계실까요?

| 질문-기타 14
사장박 2024-05-25 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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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아일랜드 KOA Hertz Ultimate Choice 생겼어요

| 정보-여행 3
무지개섬 2024-05-29 398
updated 114840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98
블루트레인 2023-07-15 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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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쿤에서 스노클링 업체 추천바래요

| 질문-여행 2
kkamigo 2024-05-29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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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 Electrified Prestige - Certified Pre Owned

| 잡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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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고 2024-05-22 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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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2024 오퍼끝?]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96
Alcaraz 2024-04-25 18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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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모바일 $15 리퍼럴 릴레이

| 잡담 89
simpsonull 2021-02-12 8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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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로 존2 훈련해보신분들께 심박수 구간 설정 질문드려요

| 질문-기타 3
자본가 2024-05-28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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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2. 에어비앤비 오토메이션 (단기렌탈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 정보-부동산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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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3-27 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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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기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24
노력한만큼얻는다 2018-06-18 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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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 한국 면세점 주류 구입 및 추천 질문!

| 질문-기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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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개발자 2024-05-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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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일본(시부야 & 긴자) 여행 팁 2024 5월 기준

| 후기 22
빚진자 2024-05-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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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공항에서 환승을 안하고 그 공항에서 출국해도되나요?

| 질문-항공 8
나무늘보집사 2024-05-28 1536
updated 114829

휴가를 가는데 너무 걱정이네요: 지사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 잡담 29
chef 2024-05-24 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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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어스파이어 nll 끝난걸까요?

| 질문-카드 1
프랭클린인스티튜트567 2024-04-06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