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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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오다가 정말 특이한 경험을 했네요. 오늘(금요일)에 지하철 타고 내려서 집까지 한 15분거리 밤9시넘어서 걷다가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누가 말을 겁니다.

 

수상한사람: Excuse me, I know this sounds very weird...but can we talk?

본인: (폰 보고 있었는데 횡단보다 빨간불이라 무시하고 가기도 뭐하고) uhm.......uh...okay? (미친사람인지, 거지는 아닌것 같은데 거지인지, 한국처럼 종교권유인지 별생각이 다듬)

수상한사람: Are you Jew?

본인: uh...........no???

 

그러더니 이건 종교적인건데...사바쓰가 어쩌고....그러면서

 

I accidentally opened fridge door. 이럽니다. 횡단 보도 불이 바뀌어서 저는 이제 집을 향해 걷기 시작. 그러니까 maybe I will walk with you 이러면서 따라오네요.

 

그러면서 쏼라쏼라 하는데 냉장고 문을 일요일까지 못닫을것 같다고 하는겁니다. (속으로 웃기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뭔가 사람 유인해서 강도질 하기에 좋은 레파토리도 아니고 혼란)

 

그러면서 하루종일 냉장고 열어두면 냉장고 고장날것같나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전 uhm...I guess not? food will go bad. 하니까 그건 그럴것 같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I'm not sure, ask expert 이랬습니다. 뭐지 미친건가. 나보고 냉장고 문을 닫아달라는건가? 생각했지만 부탁하지 않더군요. 그냥 냉장고가 고장날지 안날지 물어보는 이상한 사람인가 싶었는데 뭔가 부탁을 할지 않았는데 알았다고 하고 돌아가네요. 쉽게 포기하길래 뭔가 나쁜 사람은 아닌것 같아서 친하게 지내는 직장 동료 유대인 할머니한테 문자 날렸습니다. 방금 되게 이상한 일이 있었는데 시간되면 콜? 이러고. 그러니까 바로 답장 와서 통화

 

얘기를 들어보니 그 사람은 orthodox jew이고 종교적인것때문에 냉장고 문을 못닫는다고 하네요?? 이런거때문에 그런 유대인을 위한 특수 냉장고도 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orthodox는 아닌데 그 수상한 사람은 1. 핸드폰도 못쓰며 2. 친구한테 닫아달라고도 못하는게 주변사람이 보통 다 그 종교이며 3. 이웃도 아마 대부분 그럴거고 4. 만약 친구한테 전화했으면 그 친구는 전화한사람이 죽음의 위기에 놓인걸로 판단한다는군요... ㄷㄷ 저는 유대인에 대해 하나도 모르지만 할머니가 그러길 그사람은 굉장히 곤란한 상황인것 같다고 하네요. 밖에 나와서 모르는 사람들한테 말까지 걸고...

 

의심한것까진 그렇다 쳐도 매정하게 대하고 차갑게 말한게 맘에 걸려서 횡단보도에 가봤는데 없네요. 그래서 누군가 도와준건가 하고 한 5분 기다렸는데 안와서 집에 가기전에 좀 찝찝해서 기차 정거장에 가봤는데 거기서 새로운 사람한테 말하고 있네요...ㄷㄷ 할머니랑 통화하고 그런 시간 포함 한 25분 이후였던것 같은데 그동안 몇사람에게 그렇게 말걸고 퇴짜를 맞았을지...안습;;

 

가서 I will help you. I called my jewish co-worker so I know what this is about. 이러니까 되게 좋아하면서 고마워합니다. 붙들려 있던 사람도 되게 수상쩍인 눈치였는데 제가 와서 짧게 설명하고 풀려나니까 안심하고 ㅋㅋ

 

집은 거기서 엄청 가까웠고 가족이랑 이사온지 며칠 안됐다고 하더군요. 집에 친구들 와있고 가족들도 있는데 다 그 종교라.... 엄마가 shy해서 이웃들한테 처음부터 이 부탁은 못하겠다고 해서 좀더 아웃고잉한 자기가 나와서 이러고 있었다고.....근데 다른 jew한테 부탁하면 다른사람한테 죄를 짓게 하는거라 이런거에 선뜻 도움을 줄수 있는 사람에겐 요청조차 못하고 모르는 사람들은 당연히 수상하게 여긴다고...

