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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룡, 2019-08-26 20: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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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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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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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댓글

빛나는웰시코기

2019-08-26 20:51:34

오옹 드디어 올라왓군요 트럼프가 트윗으로 그토록 원하던 그린란드 다녀오신 후기! ㅋㅋ

조자룡

2019-08-26 21:01:45

트옹 특사 열일중이요!

 

얼마에

2019-08-26 20:51:35

#내가가봐서아는데

조자룡

2019-08-26 21:02:59

덴마크 카운터 오퍼 @그린란드 #얼마에?

대박마

2019-08-26 20:53:56

그나저나 조자룡님 미 중부 여행 좀 하세요. 

조자룡

2019-08-26 21:03:44

그래서 갑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6721321#comment_6722067

대박마

2019-08-26 21:07:19

신시내티 모임 만드시는 건가요?

된장찌개

2019-08-26 21:00:56

여기도 여행 버킷 리스크게 넣을까 말까 고민중요 :-) 잘 봤습니다 

조자룡

2019-08-26 21:04:23

아직까진 그린란드에 있는 순희를 만나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ㅋㅋㅋ

Passion

2019-08-26 21:03:51

제 댓글의 요지는 제주도가 아니라

우방국에게 저지른 외교적인 결례였는데유......

 

그린랜드 자체를 사려고 하는 의도는 당연히 할 수 있죠.

하지만 그 과정이 중요한 거죠. 내각 회의 좀 하고 덴마크 외교라인 통해서 타진을 좀 하는 거라면 모를까

우방국인 덴마크와 상의도 안 하고 그냥 싸지른 후 관심 없다니 Self-invited 한 State visit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과정을 욕한 겁니다.

조자룡

2019-08-26 21:05:22

그 점에 대해선 천번 만번 동의 합니다. 그냥 제주도가 적절한 비유였나 생각 하다 적은 뻘글입니다 ㅎㅎ

Passion

2019-08-26 21:23:39

한국을 강제로 비유 하려고 한 것이거든요. 덴마크정부나 덴마크인이 얼마나 황당했을지 느껴보시라고요.

이게 한국이 아니라서 그냥 강 건너 불장난 보는 느낌으로 보시는 분들 경향이 있어서

우리의 연고지인 한국과 한국 정부가 저런 취급을 당했으면 어떤 느낌인지 느끼시라고 한국을 넣고

한국의 가장 큰 섬인 제주도를 넣은 겁니다. 어차피 비유란게 따지고 들어가면 100% 완벽한 비유는 없거든요.

 

게다가 그린랜드 구매를 고려해 보는 문제는 트럼프가 저런 짓을 했기에 제 개인적으로는 토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제대로 된 절차를 성숙하게 밟으면서 진지하게 추진을 했으면 저희도 토론을 해야한다고 보지만요.

전 그냥 말 그대로 싸지른거라고 보기에 그럼 거기에 걸맞는 대접만 해주면 된다고 봅니다.

조자룡

2019-08-26 21:30:46

트럼프가 땡깡 놓는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넘기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해프닝은 혹시 제 본문에 언급한 원주민들의 자치권 확대/독립 요구와 트럼프의 그린란드 관련 생각들이 일련의 상관이 있지 않나 의심은 됩니다. 그리고 저는 그린란드를 덴마크와 거의 분리 해서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린란드인들이 어떻게 느꼈을지가 대니쉬들이 어떻게 느꼈을지보다 중요하게 생각 합니다. 그때문에 사실 패션님의 제주도 비유가 잘 와 닿지 않는거구요. 다만 비유로 들어주신 이유 설명 해 주신점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clarify가 되었습니다.

Passion

2019-08-26 21:46:07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제주도가 그렇게 그 비유에서 중요한게 아닙니다.

우방국에 대한 외교적인 결례와 대우를 제 포인트입니다.

제주도를 빼고 울릉도를 넣으시든 독도를 넣으시든 일본-오키나와를 대입하시든 전 상관 안해요. 제 비유에 중요한 점은 그게 아니거든요.

 

조자룡님이 그린랜드와 덴마크를 분리해서 보셔도 국제정세상 덴마크는 뗄수가 없는 문제거든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꼈고요. 게다가 daily briefing 을 읽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트럼프가 말씀하신 그린랜드 원주민

건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도 않고요. 전 트럼프에게 benefit of doubt을 안 줍니다.

 

그린랜드 구입 의지 같은 것은 적절한 절차였으면 신경도 안써요.

당연히 국정에서 논의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보고요.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Pax Americana를 이끈 미국의 외교력을 지속적으로 말아먹고 있는 저 애같은 땡깡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결국 아무런 의미 없는 땡깡 같은 발언과 행동 때문에 우방국인 덴마크에게만 결례를 일으키고 아무런 이득을 얻은게 없잖아요.

그린랜드 구입에 무슨 발전이 있었나요? 없어요.

그 와중에 또 언론은 이 말도 안되는 그린랜드 건만 막 때려대고 정작 더 중요한 뉴스는 묻히고요. 이런 상황이 짜증난다는거죠.

아무런 국가적 이득도 없는 행동에 소음 공해만 일으키는 작금의 상황이요.

