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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기차 왜 사나? (부제: 전기차의 진짜 장점)

폭풍, 2019-07-17 13: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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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장점으로 여겨지는 것들은 환경친화적 운행, 좋은 에너지효율, 쉬운 정비, 긴 수명, 승차감, 저소음, 설계/생산 쉬움, 인센티브/리베잇, 냄새 적음  등등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환경파괴(배터리의 주성분Li,Co,Mn,Ni등등때문), 비싼 배터리, 짧은 Range, 긴 충전시간 등등입니다.

 

장점 No.5 에너지 효율/무료충전소

에너지 효율은 높지만, 전기값도 (같은 에너지 대비) 기름보다 비싸서 지난 번 글에 자세히 쓴것처럼 본인의 전기요금을 보셔야 계산이 나옵니다. CA의 PGE처럼 전기값이 비싸면, 프리우스보다 비용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직장/공공기관들이 무료 충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CA)

 

장점 No.4 인센티브/리베잇

전기차는 여기저기 많은 인센티브/리베잇이 있구요. (여기 게시판에 맞는 주제인가요) Federal Tax credit(max $7500), State rebate(CA 경우 max $4500), 각종 전기회사 rebate(PGE경우 $800) 그리고 제조사 할인(CARB ZEV Credit + Penalty에서 온다고 할 수 있죠 potential max $20000). 이것들 때문에 전기차를 공짜로 리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센티브도 많이 복잡해서 디테일은 나중에..)

 

장점 No.3 운전감/승차감/정지가속

전기차(LEAF)를 처음 몰아봤을때 감동, 핸들을 잡아도 전혀 덜덜거리지 않고, 소음 Zero에 변속 충격(울컥거림) 전혀없이 스무드하고 강한 가속. 특히 전기 모터 특성사 정지/저RPM에서 최대 힘(토크)가 나와 0-60같은 정지 가속이 빠릅니다. 이거는 10만불대의 S 클래스에서나 맛볼수 있는 승차감이었습니다. 거기에 (배터리 덕분에) 무게 중심이 낮아서 CUV치고는 믿을 수 없는 코너링(주로 롤링)을 만나보았습니다. 사실 이게 방아쇠가 되어 제가 전기차를 산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9년 LEAF가 2015년 모델S랑 경주한 것이 동영상으로 나왔죠, LEAF가 결론은 더 빨랐는데, 여기서 catch는 LEAF 핸들링이 괜찮다는 거죠. https://www.youtube.com/watch?v=N-9tBPObpHk&feature=youtu.be)

 

장점 No. 2 - 시간 절약.

평소에 애들 ride해주느라 바쁜데요, 특히 아침에 학교에 ride할때, 전기차는 켜고 3초내에 바로 출발 할 수 있습니다. (바쁠때는 이것도 아쉽거든요. ICE엔진은 시동 걸고 수초 안기다리면 high RPM때문에 "D"로 옮길때 쿵하고 충격이 오고 미션 손상되고...), 주유소 들려서 3-10분 기름 안 넣어되고, 일년에 몇번씩 오일교환/수리때문에 반나절씩 시간 안 버려도 되고. 가장 큰 시간 절약은 카풀레인 사용(CA)

 

장점 1은 "수명이 길다"입니다. 이건 쉬운 정비와 같은 맥락인데요,

많이 아시다 시피, 전기차는 움직이면서 마찰/충격을 초래하는 부품숫자가 10배이상 적습니다. 다른말로 하면 "닳아버리는 부품이 매우 적다"입니다.  트랜스미션 기어shifting이 없거나 매우 단순하고, 엔진(실린더,피스톤, 로드, 크랭크) ,해드/밸브/연료분사라인/배기라인 없지요,  엔진오일, 미션오일, 스파크 플러그, 벨트등등 규칙적 정비를 안해도 됩니다.

 

자동차 시장을 보면 중형차/고급차 세단들이 새차일때는 소형차보다 훨씬더 비싼데, 한 6년 정도 지나면 중고차가격에서 별로 차이가 안 나고 10년 지나면 거의 같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유지/정비 비용때문에 그렇죠. 어차피 중고차를 사는 이유는 경제성인데 6년쯤 부터 수리해야 하는 각종 벨트/스파크플러그/미션오일등의 유지/정비비가 비싼 차를 살 필요가 별로 없는 거죠.

 

전기차는 이런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강자입니다. 지금까지 지존이었던 코롤라/시빅이 무너질껍니다. 예를 들면 2013년식 LEAF가 2016년에 약 $6500정도 했습니다. 지금 현재 3년 더지났지만 2013년식 LEAF는 약 $7000 정도 합니다. 오히려 가격이 올랐습니다.(중고차 시장에 다른 요소도 있었겠지요.) 기본적으로 이상이 없는 전기차는 10-20년 되어도 대충 $5000 밑으로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거로 봅니다.

 

그런데 이 영향은 핵폭풍처럼 다가옵니다. 스탠포드와 관련기관의 한 연구를 보면 차의 판매량이 2030년까지 70% 감소하고, ICE(내연기관 엔진) 차는 2025년에 신차 생산이 끝나고, 차의 수명 mileage는 50만 마일에, 딜러쉽이 사라지고, 아직 굴러다니고 있는 ICE차의 가격은 zero로 떨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전기차의 수명은 2배이상이구요, 수리/유지비가 월등하게 적어서 ICE차는 경쟁이 안될것을 예상합니다.(미국은 인건비때문에 수리비가 더 비싸지요) 차 수명이 늘어나서, 차가 덜 팔립니다. 자동차 제조업계는 자기 무덤을 파고 있구요, 주로 리콜/수리등으로 돈을 더 많이 버는 딜러쉽은 없어져 버린답니다.

https://static1.squarespace.com/static/585c3439be65942f022bbf9b/t/591a2e4be6f2e1c13df930c5/1494888038959/RethinkX+Report_051517.pdf

(이 연구보고서는 뉴스에 여러번 나온 자료구요, 사실 자율주행 차의 영향을 같이 포함하고 있구요, 이 숫자가 딱맞지는 않겠지만 이 추세는 맞는 것 같습니다.)

