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더운날, 일 끝나고 집에와서 냉장에 있던 맥주를 냉동고에 넣어두고, 샤워한 후에 나와서 마시는 맥주만큼 맛있는 음료수가 있을까요? 나오는 배를 보면 그만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지만요즘 유일한 낙인 맥주를 끊을 수가 없네요.
맥주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있다고 느끼는데요, 이게 먹다보면 자꾸 마시는것만 마시게되고, 몇번 다른걸 시도했다가 실패한 후 다른 맥주 도전 하는걸 자꾸 주저하게 됩니다
워낙 종류가 다양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향이 과한 IPA 그리고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는 흑맥주는 피하게 되고
Golden Ale, Wheat Beer, Pilsner, Larger 종류를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특히 Kona Bigwave 그리고 Bluemoon 룰 자주 사 마시는데, 이게 음식에 따라 어울리는 경우가 있지만 안어울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제가 맥주마시면서 먹기 좋아하는 음식은
타코,피자,군만두,스시,치킨 이정도가 되는데요 먹어본 결과 Kona Bigwave나 블루문의 경우는 피자나 햄버거랑 잘 어울리는것 같고
타코는 Corona 보다 어울리는게 없는듯 하더군요.
혹시 마모분들중에 맥주를 정말 사랑하시는분들 중에 본인이 좋아하시는 맥주와 그리고 그 맥주와 먹으면 환상적인 음식을 아시는분들 추천좀 부탁드려요! 특히 스시와 회를 좋아하는 1인으로 잘어울리는 맥주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맥주 추천 받았었는데요.
그때 가장 많이 추천해주신 맥주 Weihenstephaner Hefeweissbier 그리고 블루문 스텔라 샘애덤스가 역시 이름값을 하더라구요! 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로 날려버리세요~
링크하나 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오늘 트레이더 조에서 블루문과 코로나+레몬 집어왔어요~^^
코로나는 항상 느끼지만 그냥 마실때보다 멕시칸 음식이랑 먹을때 더 빛이 나는거 같습니다. 칩+살사나 타코랑 먹으면 끝
에일천국 라거지옥
Hefe-Weizen 좋아하시면 Paulaner 드셔 보세요.
여름에는 멕시칸 맥주 Modelo도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아래 두 맥주가 참 좋더군요.
요즘 이것만 먹습니다!
특히 망고맛 최고...
오 새크라멘토 출신인데 새크라멘토 Brewery네요! 찾아봐야겠습니다
이게 어디 출신 브류어리인지 모르겠어요 ㅋㅋ
새크라맨토 매장은 지금 공사중인거같아요!
저번에 포틀랜드 한 레스토랑에서 pineapple cart 마시고 맛있어서 서버한테 맥주이름좀 다시 알려달라고 했던 기억나네요. 집에 돌아와서 total wine에서 팔길래 종종 사마십니다. 강추요
저는 시원한 느낌의 라거류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Mango cart 좋아합니다. 반갑네요. 히히. :)
일본 맥주만 제끼고 전 미국맥주나 벨기에 독일맥주로 이동했어요.
한국 맥주 6캔에 $1.99 라 다른 맥주 잘 안먹게 되네요 ㅎ 재가 딱히 가리지도 않고요...
스시는 좀 약하거나 맛이 튀지 않는 Pilsner나 라거, Blonde Ale, Kolsch 스타일이 좋은거 같아요. 솔직하게 말해서 요새 맥주 양조장도 너무 많고 해서 뭘 추천하긴 어렵고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시면서 동네에서 구할 수 있는걸 선택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 해서 hard cider로 바꿨는데 속도 편하고 맛도 좋네요. 좀 달다는 단점이 있지만, 짠 안주랑 먹으면 딱 좋아요. 가장 흔히 구할 수 있는 angry orchard 나 sam smith's organic hard cider 추천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향이 과한 IPA 그리고 무슨 맛잇느 잘 모르겠는 흑맥주는 피하게 되고
.... 췟....
무난하게 스텔라 추천입니다
Sam '76 강추드립니다!