 

그래서 집에 가서 냉장고 닫아주고 고맙다고 먹을거라도 대접하겠다는데 정중히 사양하고 집에 왔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집에 왔으면 좀 찝찝했을것 같아서 도와주긴 했는데 유대인 할머니도 빵 터질정도의 골때리는 썰이 하나 생겼네요 ㅋㅋ;;

1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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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2019-09-27 22:29:41

Orthodox Jew들은 금요일 해가 진 후부터 일요일 해가 뜨기 전까지는 전기제품을 만지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일요일까지 못 닫는다는거죠. 저랑 같이 일하는 Associate이 Orthodox Jew라서 그친구는 겨울엔 금요일에 두시반이면 집에 가요. 컴퓨터를 못 만져서요. 덕분에 겨울철이 비지시즌인 곳에서 일하는 Senior인 제 일은 하염없이 늘어만 갑니다^_ㅠ 다음달이 Jewish calendar로는 1월인데요, 한동안 Jewish Holiday가 계속되어서 걔는 한달에 2/3 이상을 religious holiday로 쉬어요. Israel foreign office는 작년 9월에 2/3을 휴업했고요. 덕분에 이래저래 터져만 가는 Senior의 속입니다ㅠ_ㅠ

왕발

2019-09-29 21:01:35

뉴욕에 BH photo 같은 Orthodox Jew 들이 대부분 운영하는 회사가 금요일 저녁-일요일 아침까지 문닫는 이유가 저겨였군요 

새로운거 배워갑니다

hohoajussi

2019-09-27 22:34:29

와 진짜 특이한 경험이네요. 전 쫄보여서 못하고 그냥 지나쳤을텐데 대단하십니다-

사벌찬

2019-09-27 22:59:16

저도 쫄보여서 처음엔 아무리 부탁했어도 안들어줬을텐데 코워커한테 설명을 듣고 legit한것같다는 의견도 들은후 괜찮아진것 같아요...글고 나쁜 의도가 있었으면 처음 봤을때 저한테 부탁을 했을텐데 돌려말하기만 하고 제가 먼저 도와주겠단 말 없으니까 부탁도 안하고 포기하고 가는거 보고 의심이 좀 덜되더라구요.

얼마에

2019-09-27 22:40:23

제가 마모 다음으로 자주가는 곳이 유태계의 마일모아 단씨네딜 인데요. 여기 단씨가 유태계 단 족의 후손입니다. 그래서 지금 같이 샤보스 주말마다 딜이 안뜹니다!!! 근데 주말에 제일 심심해서 더 열심히 딜찾기 하는데, 매주말 딜이 안떠서 금단 증상이 생깁니다. 

사벌찬

2019-09-27 23:00:30

할머니 얘기 들어보고 인터넷 찾아보니 근본주의자들만 그렇고 할머니처럼 캐쥬얼하게 믿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던데 거기 운영자는 근본주의 유대인인가보네요 ㄷㄷㄷ

얼마에

2019-09-27 23:24:38

왜 불교신자들 중에도. 

고기만 안먹는 분들. 

오신채도 안먹는 분들. 

오신채에다가 더해서 양파 같은 다른 자극적인 채소까지 안드시는 분들. 

 

여러 등급이 있잖아요? 유대교도 그런거죠. 

헐퀴

2019-09-27 22:43:14

ㅋㅋㅋ The Year of Living Biblically 라는 책을 읽다가 중간에 멈췄는데, 참 특이한 룰들이 많더군요? 근데 이런 룰까지 있었을 줄이야 ㅎㅎㅎ

제프

2019-09-27 22:58:26

좋은 일 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참고로 보통 orthodox jew들은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나오는 시계도 그때는 쓰면 안돼서 꺼놓는 다고 들었습니다. 마일계에서 생각보다 orthodox한(혹은 팔로워들이 orthodox인) 블로거가 dansdeal이죠.

얼마에

2019-09-27 23:18:34

이분들 마일 모아서 호텔가서도 샤보스에는 불다끄고 지내시죠. 

저번에 이스라엘 출발 항공편이 금요일 밤에 연착됐는데, 그때 비행기 탄 유태인이 율법 위반이나 아니냐로 편갈라 싸우고 그랬죠. 

제프

2019-09-27 23:23:15

아 이미 위에서 언급하셨네요 ㅋㅋ 가전기기 딜 나올때 orthodox jew friendly한지를 고려하는거 보고 느낀 바가 많았어요. 예를 들어서 요새 나오는 스마트 냉장고같은 것들은 많은 것들이 sabbath mode비슷한게 없으면 못 쓰겠더라구요.

