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빴던 색다른 한국의 여름 7월을 보내며

캬~역시 한국에서 살다가 여기 들어와서 그런지 몰라도 많이 그립네요!!ㅋㅋ 살기엔 여기가 더 좋긴 하지만 한국이 그리워요!!

한국에서만 즐길수 있는것도 많다보니 ^^

미국 생활 한국생활 장단점이 확실해서  그냥 둘다 장점만 즐기는걸로~

저희는 한국 미국 다 생활 기반이 있고 매년 한국서도 몇달씩 지내니 그냥 크게 특별한 의미는 없는거 같아요

양국에 다 기반이!! 부러워요!

대학때부터 미국에서 살아서 그런지 요즘 생각이 많아요,  여기 (미국) 정착하기로 한게 잘한건가..라는게 ㅠ

나이대에 따라 가족 구성원들의 성장에 따라 계속 달라지니 너무 지금부터 미리 결정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두군데 선택지를 다 열어두고만 있으면 언제든 내가 선택만 하면 되니

아~통영 참 좋은데....그립네요.

통영 참 좋지요 ^^

자차 여행이 가능하신분들은  부산과 새로 개통된 거가대교 묶어서 부산 통영 거제 등 2박이나 3박 정도로 쭉 돌면 좋은거 같아요 가까운 섬으로 유람선도 한번 타주고~ 원조 충무김밥도 한번 먹어주고  여러 해산물에  통영 케이블카도 꼭 한번 타서 남해안 절경 구경도 해주고 시간 많으면 몇박 더해서 여수까지 넘어가도 좋고

ㅋㅋ 원조 충무 할매 김밥 집은 어캐 찾으시나요? 찾기 쉽지는 않은데... 꿀빵 집도 그렇고... 

부모님이 아주 오래전부터 가던집이 있습니다 상호는 기억이 안나고 위치로만 항시 찾아갑니다

아 통영에 씨레기국집 장어 베이스로 하는 반찬 무제한인 5천원짜리 집도 있는데 깜박하고 이야기를 안했네요 상호 같은걸 몰라서 위치만 아는곳이라 이곳도 ㅡ,ㅡ

충무김밥이 통영이 원래 충무였는데 통영으로 이름이 바뀌어 버렸지만 (왜 바꾸었는지 아직도 모르겠는 1인) 그냥 그 지역에서 시작한거라 다 원조 라고 하는데 전 원조 이런거 필요없이 그냥 맛만 있으면 되는데   충무김밥은 정말 그 무김치랑 양념 오징어 맛이 생명인데  모든집들이 다 달라요  각자 자기 입맛에 맞는곳을 좋아할텐데  저는 정말 오래전부터 근 30-40년 전부터 먹던 맛이 있어서 ㅎ  그 맛에 가까운 맛을 좋아라합니다~ 그래서 그집으로 가고요

꿀빵집이야  그런 동네 지명 들어가는 온갖 빵류들은 대부분이 최근에 그냥 생긴것들이라 전 다 무시 하고 패스 합니다 어느 지역을 가던 ㅡ,ㅡ

ㅋㅋ

통영 원래 이름이 통영 이였슴다. 워낙 동네가 구석 진 곳에 있어 지도를 보시면 조롱박처럼 생겨서 그곳을 공격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섬으로 가려져 있어 어디에 군이 있는지 알기 힘든 곳이죠. 그래서 수군 통제영이 있던 곳이고 그래서 통영이라고 불렸슴다.

그런데 우리의 지맘대로 하섰던 박정희 아조씨가 이순신 장군 우상화 작업 일환으로 통영을 충무라고 (이순신 장군 호) 밑도 끝도 없이말했죠. 그래서, 충무라고 불렸슴다. 그러다 김영샘 아조씨가 이동네출신이라서 이런 x 같은 짓을 돌려 놓으려 해서 다시 원 이름 통영으로 바꿨지요.

이 역사에서 알 수 있는 건 충무 김밥이란 건 나온지 얼마 안되었겠지요. 지명이 박씨 아조씨 땜에 생겼으니...

그리고, 통영에서는 오징어가 안 나와서 꼴뚜기로 했던 건데 오징어로 바뀐 검다. 앞에도 설명 했듯 동네가 너무 외지고... 이 말은 그 동네로 들어가는 길 이 없었다는 뜻인데 오징어를 통영으로 배달이 거의 불가능 했는데 길이 좋아지고 해서 오징어가 꼴뚜기 보다 싸져서이젠 오징어로 대체 된검다.

워낙 가난한 동네 였기 때문에 김밥도 조촐해 진거구요. 통영 다찌 런 것도 결국 물류가 적어서 일정하게 안주를 줄 수 없어서 그냥 그날 있는 거 주던데서 유래 되었슴다.

