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교에서 한국어 과목 교사가 되려면?

캘리포니아 외의 주들은 자체적으로 시험을 administer하는 경우도 있지만(i.e. NY) 프랙시스 시험으로 교사자격증을 부여하는 경우도 아직 많습니다.그런 주들 같은 경우엔 어떻게 한국어 교사자격증을 받아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각 주 DESE (Department of Elementary and Secondary Education)에 연락하셔서 “I know that your state’s teaching license exam for content specialty exam does not include Korean Language as one of foreign language classes. If such test doesn’t exit, is there another way of obtaining license for a language that is not covered?” 라는 식으로 문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 카페 중 “미국교사 Teach America” 카페에 가입하셔서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만, 제가 찾아본 결과 Bob님께서 찾으신 것 이상의의미있는 자료를 찾으실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캘리포니아같은 경우에도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교들이 조금 있는 것은 맞지만 자리가 얼마나 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닌 고등학교에는 한국어만 가르치는 선생님이 계셨는데 지금도 한국어수업이 있는지는 모르겠구요, 한국인 학생들이 많은 뉴욕이나 뉴저지에서도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뉴저지 주 같은 경우엔 350개 정도 되는 공립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오퍼하는 학교는 5군데 내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모여있는 북뉴저지 쪽 Fort Lee, Demarest, Tenafly 등등 으로 알고있으나 이 역시 not up to date인 정보입니다).

뉴욕같은 경우엔 한인 학생들이 좀 있는 플러싱에 한국어 수업을 오퍼하는 학교들이 몇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한 블로그 글을 찾아본 결과(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im209&logNo=221354038591&referrerCode=0&searchKeyword=%ED%95%9C%EA%B5%AD%EC%96%B4) 한국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esl이나 다른 과목도 가르칠 수 있는 교사를 대부분 채용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위 링크 참조해주세요).

위에서 언급한 네이버카페에서 보면 한국에서 교원자격증을 가지고 여기서 교사자격증으로 바꾼 후 지원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한국어 수업을 오퍼하는 학교들이 많이 생길 것 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esl이라던가 다른 과목 자격증도 따실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순 있습니다. ESL이나 다른 과목 교사로 채용 후 교장 교감께 한국어수업을 가르쳐보고 싶은 식으로 이야기가 잘 풀릴 수는 있으나 언제까지나 theoretical한 시나리오입니다.

정리하자면, 일부 캘리포니아나 뉴욕/뉴저지 쪽의 경우는 한국어 교육이 조금씩 되어지지만 일반 미국학교 교사로서의 자질/자격이 있어야 되고 (다른 주도 비슷할 것이다) 자리는 잘 나지 않는다. 결국 여전히 한국어 교육이 교육 시스템에 들어가는 것은 미개척 분야라 쉽지 않다. 이렇게 말할수 있겠네요.

케이팝 등 한국 문화가 일부 학생들에게 많이 어필되고 있다 하더라도 교육 시스템 속에 제2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가 자리잡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예상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영어와 스페인어를 제외하고 주마다 제일 많이 쓰이는 언어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통계가 있네요. 워싱턴 DC의 북버지니아와 아틀란타의 약진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https://gizmodo.com/the-most-common-languages-spoken-in-the-u-s-state-by-1575719698

답글 감사드립니다!^^

한국어 수업이 개설된 주에 캔터키 KY가 포함되어 있어서...

제가 아는 바로는 없습니다. 예전에 한글학교 에서 하는 수업을 대체 해 주던 제도가 있었는데 이 것도 없어졌습니다.

http://klacusa.org/bbs/download.php?bo_table=page401&wr_id=136&no=0

여기서 봤습니다. KY주는 정규 학교 과목은 아닌것 같긴 합니다.

뉴욕에서 이쪽으로 알아 보는 분을 봤는데, 이게 미국에서 교사 자격증을 일단 받아야 하는데, 

미국에서 학부를 나오지 않구서는 교사 자격증을 받는게 쉽지 않은 구조 같더라구요. 

미국에서 학부를 나오고 교사 자격증을 받는다면, 굳이 한국어 교사를 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도 들구요.