으리으리

2019-09-28 09:17:02

헉... 문이 전자식 도어면 어쩌죠....ㅋㅋㅋㅋㅋㅋ

티메

2019-09-27 23:23:58

오 저만 처음들어보나요? 전혀 몰랐던 사실이에요.

한국에만 살았다면 왜 저래 살지 할텐데 미국물좀 먹었더니 무덤덤히 이해가 가네요. 

사벌찬

2019-09-27 23:38:46

고등학교때 이슬람 애들이 바닥에서 특정한 방향을 향해 절하는거를 시작으로 좀 신기하고 놀라고 그랬었는데 살다보니 덤덤해진것 같아요 ㅎㅎㅎ 워낙 다양한 종교가 있고 그래서 저한테 큰 피해 주는것만 아니면 그냥 그려러니 하게 되네요. 작은 피해(?)라고 한다면 힌디애랑 자주 행아웃 하는데 레스토랑 초이스가 좁아지는거? ㅋㅋㅋㅋㅋㅋ 저는 진성 고기파인데 얘는 극 비건이라 ㅋㅋㅋㅋ 생일에는 쿨하게 veggie galaxy 가서 같이 채식해주고 얼마전에 버거킹에서 impossible burger라는게 나와서 매주 가서 같이 먹는데 나쁘지 않네요 맛이 ㅋㅋㅋ

ehdtkqorl123

2019-09-27 23:28:57

궁금한게... 유대인들은 jewish holidays때 쉬던데 (리버럴한 애들도 그러더라고요)

이거 일반인들 기준으로는 평일에도 쉬고 그러는건데

얘들은 개인 휴가를 이때로 잡아서 쓰는거려나요?

 

사벌찬

2019-09-27 23:41:08

코워커 할머니의 경우 그런건 개인 FTO 써서 쉬는것 같아요. 제가 유대인에게 중립보다 호의적인 이유가 ㅋㅋㅋㅋㅋㅋ 대학교때 유대인이 엄청 많았는데 (특정 수업의 경우 뒤에서 보면 머리위에 쓴 접시모양 모자가 너무 많이 보여서 집중이 안됌 ㅋㅋㅋㅋ) 교수가 유대인이면 그런지 학생 대다수가 유대인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수업 쉬는날이 많아서 덩달아 해택보며 속으로 땡큐땡큐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에

2019-09-28 00:24:26

일반회사에서는 휴가를 냅니다. 

회사에 따라서 아예 크리스마스 휴가를 없애버리고 “personal holiday”로 바꿔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쥬이시가 많은 학군은 아예 학교 전체가 쥬이시 홀리데이에 문을 닫아 버립니다. 직장맘은 어쩌라고

ehdtkqorl123

2019-09-28 00:39:58

하긴 형평성을 따지긴 해야되니까요 ㅎㅎ 

근데  jewish holiday때 휴가 쓰면 진짜 휴가(여행같은)은 쓸 날수가 줄어드는거라 아쉽긴 하겠어요 

맥주한잔

2019-09-28 00:54:39

LAUSD (엘에이 교육구) 가 그렇습니다. 모든 유태인 명절은 다 놉니다. 덕분에 엘에이 지역에서 직장다니는 아시아인 직장여성분들 중에도 아이 때문에 유태인 명절이란 명절마다 모두 휴가내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얼마에

2019-09-28 01:22:56

이슬람 명절에도 학교 문 닫아야죠?!?

샹그리아

2019-09-28 08:36:51

동부에도 유대인 큰 휴일은 다 노는 것 같아요. 쥬이시 별로 없는 동네도 political 이유로 그냥 닫는 듯. 9월이 개학인지 잠시 개학 후 또 방학인지 헷갈릴 정도네요.

마초

2019-09-27 23:31:25

유대인들 덕분에 저희가 덕본것도 많이 있어요. 자동타이머가 같은 이유로 고생하던 유대인들이 발명한거고요.싱크대 싱크 두개 있는것도 유대인들이 먼저 시작한거고, 미국에 가스 스토브에 보면 중간이 제일 센불이고 끝까지 돌리면 가장 약한불로 바뀌는 것도 덜 보수적인 유대인들이 안식일 중에 새로 불을 켤 필요 없이 스토브를 사용할 수 있게끔 발명한거죠. 오래된 가스 스토브 안에 보면 항상 불이 붙어있는 부분이 있는 것도 리버럴한 유대인들이 생각하기에 새로 불을 붙인건 아니니 자기 합리화 할수 있게끔 만든 것도 있을것 같고요. 

