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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잔디 깔았드니... ㅠㅠ

펑키플러싱, 2019-09-10 19: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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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에 SOD사와서 잘깔고 한달가량 문제없이 잘 자랐는데...

요즘들어 이런 스팟이 생깁니다. 동그렇게 노란갈색으로 말라죽는것같이 보이는...

인터넷에 증상을 서치해보니 같은 증상을 놓고도 약 세가지 의견으로 갈립니다.

 

 

1. 물을 너무 많이 줘서 밑에 곰팡이가 생긴거다

 

2. 너무 날이 더워서 더위를 피하고자 수면으로 들어간거다. 온도가 내려가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올라온다

 

3. 바닥에 벌레가 생겨서 갉아먹어서 죽은거다.

 

 

저희 동네 낮에는 너무 덥고(95-103도) 햇살이 강렬해서 얼마전만해도 낮에도 물을 3분가량 주었는데 이게 문제가 됐을런지...

평소 물은 아침 5시에 5분가량 스프링클러로 흠뻑 줍니다.

 

낮에 너무 햇살이 쎄고 더워서, 힘들어서 수면에 들어간건지...흠...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시는분들의 조언을 좀 구하겠습니다. 참, 애완동물은 키우지않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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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댓글

한땐신동

2019-09-10 20:10:12

저도 삼년째 매년 잔디 심고..관리해서 잘 키우고 애들이 뛰어 놀아 두달만에 죽이고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실패 했던 경험들을 나열해 보자면

1. 물 너무 많이 줘서.. 안 자람.. 물 값만... 대한항공 왕복 티켓..

2.  스프링클러가 물이 균일하게 물을 못 뿌려줌. 물 안 닫는 부분 죽고 잡초 자라고. 실패..

3. Fertilizer 주기적으로 안줌. 

4. Fertilizer 뿌리고 물 충분히 안줘서.. 군데 군데 타 죽음 (위의 사진들과 비슷)

4. aeriation 안해서 부분적으로 죽음. (위에 사진들과 비슷)

5. 옆집의 경우 야생동물( 토끼들)이 와서 앉아 있다 가면 저렇게 죽긴 하더군요.. 근데 신기하게도. 이 동물들은 자기가 앉는 자리만 와서 앉아요. ..

 

올해도 다시 잔디 심었는데.. 이럴거면 그냥 turf 깔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펑키플러싱

2019-09-11 21:35:53

1. 물을 너무 많이 주는것같아서 지난 일주일동안은 줄였습니다. 그런데도 마르지 않고 잘자라네요..

2. 말씀듣고 스프링클러 돌아갈때 자세히봤는데, 증세가 나타난부분쪽엔 물이 잘 뿌려지더라구요. 그외에도 물이항상 흥건한 부분쪽은 오히려 잔디가 더 신나게 잘자라나고 있습니다.

3,4. 한달정도 뿐이안되고 해서 아직 비료는 주지 않았는데 한번 줘봐야겠네요

5. 담으로 둘려쌓여있어서 다른 짐승들이 오진 않을텐데 혹시라도 쥐들이 와서 쉬하고 가는건지 의심은 됩니다. 평소엔 쥐는 안보이는데, 전에 토마토를 정원에 심었더니 토마토 다 익으니 기가막히게알고와서 다 갉아먹고 가더라구요.

긴 답변과 경험당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theplacemin

2019-09-12 08:25:17

저희집 경우는 신동님이 말씀하신 케이스 5번에 해당되는데..

저런 스팟이 야드 전반적이지 않고 특정 일부분에만 있다면.. 토끼더라고요..전 포기했네요..ㅎㅎ ㅠㅠ

매년 그 부분에 잔디씨 뿌리는데.. 애네들은 어쩜 꼭 오는 자리에만 와서.. 저렇게 해놓고 가는지..

밤 늦게나 새벽일찍 백야드를 보면 어김없이 토끼가 그 스팟에 와서 자고 있어요..  .에휴..

잔디관리는 늘 숙제네요.. 

 

어리버리

2019-09-10 20:26:18

grub 벌레때문에 그럴수도 있고 혹시 얘완동물들이 오줌싸면 그렇게 노랗게 죽더라구요.

펑키플러싱

2019-09-11 21:39:24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아주 귀엽게 생긴벌레더라구요 ㅎㅎ 한부분을 들어내봐도 벌레는 안보였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토모

2019-09-11 08:21:32

제가 보기엔 벌레 때문인거 같네요. mower날 가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잘려나간면이 곱지가 않네요~

펑키플러싱

2019-09-11 21:41:42

mower이것도 고민 입니다. 손으로 들고 위잉 하는 그런걸 구입했는데. 아 이게 보통 힘든게 아니네요. 들고 커팅하는것도 힘들고 균일하게도 안되고... 그래서 다 하고 났더니 저렇게 들죽 날죽 합니다. 또 신기하게도 잔디가 자라는 속도가 또 다르더라구요. 어떤녀석은 쑥쑥 빨리 자라는 녀석도 있구... ㅎㅎ 감사합니다~!!

조아마1

2019-09-11 08:58:50

여담이지만 잔디 관리하는게 개나 고양이 키우는 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물이랑 밥(비료)도 주고, (blower로) 빗어주고, (mower로) 깍아주고, (산성도,평탄화,패치,벌레/발아방지 등) 건강관리도 해줘야 하니까요. 그렇게 하다보면 우리집 잔디에 대해 점점 잘 알게 되고 나중에는 정까지 들더라구요.