 

폐차하는 차를 보면 No.1이유가 (오토)미션 문제 입니다, 그다음이 노후한 엔진, 연료라인, 배기라인 문제. 한편 전기차의 엔진인 Brushless 모터는 거의 안 망가집니다, 집에 있는 전기차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2013년식 인데요, 6.5년동안 타이어 한번 바꾸고, 캐빈(에어컨) 필터 바꾼게 전부 다구요, 파위트레인(모터/미션)을 보면 새차와 차이를 알 수가 없습니다, 30년가는데에 문제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배터리 capacity는 새차의 약 90%level을 유지하고 있고 50%level로 떨어지는 데 약 20-30년 걸릴 것 같습니다. (배터리 이야기는 너무 길어서 다음 기회에.)

 

사람마다 기호가 다르기때문에 이런 장점들이 각각 다르게 느껴질 꺼구요, 아주 큰 단점도 있기 때문에 단점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을때에 선택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집/차같은 큰거 살때 단점을 내가 극복/받아 들일수 있을때 사는 결정을 내리는 데요, 그래서 차 리뷰도 개인이 스폰서 없이 단점위주로 쓴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전기차 단점 디테일은 다음에)

1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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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거북이

2019-07-17 13:54:51

전화기는 1년만 지나도 배터리 성능이 체감될 정도로 달라지는데, 전기차는 어떤지 항상 궁금했어요. 다음 글을 기다려봐야겠군요.

Blackstar

2019-07-17 18:16:06

하루에 이십배 이상 오래써서 그럴 것 같습니다 ^^

후이잉

2019-07-17 13:55:35

저번에 전기차 글 부탁 드렸었는데~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라이트닝

2019-07-17 14:15:07

Nissan Leaf SL Plus 0-60가 6.5초네요.
Fun to drive 대역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Tesla model 3 base는 5.3초,
Tesla model 3 Long range는 4.4초,
Tesla model 3 Performance는 3.2초네요.

Tesla model 3 Performance는 시승해보니 피쏠리는 느낌이 들긴 하더군요.

이정도면 M3보다 빠른 것 같습니다.

근데, 운전하는 느낌이 아니고 놀이 기구 타는 느낌이 들었어요.

 

폭풍

2019-07-17 16:20:51

전기 모터의 장점으로 저RPM에서 최대 힘(토크)가 나와서, 예를 들면 0-60가 빠르다는 것인데, 빼먹었네요.

(보통 엔진차는 한 3500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오지요) 근데 전기차는 반대로  60-120이 느려요. 그래서 무조건 "힘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아참, LEAF같은 FWD로 펀 드라이빙이라니요, 거리가 멉니다(근데 스티어링 피드백, 브레이킹, 핸들링이 놀랍게도 나쁘지 않아요). 모델3도 S+사서 몰아봤는데, 스티어링 피드백 Zero에 힘이모자라는지 ECU가 콘트롤하는지 드리프팅이 거의 안되더라구요, 저도 펀 드라이빙 엄청 좋아하는데 모델3 S+는 전혀 아니어서 미련없이 리턴했습니다.

라이트닝

2019-07-17 17:16:57

그렇죠. 실용적인 구간에서 좋다고 생각해야죠.

로컬 도로에서는 내 앞으로는 아무도 못끼어들어와 이런거죠.

 

Gasboy

2019-07-17 14:34:15

전기차가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든다는건 알겠는데 늘 궁금하던것이 배터리입니다.  예를 들어 3-4년 된 테슬라를 중고로 구입한는 것이 맞는 건지요?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은 얼마나 되고 교체햐야할때 금액은 얼마나 들런지 궁금합니다.  

이어지는 글 기대하겠습니다.

덜쓰고좀더모아

2019-07-17 14:55:35

배터리가 저렇게 오래 버틴다구요,,,???

호섭이

2019-07-17 15:56:40

저도 이게 의문입니다. 제 경우엔 핸드폰 배터리를 3년 이상 못 씁니다. 너무 금방 닳아서 컴퓨터 앞에 충전해두며 살순 없어서요.

랩탑도 마찬가지로, Dell 에서는 18 - 24 개월정도 지나면 noticeable reduction이 발생할거라 예상합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물론 오래 갈 수 있도록 설계했겠지만 외부 온도 영향이 커서 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지만,

가격이 많이 착해지고 에어컨 필터 갈듯이 쉽게 교체할 수 있어야만 할 것 같아요...

포트드소토

2019-07-17 16:03:17

* 휴대폰 배터리
매일 거의 10% --> 100% 충전 x 365 = 1년 365번 90%

* 자동차 배터리
거의 50% --> 70% 충전? x 1주일에 한번? 365/7 = 1년 52번 20% 정도?

게다가, 심지어 배터리 큰 테슬라 같은 경우는 차 폐차할 때까지 한번도 완전 충방전 안해본 배터리 셀이 많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ㅎㅎ

폭풍

2019-07-17 16:29:22

휴대폰 배터리와 전기차 배터리는 기본 화학성분부터 많이 틀리게 만들어진 배터리라고 들었습니다. 전기차는 코발트/니켈/망간을 많이 쓴다구요. 수명을 늘리려고 그렇게 만들어졌대요.

charged

2019-07-17 17:41:22

수명 보다는 코발트가 비싸서 그렇습니다.

크리스박

2019-07-17 15:12:14

아시다 시피 내연기관도 차도 오래 몰면 연비가 떨어지고, 어느시점에서 확 엔진청소 하고 미션도 청소/점검 어쩌고 해도 처음처럼은 안되죠.

휴대폰은 사실 작은 공간에 열관리가 잘 안되서 배터리가 생각보다 오래 못가는 이유도 있습니다. 쓰는 패턴도 사실 차하고 다르고요. 차는 24시간 안(못) 달리죠...반면 스마트폰은 ㅠ_ㅠ. 전기차는 공간도 크고 배터리 발열관리 안하면 안되기 때문인 이유도 있는듯 합니다.

아무튼 가격과 충전시간이 아직 관건이지만 대세는 어쩔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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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기어] 테슬라, '160만 킬로 주행' 차세대 배터리 내년 공개 - http://thegear.net/17000

테슬라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에서는 16만 마일(약 26만 킬로미터)를 주행했을 때 10%가량 충전 용량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 테슬라 배터리 수명은 50만 마일(약 80만 킬로미터) 수준으로 추정된다

 

포트드소토

2019-07-17 15:26:16

그런데.. 일단 현재로만 본다면.. 중고차 시세는 전기차들이 참 안좋더군요.

테슬라가 직영으로만 파는 모델 S중고차가 5년 지나니 7만불 --> 2만불이 되더라구요.
비슷한 가격의 7만불 급 고급차들은 5년지나도 7만불 --> 5만불 정도는 되더라구요.