헐퀴

2019-09-28 00:00:31

궁금해서 말씀하신 것들 중 몇가지를 찾아봤더니 자동타이머... 그 24시간 돌아가면서 기계적인 원리로 타이머 세팅해놓을 수 있는 것 말씀하시는 거죠? Intermatic이라는 회사에서 처음엔 비즈니스용으로 개발했다는데 (간판 등을 자동으로 켰다 껐다 한다던가...) 딱히 이 회사가 유대인 회사라는 얘긴 없네요. Founder 정보가 왜 이리 안 나오는지;;; Double bowl sink도 유태인들이 kosher kitchen의 대용으로 잘 쓴다는 얘긴 있지만, 유태인들이 시작했단 얘기는 못 찾겠고...

 

그냥 신기 & 궁금해서 찾아보고 여전히 궁금증이 안 풀려 댓글 남깁니다. :)

땅부자

2019-09-27 23:57:52

와~ 정말 다른(?) 재밌는(?) 경험이네요. 저는 북가주 살아서 그런지 저렇게까지 Orthodox Jew 들은 못봤어요. 

Makeawish

2019-09-28 00:19:45

덕분에 새로운 것 알고 갑니다.

금요일마다 빵떡 모자에 검은 옷 입고 다니는 가족들 많이 봤는데 그런 사연이 있을줄 몰랐네요.

blu

2019-09-28 00:37:17

재밌는 경험 하셨네요 ㅎㅎ 종교적 열심이 대단한 분들이죠. 

혹시 뉴욕 사시면 eruvin으로 검색해 보새요. 안식일에 유대인들이 2000ells 이상 이동하면 안되는 규정을 지키기 위해 맨하탄을 wire로 둘러싸 놓고 있습니다 ㅋ

ehdtkqorl123

2019-09-28 00:38:34

유대인 질문 하나 더요!

대머리나 머리 짧은 남자분들은 빵떡모자 어떻게 쓰고 다니나요?

머리 길면 옷핀?으로 고정하던데 이런경우는 궁금궁금... 

poooh

2019-09-28 11:21:07

빵떡모자가 아니고 야마카라고 하옵니다.

세계인

2019-09-28 01:19:13

근래에 들어본 이야기 중 제일 재밌고 신기한 이야기에요. 

훈훈한 해피엔딩이네요. 

디오팀

2019-09-28 01:26:19

재밌는 얘기네요. 정말 좋은 일 하셨어요.

빨탄

2019-09-28 01:29:56

맞아요 본인이 못 할 뿐 아니라 직접 해 달라고 부탁도 못 한다네요.

대학 때 기숙사 같은 층 쓰던 애들이 처음에 불 켜놓고 자길래 불 꺼줄까 물어봤는데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만 보고 꺼달라고 안해서 관둬라 그러고 그냥 나왔다는 얘기 들었었어요.

나중에는 뭔지 알아서 꺼줬다네요.

그 동에는 싸바쓰에 계단 못 다니고 엘리베이터 버튼 못 눌러서 문열리면 타서 자기 층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고도 했었네요.

돈쓰는선비

2019-09-28 07:23:16

유태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 병원은 엘리베이터 하나를 매 층마다 서도록 이사람들이 만들어 손 안대고 탈 수있게 한 곳도 있고 들었어요. 기껏해야 2-3층인데 그냥 걸어 다니지 ㅠㅠ

사랑니

2019-09-28 01:55:21

십계명에 안식일(사바스)에는 일하지 말라고 해서 유대교인들은 문자 그대로 일을 전혀 안한답니다. 엘리버이터 버튼 누르는거 뭐 이런거가 그런 카테고리에 들어가나봐요. 전 유대교인이나 무슬림들이나 그런 종교적인 것들 지키는거 보면 존경스러워요.

보돌이

2019-09-28 09:47:24

좀 진지빨자면 그 '일'이라는 건 십계명에 정의되어 있지 않은데 지들이 만든거에요. 더 작은 일을 안 할수록 자기는 더 종교적이다라는 걸 보여주는.. 성경에서 말하는 율법주의죠.

얼마에

2019-09-28 02:11:57

보면 참 어이없는 전통이 많아서 웃기다가도. 

저렇게 의미없는 전통이지만 신실한 마음으로 열심히 지키면서 그 전통을 수천년 보존하는거 보면. 

참 배울 점이 많아요. 

 

우리는 왜 갓쓰고 상투 안틀죠?!?

우리는 왜 자녀들한테 사서삼경 공부 안시키죠?!?

우리는 왜 학군에 개천절에 학교 문닫으라고 안하죠?!?

우리는 왜 lol/24에서 동굴 들어가면 쑥과 마늘 안먹죠?!?