왜냐하면,  한국어 교사로  들어갈 수 있는 자리도 한정 되어 있고, 교사로 클수(?) 있는 부분도 대단히 한정적이기 때문이죠.

흔히들 선생님들이  박봉이라 생각 하는데, 승진하면, 교사 연봉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반 평교사들은  그냥 그런데, 과목 주임쯤 되는 교사만 되어도 연봉이  8-9만 되구요, 더나아가 교감 교장만 되도  15만 이상 씩 찍더라구요.

일년에  9개월 일하고, 다른 직업군에 비해 시간이 조금 더 자유로운거 보면, 이정도 연봉이면 꽤 괜찮다고 생각 됩니다. 

거기다가 private tutor를 하게 되면, 교사들의 경우에는 더욱 많이 받는데, 이런거 생각하면  꽤 괜찮은거죠.

그런데, 한국어 교사는  그런 베네핏들이 하나도 없기에 굳이 할 필요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나마  esl 교사 채용으로 들어가면 낫긴 한데, 이건 한국어 교사가 아니고 esl 교사지요.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뉴욕이나 LA 지역은 한국어 과목 과정이 어느정도 체계가 잡혀 있는것 같습니다. 결국 일반적인 학교 교사의 길을 준비 하면서 한국어 교육의 기회는 현실적으로 한두 클래스 추가되는 수준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네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벌써 많은 정보를 가지고 계신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한국학교 동북부 모임만큼 미국 고등학교 한국어 선생님을 많이 가지고 있는 단체는 없울거 같습니다. 아래 사이트에 연락하셔서 현지 계시는 선생임을 컨택 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https://www.naks.org/jml/

예. 정보가 많이 모여진 것 같고 거기에 더해서 위에 주신 사이트에서 선생님들 컨택해 보면 될 것 같아요.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과학전공자 인데요,

한국학교 교사로 봉사를 오래 하다가

https://www.naks.org/jml/  낙스 재미 한국학교에서 연결되서 한국정부의 재외동포한국인을 위한 교사양성교육을 참여했었습니다. (온라인)

한국학교 교사 컨퍼런스도 참여하고요. 아뭏든 한국정부 특히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하는 교사양성과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대학의 온라인과정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 과정 학위가 있습니다.

저는 시골지역이라 운이 좋게도 지역대학에서 한국어강좌를 열고자 하는데 급하게 퀄러파이된 교수 얻기가 힘들고 원어민 그리고 교육전공의 사람이 급하게 찾아지지 않는지라 여차저차,

한국학교 교장선생님 추천을 받아서 지원을 했고 (소식듣고 하루만에), 지원하자마자 대학 인터뷰를 봐서 덜컥 Adjunct Professor가 되고 대학에서 한국어 강의를 하고있습니다. (BTS때문에 한국어 강의가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에 가보세요.

낙스 홈페이지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글 교재들은 studykorean.net에가면 많이 얻으실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대학교수인지라 비전공이지만 원어민이라 대학강의 하나더 추가하기가 쉬웠습니다만,

초중고는 정규교사는 교육학 교사자격증이 필요하다 들었습니다. (이 교육학 코스는 지역의 community college마다 다있슴)

하지만, 보조교사들 파트타임교사로는 교육학전공자 아니어도 그분야 전공자면 교장 재량으로 가능한 부분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사과님처럼 뜻밖에 한국어 수업쪽으로도 잘 풀려진 케이스도 있네요, 역시 미국 5천여 대학 중에 이쪽으로 관심을 갖는 대학이 또 생기고 그때 준비되어진 사람이라면 좋은 기회가 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주신 링크로 더 알아 보겠습니다.

실제로 관여하시는 분의 생생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는 고등학교에 한국어 과정이 있어요. 

한국부모들이 중학교 과정에도 한국어가 들어가게 로비 하고 있다고 들었구요...왜냐하면 중학교에서 (중국어/ 스페니쉬/ 프렌치) 하다가 갑자기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선택하면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랑... 또 중학교 과정부터 시작하면 고등학교에서 AP 한국어반 신설 가능성을 염두해 두는것 같더라구요.

