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후면 사라질 Citi Price Rewind 좋긴 좋네요...

얼마 전 4K 모니터를 하나 샀습니다. 모 사이트에서 15% 할인하기에 옳다구나 집었더랬죠.

그 가격도 historically  웜딜 정도 되었어요. 그런데 이틀 뒤에 같은 셀러가 가격을 40불 낮추는 겁니다. (사고 나서 검색하면 안 되는데)

사이트가 30일 프라이스 매치 정책을 운영하고 있어서 "같은 셀러가 가격 낮췄는데 어떻게 안되겠니?" 했더니 말 되는 상황인데 T&C 상 쿠폰 먹인 가격은 안 된다며 미안하답니다. 사실 문의할 때도 안 되면 Price Rewind 하고 말겠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씨티에 클레임 접수했습니다. 할인쿠폰 변수가 있었던 관계로 새로운 가격 스크린샷, 15% 할인 먹인 오더 화면 스크린샷 넣고 자초지종을 설명해 두었습니다.

비슷한 시점에 접수한 클레임이 이번 월요일 새벽에 승인되었는데 이건 안 되어서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오늘 승인 났어요. 택스는 매치 안 해주는 걸 감안하면 순수 40불 아낀 건 아니지만 덕분에 웜딜이 슬릭딜 됐으니 만족합니다.

9월 22일 이후 구매 건부터는 이용할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뿐이에요. 여담으로 저 날짜 너무 의도가 투명하지 싶어요. 9월 22일 구매 건을 60일 트래킹하면 블랙 프라이데이 직전 주에 끝나거든요. 어느 정도 시간을 두되. 블프만큼은 절대로 아너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통상 블프 전부터 슬슬 딜이 풀리긴 하지만 아무래도 당일과 2-3일 전만큼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