열운

2019-09-28 08:53:06

어이없는 전통 = 웃기다

전통 보존 = 배울 점

 

웃기는 걸 보존 = 배울 점???

 

안 웃기려고 보존 안하나봐요 (도망)

 

포트드소토

2019-09-28 02:38:14

자기가 손대지 않고 의자를 밀어서 냉장고 문 닫으면?

전기 쓰면 안되지만.. 냉장고 돌아가는 건 오케이? 

두꺼비 집 내려야 진짜 전기 안 쓰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따져봐야 종교 문제면 논리가 늘 패배하죠 ㅎㅎ

 

그런데 그 종교 빠진 어른들이야 그렇다 쳐도 애들은 무슨 죄일까요?

이쪽 분들 주말에 차도 안 탄다던데... 주말에 애들 여행 한번 못가고 놀이공원 한번 못가고..

사이비는 아니지만 사이비 종교 부모들이 애들까지 종교활동 강요하는거랑 별반 차이없지 않을지?

얼마에

2019-09-28 03:22:47

그 반대요. 

무종교로 자라서 어른이 되면. 

행복감도 낮고. 

수명도 짧아요. 

내가 세상 과학적으로 모든걸 이해하고 있기때문에 신은 필요없다! 

근데 신이 없으니까 , 막상 힘들때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전부 내스스로 힘으로 해결해야 하고. 그러다 불행해져서 스트레스 받고 수명도 짧아집니다. 

 

그런데 무종교에 빠진 어른들이야 그렇다 쳐도 애들은 무슨 죄일까요?!?

포트드소토

2019-09-28 03:27:13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른되서 빠지면 되죠. 주변에 어른 되서 푹 빠지시는 분들 천지인데? ㅎㅎ

결국 자기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말이죠

얼마에

2019-09-28 03:37:11

그러면 agnostic은 인정!

그러나 자녀에게 atheism 강요하면 안돼요!

찐돌

2019-09-29 01:23:03

제가 무교입니다. 힘들때 하소연할 친구는 만들어 놓으면 되고, 낙천적인 성격이면 훌훌 털어버리기도 쉽구요, 항상 절대자 눈치보면서 살 필요도 없고, 행복감이 낮다는 stereo type은 좀 그렇습니다. 무종교는 빠지는게 아니구요, 주변 종교인들의 위선이나, 광기에 데이면 종교란것에 회의가 많이 듭니다.

Opeth

2019-09-28 08:01:51

이과생 맞으시죠? ㅋㅋㅋ

포트드소토

2019-09-28 09:12:27

역시 티가 남. ㅋㅋ

카누

2019-09-28 12:57:25

가장 궁금한건.. 첨에 어떻게 냉장고 문을 열었을까요? 그 전날부터 열어둔걸까요? 먹을걸 꺼내야해서?

얼마에

2019-09-28 13:20:16

실수로 열은것 아닐까요? 보통 안식일 먹을거는 다 시작 전에 준비해놓고 시작하죠. 

양반김가루

2022-06-02 04:49:36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전에 영국에서 살 때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경험있는데요, 그 때 무신론자 영국인 친구집에서 놀고 있는데 이웃 오소독스 유대인이 와서 자기들 가스레인지에 가스가 켜졌는데, 끌수가 없다고 도와달라고 하더라구요. 그 집 앞으로 가니 이미 집 전체에 가스냄새가 진동하고 있었구요. 제 친구가 얼른 들어가서 그 가스 끄고나서, 엄청 화가났는지 그 유대인 가장을 확 손으로 밀치면서 "너의 퍼킹 종교 때문에 니 가족은 물론이고 이웃의 안전까지도 위험에 쳐한거다." 라고 말하고 씩씩거리며 나갔어요. 저는 그 때 너무 제약이 많은 율법의 종교가 당사자는 물론 가까운 가족(자녀)과 이웃들에게 끼칠수 있는 악영향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네요. 

 

Skyteam

2019-09-28 02:51:16

제 지도교수님이 유태인(유태인이 쓰는 모자 씀)인데 주말에 이멜 답해주는걸 보면 그정도는 아닌가봅니다.ㅋㅋ

얼마에

2019-09-28 03:25:46

무슨 색깔 얼마나 큰 모자 씁니까? 얼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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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team

2019-09-28 06:33:24

Large는 아니고

small 또는 crochet 같습니다 ㅎ

traditional 정도인 것같아요. 

