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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거처서 오아후 다녀왔습니다.

Arterior, 2019-08-31 0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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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여행기를 씁니다. 마모를 통해서 호사를 누리고 왔으니 허접하게라도 답을 하는게 맞는것 같애서 주저리 써봅니다. 마모에 나온 여행기를 위주로 알뜰하고 찰지게(?) 다니느라 뭔가 새로운건 없어도 제경험을 나눌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애틀 경유라 소심하게 걱정했는데 오히려 짧지않은 경유라서 일석이조의 효과였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이젠 제법 도움이 될 정도로 커준게 고마웠습니다. 뭔지도 모르고 포인트 모으느라 협조해준 와이프가 이젠 더 적극적으로 나올것 같습니다.

 

마우이 신혼여행이후로 처음와본 하와이(오아후)는 우리 가족에겐 더도 덜도 아닌 딱 좋은 관광지였습니다. 날씨는 8월 중순이라 더웠지만

바다가 있어서 좋았고 인공적인 호텔의 정원과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려고 애쓴 섬의 모습이 참 조화로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치열한 삶을 잠시나마 내려 놓고 내 가족을 위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오롯이 즐겁게 해주려는 제 모습에서 행복함을 느끼면서 만족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항공)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델타로 옮겨서 지난 10월쯤 예약을 했습니다.

4인 가족 10만 마일을 ur로 해결했습니다만 가는길은 직항이 없어서 시애틀 경유였는데 (lax-sea-hnl)

최대한 경유시간을 늦게 잡고 또 중간에 한번의 스케줄 변경으로 그다음날 오후까지 시간의 여유(?) 가있어서 최대한의 관광코스를

부지런히 다녔습니다. 올때는 직항타고 왔어요,

 

(호텔)

 

시애틀 

holiday inn express - Tukwila

새건물이라서 좋았습니다. 스태프들 친절합니다. 무료조식 깔끔하고 공항과 시내경전철 픽업을 해줘서 우버비용이 많이 절약 됬습니다.

Ihg Point Sale 할때 사둔 포인트로 결제했습니다. 얼리첵인은 안되지만 짐보관은 흔쾌히 해줍니다.화려한 리조트는 아니지만 만족합니다.

 

호눌루루 

Hyatt place waikiki Beach

하와이 방문하시는 많은 마모인들이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포인트예약인데도 파셜오션뷰로 

생전처음 업그레이드를 받아봅니다. 아마도 침대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기본방은 킹베드 하나로만 예약되는걸로 기억합니다. 4인 가족이라 불안해서 침대 두개방을 전화로 부탁했습니다. 고급호텔치고 엘리베이터 불편합니다. 디스커버리티어라 레잇첵아웃해줘서 2시까지 있다가 다음호텔로 이동했습니다.무료 조식 평범하지만 감사했습니다. 

 

Sheraton Waikiki hotel

4+1day 으로 포인트 예약했습니다. 로케이션 아주 좋습니다. 일본사람들이 절반쯤 됩니다.

업그레이드 친절히 물어봤지만 친절히 거절당했습니다. 갖고있는 메리엇실버티어는 무용지물입니다. 그냥 비싼호텔 포인트로 싸게 묵어봤다 정도입니다. 리조트피와 파킹으로만 300불 냈습니다. 고프로를 하루 무료로 빌려주지만 메모리카드는 돈주고 사야 합니다. (비싸요)

 

(느낀점)

시애틀은 다시한번 와야겠습니다. (아빠표 초간단 싸구려 팩키지여행….)

사리로 되는 pp 카드는 공항 라운지 입장이 2명 밖에 커버가 안되지만 아이가 어리면 무료입장이

가능한곳도 있습니다.

Avis 에서 차를 빌리면 나눠주는 책자에 Polinesian cultural center coupon 이 할인금액이 가장 큽니다.(entertain book 보다) 매표소에서 렌탈 서류를 보여 달라고 해서 저와 아들은 차키를 보여주고 아내와 딸은 서류보여줬더니 64불씩 빼주고 입장가능했습니다.