또는 싼걸로 했을 때,  씨빅 vs 피아트 500e 비교하면..  500e 전기차 중고차 가격은 정말 헐값이구요.

아마 새로 나오는 전기차들이 점점 더 좋아져서 그럴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전기차의 충전 장소/속도 문제가 발목을 크게 잡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충전을 10분 이내로 (중간까지 충전말고, 완충 10분. 중간 충전은 5분) 해내지 못하는 한, 전기차의  엔진차 압도는 쉽지 않을 겁니다.

주유소 갔을 때, 사람몰려서 2대 정도 기다린다 생각해보세요. 현재 엔진차들은 길어야 10분 입니다. 전기차 앞에 2대 기다려서 40분 이상 걸린다 하면? 40분까지 참을성 있는 사람들 많지 않습니다.

jhkim

2019-07-17 15:38:14

정말 2만불짜리 모델S 5년된 중고차가 있나요? Salvaged 아닐까요? ㅎ 테슬라 리세일 밸류는 동급 브랜드 보다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트드소토

2019-07-17 16:06:14

테슬라 회사에서 직접 판 중고차라던데요.. 상태도 아주 좋아 보이구요.. 일단 마일리지가 굉장히 낮았습니다. 4만 마일이었나? 아, 그런데, autopilot 그런 기능은 없더라구요.
택시기사 아저씨가 한 이야기라서 저도 100% 확신 못합니다.
마모에 테슬라 S 중고차 사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진실을 알려주세요.. ^^

제프

2019-07-17 15:39:03

글쎄요. 7만불급 고급차가... 5년지나서 5만불 되는게 있을리가요. 무조건 50%언더요. 5년지나면 2만5천불 언더 되지 않을까 싶네요.

포트드소토

2019-07-17 15:45:42

ㅎㅎ
뭐.. 저도 직접 사본건 아니라서.. 

얼마전에 우버 타보니.. 테슬라 S 모시는 아저씨가 자기 이거 지난달에 산거라고.. 저보고도 하나 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가격 말씀해 주셔서.. 
저도 들어보고 너무나 싼 중고차 가격에 놀랐네요.  그런데, 모델3가 이제 약간 저렴하게 파니.. 그럴 것 같기도 하고..

7만불 고급차는 제가 아는 게 없어서.. 이것도 얼마전에 파신 아는 분의 차 값이요.. 포르쉐 카이엔 이였는데.. 
저는 고급차들은 몇년 지나면 다 금방 X값 되는 줄 알았는데, 포르쉐가 중고차 가격을 이렇게 잘 유지하는 지 처음 알았네요..

자세한 진짜 온라인 평균 가격은 나중에 저도 한번 찾아보고 올려 보겠습니다.
다 주워들은 가격이라 너무 믿지 마세요.. ㅎㅎ 미리 쉴드..

아.. 근데.. Fiat 500e 중고차 가격 X값은 사실 맞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작년에 한번 알아봐서.. ㅎㅎ  살까 하고 가격 알아보다... 너무 낮아서? 안 산 이상한 케이스? ㅎㅎ

포트드소토

2019-07-17 15:51:09

KBB 찾아보니.. 5년전 모델 5만불 정도 맞네요.. ㅎㅎ
뭐.. 저도 제가 사거나/ 판건 아니라서 100% 확실한 가격은 아닙니다..

카이얀.PNG

 

제프

2019-07-17 16:01:25

이 차는 원래가격 기본 12만불+ 하는차인거같은데요. 잘 모르겠지만 터보 스포츠는 그보다 더 비싼거 같아요

포트드소토

2019-07-17 16:07:43

정확히 어떤 모델인지 저도 잘 몰라요.. 제가 워낙 고급차 라인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서.. ㅎㅎ
분이 굿딜에 7만불 정도 가격선에서 사서 5만불 쯤 받고 파셨다고 하셔서..  저도 처음에 안 믿겨...

폭풍

2019-07-17 16:35:46

폴쉐의 "Turbo" 가 붙은 모델은 기본 모델과 굉장이 많이 다른 모델입니다.  가격은 2배가까이 차이 납니다.

911 -후륜구동 10만

911 터보 - 4륜구동 약 20만

WR

2019-07-17 15:49:31

궁금해서 Carmax에 2014-2015 BMW 750으로 검색해봤는데, 대부분 3만불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집에서 충전할수 있는 환경이 되면 주유소(충전소)에 가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포트드소토

2019-07-17 15:57:12

그러네요.. 포르쉐 카이옌 대비 BMW 750 은 중고차 가격이 왜 이리 엉망이죠?

아마.. 제가 알았던..
카이옌 vs 테슬라 S는 
중고차 시세 좋은 엔진차 vs 중고차 시세 나쁜 전기차 비교 였나봐요..

차들마다 당연히 중고차 시세 차이 많이 난다고 인정합니다.

BMW750.PNG

 

폭풍

2019-07-17 16:24:38

BMW 7 series는 사지 말아햐 할 차 5위안에 자주 들어가더라구요.

케켁켁

2019-07-17 16:27:00

위에 언급하신 카옌 터보 S는 베이스가 $110,000 넘는 차에요. 2015년 연식이면 거의 4~5년 됬고 반 좀 넘게 깎인거 같네요.

그리고 BMW 7시리즈는 감가상각이 제일 심한 차 중에 하나에요. 

BMW가 워낙 reliability가 그지라서 감가상각이 심합니다. 그 중에 7시리즈는 유지비도 비싸고 해서 젤 많이 깎이지 않나 싶어요.

https://www.roadandtrack.com/car-culture/buying-maintenance/g23723032/cars-with-high-depreciation/

포트드소토

2019-07-17 16:29:35

카이엔은 맞는데.. 어떤 모델인지는 사실 몰라요.. 그냥 아무거나 구글링 해본거요.. ㅎㅎ

 

BMW 7도 주변에 타시는 분이 한분도 안계셔서 전혀 몰랐네요..

헐퀴

2019-07-17 16:03:31

Leaf를 리스로 모는 입장에서 보면, 말씀하신 내용들 중 중고차 시세 관련 부분 빼고 (이건 제가 모르는 부분이니깐) 다 동의합니다. 말씀하신 이유들 때문에 이 차 뒤에도 제 출퇴근 차는 무조건 전기차를 살 생각입니다.

