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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cancun) 여행기 - 2 (호텔편)

유민아빠, 2013-01-05 13:19:16

조회 수
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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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유민아빠 입니다. 

여행기를 올리겠다고 해 놓고선 업무에 너무 시달리다가 이제서야 글을 써 봅니다. 

글 쓰시는 분들 만큼은 아니지만 후기를 올리겠다고 해 놓구선 못 올리니 자꾸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각설하고 간략하게 나마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첫번째 편은 준비편 이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651623


두번째로 준비한 것은 호텔편입니다. 

칸쿤 공항에서 셔틀을 이용해서 하야트 리젠시 호텔에 20분 정도 걸려서 도착을 했습니다. 

셔틀에 보니 왕복 셔틀 비용에는 운전자 팁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적혀 있더라구요...

뭐 편하게도 왔고 차도 새 차에 안락하게 운전을 했기에 기분좋게 팁을 주고 내렸습니다. ^^

짐은 벨보이에게 맡기고 로비에 있는 카운터로 갔습니다. 

    유민아빠 : "예약 하고 왔는데..." 예약 서류를 내 밀었습니다. 

    staff : "잠시만요... 아 다이아몬드 고객님이시네요... 클럽 룸으로 업그레이드 되셨습니다."

    유민아빠 : "이왕이면 방 끝 번호가 17~24이면 좋겠는데" <-- Tiffany님이 추천해 주셨어요....^^

    staff : "잠시만요 확인해 보겠습니다... 하나가 비어 있네요... 고객님 저와 함께 가 주시겠습니까?"

    유민아빠 : "물론~~~" 가족들과 다 같이 따라 올라 갔습니다. 방 구경시켜 주려고 그러나 하고 생각 했었는데

                                  클럽 라운지로 올라가서 클럽 룸 고객은 별도의 staff가 있는 듯 하더군요...

    staff : "룸은 1023호로 배정을 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라운지 이용은 이렇게 저렇게 하시면 되구요...

              반드시 룸 키를 가지고 오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이아몬드 고객님 환영 메세지 여기 있구요...(편지 하나 주더군요)

              여러가지 호텔 이용 시설 등등이 있습니다" --> 정말이지 알아 먹기 어려웠습니다. 안 그래도 영어 잘 못하는데 발음이 너무 안 좋아서리....ㅋ

    유민아빠 : "그런데 듣자하니 식사 비용 선불하면 더블 크레딧 준다고 하던데..."

    staff : "네 맞습니다. 여기 보시면... 더블 크레딧을 드립니다."

    유민아빠 : "그럼 나 $250 deposit 해 줘"

    staff : "네 알겠습니다. 결제 되셨구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한 10분정도 걸린 것 같았습니다. 그 동안 와이프랑 애들은 창 밖 구경을 하고 있었구요...

시간이 1시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음식은 준비 되어 있지 않았으나 음료는 먹을 수 있었습니다. 

크기변환_리젠시클럽 풍경.JPG


클럽 룸에서 보이는 창 밖 풍경입니다. 아름다운 칸쿤 해변이 보이네요... 앞에 보이는 호텔은 Fiesta 계열 호텔이었습니다. 


그리고는 10층에 배정된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크기변환_호텔방 1.JPG

유빈이가 우정 출연을 해 줬습니다....^^


티파니 님께서 추천해 주신데로 창 밖으로 보이는 칸쿤 해변은 너무나도 멋졌습니다. 티파님은 더블 베드룸 이었으나 저는 킹베드룸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5일 동안 지내는데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애들과 와이프는 잠시 침대에서 쉬고 저는 유빈이 기저귀 사러 월마트(칸쿤시내)에 다녀왔습니다. 

버스타고 쉽게 갈 수 있다고 해서 시도했었는데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버스로 25분정도 걸리더라구요... 

버스에 타기 전에 월마트 간다고 하니 기사분 말고 안내 해 주시는 분이 친절하게 월마트 앞에서 알려 주더라구요...

미화 1불을 주니 1.5페소 잔돈을 주더군요... 그리고 미국 월마트랑 크게 다르지 않았고... 


크기변환_야외침대에서 바라본 해변 파노라마.JPG

호텔 앞 해변을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습니다. 

해변에는 크게 3가지 종류의 시설이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비치의자가 있는 곳, 두번째는 원형의 조그마한 침대인데 움직일 수 있어서 햇빛을 가리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은 해변 침대(뭐라고 부르는지 몰라서....^^)

해변 침대만 찍은 사진이 없어서.... 궁금하시면 호텔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


크기변환_칸쿤 해변 사진.JPG

다른 각도에서 본 해변 풍경이구요...


크기변환_호텔밖 풍경_노을.JPG

호텔 방에서 바로 본 칸쿤 해변인데... 노을이 지는 모습입니다. 아주 좋더라구요....^^


크기변환_호텔밖 풍경_수영장.JPG

호텔 룸에서 바라 본 수영장 풍경 입니다. 


크기변환_호텔밖 풍경_야경 호텔존.JPG

역시 호텔 룸에서 바라 본 시내 방향 야경 사진 입니다. 


크기변환_호텔밖 풍경_해변 파노라마.JPG

마지막으로 해변에서 촬영한 칸쿤 해변 파노라마 사진 입니다. 


