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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3편

파노, 2019-09-02 22: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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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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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https://www.milemoa.com/bbs/board/6766749

2편: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6766988

Day 10 - 209Km : Reykjavik (change Camper Van to 4x4) -> Hjalparfoss ->  Gjain -> Sigoldufoss -> Landmannalaugar  
6~8월에만 접근이 가능한 하이랜드로 가기위해서는 사륜 구동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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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ain이 비포장도로중에 제일 도로가 울퉁불퉁했습니다. 중간에 사람이 내려서 게이트를 열어야 하구요. 물론 경치는 아주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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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mannalaugar 가는 길에 만난 폭포도 참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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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mannalaugar 하이킹. 초 강추입니다. 저희가 간날은 먼저 푹풍이 불어서 뿌옇게 시야가 가렸지만, 알록 달록한 첨 보는 산들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날 하이킹 할려고 했던 트레일은 바람이 계속 너무 세게 불고 아들 녀석이 좀 무서워해서 포기했는데, 꼭 다시 가서 나머지 트레일도 걸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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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 - 257Km : Langisjór campsite  -> Ljótipollur View Point -> Haifoss -> Fludir camping

하이랜드 비포장 도로를 달리고, 도랑을 건너면서 다른 행성같은 이곳을 달린 기억은 오래 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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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foss는 25분이면 폭포 아래까지 내려가볼수 있는데, 폭포는 위에서 보는것도 멋지지만, 바로 아래서 보는것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낙석은 조심해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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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2 - 112km : Secret Lagoon Hot Spring -> Gulfoss -> Geysir -> Thingvellir National Park -> Nyrðri Leirar Campsite

전 개인적으로 시크릿라군도 참 좋았습니다. 5번째 손님으로 입장하기도 해서, 붐비지 않았던것도 한몫을 한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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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foss의 웅장함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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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샤르를 시간 맞춰서 잘 찍기가 쉽지가 않고, 제가 간날은 아주 센 바람이 방향을 자주 바꿔서 완전 물벼락을 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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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륙판과 아메리카판이 만나는곳. 해마다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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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3 - 53Km : Perlan-> Reykjavik (Return Camper & City Tour)
아이와 같이 가면 Perlan 뮤지엄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동안 보아온 아이슬란드를 정리하고 복습할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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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먹었던 저와 아이 입맛에 딱이었던 아이슬란드 핫도그. 티비에 나온곳은 제일 나중에 먹었는데, 줄은 길지만 워낙 빨리 만들어서 금방 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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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홀트라는 빵집. 커피도 참 맛나고, 빵도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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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inn이란 식당에서 먹은 아래 요리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슬란드 답게 가격은 착하지 않지만 좋은 리뷰만큼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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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4 - 0Km:  Reykjavik -> Blue Lagoon -> Keflvik Airport

여기서 일출, 일몰때 사진을 찍으면 예술이라던데, 제가 갔을때 날씨가 흐려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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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알려진 교회. 시간을 잘 맞춰가면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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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봐서 반가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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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무리는 Blue Lagoon에서 거칠어진 얼굴에 팩도 하고 피곤도 풀고 비행기를 타니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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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댓글

느낌아니까

2019-09-02 23:03:13

Day 10 - 209Km : Reykjavik

이전 그림들이 안보입니다.

파노

2019-09-02 23:18:04

앗 피씨에서 보이는데, 휴대폰으로 들어가니 안보이네요. 한번에 첨부할수 있는 파일 사이즈에 제한이 있나보네요. 음 나눠서 올려야 하나봅니다. 

wunderbar

2019-09-02 23:44:14

날씨가 참 좋았네요... 저희가 방문 했었을때엔 비가 내려서....ㅠㅠ

 

피씨에서도 앞부분 사진이 안보여요... (보고 싶어요.)

파노

2019-09-02 23:48:11

다시 나눠서 올려야겠네요.앞부분 사진이 안보이는 구간에 영하의 온도와 눈도 오고 비바람이 심한 날들이 있었어요.

