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Update)처음 타보는 Spirit....ㅠㅠ

fly2moon, 2019-08-11 08:40:24

조회 수
4545
추천 수
0

아까는 비행 중...게다가 경황이 없어서 이제서야 현재 제 상황을 설명드릴까 합니다.

원래 목적지는 Bos-(bwi)-Mbj 였는데요. 물론 모두 Spirit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Bos 출발부터 대략 2:40분 가량 딜레이 됩니다.

게이트에서 커넥팅 플라잇 걱정을 살짝했더니, 직원이 걱정 안 해도 될 거라면서, 어차피 같은 비행기가 mbj로 갈 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런웨이까지 갔다가, bwi에서 rerouting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다시 게이트로 향합니다.)

결국 연착된 상황에서 내려보니, 이 비행기는 다시 칸쿤을 향하는 편으로 바뀌더군요. Mbj 편은 이미 떠났고.... 리부킹을 하랍니다.

그래서 갔더니, 모레 아침에서야 가능하다네요. ㅠㅠ 어이가 없지요.

결국 가는 편 취소하고 부랴부랴 내일 아침 출발 AA로 편도 예약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근처 힐튼 호텔 부랴부랴 포인트로 예약잡아서 쉬고 있네요. ㅠㅠ

편도편 취소 했더니, bos-bwi는 탔으니 일부만 해준다네요. 

(돌아오는 편도 모두 취소할 걸 후회됩니다. 너무 경황이 없어서)

불평을 해봤자 직원은 당연히 자기 잘못도 아니라고, 화가 나지만, 일단 꾹 참을 수 밖에요. 항공사에서 해준 것은 아무 것도 없네요.

혹시나해서 trip insurance를 들어뒀는데, 이걸로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Hilton rose hall로 가는데, 하루는 공쳤네요. ㅠㅠ 연락해서 내릴 체킨한다고 해야겠네요. ㅠㅠ 공항에서 픽업해줄 택시도 스케줄 변경하느라 정신 없었어요. 

한국에서 온 가족들과 여행이라 여럿 너무 힘들게 한 것 같아서 더욱 마음이안 좋네요. ㅠㅠ

..............................

안녕하세요! 

BOS-Bwi로 가는비행기 지금 타고 있는데요.

정말 악명대로 너무 심하네요...ㅠㅠ

7:25 비행기가 한참 지연되더니, 8:30쯤에 활주로로 나가서 거의 40분을스탠바이하고 있다가, 다시 사람 몇 명 더 태운다고 게이트로 다시 오네요...ㅠㅠ

9:50 출발이라는데 이것도 가능할 지...

스피릿...정말 다 털리네요 ㅋㅋㅋ

 

33 댓글

시골농사꾼아들

2019-08-11 08:54:05

싸서 한번 타볼까 했는데 스킵해야겠네요. 특히 가족 여행은요.

boosterman

2019-08-11 08:58:14

이건 정말 케바케인것 같습니다. 저는 ATL-MCO 가족여행으로 두번 탔었는데 정시출발, 정시도착 해서 Spirit 참 싸고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 몇명 더 태운다고 게이트로 다시 돌아오는게 가능한건지.... 이미 jet bridge 문 닫으면서 passenger manifest 다 프린트해서 끝났을건데 희한하네요.

상하이

2019-08-11 09:02:19

글쎄요.. 저는 스피릿의 정시운항률은 나쁘지 않다고 들었어요..

https://www.forbes.com/sites/grantmartin/2018/01/14/spirit-airlines-now-delivers-more-flights-on-time-than-american-or-united/

 

스피릿(+ 프론티어 얼리전트 등)의 진짜 문제점은 캐리온부터 시작해서 계속 비용이 추가되는점과 한 노선이 하루에 한편 이틀에 한편 정도밖에 없어서 지연 및 결항시 연결편 마련이 아주 머리아파진다는점인것 같아요.

역전의명수

2019-08-11 19:22:55

ㅋㅋ 공감합니다.