 

자녀가 있는 외벌이 가정을 가정했을 때 출퇴근용 전기차 + 가족 나들이용 가솔린 (or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나 미니밴이 현시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 아닐까 싶네요. 100% 전기차는 아직까진 가족 장거리용으론 위험 요소가 좀 큰 것 같습니다.

크리스박

2019-07-17 16:17:26

많이 동의 합니다. 저한테도 2nd (or 3rd) 정도 일것 같습니다.

푸른오션

2019-07-17 16:19:01

+1 저희도 곧 애가생겨서 미니밴+전기차 요렇게 할 예정이에요

게이러가죽

2019-07-17 17:18:31

저도 딱 출퇴근 전기차 + 가족용 가솔린 SUV 조합입니다. 애 대학갈 때까지 몇 년 더 버티다 가족용 차도 전기차로 바꾸려고요.

헐퀴

2019-07-17 17:33:22

글쵸, 같이 로드 트립 다니는 자녀가 없고 배우자도 전기차 충전 패턴에 익숙하신 가정들은 가족용 차로도 충분히 좋은 것 같아요.

BBB

2019-07-17 18:21:59

여기서 또 뵙는군요. 저도 출퇴근 전기차 + 가족용 가솔린 미니밴 입니다. 전 애가 대학갈려면 한참 남았는데, 그 때까지 미니밴이 무사했으면 좋겠습니다. 당근 전기차는 너무 맘에 들고요 ㅎㅎ (왜 저희 회사는 충전이 공짜가 아닐까요??? 얼마 하진 않지만...)

MAGNETIC

2019-07-17 16:39:56

내연기관이 극복하지 못한 많은 문제를 전기차는 가뿐하게 넘기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전기차로 넘어가는건 대세라고 봐야겠네요. 다만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이 많이 걱정이 되서 당분간 지켜보려고 합니다. 전기차 리튬배터리에 불붙으면 온도가 너무 높고 유독가스가 나와서 소방관들이 접근도 못하고, 소방차 두대정도 와서 두세시간을 물을 퍼붓고 격리실에서 하루정도는 다시 자체발화하는지 온도계로 모니터링하며 지켜봐야할 정도로 무서운 불이 나거든요

코발트가 너무 비싸기도 해서 배터리 개발 회사들이 대체 광물이나 더 안전한 배터리 재료를 찾기위해 열심히 연구중인걸로 아는데 아마 그 새로운 배터리의 원활한 양산 시점에 배터리 전기차의 세상이 올거 같네요. 

macgom

2019-07-17 17:00:06

전기차 장점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에서도 그러고 보면 많은분들이 전기차로 많이 바꾸고 있고 또 바꾸고 싶어하는데 전 아직 준비가 안된거 같아요. 

1. Limited distance: 전기차 예를 들어 테슬라 Model 3 Performance 는 310 마일까지 갈수있다고 알고있어요. daily driver 로는 매일 충전하니 괜찮겠지만 Long distance 여행을 갈땐 못쓸거 같아요. 운전하다 충전소없을까봐 스트레스받을거 같아요. 특히 long distance & traffic 까지 중간중간 낀다면 더 불안할꺼 같아요. 

2. Too Quiet: 테슬라 몰아봤을때 조용히 소리 없이 가니 우와... 하며 신기했어요. 하지만 소리가 아예 없으니 골프카트? 나 장난감을 운전하는듯한 느낌이 별로였습니다. 평소 터보엔진과 exhaust 에서 들리는 브르르르르 소리를 즐기는 (이건 사람마다 취향이 틀리죠 ㅋㅋ ) 저로썬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하지만 힘은 좋았습니다. 

3. design: 다른분들께서 전기차들 디자인을 좋아하실분들도 많으실꺼라 하지만 아직까지 저와 제 주변분들은 현재 나와있는 전기차들의 디자인에 좀 아쉬워합니다. (끼리끼리논다 일수도 있죠 ㅎㅎ) 

 

하지만 이 모든 이유를 뒤로하고 가장 좋아하는점은 Auto Pilot 입니다. 현재 출퇴근용차는 Adaptive Cruise control & DAS 기능이 있어 조금 더 편한데 당연히 완전 못믿어요. 테슬라의 Auto pilot 이랑은 비교가 안되는.. (LEAF 도 그런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많은사람들 + 저또한 전기차로 가게 될거라고 봅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장점이 더 많아질테니까요. 

게이러가죽

2019-07-17 17:26:31

1. 트래픽 끼면 오히려 좋습니다. 체감상 고속도로보다 시내가 3-40%는 더 나옵니다. 거기다 천천히 출발하고 서행운전하면 10마일을 2마일 전기로 가는 축지법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2. 3. 개취.

크리스박

2019-07-17 17:28:06

2번은 장거리로 여행하고 하는 분들이야기를 보니 어차피 얼마정도 운전하다 break하지 않는냐. 테슬라 충전소근처에 대부분 식당 편의점이 있고 그러기 때문에 충전하는중에 밥먹고 쉬고 오면 가솔린이나 비슷하다...라고. 뭐랄까요 좀 계획된 route가 있는 여행에는 문제 없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좀 오지나 혹은 가다가 여기도 가자 저기도 가보자 이런 패턴이면 전기차는 좀 어렵겠죠. 

얼마에

2019-07-18 00:59:35

오지급이 아니더라도 좀 한가한 바닷가 가거나 스키장 가거나 하면 충전기가 없거나 한두개 있는데, 그 중 한개는 사용중. 다른 하나는 다른 차가 충전중. 이런 난감한 상황이 태반이라. 이게 해결되기 전까지는 전기차는 출퇴근 전용 세컨카요. 

폭풍

2019-07-17 19:55:06

혹시 자율주행 차를 원하시면 좀 기다리시기를 추천합니다.

 

포럼에 GM이 차원이 다른 level 3 Super Cruise를 주행하는 게 목격되었고. (운전자 잠자고 있는 차가 freeway나와서 우회전해서 감.) 내년에 level 3를 출시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Consumer report에서는 GM Super Cruise를 제일 좋은 level2 자율주행 차라고 선정했지요.) 그리고 벤즈도 level3를 내년에 출시한다는 기사를 예전에 봤습니다. LEAF는 Pro pilot이 있는데요, level2입니다.

 

현재 미국내에 약 2만개 충전소가 있고, CA는 이제 충전소가 없는 스트레스는 받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주요도로에 10-50마일 마다 충전소 있습니다.