다시 충무 김밥으로 돌아 가서... 나오지 얼마 안되었으니까 뭐가 이상한게 들어가는데요. ㅋㅋ

무우김치가 좀 신기한 맛이 나죠. 그 이유가 두가지가 첨가 되어서 그렇슴다. 첫째는 사이다. 둘째는 미원... 이 두가지가 그 신기한 맛을 줌다.

자 그럼 통영 꿀빵은 어떨까요?

이름 부터 아실 수 있겠지만 충무 김밥 보다 더 유서가 깊슴다. 원래 이름은 오미사 꿀빵임다. 이걸 처음 내다 팔던 곳이 오미사 였슴다. 이곳은 구석에 처 박혀 있어서 찾기도 힘들고... 할머니가 돌아 가시고 아들과 딸이 두개 다른 원조를 내세우고 있죠. 근데 생각해 보시면 아들이 레시피를 알까요 딸이 알까요? 네 정답임다. 딸임다. 딸이파는 곳은 통영사람들만 아는 곳에 진짜 뜬금없는 곳에 있고 아들이파는 곳은 그래도 크게 장사를 하지만 뜬금 없는 곳에 있슴다.

그래서 이 꿀빵은 재 기억으로는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검다.

와우 대박마님 알고보니 통영출신? ㅋ 

모르던거 많이 알았네요 

왜 그런지는 대강은 알지만 이해가 전혀 안되는데.. 통영을 무지 좋아하시는 몇분들이 오랜 시간 동안 곁에 계셨슴다. ㅋㅋ

아 지이이인짜 좋네요 ㅠ 부럽

시간 되면 이것저것 더 자세히 남겨 보려합니다 ^^

어렸을때 생각나네요. :)

맑은물 피래미랑 고기들 잡고 놀수 있는 산과 계곡은 한국만이 가진 장점인거 같아요 아름다운 남해안과~   한국의 산천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계곡에서 텐트치구 고기 구워 먹고 싶네요.. 

원래 마음속에서는 계곡 캠핑때 여름 한국 오시는 분들많이 벙을 해볼까 했었는데 맘만 그렇고 실제로는 안되더군요 고기구워 술 마시고 저녁 방문만이라도 벙개 모임 해보려하고 캠핑 체험 한가족 해드리려고 게스트용 텐트도 한채 더 사뒀었는데 ㅋㅋ

오 그거 잼있겠어요! 담에 기회되면 불러주세요!

저리 낚시하는거 비싼가요?

1박 요금이 우리들이 자주 다니는 호텔 가격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중 주말도 가격 변동있고 성수기 비수기도 있고 모양만 다르지 호텔이랑 똑같네요 ㅋㅋ

안에 취사시설도 있는데 고립되어 나올수 없으니 필요한것 먹을거리 다 사가야해요~  차량이 있어야 편합니다

섬으로 들어가는 여객선 그리고 차량 실어 가는 도선비 등등은 추가이고요   섬에서 저 바다위의 집까지는 왕복 한번 공짜입니다 ㅎ 무슨 몰디브 같네요 ㅋㅋ

물고기 잡은 사진이랑.. 요리사진 올려주세요.

수백마리라.... 땡기네요.

+1 저도 후기가 매우 궁금합니다 ㅎ

망안에 고기 들은 사진 정도는 있을거 같네요 ㅎ

그냥 넣으면 올라와서 모두가 낚시 하고 있을수가 없어서 2명이 하면 2명은 고기 빼기 바쁩니다 ㅋㅋ

저도 6월에 한국 다녀왔는데, 주중에 주로 major attractions가니까 한가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후 5시 이내에 서울을 벗어나면 도심지 운전도 한가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3주간 서울 다니면서 트래픽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없었어요 ㅎㅎㅎ

네 한국의 여름은  초중고생들 방학 하기 전의 평일이 최고입니다  그런데 해마다 장마기간에 따른 날씨운이 예측불가라는 단점

정말 어딜가도 한가하지요   그 반대로 주말이나 이럴때는 그냥 지옥 헬이 열리니 안다닙니다 ㅎ

통영...낚시....부럽부럽~~~예전에 제주도 가서 큰 희망을 품고 배 빌려 낚시 나갔다가....죽을듯한 멀미에 급귀환한 낚시 기억이...ㅋㅋ....귀미테 잊지 말아야...진정 낚시 다시 가고 싶네요~~~

아 그 배멀미 해본 사람은 다 알지요 ㅋㅋㅋ 배 낚시 아무나 쉽게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멀미에 강하고  배멀미 없는 사람들이 아니면 아예 시도도 하지 말아야 ㅠㅠ

큰고기 잡으려면 먼 바다 나가야하는데 ㅠㅠ

멍멍멍멍멍

(평일엔 오션월드 사람이 많지 않던가요?)