케어

2019-08-11 20:15:05

저도 지난번에 짜게 잘 탔는데 이렇게 연결에 문제가 생기면 대책이 없기는 하네요. 혹시또 타게되면 아무래도 직항 위주로 타야겠어요. 

ehdtkqorl123

2019-08-11 09:26:55

Your spirit will be Spirited... ㅠㅠ 

Monica

2019-08-11 09:45:36

저도 디여서 google flight 서치 할때 spirit은 거르고 서치해요.  ㅠㅠ

 

 

fly2moon

2019-08-13 05:41:36

네! 저도 평소에는 무시했었는데, 원하는 날짜에 가장 빠른 것으로 보여서, 그냥 처음으로 발권했더니.... 결국 완전히 낚였습니다! ㅠㅠ

doolycooly

2019-08-11 10:12:24

아.. 안타깝습니다 저는 스피릿 보스턴-플로리다 출도착 수년쩨 타고 다니는데 거의 정시에 문제없이 다니거든요  제가 지켜본 경험으로는 보스턴-볼티모어 스피릿편이 꽤 자주 딜레이되거나 캔슬되더라구요 이유는 제가 안타봐서 모르겠네요 사람 더 태운다고 게이트로 돌아간건 스피릿에 컴플레인 메일 보내보세요 이런 경우는 처음 들어봐서...

방방곡곡

2019-08-11 20:24:36

생각해보니 저도 저가항공 골고루 타보면서 유일하게 spirit 탑승했던 적이 보스턴-볼티모어 편이었는데 그때도 1시간여 지연되었었네요. 지금 생각하니 그만하길 다행이었는지도 ㄷㄷㄷ

fly2moon

2019-08-13 06:00:27

네...그 편리 그렇게 자주 지연되는지 몰랐네요. ㅠㅠ 말씀하신대로 나중에 돌아가서 항의 좀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무지렁이

2019-08-11 10:13:08

전 지난 6-7년간 3-4번쯤 타봤는데 다 정시출발하고 괜찮았어요. 진짜 케바케인듯 하네요.

 

 

근데 승객 몇명 더 태운다고 게이트로 돌아오는 건 참...

a0016075_54d41a1ea71a6.jpg

그렇게 해도 스탠바이에서 출발 우선순위가 안 바뀌고 출발까지 남은 시간이 충분하다고 확신한다면 그럴 수도 있을까요? 

physi

2019-08-11 12:45:53

승객 몇 분께서 Airplane Gate Return Fee 내셨을지도요.... -.-

으리으리

2019-08-11 14:19: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oosiers

2019-08-11 15:32:30

ㅋㅋㅋㅋㅋㅋ 스프릿은 가능 할수도.. ㅋㅋ

Gate 문만 닫혔을때, 다시 열려면 $50

Gate에서 이미 출발 한 비행기 일 경우 다시 돌아 올려면 : $100

무지렁이

2019-08-11 20:51:22

그 정도면 새로 표 사는 것보다 싸네욬ㅋㅋㅋㅋㅋ.

무지렁이

2019-08-11 20:5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고점매수

2019-08-11 10:13:57

사람 더 태운다고 비행기가 기다리는건 봤어요, 다시 돌아가는건 처음 들어보네요...  고생하십니다..

fly2moon

2019-08-13 05:52:30

네! 저도 처음에 잘못 들은 줄 알고, 앉아 있던 승무원에 직접 가서 다시 물어봤더니... “방금 기장이 말한대로.......그렇대~” 본인도 잘 모르는 것 같지만... 그냥 멀둥멀둥....ㅠㅠ 결국 게이트로 돌아가서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다 일어나는 바람에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안 그래도 리부킹하는 데서 같은 비행기 탔던 사람들끼리 서로 어이없어 하고...휴~~ 아무튼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하루 늦게 왔지만, 어린 조카들이 좋아해서 다행이네요.

roy

2019-08-11 10:18:23

저도 ATL - LAS or LAX 갈때 (건 7-8년째)

Spirit 이나 Frontier 자주 타는데 아직까지 10분 이상 지연된적은 없었습니다.

