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쉥예 환송

오하이오, 2019-08-01 2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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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서울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쉥예와 두 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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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을 거쳐 공항가는 전차를 타려 내린 홍대입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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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등처럼 스치는 기억. 여행을 마치기 전 수시로 들렀던 신촌의 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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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를 사들고 신촌에서 부터 산책하듯 걷던 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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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분만에 우리 집에 도착한 쉥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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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쉥예의 난징 집을 찾았던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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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을지 모르는 쉥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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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차려주신 저녁 상을 물리고 포도주를 나눠 마시는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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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며 게임을 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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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에서 빠져나와 용돈이 걸린 책을 읽는 3호. 두권 한세트 완독시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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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지자 한강변 산책을 나선 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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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대신 집에 남기로 한 초보(?) 10대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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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졌지만 오가는 사람으로 북적대던 한강변을 돌아 마무리 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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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오는 마을 버스를 잡기위해 달렸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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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을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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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매번 찜질방을 못갔던 탓에 남달리 기뻤던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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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해지기 시작한 1, 2, 3호. 씻고 만나기로 한지 2시간여 지나도 올라 오지 않는 '여성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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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생애 첫 '세신' 서비스를 받은 여성 넷. 일단 점심부터 먹으며 찜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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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세신'에 첫 찜질을 한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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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적당했던 족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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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땀을 빼고 '미스터선샤인'을 보는 처와 쉥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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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오가는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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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아이크림로 피로를 푸는 1, 2, 3호와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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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천원 얻어 들고 오락실로 달려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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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할 한국 명소(?)로 처가 강권한 찜질방. 점심먹고 오려던 계획은 저녁먹고 오는걸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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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장소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어도 즐거웠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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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 하나 쥐고 함께 신났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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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 것 없는 거리를 걷기만 해도 즐거웠던 서울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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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은 추억으로 남기고 이별의 순간. 3호를 번쩍 들어 올리는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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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고, 곧 보자!" 

 

27 댓글

마일모아

2019-08-01 21:55:29

마치 제가 아는 친구를 환송한 느낌입니다! 사진들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9-08-02 20:39:51

이렇게 공간을 허락하신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공감하고 봐주시니 더 할 나위 없이 고맙고 기쁩니다. 

빨간구름

2019-08-01 22:31:41

꼭 인간극장 보는 느낌입니다. 

좋아요. ^___^

우리 1, 2, 3호 머리 예쁘게들 깍았네요. 풍성한 모발 정말 부러워요.

오하이오

2019-08-02 20:41:25

고맙습니다! 풍성한 모발을 봐주시니... 조만간 저도 그런 관심을 갖게 될 듯 합니다^^

monk

2019-08-01 22:41:03

 메로나와 스쿠류바 색상의 찜질방 의상이 넘 귀여운데요. 두 가족 모두 행복해 보여 저도 괜히 므흣~~ 해집니다. ^^

올 여름 1,2,3 호 키가 부쩍 큰 것 같아요.  특히 2호가 먾이 큰 것 같아 보이네요. 조만간 엄마 키를 훌쩍 넘길 듯 하네요. 

요즘 한국 많이 덥다던데 건강하게 마지막 시간까지 쪼개고 쪼개서 즐기다 오세요. 

오하이오

2019-08-02 20:43:05

하하 옷을 보니 정말 그렇네요. 그럼 저는 '누가바' 인거 같네요. 

아이들이 올 여름 눈에 띄게 컸습니다. 싸온 옷들이 눈에 띄게 줄어 들었거든요. 그나마 막내가 제일 조금 큰거 같은데... 작년 한해 부쩍 크긴 했고... 정말 애들 크는 때가 다 다르구나 싶긴 하네요. 마지막까지 잘 즐기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igApple

2019-08-02 11:00:45

룰루가 키만 크지 아직 어린아이인가보네요. 전 코코와 비슷한 10대 후반의 곧 대학 가는 학생인줄 알았습니다. 정말 매번 사진 보는 것이 재미가 쏠쏠합니다. 마치 온 가족이 한국에 사는 분들 같이 자연스럽네요. 

