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올랜도: 유니버설 vs 씨월드 + 부쉬가든

저번주에 올랜도 discovery cove 팩키지로 다녀왔습니다. 팩키지에 씨월드, 아쿠아티카, 부쉬 가든 포함이었어요. 가격은 인당으론 좀 쎄긴한데, 타는거 별로 안좋아하시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디스커버리 코브가 물속 물고기 보기랑 Lazy pool 있고, 돈 더 지불 하시면 돌핀이랑 수영하기가 있어요. 어른들도 좋아하실만하구요. 이건 딱 하루 정한날만 가능하고 아침, 점심, 타울, 썬크림 다른것들 포함되어있어요. 앞뒤로 14일동안 다른곳들 다 보실수있습니다.  부쉬가든은 물놀이가 아니라 걸어다니시기엔 더울거에요. Rapid fall 하고 물 왕창 젖고 나니 더운건 없어지더군요. 타는것도 많긴 한데 안무서운거 타시고, 돌아다니면서 동물 보고 하면 어른들도 볼만하실것같아요. 전 팩키지 여행 너무 좋았어요.  더운 지역이라 2시 전후로 소나기가 매일 오더라구요. 아침 시간이랑 저녁 시간 위주로 다니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이것도 하나의 옵션이니 한번 찾아보세요. 전 AAA 멤버라서 팩키지를 공홈보단 좀 싸게 구입했어요. 인당 180불정도였습니다. 

저도 디스커버리 코브에 +1 이요. 와잎은 미국에서 보낸 휴가 중에 플로리다에서 디스커버리 코브 패키지랑 NASA 간 것이 제일 좋았다고 하네요.

쇼 위주로 보실거면 seaworld도 괜찮은 옵션같아요. 롤러코스터 같은 라이드는 quick queue (fast pass 같은)를 따로 구매하지 않으면 이상한 시스템이라 (quick queue산 사람을 먼저 무제한 들여보내줌) 사람이 많으면 오래기다려야해요. 저는 디즈니를 먼저 가고 seaworld 갔더니 길에 물어볼 사람도 많지 않고 더운데 쉴곳도 적어서 마음에 썩 들지는 않았어요. 아침에 일찍 가고 덥고 비가 잘 내리는 오후를 잘 대처한다면 괜찮으실것 같기도 해요. 

전 4월 말에 부시가든이랑 그 밑에 유명한 해변가(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여;;) 다녀왔는데 4월말이였는데도 걸어다니기 좀 더웠습니다. 그냥 동물원 생각하시면 되는데 중앙에 사파리같이 있고 기차타고 그 주위를 돌면서 초식동물들 구경하는거는 꾀 괜찮았습니다. 일정빡빡하시다면 스킵해도 되실듯하고 널널하시면 가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4월초에 디스커버리코브 씨월드 부쉬가든 패키지 갔는데요. 좀 덥긴 했어요. 근데 씨월드라인은 식사포함패키지가 있어 괜찮아보였어요. 나갈때도 한세트씩 들고 먹으면서 나가시더라고요. 끼니 다 해결하시는듯ㅋㅋ 2번이 좋아보여요. 애들은 열심히 타고 어른들은 적당히 먹고 쉬면서 쇼도 보고요.

저희도 4월달 봄방학에 디스커버리 코브 씨월드 아쿠아티카 패키지 + 레고 랜드로 다녀왔는데요. 저희는 애들이 어려서 이렇게 선택을 했었습니다. 4월에서 씨월드는 많이 더웠었어요.. 걸어다니기도 많이 해야하고 쉴 곳도 많이 없고 공연도 야외에서 봐야되서요. 디스커버리 코브가 제일 좋았구요. 애들은 그 다음으로 레고랜드를 제일 좋아했습니다. 아쿠아티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힘들었구요. 제 생각인데 동생네 가족이랑 계속 같이 다니셔야할 이유가 없다면 일정을 조금 따로 짜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틴에이져들이야 더워도 어리니 어떻게든 하고 싶은거 하고 다니겠지만 어른들까지 즐겁지도 않은 고생을 같이 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같이 갈데는 같이 다니고 며칠은 따로 일정을 잡고 서로 윈윈하는 여행도 괜찮을거 같아요.. 동생네 가족은 가고 싶은 유니버셜에 드랍오프 해주고 어른들끼리는 디스커버리 코브 가셔서 여유롭게 즐기다 오시길 추천합니다. 

디스커버리 코브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남편이 물에 들어가기 힘든 상황이라 워터파크는 옵션에서 제외했던 거 거든요.  리뷰 보니까 모두들 추천 일색이네요.  엄마는 웹사이트 보시더니 무척 가시고 싶어 하시는 눈치이구요.  물에 들어가지 않는 다면 (남편) 디스커버리 코브에서 따로 할일은 없는 거죠?

올인클루시브라 아침 점심 그리고 스낵 음료 등 무제한인데요 혹시 술 좋아하시면 30불인가 내시고 주류도 무제한이에요. 그늘에서 쉬시면서 칵테일의 여유도 좋구요. 새들 모이주는 체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