평일에 많이 없는편입니다 일단 한국 초중고생들 방학전에 평일에 가야하는데  그래도 대학생들은 방학이라 또 어느정도 인원은 있긴 해요 방학직전에는 또 무슨 체험학습해서 학교서 단체로도 많이 오는거 같고요  문여는 아침 일찍 새벽 출발로 맞춰오거나 밤늦게 문닫기 1시간 전 정도에서 폐장때까지  이때가 사람 없는 공략 시간대입니다 ㅎ

셔틀 이용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아 이분들은 마지막 8시 셔틀 타려면 7시전에 다 샤워하러 나가서 빠지거든요  그리고 아침도 첫 셔틀 타고 와도 개장 30분에서 1시간뒤에 도착이라

주말에 꼭 가야한다면 토요일 피하고 일요일에 가면 좋습니다 교회 가는 인원이 많아서 아침에 한적하고 월요일 출근들 해야하니 일찍 철수하거나 아예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에 오거든요

폭우가 쏟아지는날 가면 제일 좋습니다 사람 거의 없음이요~

좋은팁 감사합니다 나중에 아이 데리고 갈때 참고해야겠네요 ^^

아이가 120cm 이하 꼬맹이때까지는  오션월드 보단 캐리비안 베이가 낫습니다~~~~  그 이상 크면 그때부턴 메이저리그로 와야합니다 오션월드~~~

통영... ㅋㅋ 좋아하시는 부니 생각외로 많네요.

지리적으로 정말 요충지입니다 고속도로들이 만나는  그리고 거가대교도 생겼기도 하고

역사적으로도 ㅎ  멀리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이 있던곳인데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정상 올라가서 그 지형들을 보며 상상하면 재미납니다 ^^

통영터미널에서 갈수 있는 섬들중에도 꽤 아름다운곳이 많아요   남해안 어디가 아름답지 않겠습니까만은 통영 베이스 근처로 다른도시들도 갈곳이 많기도 해요

먹거리도 괜찮고 회 같은거 정말 쌉니다~

산좋고 물맑은 곳에 다녀와서 그런가...

글투가 자연스레 고시톤이 되셨네요.^^

캠핑가서 고기 구워 먹고 나서 불멍 때리고 시원한 맥주도 한잔하고 그리고 의자 앉아 쉬고 있으면 신선이 되는거 같습니다 ㅋㅋ 깨끗하고 시원한 계곡 물에 발담그고 있어도 그렇고

오션 월드, 중고등 방학 전 평일 갔는데도 몇개 못탔어요. 이미 사람이 많더라고요.

숙박도 하고 아침 문열자 마자 들어갔는데도 이미 줄이 엄청나더군요.

마지막 문닫기 전 시간을 공략했어야 하는데 발을 다치는 바람에 그냥 나왔어요.

미국 한국 양쪽에 집을 두실때 팁 같은 것도 좀 풀어 주세요.

8시 땡 문열자 말자 줄서지 않는한엔 거기서 30분만 늦어도 이미 1시간 기다리는 각입니다 ㅋ 그래도 평일은 최장 기다려도 3시간 정도 더군요   주말에는 5-6시간도 걸리는데

암튼 아침 시간 맞추기보단 폐장 1시간 전부터 공략이 더 쉽긴합니다~~~ 

숙박은 숙박하는날도 다음날도 체크인 체크아웃시간땜에 오션월드 가기가 시간이 정말 애매해서  저는 한번도 이용을 안했었네요  서울서 1시간 조금만 더 걸리면 가는거리라 그냥 당일치기로 항상 ^^

오버워터 낚시 방갈로 ~ 얼마예요?!?

한국 여름 방학 성수기는 더 비싸지지 싶은데 그때 안간거라 가격을 얼마나 더 후려칠지는 모르겠는데 한국 여름 방학전인 평일에 다녀왔는데  주말 주중에 따라 편차 있는데 20만원 전후 정도 일겁니다 1박에      거기에 왕복 배편 돈이 들고요~ 사람당 돈 받고 차 실는것도 돈받으니 요것도 좀 들어가요

한국만의 맛이 있죠. 갑자기 가고 싶어집니다.

맞습니다 한국만의 맛이 있습니다!

통영에서 먹었던 충무김밥이 생각나네요. 뭐 특별한것도 없는것같은데 어찌 그리 입맛을 당기는건지 ㅎㅎ 사진잘봤습니다

특이 하지요?  저도 참 좋아라 합니다 그런데 반찬맛이 정말 천차만별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