오하이오

2019-08-02 20:44:59

예, 아직 어리네요. 남들은 발육상태로 짐작해 언니인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우리 큰애 보다 한살 많고 학년은 두 학년이 빠른 중학생입니다. 다들 이민 이력 때문인지 한국에 금세 적응하고 잘 지내다 갔습니다^^

무지렁이

2019-08-02 11:03:15

마을버스 타느냐 마냐 하는 다급한 상황에 몇걸음 더 빨리 달려서 사진까지 찍으셨네요. ㅋㅋㅋ

오하이오

2019-08-02 20:47:13

하하 그럴리가 있나요. 마침 제가 앞서 걸어가고 있었고요. 뒤에 있었다면 달리는 뒷 모습을 찍었겠죠. 앞에 버스정류장을 향해 달리는 그림이 더 그럴듯 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무지렁이

2019-08-02 21:38:58

핫! 뇌피셜 실패!

 

근데 그림 너무 좋아요. 영화의 한 장면 혹은 포스터 같습니다.

오하이오

2019-08-03 20:41:37

고맙습니다!

Monica

2019-08-02 11:27:18

빠스 간다고 다들 헐레벌떡 뛰어가는데 오하이오님은 왠 사진까지 찍는 여유로움??? ㅋㅋㅋ

한동안 또 아쉽겠어요.  

오하이오

2019-08-02 20:50:51

어쩌다 보니 사진 찍는게 별 수고스럽지 않는 지경(혹은 경지?)에 이른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사실 찍는 것 보다는 정리가 정말 큰 일이네요. ㅎㅎ. 

든 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크다는 옛말이 딱 맞는지, 남으면 좀 아쉽고 허전하긴 하더라고요. 저희 떠나면 양가 어르신들도 그럴텐데.... 

Monica

2019-08-02 21:04:35

맞아요.  예전 명절때 시골 할머니댁에 갔다 와서 잘 왔다고 전화들이면 다들 가고나니 절간같이 조용하니 보고싶고 뭐가 그렇다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요.

오하이오

2019-08-03 20:42:37

내내 즐거웠는데 돌아갈 때가 되니 착잡해지네요.

미스터칠드런

2019-08-02 11:51:25

어머님이 참 인상이 좋으시네요.

오하이오

2019-08-02 20:51:20

고맙습니다! 

최선

2019-08-02 13:28:46

이렇게 기록을 남기시려면 같이 있어서 분주하시겠어요~ 암튼 대단하세요 ^^

오하이오

2019-08-02 20:52:25

습관이 되서 그런지 신경을 더 쓰거나 분주한 느낌은 없는데 슬슬 카메라가 무겁게 느껴지네요. ㅠㅠ 

최선

2019-08-02 22:42:45

아 ~ 역시 습관이되면 그렇군요. 

이제 근력 운동을 하셔야 할 듯;;

오하이오

2019-08-03 20:33:42

예, 이번엔 절실하게 느끼게 되네요. 작심삼일이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다짐은 했습니다. ㅠㅠ

마아일려네어

2019-08-03 00:52:16

1호는 듬직해보이고 2호는 총명해보이고 3호는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부럽습니다.

오하이오

2019-08-03 20:36:08

두루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덕담에 힘입어 그대로 잘 커나가면 좋겠네요.

마아일려네어

2019-08-05 11:38:45

아이들이 책읽는 것도 좋아하고 부모님과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경험도 많이 쌓고.

걱정안하셔도 훌륭하게 자라리라 믿습니다. 3호 크는게 제가 다 아쉽네요. ㅠㅠ

동방불빠이

2019-08-03 02:41:00

사람들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여서 부럽기도 하고 아주 좋아 보입니다. 마치 제가 알고 지낸 친구와 한국에서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온 것처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오하이오

2019-08-03 20:39:09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공감하며 봐주셔서 고맙기도 하고요. 인연을 소중히 하려고 하긴 하면서도 늘 그렇게 하지는 못했는데, 그렇게 봐주시니 앞으로도 노력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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