하여튼, 그 동네에 SAT 한국어를 보기 위해 한국어 튜터 하시는 분도 계시고 찾는 사람도 들었구요...

교사 자격은 일반 교육관련 수업을 들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스쿨 디스트릭에 문의 하심이 빠를듯 한데요. (한국어 같이 특수 과목에 관해서는 예외조항이 있을지...) 

그리고 고등학교에 한국어과가 있는 동네에는 중학교에 한국어과 신설 가능할수 있다고 보여지구요... 그러나 방탄의 인기 만큼 많은 학교에서 오픈 할까 싶은 생각도 들구요...예산문제 라기 보다는 학부모들의 건의가 많아야 반이 신설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학생이 어느 정도 모아져야 반이 유지가 되니까요...

쪽지 보냈어요. 확인해 보세요.

쪽지 확인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는 LA 카운티에 살고있고 저희 어머니께서 한국에서 교사로 재직하시다가 은퇴하고 현재 미국에 계십니다. 우연히 알게된 분이 현재 미국 학교에서 한국어 교사로 있으세요. 그 분 덕택에 저희 어머니도 미국 공립학교 한국어 교사를 준비하실까 하다가 포기하셨지만 그래도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정보를 알게되었습니다. 글 쓰신 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를 알고싶으신건지, 사시는 지역이 어디신지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것 같아요. 교육구마다 필요한 한국어 교사숫자가 다르더라구요. 당연히 한국분들이 많이 사시는 곳에서 한국어 교사를 더 많이 찾겠죠? 다른 분들도 적어주셨지만 Bob 님이 말씀하신 1 번을 충족시키는게 알아본 바에 의하면 힘들어요. 2 번의 경우엔 객관적인 증거 (예를들면 자격증? 아니면 한국에서 학부졸업?) 를 요구하는게 아니라서 한국어가 모국어 인 경우엔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항목 으로 보였구요. 결국은 한국어교사 되는데 1번이 가장 큰 걸림돌이에요.  캘리포니아 기준으로 1번을 해결하려면 결국은 미국에서 학부를 다시 나오던가 아니면 한국의 1급 교사 자격증을 갖고있던가 해야하는데, 교사 하자고 일부러 미국에서 학부부터 다시 시작할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한국 1급 교사자격증은 한국에서 사범대 나왔다고 받는 자격증이 아니라서 미국에 계시는 분들중에 이거 있는 분도 극소수일거에요.  그리고 한국 교사 자격증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자격증이기 때문에 permanent  자격증은 시험을 쳐야 가능하구요. 대신 한국 교사 자격증으로 임시자격증을 받는다면 좀 더 수월하구요. 하지만 당연히 교사시험은 영어로 해야 하기 때문에 임시자격증이 있는동안 영어공부에 매진해야 하구요.  현재 계시는 지역이 어디신가요??? 제가 사는 지역은 한국어 교사 수요가 있습니다. distric 에서 한국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의 이중언어 교육을 장려하고 있어서 초등학교에서도 한국어 교사 수요가 있거든요.  몇년 전에는 몇몇 학교에서 시작해보고 결과가 좋으니 가능하면 많이 시행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한국어 교사가 없어요. 한인이 가장 많은 LA 카운티에서도 한국어를 수준급으로 할 수 있으면서, 미국 교사자격증이 있거나 아니면 한국1급 교사자격증을 갖고 있으면서 영어도 어느 수준 이상인 사람은 정말 드물거든요..... 

저의 경우는 한국사람이 많은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는 아닙니다. 말씀 읽어보니 캘리포니아는 일단 한국어 선생님 수요가 있는데 그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주의 경우는 교육국/카운티 교육청에서 아예 한국어를 외국어로 교육하는 부분에 대한 개념이나 준비가 안된 경우가 많은것 같고, 이미 어느정도 기준을 만들어 나가는 경우는 한인 인구가 많다든지 특별히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있다는지 이런 지역이겠지요.

이 글타래가 위의 댓글에서 이미 많은 정보가 공유되기에 이쪽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답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