행복추구

2019-08-26 21:06:10

그린란드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줄 알았어요. 좋은 글 읽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조자룡

2019-08-26 21:09:14

섬 전체 해서 4만명정도가 살고 가장 큰 도시에 그 반 정도가 몰려 삽니다. 그 가장 큰 도시는 끝에서 끝까지 차로 10분정도 걸리구요 ㅎㅎ 비루한 글 잘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

헐퀴

2019-08-26 21:06:28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번째 링크가 엉뚱한 곳으로 가는 것 같아요. 소곤소곤...)

조자룡

2019-08-26 21:09:48

어머, 그르네요? 전혀 제 클립보드에 있을만한 페이지가 아닌데... 수정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헐퀴

2019-08-26 21:12:42

다시 보니 멋진 뒷모습(고독한 당당함이 진짜 조자룡 같ㅇ...)이 나온 첫번째 사진에서 머리 주변에 무슨 망 같은 게 있네요? 거기도 알라스카처럼 여름에 모기가 많아서 저런 걸 하고 다녀야 할 정도인 건가요? 아니면 다른 목적이....?

조자룡

2019-08-26 21:19:23

모기 망 맞습니다. 시내는 괜찮은데 산에 올라가니 모기들이 득시글 하네요... 사실 등산 하느라 더웠는데도 저 자켓을 입고 있는 이유가 모기로부터 보호에요 ㅠㅠ

 

저 사진 찍고 나서 객사할뻔한건 안자랑입니다...

hohoajussi

2019-08-26 22:09:28

재밌는 글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어린 나이에 그린랜드에 갈 기회가 있고 대단하네요..

 

한가지 더 줏어들은거 투척하고 가면, 빙하가 녹으면서 점점 자원개발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외에, 북극항로를 새로 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북쪽으로 바로 가면 미국에서 북유럽도 지중해 거쳐가는것보다 더 빨리 갈 수 있고 다른 항로 개발이 가능하다더군요.

전 중국의 패권 야망? 에도 관심이 많은데 중국의 야망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미국의 그린랜드 욕심에도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중국이 티벳과 위구르를 죽어도 포기 못하는 이유가 티벳의 희토류와 위구르의 오일이라는 말이 있는데, 희토류의 가치가 점점 높아진답니다. 그린랜드에도 희토류가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참고로 북한에서도 자기네들이 희토류를 가지고 있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누군가는 세계 매장량 1위가 북한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전 10% 믿습니다.

 

2. 20세기 수에즈운하를 가진 영국이 패권을 잡았고 21세기 파나마 운하를 가진 미국이 패권을 잡았고 22세기에는 니카라과 운하를 가진 중국이 패권을 잡을것이다. 라는 중국의 예측이 있습니다. 그만큼 니카라과 운하와 일대일로 정책에 큰 힘을 쏟고있죠. 미국의 북극항로 개발은 중국의 일대일로 개발에 맞서는 계획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린랜드를 사냐마냐는 뻘글 같지만, 관련해서 찾아보면 재밌는 글들이 참 많더군요. 저도 전공은 완전 다른 분야고 그냥 국제정세는 재미로 보는건데 주말에 이것저것 읽으니 재밌었습니다 ㅎㅎ

 

 

조자룡

2019-08-26 22:37:10

아마 어린나이"라서"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빛나는웰시코기 님 글 보고 즉흥적으로 질러버린거라서요 ㅎㅎ 이런것도 딸린 처자식이 없어야...

 

1. 자원빨 있는 선진국(미국, 호주...)에서 희토류 개발을 안하는 이유가 환경 오염 때문이라는데 만약 그린란드에서 희토류 개발 시작한다면 좀 슬퍼질 것 같아요

 

2. 지금도 지구 온난화때문에 캐나다 북쪽에 섬 사이로 다니는 북극항로가 붐빈다는데 그린란드를 미국이 가져온다면 어떤식으로 플러스가 될까요? 운하와 다르게 항행의 자유가 인정 되는 사안이라서 궁금합니다.

 

뻘글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D

hohoajussi

2019-08-26 22:42:22

중국이 참 어찌보면 대단한게 운하만 파고 있는게 아니고, 세계 각국에서 항만이용권을 다 사들이고 관리해서 중간 거점이 되는 나라들이 참 많다고 하네요. 북쪽을 통해 오면 그린란드가 중간지점이 될텐데, 거기에 배들이 잠깐 쉬고 물류교환도 할 수있는 이런 베이스들을 많이 만들지 않을까요 ㅎ 그냥 생각입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조자룡

2019-08-27 11:15:00

솔깃 하다가 접근성때문에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insight 제공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덜쓰고좀더모아

2019-08-27 01:17:27

https://www.cnn.com/travel/article/greenland-americans-booking-vacations-trnd/index.html

트럼프 덕분에 미국인들이 그린란드를 휴가지로 찾아보는거 같네요.

로컬들은 좋아할 듯요 ㅋㅋ.

 

#그린란드홍보대사

조자룡

2019-08-27 11:16:14

저랑 커뮤니케잇 한 여행사 직원이 해프 그린란딕 해프 대니쉬였는데 그 친구가 최근 덴마크에서 하던 일 접고 그린란드 관광의 bright future를 보고 전업 했다고 했거든요. 그 친구 노 났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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