유명한 바람산은 돌이 굴러내려와서 입장이 불가하고, Waimea fall은 물이 많지 않아서 수영은 못합니다.

렌트카는 편안하게 코스코에서 4일만 Avis로했고  공항에서 빌려서 호텔근처에다 리턴 하려고 했더니 150불 차지한다는데,

결국은 운 좋게 호텔근처에다 리턴 했습니다.

가자하와이라는곳에서 스노클장비 빌려 줍니다. 

24시간 단위이고 가격도 Reasonable 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모에서 추천했던 식당들을 위주로 다녔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교차합니다.

오랜기다림과 왠지 서두르게 많드는 분위기. 한식을 피해보자니 남는건 일본식당들..

맛은 그냥 “이거였구나” 하는 정도. 물론 개인적인 차이일뿐입니다. 

아들은 음식때문에 또 오잡니다.

해외한인교회중에 가장 오래된 교회가 와이키키에서 15분 떨어진곳에 있습니다.

필요하신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팁에 인색하지말자. 이곳에서 일하시는 현지인 분들은 살인적인 물가속에서 남들의 기쁨을 위해서 열심히들 살고 계신다.

 

여행후에 오는 후유증도 무릅쓰고 후기 올리신분들 대단합니다. 그분들때문에 마일모아가 유지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정신없이 썻지만 찰떡같이 알아서 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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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로스앤젤리노

2019-08-31 03:10:59

^^ 역시 하와이는 바다가 너무 이쁜거같아요 ㅠㅠ 저도 하와이는 아직 못가봤는데 곧 가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후기 감사드려요

Arterior

2019-08-31 11:22:50

저는 바다 근처 사는데도 색깔이 달라요. 꼭 가시길 추천드려요.

shilph

2019-08-31 09:54:37

저도 다시 가고 싶네요. 이전에 오아후 갔을 때는 제대로 못 즐겼거등요 ㅜㅜ

Arterior

2019-08-31 11:24:37

저도 아쉽네요. shilph님 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감사드려요.

AJ

2019-08-31 10:14:43

좋은 후기 감사해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셨겠네요. 화이팅입니다!

Arterior

2019-08-31 11:26:15

작은 시차인데도 아침엔 눈이 너무 무거워요...ㅎㅎ

화이팅하고 다음 여행준비 시작해야지요. 감사합니다.

야자나무

2019-08-31 12:14:41

옛날 추억을 되돌려주시는 글이네요.

2013년 알라스카 항공으로 LA-시애틀-오아후-LA 했었어요.

오전 시애틀 도착 차 렌트해서 파이크 마켓, 스페이스 니들등 돌아다니다 늦은 오후 공항으로 두시간 전에 출발했는데 길이 너무 막혀서 이거 메인인 하와이를 못가게 생겼다고 울상인데 왠 길 한가운데 무단 횡단하는 분이 친절하게 샛길을 알려주셔서 우리 이름 방송나올때 아슬 아슬 입장! 오아후로 갔었어요. ㅋㅋㅋ

그때 waimea fall에도 가고 떠나기 마직막날 waimea bay에서 선셋보고...

아이들에겐 첫 하와이 여행이라 얼마나 신나했던지, 좀 더 커서는 다른 섬들도 돌아보고 했는데 처음같이 신나하진 않죠...

가장 즐거운 하와이 여행이 그때였어요.

좋은 후기 감사해요. 간만에 저도 추억 여행했어요.

Arterior

2019-08-31 13:36:39

같은경험을 나눠서 반갑습니다. 저희아이들도 금방 커버릴것 같아서 많이 다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파노

2019-09-04 07:58:44

하와이 참 좋죠. 저도 오하우 갔던 기억이 넘 좋아서 빅아일랜드도 갔는데 더 좋더라구요. 언젠가 나머지 섬들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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