마초

2019-09-28 11:56:53

얼마에님... 이 표는 조심해서 봐야 하는게 "Israeli Jewish"에 관한 내용이에요.  이스라엘 본토에 가야 있는 부류고, 미국에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는 Ultra orthodox는 기본적으로 없어요.  미국에서 제일 보수적이라 해봐야 orthodox라고 불리는 부류이고 제법 현대적으로 타협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얼마에

2019-09-28 12:48:18

대충 긁어와서 잘 모르는 내용입니다 ㅠㅠ

 

근데 뉴욕가면 울트라 오소독스도 나름 많지 않나요?!?

마초

2019-09-28 12:52:32

이스라엘 몇번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스라엘에서도 속칭 "까마귀"라고 불리는 울트라 오소독스는 아예 차원이 달라요.  아마 이 사람들은 이제 미국에 살기 싫을거에요.  이스라엘에서 군대도 안가고 국가에서 보조금까지 받으면서 산다고 하던데요... 자기들이 열심히 기도한 덕분에 이스라엘이 안전한거라고...@.@

얼마에

2019-09-28 12:52:58

마초

2019-09-28 12:56:22

헉... 기사 속 사진을 보니 이스라엘에서 본 Ultra Orthodox와 거의 흡사해보이네요.  미국에도 Ultra Orthodox가 있군요... 저는 잘해봐야 Orthodox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유대인들 기준에서 발랑까진 Reformed Jewish랑 친해서...^^;;

Wolfy

2019-09-28 07:11:34

야마카를 쓴다는건 orthodox일 겁니다. 주말에 답장을 해준다는게 혹시 토요일 일몰후 아닌가요?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가 sabbat이니까요.

Skyteam

2019-09-28 09:23:04

지금 주고받은 이멜들 다 확인해봤는데 토욜 아침에도 여러번 했었네요.ㅎㅎ 

미국 교수들 주말에 답 안하는 교수들 간혹 있다하던데, 제 지도교수님은 보내기만 하면 잠자고 있거나 이멜 못본거 아닌 이상 거의 바로 오는..ㅋㅋ 

포트드소토

2019-09-28 03:01:55

유태인 교수하니 저도 대학원때 어떤 유태인 교수 생각나네요. 유대교 무슨 휴일이다 하면서 맨날 휴강. 그리고 미국 휴일도 당연히 쉬고. 학교 측도 종교적 이유라서 그런지 다 용인하는 분위기. 그러면서 시험은 엄청 어렵게 내고. ㅋㅋ

한국인 교수가 천도교 같은거 믿어서 개천절도 쉬고, 설날, 추석 명절 다 쉬어도 과연 이해해 줬을까요? ㅎㅎ

얼마에

2019-09-28 03:26:36

한국인 교수가 천도교 같은거 믿어서 개천절도 쉬고, 설날, 추석 명절 다 쉬어도 과연 이해해 줬을까요? ㅎㅎ

 

>>> 제가 이번학기에 한번 도전! 해보겠습니꽈?!?

사벌찬

2019-09-28 03:51:06

제가 유대인에게 중립보다 호의적인 이유가 ㅋㅋㅋㅋㅋㅋ 대학교때 유대인이 엄청 많았는데 (특정 수업의 경우 뒤에서 보면 머리위에 쓴 접시모양 모자가 너무 많이 보여서 집중이 안됌 ㅋㅋㅋㅋ) 교수가 유대인이면 그런지 학생 대다수가 유대인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수업 쉬는날이 많아서 덩달아 해택보며 속으로 땡큐땡큐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풍호

2022-06-02 05:15:30

LAUSD부모면 이 유대인 휴일때문에 빡칩니다. 놀려면 지들만 놀지 전체를 다 놀게하거든요. 

포트드소토

2022-06-02 05:20:50

그런데, 미국 문화에서 좀 짜증이.. 이 유대인들 종교활동에는 다들 굉장히 관대한 분위기라고 할까요? 왠지 이거 반대하면 네오 나치된 분위기랄까요?

아니면 기독교의 뿌리라서 함께 신성시하는 걸까요?

 

학교가 정말 모든 종교에 관대한거라면 다른 종교들 휴일에도 쉬어야지 않겠어요? 나 유교라서 차례/제사 드려야 하니까, 설날, 추석에 쉰다면?