다른 분도 말씀 하셨듯 짐을 케리온도 차지 하는거 말고는 별 불편한거 없었습니다.

 

AirJordan

2019-08-11 10:34:12

승객을 더 태우려 활주로에서 돌아가는게 항공법으로 가능한가요?

 

저는 spirit을 20번 이상 타봣는데요.. 정말 버스보다 싸서..

운이좋아서 전 아무문제가 없엇는데 온타임률은 통계젹으로 정확한편입니다. 왜나면 얘내는 시간 안지키거나 결항시키면 운항루트 자체가 아예 꼬이거든요.

 

문제는 정말 날씨나 다른 불가피한 이유로 결항됫을때 이런 저가항공은 얼라이언스가 없기때문에 그야말로 끝납니다. 바로 대체편을 다른항공에서 사셔야합니다 그런 불상사만 없다면 스피릿이나 프론티어는 말도안되는 가격에 살수있습니다.

아이이노스

2019-08-11 12:20:51

저도 무서운 마음가지고 혼자 몇번 타봤느데, 자리가 다른항공사에 비해 불편한것빼고느 괜찮았습니다. 근데 문제가 생기면 힘들긴 하겠네요. 

아비시니안

2019-08-11 12:27:33

친구들이 탈  Vegas to la 비행기를 세시간전에 그냥 캔슬 해버리고 돈도 크레짓으로 돌려주는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 그래서 전 제 델타 뱅기 버리고 바로 차 렌트해서 같이 la로 출발 한 후로 주위 누구에게도 이런 일 겪기 싫음 스피릿타지 말라 하는데. 

괜찮단 분들도 있군요 @.@

delight

2019-08-11 12:41:02

학생때 워낙 싸서 세네번 이용한적이 있는데 딜레이 크게 없이 잘 타고 다녔어요..근데 라스베가스에서 돌아오는 뱅기를 마지막으로 절대 안탑니다..제 자리가 젤 뒤였는데 앉으려는데 의자 뒤쪽 벽에서 엄청 큰 바퀴벌레가 기어 내려와서 밑으로 사라지는 걸 봤거든요 ㅠㅜ

도코

2019-08-11 17:13:13

업데잇 보니 ㅎㄷㄷ이네요... 스피릿 저는 절대 안탑니다. 싼게 싼거도 아니고, 이런 경우 rebooking도 타항공사와 제휴가 없어서 전혀 안되고.. 처음이자 마지막 되실 것 같네요.ㅠ

fly2moon

2019-08-11 18:10:37

네...ㅎㅎ 리턴티켓을 왜 취소 안 했나 후회 중입니다. 리부킹 해주면서 호텔도 안 잡아주고, 어쩔 수 없으니 이틀 뒤에 타거나 아님 캔슬해서 리펀 받던지 하라는 어처구니 없는 처사에 기가 차더러구요. 거기다 환불은 일부 탔으니...하아~ 

얼마에

2019-08-11 18:32:26

Friends don’t let friends fly Spirit...

1stwizard

2019-08-11 18:35:05

스피릿은 단거리에 백업 있고 짐이 가벼울 때만 추천드립니다.

fly2moon

2019-08-13 05:54:30

이번에 당하면서 또 배우네요~ㅎㅎ감사합니다!

아기상어

2019-08-13 13:43:28

영혼만 태우고 떠난다는 ㅋㅋㅋㅋㅋ

Monica

2019-08-13 22:04:06

ㅋㅋㅋㅋㅋㅋ 빵 터졌어요.

hack2003

2019-08-13 21:58:27

저도 지금 베가스인데 캔슬됐네요.. 근데 앞에 사람 이야기 들어보면 다음날 부킹잡아주는데 호텔도 안잡아준다네요.. 댓글에 봤지만 이게 가능한가봐요?

케어

2019-08-13 23:02:13

날씨문제 같은걸로 cancel 이 아니라 항공사 사정으로 cancel 이면 accomodation 해주는게 맞지요.

