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남부 8박9일 여행 일정

안녕하세요. 유럽행 싼 비행기 대란 속에 바셀행을 왕복 369불에 호구금액(?) 으로 갯했습니다. 총 8박 9일이고요. 작년에 바샐만 7박8일 여행해서 바셀은 공항도 안 벗어나고 그냥 관문으로만 지나칠것 같습니다. 

후기 및 정보 검색은 오로지 마모에서만 했고요. (주옥같은 후기 남겨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기억력나빠서 아뒤기억도 못하고 혹시 한두분이라도 miss할까싶어 언급은 안할게요 꾸벅) 

가고 싶은곳 일단 별표 찍고, 구글맵에서 나오는 대중교통 결과에 의지하여 교통 편한지역 3일은 대중교통으로 5ㅡ6일은 랜트카를 하려고 합니다. 

친구랑 완전 일정 똑같이 해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친구가 자기는 아마 다 조인 못하고 부분만 조인할수도 있대서 먼저 내가 원하는대로 짜래요. 거기에 자기가 맞추겠다고... 그래서 최악에 혼자하는 여행이 될수 있을것 같아 이렇게 서둘러서, 그리고 꼼꼼하게 일정을 짜려고 해요. ㅜㅜ

제 인생이 원래부터 좀 다이나믹하고 피를 말리는 이벤트가 많고 드라마틱하거든요. 

*대중교통 여정; 바셀-비행기로 세비야-기차로 코르타보-기차로 말라가

(3일 전후 소요예정)

*렌트카 여정; 말라가 - Mijas - Ronda-  Zahara De la Sierra - Setenil de Las Bodegas- Caminito Del Rey (왕의 숲길) - Granada (알함브라궁전)- Nerja- Frijiliana - Malaga airport(5-6일 소요)

제가 궁금한 점음 랜트카 일정 부문인데요.

초록장,블로그 등 아무 것도 안 보고 마모만 보고 제가 짠거라 자신감이 없네요. 운전도 사실 서툴고요. 

1.5박 6일 일정으로 괜찮은지..

너무 빡센지 혹은 여유로운지(감이 1도 없습니다), 괜찮은지 별로인지,굳이 랜트카 안 해도 대중교통으로도 괜찮은지...등등

2. 예상보다 오래 둘러보게 되는 지역, 의외로 빨리 구경이 끝나는 지역에 대한 조언(어디서 숙박할지 정하기 위함입니다)

3. 마드리드 및 주변(toledo, Cuenca)도 고려했지만 무리하지않고자 뺐는데 충분히 소화가능할수 있을지..

-- 

스패인 남부 혼자서는 꿈도 못 꿨는데 막상 최악에 혼자갈수도 있으려니 벌써부터 너무 두렵네요. 의견,조언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