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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게 되었는데요. 오늘 아침에 체이스 체킹에 있던 $8000정도를 한국 씨티 외화계좌로 wire transfer를 요청했는데, 좀 전에 요청이 캔슬됐다고 이메일이 와있더라구요. 계정에 로그인을 시도해보니 계정이 Lock 되어있다고 나오구요;; 혹시 이런 경험있으신 분 계신가요?

아직 Google Fi 번호가 살아있어 좀 이따가 밥먹고 전화를 해볼건데, 이런 경우가 흔한지 궁금해서요; 다음달에는 해당 체킹에 $30k 정도가 입금될거고 다시 한번 더 wire transfer를 할 예정인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ㅠㅜ

7 댓글

기다림

2019-08-20 06:06:04

전 한 9000불 정도 한국에 송금해 드렸는데 일단 락걸고 전화해라 해서 했더니 "니가 한것 맞냐? 송금 이유가 뭐냐? 언제 또 할꺼냐?" 아무튼 질문 몇 답했는데 결국은 않돼서 브렌치 방문해서 해결하고 송금할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돈이 들어오는건 말없는데 돈이 빠져나가는건 꼼꼼하게 물어보고 숫료도 40불 붙더군요. 

전화로 잘 해결 되시길 바래요.

 

참고로 저라면 체크 남은것 있으면 그걸 그냥 잔고 적어서 한국가래은행에 wire transfer말고 입금시켜볼듯해요.

사냥꾼

2019-08-20 08:45:17

우선 업데이트하자면, 바로 전화해서 개인정보 등 확인하고 lock은 풀어주더라구요. 그런데 다시 Transfer 요청 하라고 하면서, 꼭 연락가능한 전화를 가지고 있으라고.. 저는 브랜치 방문이 불가능한데 아무튼 다시 시도해볼 예정인데 문제없이 되었음하네요ㅠ

 

그런데 기다림님은 왜 송금이 안됐는지 이유가 뭐였나요? 지금 다시 시도했다가 혹시라도 브랜치 오라고하면 정말 골치아파질 것 같아서ㅠ 그리고 말씀해주신대로 체크로 시도해보셨나요? 귀국하면서 혹시나 해서 체크북 한묶음 가져오긴했거든요. 체크로 입금하면 wire transfer 할 때보다 더 간편한가요??

bn

2019-08-20 09:57:41

체크로 하시면 추심 수수료가 상당히 쎕니다. 비추합니다.

개미22

2019-08-20 07:56:34

저도 얼마전에 한국에 있는 제 계좌로 wire 송금했다가 고생했습니다. 송금하고 다음날 전화가 와서 이리 저리 확인하는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리고 lock된 체이스 계정을 풀어줬다는데 정작 로그인은 안되더군요. 일주일간 아이티 디파트먼트에서 이런 저런 방법 쓰다가 안되니 개인 계정을 지우고 다시 만들어 준다길래....비즈 계쩡으로 합쳐서 해결했습니다....문제는 개인 계정에는 잉크 프리어프루브가 있었는데 사라졌어요...ㅠ.ㅠ

사냥꾼

2019-08-20 08:39:24

고생하셨겠어요; 정말 미국 은행 시스템의 이런 갑질(?)은 너무 이해가 안되는 것 같아요. 입금유도하려고 그렇게 프로모션은 잘 하면서 정작 출금(그것도 큰 금액도 아닌) 에는 왜 제약이 심한지 참.. 

bn

2019-08-20 09:50:54

범죄방지죠. 미국은 사고가 났을 때 아무래도 은행이 물어줘야 할 상황이 더많으니까요

라이트닝

2019-08-20 11:02:44

Chase는 여러모로 까다로운 것 같아요.
 

해외에서 log in 해서 foreign wire transfer 하는 상황이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 같거든요.

기존에 보낸 적이 있던 계좌면 조금 나을 수 있는데, 새로 등록된 계좌면 이상하게 보일 수 있긴 하겠네요.
Travel notice를 미리 준 상황이면 조금 나았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전화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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