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내쉬빌 짧은 여행 휴기

clear, 2019-08-17 16:18:32

조회 수
1252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지난달 인디펜던스 데이에 짧게 내쉬빌에 다녀온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내쉬빌에 가장 중요한 이유는 불꽃놀이였습니다. 낮에 소나기가 많이 내려서 불꽃놀이가 연기 된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다행이도 저녁에는 비가 그쳐서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도 하고 불꽃놀이도 하였습니다.

 

먼저 7 정도부터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길을 막지 않는다는데, 인디펜던스 데이에는 브로드웨이의 차량을 막고,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면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길막은 곳은 엑스레이 검색을 하고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무대 가까운 곳에서는 공연을 보는 사람이 있었지만, 무대와 곳에서는 공연에 크게 관심 갖지 않고, 브로드웨이에 있는 술집에 들어가거나 관광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불꽃놀이는 공연장 반대편의 Cumberland River에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연이 안끝났어도, 8시반이 넘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슬슬 반대쪽으로 이동해서, 강주변의 풀밭이나 계단에는 이미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편히 앉아 보실 계획이 있으시면 8시에는 강가에 도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늦게 가도 1번가는 서서 자리가 많고, 불꽃놀이가 매우 가까이서 해서, 1번가에서도 보입니다. 불꽃놀이는 9 30분에 니산 스테이디움에서 터트렸습니다. 사람들이 브로드웨이 끝에 몰려있는데, 반블럭 정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니산 스테이디움 바로 건너편에서 있습니다. 단지 너무 가까워서, 목을 치켜들고 봐서 목이 아프더군요. 올해는 30 정도 터트렸고, 내쉬빌 오케스트라의 음악에 맞추어서 불꽃을 터트렸는데, 음악은 브로드웨이 근처에서 나오는 같았습니다.

 

인디고 호텔에 묵었습니다. 4번가와 Union Ave 있는 것으로 호텔시설 좋고, 위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의견으로는 시내를 관광하기에 가장 위치가 좋은 호텔은 브로드 웨이의 힐튼이고, 브로드웨이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인디고 호텔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인디고 호텔 바로 쪽에 Printer’s Ally 근처에 평이 좋은 술집/음식점들이 있습니다. 6블럭 안을 걸어 다니실 있으면, 다운타운도 걸어서 다닐 있는 위치입니다.

 

Country Music Hall of Fame and Museum 평이 좋아서 갔습니다. 좋은 건물에 분위기도 좋았지만, 워낙 컨츄리뮤직에 관심이 없어서 저한테는 재미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운타운에서 20 정도 떨어진 곳에 Grand Ole Opry라는 유명한 컨츄리 음악홀이 있어서 이곳도 투어를 했는데, 역시 좋은 건물/좋은 투어였지만, 아는게 없어서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Grand Ole Opry바로 옆에 Opry Mill 이라는 크고 유명한 몰이 있습니다. 곤돌레가 다니고 놀이기구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들어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다운타운에서 브로드웨이와 Shelby Bridge 유유자적하면서 걸어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Nashville 다운타운이 깨끗하고, 걸어다니는 사람도 많아서, 걸어 다니는 것이 좋았습니다. Shelby Bridge 도보와 자전거만 다닐 있는 다리로 Cumberland River위에서 다운타운 보는 광경이 좋습니다. 다리를 건너가면 니산 스테이디움 주차장인데, 다리를 건거너가서는 특별한게 없어 보였습니다.

 

핫치킨이 내쉬빌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Hattie B에서 핫치킨을 먹었는데 좋았습니다. 촉촉하고 살도 많고, 양념도 되어 있었습니다. 맵기를 정할 있습니다. Medium 골랐는데, 저한테는 충분히 매웠습니다.

 

Martin’s BBQ 유명해서 다운타운 지점에 가봤습니다. 줄이 길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실제로도 줄이 길고, 30-40 기다렸습니다. 들어가서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결제하고 번호표 받아서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 있으면 음식을 가져다 주는 시스템입니다.그래서 안에 자리가 있는데도 줄이 깁니다. Beef brisket 시도했는데 좋았습니다. 참고로 결제할 팁을 요구합니다.

 

5 댓글

유자

2019-08-17 17:14:35

불꽃놀이는 멋있었나요? :)

전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나들이겸 나가서 구경한지가 어언.... 언제였던 지 기억도 안 나네요. 

내쉬빌에 가면 어디에 묵을 지 어느 식당에 가 볼 지 정보가 많네요! 

근데 결제할 때 팁을 요구하는 건 좀 그렇네요. 서비스 받기도 전에 팁이라니...

 

clear

2019-08-17 20:02:38

불꽃놀이 좋았습니다. ^^

클래식 음악에 맞춰서 터트리는 듯 했는데, 음악이 잘 안들려서;; 그점은 아쉽습니다.

불꽃을 계속 터트려서 오래 잘 즐겼고, 대신 계속 터트려서 연기때문에 잘 안보이는 불꽃도 있었습니다.

hk

2019-08-17 20:18:00

목아프게 아래에서 봤다면 연기로 인한 방해는 최소화되었을거에요. 

내쉬빌 버켓리스트인데 회사사람들은 엄청자주 가더라구요 (인디폴에서 차로4시간) 가면 공짜로 음악 들을수있는데도많고 분위기도 좋은가봅니다. 아쉽게도 저도 컨츄리음악에 별관심이없어서요.. 

clear

2019-08-17 20:32:39

한번은 가보시면 좋으실 거에요. 라이브하는 클럽이 브로드웨이 근방에만 15개이상 있는 것 같은데 컨츄리 음악만 하지는 않을 거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Kid Rock이 운영하는 클럽은 4층짜리 건물인데, 항상 창문/문을 열어놓고 라이브 음악을 연주하던데, 흘러나오는 음악이 뭔지는 몰라도 좋더군요,;;

컨츄리 뮤직이 아는게 없어서 그렇지 그냥 들으면 좋더라구요. 특히 술마시고 들으면 더 좋을 듯합니다. ^^;;

뮤지엄이나 공연장투어는 컨츄리가수에 관심이 없고, 옛날 음악얘기에 홍키통키 같은거라 재미가 없었는데, 모던한 컨츄리뮤직은 라이브로 들을면 좋을 듯 합니다. 