포트드소토

2019-07-17 20:20:52

충전소는 많다고 하는데.. 일단 들어가서 완충하려면 아무리 빨라도 1시간 ~ 2시간 걸리는게 문제라 봅니다.
다음 충전소까지만 갈 수 있을 정도로 깔짝 깔짝 충전하면서 여러 충전소 들르고 싶은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미국 고속도로도 한국처럼 휴게소가 많이 들어서고 (동부처럼)  휴게소들 마다.. 전기 충전소 넘치고, 밥먹기 좋다 하면 1시간 정도는 참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단 충전소가 넘쳐야 되요. 무슨 말인고 하니.. 
휴게소 주차장에 최소 절반 이상 주차 공간이 다 고속 충전 가능하게..  (고속도로 차량 중 절반 정도가 전기차일 미래 상황을 가정할 경우)
그래서, 주차하자마자 안 기다리고 고속 충전 가능해야 할겁니다.

안 그러면.. 충전하려고 들어 왔는데, 다른 차 충전하고 있어서 2시간 기다려야 한다면?  사람들은 못 참을거라고 봐요.
한두번 장거리 여행 갔다가 다음에는 전기차 안 몰고 갈겁니다.

푸른오션

2019-07-17 21:47:10

북캘리나 엘에이 사시는분들은 캘리 안에서 전기차 5시간정도 운전하는거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실제로 그 구간에 테슬라 및 전기차 운전자들 매우 많아요. 레벨3 충전기 이용하면 30분이면 80% 충전되서 충전시키고, 햄버거 사먹고 커피사먹으면 될꺼같아요. 이 장거리가 되냐 안되냐 여부는 사시는 지역에 따라서 다를것 같아요. 아닌 지역에 사실경우 이렇게 생각할수있죵. 

포트드소토

2019-07-19 09:49:46

레벨3 충전기 이용하면 보통 30분 충전에 90마일 정도 달릴수 있다고 합니다. 옛날 전기차들이 레인지가 짧아서 이걸 80% 라고 많이 써있는데 요즘 장거리 전기차 레인지는 다들 200마일이죠. 

레벨3로 해도 30분에 45% 정도라고 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레벨3로 자주 충전하면 배터리에 안 좋다고 하네요.

레벨 1, 2 충전시간 대비 거리는 표로 첨부했습니다.

전기차 좋긴한데 출퇴근 외에 쓰려면 걱정하는게 습관인 저같은 사람은 배터리 잔량 체크하느라 편하게 여행 못할것 같아요. 놀러가는건지 충전하러간지 착각할 듯해요. ㅎㅎ

 

그림이 커서 용량초과라 하네요. 링크로 대체합니다.

 

충전시간 대비 주행거리 표

https://www.clippercreek.com/wp-content/uploads/2017/02/Level-1-vs-Level-2_Chart_-20180502_Final-1.jpg

폭풍

2019-07-17 22:29:51

충전속도는 여전히 문제이구요, 새로운 800V시스템은 좀 나아 질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아직은 충전하는 차가 별로 없어요, 도시에 Walmart에 있는 충전소에는 사람이 좀 있는데, 도시 바깥에 Freeway 옆 주유소의 충전소들은 텅 비어 있더라구요. (CCS charger, 여러번 했는데 충전하는 다른 차 딱 1번 봤슴.) 그만큼 전기차 소유자들이 장거리를 아직 안 뛴다는 얘기지요.

헐퀴

2019-07-17 23:49:38

문제는 이게 평상시에는 한산하지만 나름 주요 루트인 충전소로 연휴 시즌에 사람이 몰리면 대책이 없더라구요. 제가 가는 비공개 Tesla 그룹에서 봤는데,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 때 장거리 뛰다가 중간에 한 슈퍼 차져 스테이션에서 2시간 40분을 기다려서 (충전 시간 제외하고 딱 줄 서는 것만요) 충전해야 했다고... 캘리 5번 도로의 중간에 워낙 허허벌판이라 다른 충전소들은 너무 멀고, 거기 말고는 충전할 곳도 없어서 그냥 대책 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저 위에 썼듯이 자녀와 함께 장거리 로드 트립용 패밀리 카로는 아직까진 100% 전기차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른들이야 그래도 뭐 참을성 있게 기다리지만 애들한테는 진짜 그렇죠. 그나마 뭐 좀 있는 도시면 어디 어른 한명이랑 같이 떨궈놓고 오기라도 하는데 정작 이런 도시들엔 그럴만한 곳도 잘 없어서...

폭풍

2019-07-18 00:09:46

사람이 몰릴때는 그렇군요, 사실은 저도 지난 겨울에 500마일 여행 두번했다가 고생해서(추워서 얼어 죽겠는데, 충전소에 찾아가서 30분이상 아무것도 못하고 충전하는 것) 개인적으로 다시는 전기차에 장거리 로드 트립 안하겠다고 다짐했다는..

그대가그대를

2019-07-18 00:43:32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5번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여러대 봤어요. 와 테슬라니깐 LA갈수있나보다 하고 와서 찾아봤더니 한번은 충전해야 하는거 같았어요. 그 한번이 2시간40분이 될수도 있겠군요;;;; 

얼마에

2019-07-18 01:03:18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 때 장거리 뛰다가 중간에 한 슈퍼 차져 스테이션에서 2시간 40분을 기다려서

 

>>> 테슬라 망했으면

케켁켁

2019-07-17 17:18:49

테슬라 보험료는 어떤가요?

동급 비슷한 차들보다 테슬라가 보험비가 월등히 높다는 얘길 어디서 본거 같아서요...

jhkim

2019-07-17 17:45:52

보험료는 지역, 운전자 히스토리, 집보험 포함 여부 등등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프리우스 타다가 테슬라 모델3로 넘어왔는데 보험료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히피

2019-07-17 20:37:35

지금 당장은 아니고 향후 1년내에 차를 바꿀까~ 생각은 하고 있어서 리스나 중고차 딜 기웃기웃 하고 있는데

전기차는 말씀하신 리베이트 등등 때문에 머리 아프더라구요... 

 

뒷좌석 평평하게 접혀서 누워 잘수있는 해치백 또는 미니SUV가 목표인데 전기차도 나쁘지 않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피중독

2019-07-17 21:50:44

차를 수리하는 비용, 시간이 궁금하더라고요. 만약 테슬라는 교통사고가 나게 되면 어디서 수리를 해야 하는지, 비용은 어느 정도 되는지 도저히 감이 안 잡혀서....(Leaf 는 수리해야 하는 부품 교체하는데 시간이 훨씬 적게 소요될 것 같습니다만...)