목록

Page 1 / 383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24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68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33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5299
new 114935

쿠팡 가입하고 해외카드 쓰기 질문있습니다

| 질문-기타 2
Opensky 2024-06-01 118
updated 114934

캘리포니아 살기

| 잡담 53
찐돌 2024-05-30 4987
updated 114933

JAL 항공으로 미국행의 경우 미들네임..

| 질문-항공 19
Bella 2024-05-31 1020
updated 114932

한국폰을 미국 여행용으로 로밍하는 방법

| 질문-기타 2
doomoo 2024-05-31 301
new 114931

홈디포 Home Depot 할인 쿠폰 최근엔 어디서 구하시나요?

| 질문-기타 2
Alcaraz 2024-06-01 182
new 114930

한국 휴대폰 번호 없을때 알뜰폰 가입?

| 질문-기타 5
럭키경자 2024-06-01 198
new 114929

스노쿨링하는데 보통 구명조끼하시나요?

| 질문-여행 5
tosky73 2024-06-01 501
updated 114928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56
  • file
nysky 2018-10-05 18965
updated 114927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업데이트)

| 질문-기타 138
일체유심조 2024-05-15 7299
updated 114926

[댓글로 이어짐] Skypass KAL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나눔

| 나눔 133
ReitnorF 2024-01-14 4217
new 114925

2024년 5월, 한국 번호 없이, 듀얼심으로 개통한 우체국 알뜰폰

| 정보-기타 1
붕붕이 2024-06-01 157
updated 114924

힐튼 키프트 카드로 숙박요금을 계산하려면?

| 질문-호텔 22
windy 2024-03-07 2224
new 114923

AMEX BIZ GOLD 매월$20 Flexible Business Credit 어디에 쓰세요?

| 질문-카드 29
꿈꾸는소년 2024-06-01 643
new 114922

샤프 발급 후기 (feat. 카드 배송중 도난)

| 후기-카드 3
devbear 2024-06-01 552
new 114921

Corporate housing company?

| 질문-기타 3
정규직백수 2024-06-01 426
new 114920

스카이패스 라운지 쿠폰 9/30/2024 -2장

| 나눔 7
jiha 2024-06-01 270
updated 114919

Stem opt 연장신청 중 한국방문

| 질문-기타 2
거뮈준 2024-05-31 534
updated 114918

테슬라 모델 y 같은차로 트레이드인 하신분 계실까요?

| 질문-기타 33
사장박 2024-05-25 3823
updated 114917

온러닝 운동화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0
3대500g 2024-05-30 1879
updated 114916

한국 출생신고 안한 아들에 대한 2중국적 자동 취득 관계

| 질문-기타 27
인생역전 2024-05-31 1940
updated 114915

IKEA 기프트카드 50불에 10불 보너스 딱 오늘만!

| 정보-기타 44
영원한노메드 2023-11-27 3588
updated 114914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7. Hilton Garden Inn Seoul Gangnam

| 여행기 43
  • file
느끼부엉 2021-09-17 8080
updated 114913

한국 해외금융계좌 신고

| 질문-기타 3
Sandimorie 2024-05-31 1205
new 114912

resident alien이 되니 텍스가 너무 많아졌어요!!

| 질문-기타
삶은계란 2024-06-01 543
updated 114911

Bilt Rent Day

| 정보 243
어찌저찌 2022-10-29 22446
new 114910

아마존 리로드 최소금액이 $5로 올랐네요..

| 정보-기타 8
sono 2024-06-01 1099
updated 114909

[5/31/24] 발느린 늬우스 - 러브라이브 손전화기 게임 종료일에 올려보는 발늬... ㅠㅠ

| 정보 21
shilph 2024-05-31 1399
updated 114908

Bilt 마스터카드: 친구 추천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70
마일모아 2022-03-30 9870
updated 114907

CA tax return amendment 보낼 때 federal tax return copy 보내야 하나요?

| 질문-기타 2
49er 2024-06-01 277
updated 114906

[6/22/2024 오퍼끝?]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98
Alcaraz 2024-04-25 19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