 

요즘은 좀 바뀌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강풍호

2022-06-02 06:03:30

제 말이 그 말입니다. 남의 나라 명절도 다 놀던가 아님 미국명절만 놀던가 해야죠. 카더라에 따르면 LAUSD를 유대인들이 장악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있습니다, ㅎㅎ

데드리프트

2022-06-02 07:49:25

맞아요 지나가다 공감해서요

같은 부서에서 휴가 돌아가면서 보통 가게 되고, 할리데이에도 돌아가면서 일할 때 쥬위시는 자기 할리데이 무조건 우선적으로빼도 당연시 하는..? 솔직히 불공평한 적 있어서 짜증 난 적 있어요..ㅎㅎ 저도 담엔 한국 추석 한국 설날이라면서 뺄까봐요 ㅎㅎ

박시나

2019-09-28 03:33:13

진짜 신기하네요 ㅋㅋㅋ 생각도 못했어요 종교적인 이유로 전자기기를 못만진다니

참을성제로

2019-09-28 06:34:36

저도 거의 한 십년 넘었는데 가족 여행중 호텔 옆방 분들 비슷한 이유로 티비 꺼주고 나왔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정혜원

2019-09-28 07:47:57

유대교회? 앞을 지나가다가 목사? 같은 분이 나오셔서 스위치를 내려줄 수 있냐고 해서 들어가서 내려주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일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대형교회? 가 생겼던데 그리고 이사가냐고 하니까 자기네하고 다른 종파라고 설명해주더군요

땅부자

2019-09-28 08:01:05

요즘엔 Alexa, turn off the light.  이런거 하면 안되나요? 안될라나요?

Monica

2019-09-28 09:01:04

냉장고 닫아주는거 나름 클래식이에요..ㅎㅎ

제가 들은건 문 닫아달라고 하지는 못하니 친구 불러서 야, 너가 먹고 싶은거 다 꺼내가 했다고....그럼 당연히 문 닫아줄거고요.

세넓갈많

2019-09-28 10:01:06

헐.. 완전 신기하네요.. 뉴욕에 살면서도 이렇게 다양한 문화가 있는줄 몰랐네요. 뉴욕 공립학교는 담주 월요일 화요일 학교가 쉰다고 해서 그냥 쥬이시 할리데이로만 알았는데 이런 뒷이야기까지 들으니 재밌네요.

poooh

2019-09-28 11:26:03

헐... 뉴욕에 사시면서 이걸 모르시다니요.

학교들이 네셔날 할러데이는 안놀아도, 주이시 할러데이에는 놉니다

세넓갈많

2019-09-28 11:51:37

뉴욕도 한인타운에 있으니 매일 스패니쉬, 한국, 중국 사람만 보고 살아서요.. ^^; 쥬이시 할리데이라 쉰다는데 이게 무슨 날인지는 아예 몰랐습니다.. 겸사겸사해서 짧게 여행이나 다녀오려구요...

poooh

2019-09-28 11:30:12

팀에 주이씨하고 인도친구 가 있으면,

팀런치 대박 입니다.

 

Kosher에 vegan을 하는데가 거의 없어요.

맨하탄에 딱 한군데가 있긴 합니다.

 

ㅋㅋㅋㅋ

얼마에

2019-09-28 12:46:13

코스코 치즈 피자 안되나요?!? 

poooh

2019-09-28 12:55:22

Costco 핏자는 코셔도 비건도 아닙니다.

얼마에

2019-09-28 13:18:59

그럼 쥬이시는 핫도그 먹고,

인디안은 치즈 피자 먹으면 안되나요?!? 인도분이 설마 유제품도 안드시는 분?!?

jkwon

2019-09-29 03:19:58

vegan이라는 구분 자체가 유제품도 안먹는 채식주의를 뜻합니다. 그냥 일반 vegetarian은 유제품은 먹고요

얼마에

2019-09-29 13:03:46

근데 인도분들은 대부분 유제품 먹잖아요. 인도분들이 비건인가요?

조자룡

2019-09-29 13:11:13

소고기만 안먹는거 아니에요??

얼마에

2019-09-29 13:39:37

동네마다 다르더라구요. 소고기만 안먹는 동네, 닭도 안먹는 동네, 예전에 모든 생물. 동물 식물 포함. 해서 안먹는 교파도 있었는데, 그교파 금방 망했죠... 교파 리더들이 전부 열반하셔서...

조자룡

2019-09-29 13:49:11

열반에 드신 리더들은 저승에 계신건가요..? ㅎㄷㄷ

얼마에

2019-09-29 20:35:17

천국에 가셨겠죠?!?