마제라티

2019-07-18 00:09:18

이웃중에 테슬라 두대를 가진 분이 있는데 두대 다 테슬라 서비스 센터에 있습니다.  모델 S는 접촉 사고 후 수리 후에도 계속 앞 타이어쪽에서 덜컹덜컹 거리는 문제로 재입고, 모델 X는 가라지에서 툭 친후 날개가 안 닫히는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3개월 됐다던데 아직도 수리가 안되고 있다 합니다.

 

테슬라는 다 좋은데 수리가 꽤 문제인거 같더군요.  

테슬라 두대가 모두 수리중이라 렌터카를 몇달째 타고 다니십니다.  

 

 

 

티메

2019-07-17 23:59:59

시리즈 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저도 배터리가 제일 궁금합니다. 

얼마에

2019-07-18 01:05:07

제일 부러운건 매주 주유소 안가도 되는거요. 

집이랑 회사 사이에 고속도로만 있고, 주유소가 한개도 없어요. 일부러 토요일마다 외곽으로 나가서 주유합니다. 매주 시간 낭비 심하죠.전기차 있으면, 그 시간이 마모 게시판 놀이 더할 수 있는데...

hogong

2019-07-18 13:07:28

집에 전기공사하는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220v로 업글해야 되는데.. 

physi

2019-07-19 11:55:11

천차만별입니다. 충전기 설치 위치 (Circuit Breaker패널에서 부터 거리)에 따라 재료비 차이가 크고요. 퍼밋/인스팩션 여부에 따라 좀 더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야매로 싸게, CB 바로 옆에 붙여 설치하는 수준이면 $200-300 + 재료비 정도로도 가능하겠고요, 퍼밋받고 인스팩션까지 다 제대로 하려면 최소 $500이상 예상 하셔야 할 듯요.

집에 Gas Dryer 써서, 220V 플러그가 놀고 있으면 공사가 많이 수월해집니다. 이런경우 어느정도 전기 다루는거 자신 있으면 직접 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하고요.

폭풍

2019-07-19 12:45:18

예 저는 outlet만 바꿔서  $10로 했습니다. 자세한 충전 문제는 새글에서 하지요.

재마이

2019-07-18 13:11:29

소비자의 관점에서 단점은 너무나 긴 충전시간 - 아무리 기술이 혁신되어도 단시간에 해결 불가합니다 - 와 충격시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하고 이거 끄기 대단히 어렵다는 점이죠. 액션영화의 영향으로 차는 사고나면 다 폭발하는 걸로 아시는 분도 많을 텐데 사실 기술개발로 불이 차량으로 옮겨붙는 경우는 대단히 드뭅니다.

 

제가 전기차가 필요 부품이 없다는 것을 잘 믿지 못하는 이유도 그거죠. 사실 안전장치들이 대단히 많거든요... 전기차도 사고나서 사람죽고 제품 결함으로 드러나 보상해야 그 다음에 새 기술과 부품들이 들어갈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혹시 LEAF 구세대 모델을 사실 생각이 있는 분들은 말리고 싶네요. 배터리가 상당히 과열되는 결함이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폭풍

2019-07-19 12:48:05

2011/2012년식 LEAF 배터리는 과열이 아니라,(테슬라가 과열되는 배터리로 유명하죠)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배터리 수명이 줄어드는 문제로 뜨거운 곳에 사는 사용자의 불만이 많았었죠, 그래서 2013년식에는 배터리 화학물질을 개량해서 새 배터리가 채용되었구요, 이거는 괜찮은 거 같습니다.

재마이

2019-07-19 13:21:01

아 잘 알고 계시는 군요. 그게 쿨링 시스템 결함때문에 배터리 온도가 올라가 퍼포먼스 다운이 납니다. 2013년이 신모델이라는 건 이번에 알았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근데 리프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꺼리는 거 같아요... 결국 전기차 개발은 르노쪽에서 주도하게 됬죠...

폭풍

2019-07-19 13:50:00

배터리글에 더 자세히 썼지만 LEAF는 공냉식 배터리라서 더더욱 열에 강한 배터리가 필요했는데 2011/12년식은 초창기라 설계미스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현재까지 LEAF는 전세계에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가장 무난하다고 할까요, 또는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박

2019-07-19 14:05:28

그런데 Leaf 너무 못생기....

physi

2019-07-19 14:10:25

개인의 취향입니다;; 존중하시죠 ㅋ

사실 저도 첫 EV를 Leaf 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디자인 때문에 싫다고 반대해서 Fiat 500e로 갔었습니다.

크리스박

2019-07-19 14:21:50

(취존합니다 ㅎㅎ). Fiat 500e는 귀엽죠... 밖에서 보는것 보다 넓어서 좀 놀라긴 했어요. 친한친구가 타서 많이 타보고 했는데 마일이 좀 삐리삐리 해서 하루라도 충전을 안하면 덜덜덜...에어콘 끄고 오디오 끄고 충전소 찾아야 된다고. 개선된 새모델이 내년에나 나온다는데 120MPGe정도될꺼라 하는데 봐야죠.

소형 전기차도 여러 모델나오면 좋겠습니다. 작은차 애호가로서 (B)Mini Electric도 나온다니 기대가 되긴 합니다.

physi

2019-07-19 14:43:47

뒷자리 포기하면 탈만 했습니다. ㅎ 그러고보니 리콜도 많았어서, 딜러 자주 들락이긴 했었네요;;

 

2014년에 12k Mi/year, $199/mo로 리스 스패셜나오는거 커뮷거리 고려해 15k mi 로 올려 $210+tax 냈는데.. 이듬해 $99, $69뭐 이런 리스들 나오는거 보면서 많이 배아팠습니다. 뭐 필요할때 출퇴근용 카풀레인 잘 타고 썼으니 돈값은 했지만요.

mini electric은 2014년에도 컨샙/프로토타입은 모터쇼에 나왔었고, 와이프가 이거 왜 안나오냐고 아쉬워 했었는데.. 이제야 나온다니 많이 늦네요.

손님만석

2019-07-18 15:45:50

무료충전이 계속된다는 가정이 들어가 있는 계산은 위험합니다. 회사에 무료충전으로 하다가 너무 전기차가 늘어나니 결국 GG치고 지역의 전기회사에 의뢰해서 충전기를 무지막지하게 (기존의 30배로 증석) 했는데 $0.5/hr로 charge (돈도 전기도 같이) 합니다. 하루에 4시간만 해도 1년에 전기충전비로 내야 되는 돈이 $600불이 되더군요.  $0.5에는 이미 회사의 subsidy가 들어갔다고 광고하데요. 회사는 여기서 이익보는거 없다고.. 전기회사 이익하고 설치,유지비 정도 보전받는데 그렇다고..