전체적으로 호텔 이용은 아주 좋았습니다. 해변은 소문데로 하야트 앞 해변이 좋았구요... 수영장도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참가해서 즐기기에도 괜찮았구요...

다음 편에서 소개해 드리겠지만 시내 접근도 아주 쉬웠습니다. 

근처에 코코봉고 / 식당가 / 기념품 벼룩 시장 / 슈퍼마켓 / 스타벅스 등등...


사진 용량 관계로 호텔 편은 여기서 마쳐야 하겠습니다. 

원래 의도는 제가 먹은 호텔 음식들도 올릴 생각이었는데...쩝 


다음 편에 호텔 음식들을 간략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허접한 여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9 댓글

마일모아

2013-01-05 13:24:48

사진 좋습니다. 특히 파노라마 사진들 최고네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유민아빠

2013-01-05 14:58:22

별 말씀을요... 제가 여기서 얻은 정보에 비하면 아주 작은 것이죠....^^

제가 마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려야지요...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스크래치

2013-01-05 13:25:42

멋지군요. 뷰가 뭐 이건 캬~

마지막 사진 여자사람 얼굴이...

유민아빠

2013-01-05 15:00:22

기스님 다음 여행지로 칸쿤?

음 마지막 사진 여자 사람 얼굴이? 혹시 와이프라고 물어보시는건가요?


스크래치

2013-01-05 15:19:54

아니요...얼굴이 쪼개진거 같아서요. 제 사진기도 파노라믹 줄줄 돌리면 중간에 사람이 저렇게 나올 때가 있어요. 

유자

2013-01-05 13:28:27

우와!! 첫 번째 사진 정말 아름다와요. 물이며 잔디, 건물들까지 색감이 아주아주 예쁘네요.

파노라마 사진도 환하니 느낌이 다르네요. 사진 잘 보고 후기 잘 읽었습니다 ^^

유빈이 안 나왔으면 서운했을 뻔.... (유민이는 어디에..... ^^ )

유빈이가 그 새 또 많이 컸어요 ㅎㅎ

유민아빠

2013-01-05 15:01:29

다음편에 유민이 나올꺼에요....^^

유자누님 눈썰미는 정말이지 대단해요...ㅋ

만남usa

2013-01-05 13:29:44

유민 아빠님 !!

저도 마일모아님 글 처럼  파노라마 사진이 눈에 확 들어 오는군요....

그 다음엔 유빈인가요?? 방에서 뛰고 있는 아이의 웃음띈 얼굴이,,저를 미소 짓게 하는군요,,,ㅎㅎㅎ

사진 멋집니다...무슨 카메라인가요??ㅎㅎㅎ  이넘의 지름신이 또....ㅎㅎㅎ

스크래치

2013-01-05 13:35:22

디지탈 카메라인 것 같아요.

만남usa

2013-01-05 14:09:01

이 정도 사진이면 무겁게 DSLR들고 다닐 이유가 없을것 같은데요...ㅎㅎㅎ

유민아빠

2013-01-05 15:03:35

음... 저도 예전에 DSLR 가지고 다닌 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휴대성도 불편하고 애들 찍을려니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바꾼 하이앤드 카메라인데 SONY HX-1기종입니다. 

2009년에 나왔으니 좀 지난 카메라지요... 그래도 파노라마 기능과 야간 사진 촬영 기능(후레쉬 없이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서 합성해주는 기능)은 아주 좋습니다. 

카메라 색감도 저에게는 제일 좋은 것 같구요...

오래된 카메라니 지름신 안 오겠지요? ㅎㅎㅎ

goldie

2013-01-05 15:04:27

올해 Cancun 갈 계획을 세우는 중입니다.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모~과

2013-01-05 22:47:13

기다리고 있었어요!!!! 너무 감사해요~ $250 double credit 하니까 호텔에서 5일동안 쓰시기에 충분하던가요? :) 그걸로 호텔에서 activity 예약같은 것도 가능한지요~?

유민아빠

2013-01-06 05:13:43

모과님~ 5일동안 먹기에는 충분한 것 같았구요... activity 예약은 안 됩니다. 

그리고 다 다음편에 액티비티 관련해서 글을 하나 올릴 예정입니다. 

액티비티는 호텔에서 예약하시는 것 보다 밖에서 예약하시는 것이 훨씬 저렴하더라구요....^^

Tiffany

2013-01-06 05:14:57

모~과님~ ^^ 제가 알기론... 그 포인트로는 activity랑 spa는 예약이 안된다고 했어요.

 

Tiffany

2013-01-06 05:16:21

유민아빠님~ 와!!! 캔쿤 잘 다녀오셨네요^^

사진들 보니 저도 또 가고싶어요 ㅎㅎㅎ

후기 재밌게 잘 읽었어요. 좋은 하루되세요!

유민아빠

2013-01-06 05:30:24

티파니님~ 덕분에 아주 잘 다녀왔구요...

티파니님 후기 아주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NY99

2013-01-06 08:17:04

캐리비안 물 색이 아주 예쁘네요..조용히 바닷가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 같습니다. 나중에 여행시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티라미수

2013-01-06 09:42:03

유민이 미모가 장난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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