Monica

2019-08-17 21:24:30

오 불꽃놀이에 맛집들... 나름 소소하니 재미있을거 같아요. 

거기 꽤 유명한 가수들이 많이 산다고 들었어요.  왠지 가장 미국스러울거 같은 도시 느낌이에요. 

목록

Page 1 / 382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86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75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59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9634
updated 114657

뉴욕 (맨하탄): 여름 3주간 숙소를 어디에 구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17
라호야호라 2024-05-19 1382
new 114656

다음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카드
돌아온꿈돌이 2024-05-20 27
new 114655

버진으로 대한항공 -> 미국에서 델타 경유로 가는데 checked 짐 무료가 2개인가요?

| 질문-항공 5
unigog 2024-05-20 228
new 114654

제주도 식당 추천 부탁드러요 갈치집 해물탕 고기구이 횟집(해산물) 카페

| 질문 3
Opensky 2024-05-20 213
new 114653

뇌전증 환자 케어, 보안카메라 관련 질문

| 질문-기타 4
높은음자리 2024-05-20 445
updated 114652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7) - 사진으로 보는 Secrets Tulum Resort (Feat. 툴룸공항 TQO)

| 후기 45
  • file
미스죵 2024-05-18 1326
new 114651

런던 잘아시는분~호텔 골라주세요(힐튼/골드, 하얏트/익스플로어/메리엇/플래티넘)

| 질문-호텔
비니비니 2024-05-20 53
updated 114650

[차량정비] 2018년식 세도나 Sedona 라디에이터 터진 이유가 궁금합니다.

| 질문-DIY 3
  • file
Dokdo_Korea 2024-05-19 591
updated 114649

내일 아침 보스의 보스를 만나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하려고 합니다.

| 잡담 26
하성아빠 2024-05-19 5221
updated 114648

범죄도시 4: 5/2부터 달라스 텍사스 상영!

| 정보-기타 8
  • file
샌안준 2024-04-27 4029
updated 114647

도쿄 하네다에 PP카드를 사용할수있는 라운지가 생겼네요 (3터미널, TIAT)

| 정보-항공 16
  • file
드라마덕후 2023-08-30 4318
new 114646

올해 8월에 오픈하는 웨스틴 보라보라 (구 르메르디앙) 포인트 방 열렸습니다.

| 정보-호텔 5
AQuaNtum 2024-05-20 426
updated 114645

한국면허증 분실재발급 후 무효화된 걸로 미국면허증으로 교환 시 문제?

| 질문-기타 20
게이러가죽 2024-05-19 933
new 114644

카드 리젝 사유가 뱅크럽시 라는데 전 그런적이 없어요….

| 질문-카드 5
찡찡 2024-05-20 609
updated 114643

티비를 구입하려하는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괜찮은 브랜드, 모델?

| 질문-기타 20
라따뚜이 2024-05-19 1129
updated 114642

투자/은퇴준비 성과와 목표를 트랙킹하는 지표/그래프

| 정보-은퇴 11
  • file
양돌이 2024-04-03 1858
updated 114641

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1 (Update 버젼)

| 후기 6
  • file
rlambs26 2024-05-11 1120
updated 114640

장거리 통근에 알맞는 차 추천 부탁드려요 (편도 100 마일)

| 질문-기타 79
하얀말 2024-05-18 3419
updated 114639

한 블락 거리 이사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 질문-기타 57
두비둡 2024-05-18 2810
updated 114638

그리스 여행 후기 2: 크레타 섬 Crete, Greece (Domes Zeen Chania Resort)

| 여행기 23
  • file
드리머 2023-04-23 3391
updated 114637

유럽 (런던, 파리) 3인 가족(13세 아이 포함) 호텔 투숙: 팁이 있을까요

| 질문-호텔 22
달콤한휴가 2024-05-19 894
updated 114636

마우이 그랜드와일레아 방 선택

| 질문-호텔 12
Eunhye 2024-05-19 898
updated 114635

FBI 범죄 증명서와 아포스티유

| 질문-기타 70
Rockets 2020-05-05 12998
new 114634

반복되는 오사카 교토 호텔 질문입니다.

| 질문-호텔 16
정혜원 2024-05-20 790
new 114633

[문제해결] 집에서 대학망 인터넷 사용중인데 간헐적(72시간 마다) 끊김 현상의 원인이 뭘까요 ㅠㅠ

| 질문-기타 4
봉필 2024-05-20 690
new 114632

하얏트 예약 후 포인트 차감이 안됐을 때 질문입니다.

| 질문-호텔 4
보바 2024-05-20 354
updated 114631

혹시 통풍 을 가지고계신분이있으실까요? 약좀알려주세요

| 질문-기타 14
CoffeeCookie 2024-05-18 1788
new 114630

ThankYou 포인트에서 터키 항공으로 50% 보너스 진행 중 (5/15-6/15)

| 정보-카드 1
몬트리올 2024-05-20 275
updated 114629

[2024.05.20 업데이트] 미국에서의 결혼 준비 과정 (Final)

| 정보-기타 132
  • file
느끼부엉 2019-05-27 11429
updated 114628

Amex Travel delay insurance 클레임 후기입니다.

| 정보-여행 7
보바 2024-05-19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