셀린

2019-09-28 13:16:14

혹시.. 미드타운 한 사십몇가 쯤에.. 6번가였나 되게 좁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 2층에 있는 식당 아닌가요?ㅋㅋㅋㅋㅋ

poooh

2022-06-02 07:14:30

네 맞습니다. ㅋㅋㅋ

셀린

2022-06-02 18:54:44

진짜요? =-=;;;; 아주 옛날에 같이 일하던 팀에 쥬위시랑 비건 인도인이 같이 있어서 가본 데였어요.

poooh

2022-06-02 20:08:51

네.  적어도 미타운에는 거기 외에는 압션이 없어요.

하나 더 맹점은 거기 정말 비싸다는거. 런치를  1 인당 $50 정도 잡아서 예산 세워야 해요.  (요즘은 더 비싸겠죠)

첨에 익스펜스 리포트 하는데, 머리 아팠다는... 그러나,  제너러스한 우리 뽀스가 다른 방법으로 처리 하라고 해서... ㅋㅋㅋ  

사벌찬

2022-06-02 20:12:25

고기도 없거나 안들어갈텐데 50이요? 우와....

poooh

2022-06-02 20:44:18

아뇨  그 집이  원래 Steak house 전문집이에요.

사벌찬

2019-09-28 14:26:00

으악 ㅋㅋㅋㅋㅋ

눈팅맨

2019-09-28 11:50:03

완전 재밌네요 ㅎㅎ 

산길다람

2019-09-28 14:03:03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유태인들이 어떠한 행동이 일이냐 아니냐를 율법으로 규정해 놓은게 있는데, 그 중에서 불을 켜거나 피우는 일이 일로 구분되어 있어서 그런 것으로 압니다. 옛날에는 불피는게 큰 일이었으니 그랬을텐데, 문제는 이 규정이 전기 light on 에도 적용되는게 문제에요. 냉장고 문을 열 때 불이 켜지니 냉장고 여닫는 것도 일로 구별되지요. 전에 절기를 지키로 온 유태인 한 그룹 에어비앤비를 한적이 있는데 요청사항이 냉장고에 있는 전구를 빼 줄것, 화장실의 불은 꺼지지 않고 계속 켜져있도록 조치해줄 것이었습니다.

히피

2019-09-28 15:00:44

와 신기하네요 미국 꽤나 오래 살았다 생각했는데 유태인 문화와는 딱히 접점이 없었어요.

저는 만약에 저런일을 겪어도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진짜 이상한 사람이다 하고 집에 와서 구글링 해봤을것 같네요 ㅎㅎ...

최선

2019-09-28 15:04:16

아마 전 겪지 못할테니 이런 얘기가 신기하면서 잼나네요 ㅎㅎㅎ

 

뉴욕사진가

2019-09-28 16:20:49

이런 문화를 드라마에서 배웠는데요 ㅎㅎ 법정드라마인 굿 와이프에서 남자친구 만나서 전화 쓴 딸 때문에 법정 다툼에서 문제 생기고... 집앞 전선인가 뭔가가 고장났는데 고칠 수 없어서 놔뒀다가 문제 생기고 뭐 그러더라구요 @.@ 미국은 진짜 다인종 다문화 국가임을 새삼 느껴요

우아시스

2019-09-29 02:14:55

허허허, 세상은 넓고 별사람은 많네요.

신기한 경험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얼마에

2019-09-29 20: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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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씨네 블로그가 설날이라고 또 휴업합니다. 쥬이시 안식일 토요일 마다, 그리고 쥬이시 명절마다 휴업인데, 원라 역사가 깊은 민족일수록 명절이 많아요. 맨날 명절이라고 휴업하는데, 그러먼 휴업중 나온는 핫딜은 누가 찾아옵니까?!!

사벌찬

2019-09-29 21:28:00

여기는 멤버가 포스팅하는것보다 주인장이 포스팅하는거에 의존을 많이 하는곳인가요? ㅎㅎ

얼마에

2019-09-29 22:09:31

멤버들도 유태인이요. 

edta450

2019-09-29 22:35:40

orthdox 유태인들 빌딩은 그래서 안식일에는 엘리베이터가 모든 층에 섭니다... 느려도 안 타는 것보단 나으니..

끄투리

2019-09-29 22:39:37

추가로 회당마다 전등도 알아서 켜지고 꺼지더군요....^^

edta450

2019-09-29 22:39:20

(진짜인지 체크는 안 해봤지만)참고로 본문 4번에 대해서 이런 얘기도 있죠.

'안식일에 사람이 길을 가다가 담이 무너져서 깔렸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깔린 사람이 죽지 않을 정도로만(꺼낼 수 있을 정도로만이 아님;) 돌을 치우고, 안식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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