저도 무난하게 stella artois.
ale 쪽은 fat tire 추천이요
Dos Equis 블루문 스텔라 벡스 오베론 맛있어요. 집에선 그냥 안주 없이도 시원하게 마시고요. 나가서 생굴이나 우니스시 먹을땐 맥주 꼭 시켜요 저한텐 맥주를 부르는 최고 안주..
여름엔 맥시칸 라거! 라임 한조각 띄워 마시면 휴가 온 기분 납니다. 안주는 칩+살사?
오만 맥주 다 먹어보는 편인데 평생 한가지 맥주만 먹을수 있다면 홧병나서 죽을것같고 두가지 가능하다면 하이네켄이랑 기네스 드래프트요.
IPA 는 한 2년 빠져서 먹었는데 입맛이 바뀌었는지 쌉쌀한 맛이 이제는 싫더라구요.
혹시 일제불매 하시는분들을 위해 말씀 드리면, 체코맥주 kozel, pilsner 를 일본 아사히에서 매입했답니다.
저는 그래이트 레이크 홀리 모세 화이트 아일 즐겨마십니다 ㅎㅎ
Allagash white
전 이게 너무 좋아요...
진짜 맛있죠 알라가시
여름에 어울리는 맥주라면 Summer shandy 추천해요.
Costco에서 $4.99에 파는 rotisserie chicken이랑 찰떡궁합~
Craft beer 좋아하시면 Founders 라는 양조장에서 나오는 맥주들 (대부분의 liquire store 에 있을듯) 한번 트라이 해보세요.
맥주 광팬 여기도 많이 계시는군요. ㅎㅎㅎ
계신 지역에 따라 로컬지역 맥주도 다른데 개인적으로 시카고에서 나오는 REvolution Brewing Anti Hero IPA 와 어디서든 쉽게 찾을수있는 Hoegaarden Wheat Beer 좋아합니다.
Beer 안주로는 beef Jerkey 죠 ㅋㅋㅋ
헌데 요즘은 IPA 말고 알콜농도 낮은 Lager 마십니다. 다음날 피곤이 느껴져서요.
탄산을 별로 안좋아해서 보통 맥주먹으면 흑맥 먹습니다.
Guiness 좋아하고 요즘은 Modelo negra 많이 먹고.
Chimay 랑 St.bernardus 도 비싸지만 맛있는 벨기에 맥주.
russian imperial stout 도 쎄고 맛있는 맥주.
좋은 공유 감사드려요! 그런데 스시랑은 뭐가 최곤가요?!
스시랑은 그냥 Lager 또는 사케가 최고죠 ㅎㅎ
비싸서 잘못마시고 지금은 임신해서 못마시지만, 뭐 비싼거 마셔도되는날은 저는 요거요.
Delirium Tremens, 벨기에꺼고 한국말로 찾아보니 '금단증상에 의한 떨림' 이란뜻이네요? (첨알음)
스트롱에일이라고 나오는데 저 스트롱한거 싫은데 이거는 정말 '맛'이있어요. 캔으로도나오고, 큰병으로도 나오고. 저희동네 홀푸드에 파는걸보니 여기저기 다파는듯요.
저만의 원픽이 될줄 꿈에도 몰랐던 두개의 심장을 가진 IPA입니다. IPA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전.. 그저 IPA면 다 좋습니다... 아하하하
라구니따스 강추합니다 pine향과 시트러스함의 발란스가 참 좋아요
가격도 블루문 수준!
그러고보니 IPA는 INDIA pale ale 이네요? APA는 AmericaN pale ale인데..
전 홈브루 하다가 살고 있는 동네 맛맥주집을 찾아서 로컬로 가끔 마십니다. 저희 홉 맛을 좋아해서 IPA 종류나 밀크 스타우트 같은 부드러운 흑맥주를 마셔요~ 사진이 없어 죄송~ ㅠ.ㅠ
생맥이라는 것이 따로 없고 병맥이랑 같다는데도 정작 마셔보면 맛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일본에서 마셔본 생맥주가 최고 같습니다
뭔가 우유맛도 나고
스시는 orval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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