이러나 저러나 early adaptor들중에 타이밍 잘못 들어가면 돈은 돈대로 들고 세제해택은 별 없고 나중에 세대교체되면 또 감가상각되면서 손해나는 수도 있겠더군요. 회사 전기차 유저들이 불만이 엄청납니다.

https://www.blinkcharging.com/ev-charging-fee

여기 보시면 $0.02~0.03/ 30 sec으로 charge하는 주도 있습니다. 상업적이긴 하지만 그게 경제적 현실이라는것이지요. 무료 charging은 처음 유인책이고요. 

physi

2019-07-18 17:23:54

저희 직장은 무료 충전기 10대를 60명 가량이 돌려쓰는데, 가끔 어느차가 충전 순서 안지켰다고 hate email 비스무리 들어오고 그럽니다;;; =_=

 

직장에서 충전 문제가 좀 심각하게 되서, 저희 회사에서도 전기회사랑 컨츄렉 맺고 유료 충전기 70기 정도 설치하고, 지금 무료충전기는 띄어 버릴꺼라는데요....

위에서 들려오는 소문이.. 일단 충전은 엄청 싸게 (시간당 25센트 미만) 유지하지만, 충전기 점유 4시간 초과하면 시간당 5불을 패널티로 먹일거라네요.

얼마에

2019-07-18 18:14:38

10대면 양반이네요. 우리 회사는 딱 4개 있는데 아침 일찍 와서 하루 종일 주차하는 인간 3명 때문에 거의 사용불가요. 

덜쓰고좀더모아

2019-07-18 17:28:35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유럽이면 세금왕창 빼가고 무료충전소도 왕창 지을지도 모르겠지만,

미국이라면 쓴만큼은 어떤식으로도 꼭 받아갈 거 같읍니다,,,,여기에 구글이 들어가면

운전중에 광고를 띄우고 본 시간만큼 전기충전 크레딧을 주거나

아니면 운전중에 광고를 강제로 틀거나,,,,,,할 거 같읍니다,,,

크리스박

2019-07-18 18:47:20

회사에 사무실 가까운 주차장에는 Tesla 충전기가 반 일반 충전기가 반이라, 일반 충전기는 항상 바쁘고 테슬라 충전기는 남고 그래서 민원이 좀 있었죠.

 

brookhaven

2019-07-19 09:25:06

전기차 관심이 전혀 없는데 혹시라도 사게되면 자동차 회사에서 만든 전기차를 사고싶습니다. 테슬라는 아직 오래된 회사가 아니라서 내구성도 그렇고 서비스도 도저히 못믿겠어요. 그리고 전기 충전 할 수 있는 곳이 제가 사는 곳엔 그리 많이 안보이고 전기값보단 기름 넣는게 더 싼거 같습니다.

크리스박

2019-07-19 14:08:04

저는 Model 3 인테리어 보고 충격이었습니다. 아니 이가격차가 이럴수가...너무 싸구려 분위기라. 너무 원가 절감의 흔적이 많아서.

brookhaven

2019-07-19 14:50:32

저는 기름차가 아직 좋습니다.. 픽업 트럭 사고싶습니다... ㅋㅋㅋㅋ

폭풍

2019-07-19 23:49:42

모델3의 "비닐" seat는 저한테 정말 실망스럽더라구요, 예전에 한국에서 가죽시트처럼 보이게 하려고 만원짜리 소위 "레자" 가짜 가죽 시트 커버랑 정말 똑같이 생겼습니다. 3만불 초반의 차에도 천연 가죽 시트가 나오는데 4-5만불대 소형차에...

재마이

2019-07-19 14:09:53

그런분들을 위해 출시한 메르세르스 벤츠 EQC!

테슬라 X 보다 더 느리고 더 작고 가동거리도 짧지만 저먼 엔지니어링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에게.. 더 비싼 가격으로 모십니다~ 생긴것도 GLC 와 비스무리합니다~

CR-Cars-InlineHero-Mercedes-Benz-EQC-f-9-18.jpg

 

brookhaven

2019-07-19 14:51:08

음 디자인이 너무 이상한데요? ㅋㅋㅋㅋ 차라리 아우디 e트론은 멋지더라구요

kaidou

2019-07-19 09:51:21

재밌는 글이네요. 장거리 출장 매우 많이 다니는데 (뉴욕) 다른 전기차는 몰라도 태슬라 충전은 매우 쉽더라구요. 동부는 아직 살짝 인프라가 부족한게 느껴지는데 서부는 천국입니다

궁금마왕

2019-07-19 23:18:35

전기차에 관심은 많은데 아직도 제 여건에 맞을지 의문입니다. 앞에서 여러분이 말씀하신대로 저 역시 가족용 SUV 1대와 통근용 소형차량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과연 통근용 차량을 전기차로 할 경우 이득(?) 이 있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이유는 통근거리가 왕복 10마일도 채 안되고, 신호등도 2개밖에 안지나는 교통체증이라고는 발생할 리 없는 시골입니다. 기름값도 그냥 전국 평균보다 조금 낮게 유지가 되구요. 현 상황에서 어떤 논리로 제 와이프를 설득시킬 수 있을까요? 참고로 4시간 거리 이내에는 HOV같은것도 없는 시골입니다. 아, 직장에 충전기도 없구요. 날씨도 일년에 눈 한번 안오는 남부입니다.

