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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 혼자 배낭여행 중 Italy vs Greece?

Evan, 2019-07-05 15: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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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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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Evan입니다! 

 

이번 달 중에 Yellowstone (3박 4일) -> 영국 런던 (스탑오버 1일) -> 프랑스(4박 5일) -> 독일 (Berlin 2일 + Stuttgart 2일) 대략 여행 계획을 잡았습니다. 남은 5일 동안의 여행에 대해서 고민이 있네요...

 

독일은 Berlin이랑 Stuttgart에 저랑 친한 엔지니어 분들이 있어서 방문한다하고..

 

한창 20 초반에 대학다닐때는 혼자 대도시 여행가거나 온사이트 인터뷰 보러다니면 주변 클럽도 다니는 것을 좋아한 성격이었지만, 사회 초년 경력 약간 쌓고 큰 고민을 하다보니, 좀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인 (국립 공원) 을 더 선호하게 된 것 같습니다.

 

(너무 길게 여행하면 YOLO하는 것 같아서) 남은 5일 동안에 Italy vs Greece 둘 중 한 곳만 방문 해야할 것 같은데 조언이 부탁드립니다..

 

Rome이랑 Athens 만 비교했을때는 다들 Rome을 가라하고, 나라로만 봤을때는, Athens보다는 Greece의 섬들 (Crete 등)이 더 Gorgeous 한 자연이나 볼 것 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혹시, Italy vs Greece 중에서 어디를 선택하는게 좋은지 조언 주시겠습니까? (둘 중 하나 선택했을때에 그 곳의 관광지도 추천 부탁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18 댓글

1stwizard

2019-07-05 17:10:11

독일에서 그리스나 이탈리아 대신 북유럽이나 알프스, 오스트리아로 가시는거 고려해보세요. 지금 유럽 열파로 난리라 가면 관광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어요.

얼마에

2019-07-05 18:00:58

+1 이맘때 알프스 참 좋죠

Evan

2019-07-05 19:12:33

제가 Google weather forecast로 오후날씨 봤을때는 대략 30도 초반 언저리라고 나와 있는데, 뉴스에서 보니까는 열파이네 폭염이네 하는 기사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아 좀 걱정되긴하네요. 이 때 아니면 언제가나 싶기도하고..

언젠가세계여행

2019-07-05 18:01:38

일단 부럽습니다

얼마에

2019-07-05 18:03:03

저는 아테네는 역사 말고는 재미없어요. 그리스 섬들은 혼자가면 심심해요. 

베니스 정도면 혼자가도 재밌죠. 

Evan

2019-07-05 19:15:00

저도 Crete도 자연이 좋은 것 같아서 유튜브 영상 쭉 봤는데, 그 자연 경관 하나빼고 나머지는 바비큐 먹거나 해변가에서 노닥거리고 노는 것 밖에 없을 것 같긴하네요. 산토리니는 주변 건물들이 로맨틱하고 깨끗한 바다로 둘러 싸여있어서 하루종일 걸어도 괜찮을 것 같긴하지만요. 정말 둘 중에 한 곳만 방문한다면 Venice랑 Rome 중에서 어느 곳을 더 추천하십니까?

얼마에

2019-07-05 20:27:12

이태리는 베니스랑 밀라노만 가봐서 로마는 모르겠네요. 베니스는 후회 없을 겁니다. 

샌프란

2019-07-05 18:09:18

둘 다 안 가봤지만

이태리는 연인이나 가족이랑 가면 좋을거 같고

그리스는 20대 지금 홀로 여행 하기 딱 좋을거 같은데요?

 

좋은 것은 항상 나중에 ^^; 

그래서 제가 피렌체, 베니스 이런데를 아직 안 가봤...

Alphaca

2019-07-05 20:47:45

저는 로마, 피렌체 추천해요! 혼자 가심 한인민박이나 호스텔에서 친구 만들어서 같이 돌아다니는 재미두 있구요 ㅎㅎ 그리스 섬들은 혼자 가면 많이 심심할것 같아요. 로마/피렌체는 역사+유적 (미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도시라 볼것 할것 먹을것도 많구요. 자연을 좋아하시면 피렌체에서 근교로 친퀘테레, 토스카나등 다녀오셔도 될 것 같아요. 좋은 여행 하세요!

무드쟁이

2019-07-05 21:09:54

저도 루트상 이건 알프스나 오스트리아 가시는데 나아보여요

옐로스톤에 이어서 이래저래 가시면 이동거리가 굉장히 길어서 굳이 남부로 가시는거보다 차라리 프랑스 독일 스위스의 자연을 더 느껴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Evan

2019-07-05 22:16:35

저도 스위스 고려중이고 샅샅히 알아보고 있는데요, 스위스는 물가 (식사 / 숙박)비가 정말 비싸다고 알고있어서 조금 망설입니다. 독일 (Stuttgart)에서 렌트카 빌린 다음 식재료 등 사갈 건 다 독일에서 사가고, 스위스 입국한 뒤에 알프스까지 렌트카 여행 돌고 Stuttgart 에 반납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님 그냥 독일에서 스위스 들어갈때 렌트카 하지말고 대중교통으로만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십니까?