느낌아니까

2019-09-03 00:02:42

앞부분 사진도 보고싶어요. ㅋ 

파노

2019-09-03 00:14:40

내일 시간내서 나눠서 올려 볼께요^^

파노

2024-05-07 13:48:48

5년만에 드디오 앞부분 사진을 고쳐 넣었습니다. ^^

wonpal

2019-09-02 23:49:01

후기 감사합니다. 내년 8-9월에 가보려고 째려보고 있는데 마침 후기 올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캠퍼밴 잠자리는 편하셨어요? 요즘 부실한 침대에서 자면 허리가 아파서 캠퍼를 취사용으로 빌리고 숙박은 호텔에서 할까 고민중이거든요. 

그리고 8월에도 눈이 올 수도 있나요?

파노

2019-09-03 00:20:43

첨 10일동안 이용한 이륜구동은 저랑 키 (179cm)와 덩치 (80킬로대) 비슷한 아들녀석이 같이 누우면 딱 더 공간이 없었고 사륜구동은 3인용이라 여유가 있었습니다. 눈과 비바람이 센날과 추워서 히터를 튼 날은 좀 시끄러워서 잠을 설쳤지만 나머지날은 나름 잘 잤습니다. 아들녀석은 10시간씩 잘 자더군요. 

armian98

2019-09-03 01:00:49

아들과 단둘이 아이슬란드라니 너무 부럽네요! 사진이 없어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사진 올리시면 다시 와서 또 볼게요.

파노

2019-09-03 22:11:01

저도 단둘이서 여행을 해서 더 특별히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습니다. 좀전에 3편으로 나눠서 사진을 다시 첨부했습니다. ^^

사과

2024-05-07 13:59:08

하이랜드 가셨군요....담에 꼭 가고싶은곳입니다. ^^

사진만 봐도 넘 힐링되네요... 아이슬랜드 넘 좋아해요

파노

2024-05-07 14:06:23

네 여름에 가게 되면서 하이랜드를 갈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빌린 사륜 구동은 차체가 높은 편이 아니라 건널수 없는 도랑들이 있어서 계획한 곳을 다 가보지 못했고 일정이 여유롭지 않아서 하이킹도 원하는 만큼 하지 못했는데,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사과

2024-05-07 14:43:31

관광객이 잘 못가는 곳이라 미지의 장소 같은 하이랜드....아들과 단둘이 하이킹 얼마나 신나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하이랜드 가려면, 4륜구동은 필수겠네요. 기억하겠습니다. 저희도 애들이 다 커서 하이킹 엄청 좋아합니다.

파노

2024-05-07 14:50:57

처음 보는 신기한 풍경속에서 하이킹을 하는데 걷는 내내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4륜 구동에 차체가 높은 차가 좋습니다. 간혹 낮은 차체로 무리해서 물을 건너다가 차에 고장이 나면 물가가 비싼 아이슬랜드에서 비용이 크게 든다고 하더라구요.

사과

2024-05-07 15:45:11

아이슬랜드는 진짜 렌터카 보험 필수죠...전에 booking.com에서 렌트카예약하며 했던 싼보험 $75불짜리도 왠만한 덴트와 접촉사고가 다 커버되어 저렴하게 잘 썻씁니다. 

파노

2024-05-07 15:52:02

진짜 필수이고 전 하이랜드에서 마주 오는 차에서 튄 돌때문에 차에 큰 덴트가 생겼는데 보험에서 다 커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깊은 물에 무리해서 들어갔다가 고장이 나는건 보험에서 커버가 제대로 안된다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Nordkapp

2024-05-07 19:24:08

아이슬란드 다녀온지도 벌써 6년 되가는데 아이랑 가셨다니 부럽습니다. 덕분에 용기내 아이들이 좀 크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파노

2024-05-07 21:32:15

지금은 대학생인 아들 녀석이 지금까지 함께 한 여행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고 지금도 이야기를 하는데, 두명이서 오랫동안 함께 할 추억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캠퍼밴으로 한 여행이라 더 추억이 오래 갈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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