폭풍

2019-07-19 23:41:15

네에, 여건에 안 맞아 보입니다. :) 저희 집사람 전기차 몇번 몰아 보더니 미니 밴을 안 몰려고 합니다. 어쩌다 미니밴 한 번 몰면, "차가 왜 이래, 이런거 어떻게 탔지"하며 신경질 부립니다. 한 번 맛을 보시게 함이 어떨지...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0-05-03 01:04:54

2019 Audi e-Tron 새차 (재고) 가 MSRP 에서 $10,000 정도 할인해서 판매되고 federal tax credit 도 $7,500 받을 수 있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2019 중고의 경우엔 (6,000 마일 미만 - 아마도 로너카) MSRP 에서 $23,000 정도 할인해서 판매하는 상황 같습니다 - 이경우 federal tax credit 은 못 받고요.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매력적인데 range 가 200 마일정도로 Tesla 보다 많이 적은게 조금 걱정이 됩니다. 시장에서 e-Tron 의 평가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아우디하면 생각나는 그 분 @티모 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LG2M

2020-05-03 01:20:31

테슬라 타는 사람 입장에선 죄송하지만 e-Tron은 그야 말로 dead on arrival 이었습니다. 말씀대로 배터리는 모델 X의 100kWh와 거의 비슷한 95kWh 인데 주행 거리가 10-20%도 아니고 40% 이상 차이가 나버립니다. 조금 걱정이 아니라 이게 치명타입니다. 이 말은 장거리 여행이 모델 X/S/3/Y은 가능한데 e-Tron으론 아주 힘들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게다가 고속도로에 충전소도 별로 없고요. 반면에 테슬라는 슈퍼차져가 이제 꽤 깔려서 웬만한 곳은 여행이 됩니다. 결국 e-Tron은 비싸게 사서 시내나 가까운 여행만 다닐 수 있는 차가 되어버립니다. 굉장한 아우디 팬이 아니고선 구입하기 힘든 차량입니다.

 

모델 3나 X/S가 왜 게임체인저였냐면, 예를 들어, SF -> LA 편도 여행을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해졌다는 것이죠. 고속도로에서도 280마일은 나오니까 한 번만 충전해도 SF - LA 거리인 380마일을 충분히 커버합니다.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0-05-03 11:50:10

의견 감사합니다. e-Tron range 가 Model X/Y 와 많이 차이나는 부분이 걱정이더라고요. 생각하지 못했던 슈퍼챠저 인프라 요소도 있었네요.

폭풍

2020-05-04 16:28:12

Audi e-tron이 EPA range 숫자는 작은데 (204mile), 실제 비교 테스트에서 196마일을 달려서 테슬라 모델 100X의 233마일(EPA 289마일)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여러차들은 같이 실제 도로를 달려 비교 테스트한 뉴스가 많이 나오는 데, 다들 비슷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웃기는 것은 현대 Kona가 테슬라 3P보다 더 멀리간다는 것이죠. 테슬라 3SP는 정말 안습입니다. 180마일...

 

1. Hyundai Kona Electric, 259 miles (258 EPA miles)

2. Jaguar I-Pace, 253 miles (234 EPA miles)

2. Kia Niro EV, 253 miles (239 EPA miles)

4. Tesla Model 3 Performance, 239 miles (299 EPA miles)

5. Tesla Model X P100D, 233 miles (289 EPA miles)

6. Nissan LEAF e+, 217 miles (226 EPA miles)

7. Mercedes-Benz EQC, 208 miles (259 WLTP miles - anticipated 220 EPA miles)

8. Tesla Model S 75kWh, 204 miles (259 EPA miles)

9. Audi e-tron, 196 miles (204 EPA miles)

10. Renault ZOE R135, 192 miles (238 WLTP miles)

11. Tesla Model 3 Standard Range Plus, 181 miles (250 EPA miles)

12. BMW i3 120Ah, 165 miles (153 EPA miles)

 

https://insideevs.com/news/407807/eletric-car-real-world-range-tested/

손님만석

2020-05-04 16:32:16

Tesla는 전부 과장되었고

Mercedes도 과장..

현대,기아는 축소보고 했네요.

나머지는 EPA가 실측과 비슷하구요.

포트드소토

2020-05-04 19:15:30

헉.. 이건 정말 충격적인 결과인데요.

 

테슬라 모델3가 배터리 작다고 그리 비난받는 i3 보다 겨우 16마일 더 간다구요?  EPA 마일의 겨우 72% ?

게다가 테슬라는 거의 전 차종이 뻥튀기이군요. 현대기아는 그런데, 반대로 전 차종이 오히려 EPA 보다 더 멀리 가네요? 

 

모델3

standard - 50 kWh - EPA 220 miles

standard plus - 54 kWh - EPA 250 miles
 
BMW i3

42.2 kWh - EPA 153 miles

티모

2020-05-03 20:08:42

sold out 상태입니다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0-05-03 23:39:02

수요가 많은가 봅니다. 현장의 생생한 정보 감사합니다.

얼마에

2020-05-03 23:51:56

새차로 얼마에요?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0-05-04 00:02:10

기본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0 Sportback 은 아직 미국에 안 나온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아우디는 $7,500 federal tax credit 모두 받을 수 있고요.

Annotation 2020-05-03 215924.png

강풍호

2020-05-04 00:05:49

만불 할인에 페데럴 크레딧 받을 수 있다고하길래 혹했는데, 어휴...이건 뭐...@.@

physi

2020-05-04 00:17:44

Model Y 듀얼모터 롱래인지가 지금 53k 시작인데, 이게 더 나을거 같네요. =_= 

얼마에

2020-05-04 00:18:39

CD0C132F-ACE9-40D4-A6E3-855857030913.jpeg

 

테슬라 y 보다 훨씬 비싼데 왜 사요?

얼마에

2020-05-04 00:31:50

DF9A76E3-1BF4-4F15-A00A-3BF1E390E4F5.jpeg

 

게다가 전기차 치고 엄청 굼떠서 별로네요. 

hogong

2020-05-04 19:44:41

@티모 님 지송 지못미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0-05-04 20:10:19

아우디는 갬성이요 ㅠ.ㅠ

얼마에

2020-05-04 20:11:39

갬성 원탑은 테슬라라서... #단차갬성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0-05-04 20:22:22

#단차스웩

hogong

2020-05-05 02:04:18

이트론이 5인치 길어요....... #아우디지못미

hogong

2020-05-05 02:11:38

맞아요 포르쉐에서 전기차 나오면 테슬라도 쫄듯.. ㅠㅠ

아우이 폭스바겐 그룹 2025년부턴가 내연기관 안만든다고 하지 않았나요?

에반

2020-05-05 22:40:36

댓글보고 다음차는 무조건 테슬라 MY다!! 생각하고있던게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네요.. 오파 추가하게되면 모델y가 훨씬 비싸지는 상황에서, EPA기준 110마일을 덜어내고 아우디 갬성을 탑재할것인가.. 테슬라갬성을 110마일과 함께 데려올것인가.. 고민중입니다

혹시 e-tron 구매하시게 되면 상세한 후기 부탁드려요ㅎㅎ e-tron이 테슬라에 비해서 정보가 많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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