펑키플러싱

2019-09-11 21:42:33

저 잔디를 제가 한달에 걸쳐서 천천히 깔았거든요!!! 하하하 그래서인지 말씀대로 저도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잘키워서 잘 살려보고 싶습니다. 말씀대로 씀담스담해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아마1

2019-09-12 09:16:44

와... 저 잔디를 하나하나 직접 까셨다니 마치 자식같은 기분이시겠어요. 꼭 잘 살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macgom

2019-09-11 10:34:11

제 경험엔 낙엽들이나 몬가 잔디위에 떨어져서 좀 오래 있고 거기다 비까지 오고 하면 몇일뒤 그 부분만 노랗게 되더라구요. 

펑키플러싱

2019-09-11 21:52:21

아 글쵸 햇빛못받으면... 옆집나무가 드리워져있어서 낙옆떨어질텐데 참고하겠씁니다 감사합니다!!!

dokkitan

2019-09-11 10:50:54

정말 이런건 정답이 없더군요. 저도 죽은 스팟을 따로 파서 nursery 에 가서 진단도 받고 했는데요.. 흙마다 차이도 있고, 균일하게 잘 자라는건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인것 같더라구요 ㅜㅜ 참, 저희도 비슷한 온도인데, 제가 들은 전문가의 조언은 물은 5분 줘서는, 금방 마르고 없어진다. 뿌리까지 흠뻑 적실려면 30-45분 정도 줘야한다라고 들어서 일주일에 2번정도 그렇게 주고 있습니다. 

밤새안녕

2019-09-11 13:50:13

특히 낮에 3분 가량 물 주신건 티도 안나게 금방 마르겠네요.

dokkitan

2019-09-11 14:30:17

네, 그렇게 흠뻑 새벽에 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물값이 어마어마 ㅜㅜ

ThinkG

2019-09-11 14:53:03

잔디에 물주기는 낮에는 피하셔야 해요~

펑키플러싱

2019-09-11 21:59:07

아 경험담 공유감사합니다. 전 쫄보라 일주일에 두번만 주기엔 왠지 잔디말려죽일거 같아서... 하루에 두번 주고 있습니다. 아침 6시에 약 3분...잠깨라고 스프링클러 돌아가고요... 오후 6시에 5분가량 스프링클러 물나옵니다. 저도 인터넷에 보면 20분씩 흠뻑 주라고 나와있는데... 날이 너무 덥고 햇빛이 쎄다보니 겁나서 낮에도 좀 주고 그랬다가 그건 빼고 이렇게 두번 주고있습니다. 정말 잔디가 주인님 신나요! 하면 잘자라는데 저 특정 스팟만 저렇더라구요... 저곳도 어떻게 변해갈지 관찰중입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저 변한자리가 햇빛이 하루종일 햇빛 받는자리라 스트레스 받은건 아닌가 싶고요... 감사합니다!!

탁류

2019-09-12 04:37:56

아직 신분이 해결안돼서 집사는건 꿈도 못꾸지만, 가끔 엉뚱한 생각을 해보는데요.

보면 미국은 거의99%가 집주위에 잔디를 깔고,깍고 이렇게 하는데, 저는 가끔 보면서 저렇게 귀찮은걸 뭐하러 하나 싶기도 하거든요 ㅎㅎ

하여 만약 저는 집을 사게 되면 잔디가 아니라 벽돌?이런걸로 깔고 싶은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법적으로 잔디를 꼭 깔아야 하는건가요? 

그냥 하루하루 삶에 찌들어 살아가면서 엉뚱한 생각 해봤습니다~

두리뭉실

2019-09-12 06:17:05

법적으로는 모 어쩌라고 할 수 없지요~ 하지만 조경이 좋으면 좀더 집도 이뻐보이고 합니다.

물론 벽돌로 해도 상관없죠, 인조잔듸도 괜찮아요 ㅎㅎㅎ

A.J.

2019-09-12 07:01:49

아직 HOA (home owners association)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일종의 동네 같은 구역에 사는 주민들의 자치조 합인데 제가 대충 번역을 해서 그런데 자치는 아니고 사실상 강제라서 집 외관에 관련된 모든 것들은 HOA의 허락 없이 바꿀 수 없어요. 펜스도 아니고 벽돌로 바닥윽 까는 건 허락 안 해줄 겁니다. 그 집 하나만 튀면 보기 안 좋거든요.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19-09-12 05:09:39

Brown patch desease에요. Fungus때문에 생긴 병이라 home depot같은 곳에서 약 사다가 열심히 뿌려주시면 다시 살아납니다

펑키플러싱

2019-09-13 01:14:29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fungus 약 사다가 뿌렸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화되맂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쿠퍼

2019-09-13 02:13:44

낮에 물을 주면 뜨거운 햇빛이 증발작용을 극대화해서 땅과 잔디가 더 말라버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녁에 주면 밤새 물이 안말라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구요. 그래서 새벽에 6-10분정도 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북캘리 기준입니다)  스프링클러로 100% 커버안될수있으니 부분적으로 따로 물을 뿌려주기도 해야하구요. 잔디 정말 어렵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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