 

스위스 같은 경우는 렌트카 빌리더라도 차로 갈 수 있는 곳이 조금 한정적이어서 기차 패스 또 사야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숙박비랑 음식값 좀 아낀다고 렌트카 빌리는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무드쟁이

2019-07-06 14:45:03

그냥 기차타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Stuttgart에서 스위스까지 운전이 꽤 됩니다. 렌트도 스위스 갈때 제가 알기로는 아이패스같은 걸 사야된다고 들았어요. 식비는 다른 유럽에 비해 비싸긴 한데 팁까지 생각하면 전 미국 대도시랑 아주 크게 다르다는 느낌 못받았어요. 성수기의 Zermatt 였구요. 호텔은 비싸서 평소 보다 한등급 낮춰서 조금 저렴한데 묵었지만 괜찮았구요. 어차피 계셔봤자 2-3일일텐데, 식재료랑 이런걸 다 사가고 그런거보단 편하게 여행을 즐기시는게 남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취리히나 이런 대도시 가실거 아니고 체르마트나 인터라켄같은데 가실거면 그냥 여행자모드로 가시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Alternative choice를 드리자면 슈트트가르트에서 로만틱슈트라쎄 타고 내려오시면서 독일 남부의 자연과 도시들을 보시고 오스트리아로 나가시면서 짤쯔부억 들러서 비엔나에서 나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쪽이 산이랑 호수가 예쁘거든요. 마모에서도 한번 이야기한적 있는데 Berchtesgarden 도 좋고, 짤쯔부억 가는 길은 아니지만 디즈니캐슬로 유명한 Schloss Neuschwanstein 이 있는 Füssen에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산이랑 호수로 둘러싸여있어서 성 아니어도 하이킹 하거나 자연 보기에 좋구요.

 

아니면 슈트트가르트에서 서쪽으로 붙어서 내려오시면서 Freiburg im Breisgau에 있는 검은 숲보신 뒤에 프랑스 국경넘어서 Strasbourg/Colmar 보고 Basel-Geneve 로 이어서 내려오신뒤에 돌아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스트라스부르나 꼴마르는 한국 배낭여행하는 사람들도 좋아하는 작지만 예쁜도시들이고 주변 경관도 좋아서 갈만합니다. 근처가신김에 들러보는것도 좋은거같아요

 

갠적으론...자연을 좋아하신다 하셨으니 로맨틱슈트라쎄랑 검은숲/프렌치알프스 추천드립니다.

Prodigy

2019-07-06 13:41:14

전 혼자 여행 다닐 때는 늘 박물관, 미술관 같은데 많이 가고 교외로 나가야 할 곳 그런 곳들을 많이 돌아봤었어요. 다른 글에서도 썼지만 그리스 섬은 솔로 남성 (또는 여성) 이라면 비추입니다...나중에 연인과 같이 가세요

푸른오션

2019-07-06 14:23:52

영국 스위스 독일 프랑스 이태리 체코 오스트리아 밸기에 등의 주요도시 대부분 다가봤고 (프랑스남부도 포함) 두번간 도시도 여럿있는데요 (그리스만빼고-주요유물들이 전부 영국 프랑스에 있데서;;) 혼자가시면 이것저것 돌아다닐곳이 많은게 심심하진않죠.

 

그런의미에서 최고봉은 로마죠. 여기는 정말 너무 볼께많고 길도 복잡하고 그래서 자칫 준비안하고 여친과갔다가 혹은 너무 빡세게 굴리다가 여친원망듣기 쉬운곳. ㅎㅎㅎ 특히 여름에는 그렇게 안더운해에도 원래 더운데 둘이가면 진짜 싸움99%난다에 500원겁니다 ㅋㅋ 그냥 혼자 가면 그나마 어케든 견뎌볼텐데말이죠. 제갠적 생각으론 베니스 볼꺼 1이면 로마 10입니다. ㅎㅎㅎ

 

스위스도 그런의미에서 좋은데요 하이킹할데가 너무너무 많고 엄청난 경치라 그냥 혼자 보고만있어도 말도못하게 좋아요. 위에 언급된.나라들중 이 두 나라를 강추하고요, 그리스는 지인들 말들어보니 그냥 휴양하고 산책하고 수영하고 그런의미가 더 크답니다. 빡세게 다니고 그럴것도 없고요.

 

여기 예로 안나온 터키 거기도 혼자 여행하기 좋은 이것저것 볼만한 나라에요. 지인중에 두명이나 혼자 여행가더라구요. 제가 아직안가봐서 다음에 터키, 크로아티아, 그리스 몰아서 가는게 계획에 있습니다 ㅎㅎ

 

스위스 물가 걱정하셨는데 사실이고요, 제 스위스 사는친구는 여행중에 만나서 점심먹자며 마트에 데려가서 살라미팩이랑 치즈팩같은거 사서 유럽식으로 런치 먹던데요? 브리오쉬말린거나 크래커에 해서먹음 꿀맛이고 그렇게하면 아주 비싸지않아요 (그렇게 바로 먹을수있게.나온게 많아요).  렌트하실꺼면 아얘 쿨러를 간단히 준비해서 그렇게 쭉 끼니를 떼우시고 사과나 베리류 등 금방 물에 씻어먹는 과일도 드시고 컵라면도 몇개가져가서 숙소에서 물데워먹음 될꺼같아요. 예전기억에 렌트안했어도 대중교통으로 다니는데 불편이 1도없었네요. 렌트가격과 기차패스 가격 비교해서 알아보세요^^

Prodigy

2019-07-06 18:52:50

스위스에서는 늘 Coop과 Migros죠 ㅋㅋ 제대로 먹으려면 많이 비싸더라구요. 심지어 서브웨이 (따위)도 비쌌습니다.

푸른오션

2019-07-06 18:57:52

네 그냥 마트서 사서 조달하는 방법외에는 싼방법이.없는거같아요 스위스는 ㅠㅠ

Heesohn

2019-07-06 18:57:38

혼자 여행가서 외로운 게 걱정이시라면 그리스보다는

이태리를 가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숙소도 호텔보다는

민박집을 가시는 걸 추천드리구요. 적어도 사람들이 많아서

외롭거나 그렇진 않으실 거에요. 

vj

2019-07-06 19:57:53

그리시는 아직 안가봐서패스....

이태리 추천이오,,,,한인민박 강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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