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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 페스트 다녀왔습니다

GatorGirl, 2019-09-30 15:26:28

조회 수
2056
추천 수
0

옥토버페스트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세번째인데... 아.. 이제 체력의 한계가 느껴지는 나이가 되었나봅니다 ㅠㅠㅠㅠ

지난 두번과 달리 올해는 유난히 더 붐볐던 것 같아요. 그냥 텐트 안들어가고 밖에 걸어다니기만 하는데도 사람에 치이고..

 

텐트 안은 말도못하게 더 하고.. 토요일날은 모든텐트가 그냥 예약없이는 못들어가게 (아침 9시부터 와서 자리잡고 있지 않는한) 해놔서

그냥 오신분들은 구경도 못하고 허탕치고 가시더라구요. 예약 없으시면 주말같은 경우는 아침일찍 (9시) 가셔서 테이블 잡기를 추천드립니다... 금요일날은 3시쯤에 텐트 닫힌것 같네요. 안그러면 옥토버페스트 구경도 못하고 돌아오시는 수가;;; 

 

올해는 호프브로이, 아우구스티너, Hacker 랑 뢰벤브로이를 다녀왔습니다. 

 

글을 길게 썼었는데 날라가서.... ㅠㅠ 일단 사진만..

 

2019-09-30.jpg

옥토버 페스트 입구. 입구가 여러군데 있는데 몇년전에 총격사건 난 이후로는 가방검사하고 큰 가방 (배낭) 이런건 체크인 해야해요.

 

2019-09-30.jpg

바바리아 지역 전통 음식인 오바츠타와 소세지 입니다. 

 

2019-09-30.jpg

금요일 12시의 호프브로이......... 저렇게 테이블에 올라가서 1리터 짜리 맥주 원샷하면 잠깐의 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2019-09-30.jpg

토욜 6시의 아우구스티너... 이날은 예약 온리라 그래도 덜 붐볐습니다.

 

2019-09-30.jpg

 

Schichtl 이라는 작은 텐트 금요일 밤 11시. 

메인텐트들은 10시 반정도면 닫고 작은텐트들은 12시 즈음 끝나서 사람들이 작은 텐트나 Afterwiesn 파티로 몰려갑니다.

마시고 또 마시고

 

2019-09-30.jpg

치킨 20개 한번에 배달하는 Hacker 텐트의 웨이터... 

 

2019-09-30.jpg

옥토버페스트 행사가 진행되는 Theresienwiese의 상징인 바바리아 상. 

 

2019-09-30.jpg

열심히 술먹고나서 간다는 kotzhügel (“puke hill”) - 호프브로이 뒷편입니다....

 

 

2019-09-30.jpg

중앙역에서 이거 따라가시면 되시겠습니다. 

 

33 댓글

24시간

2019-09-30 15:32:12

오우오오!! 앜토버페스트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브랍다!!!!

 

금요일 12시의 호프브로이......... 저렇게 테이블에 올라가서 1리터 짜리 맥주 원샷하면 잠깐의 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 게이러걸님이 혹시 !!??!!

GatorGirl

2019-09-30 15:39:47

...... 24시간님이 하실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커피토끼

2019-09-30 16:15:25

1리터쯤이야! 

피보다 귀한 맥주인데! 완샷! 완샷!! 

GatorGirl

2019-10-01 14:06:25

커피토끼님 다음에 옥토버페스트 가셔서 원샷 인증샷 부탁드려요 ㅋㅋ

Opeth

2019-09-30 15:33:59

진짜 제일 부러운 후기네요 아...........

GatorGirl

2019-09-30 15:40:09

옥토버페스트 아직 안끝났으니 ㅋㅋ 다녀오세요!

항상고점매수

2019-09-30 15:40:50

호텔 일박에 얼마나 하던가요? 

GatorGirl

2019-09-30 15:45:40

저는 친구찬스를 써서 ^^ 잘 모르겠지만 엄청난 것 같습니다... ㅠㅠ

백만사마

2019-09-30 15:53:15

우왕 제 버킷 리스트..

기돌

2019-09-30 16:04:58

저도 제 버킷 리스트 중에 하나인데... 아직 엄두를 못 내고 있네요. 너무 부러운 후기입니다!!!

shilph

2019-09-30 16:07:10

하앍!!!! 부럽습니다!!!! @맥주토끼 @커피토끼 님 여기에요 여기

커피토끼

2019-09-30 16:14:41

불러서 왔습니다 - 부러워서 왔습니다 

우아아아아아 -

역쉬 맥주는 대낮에 마구 떠들면서 마셔주고 

밤늦게 친구끼리 수다떨면서 마셔야!!!! 

부럽습니다아!!! 

모밀국수

2019-09-30 16:08:05

흐아 저도저도 부럽습니다! 

코기토

2019-09-30 16:12:12

토요일날 갔다가 텐트 못들어가고 결국 컴백한 1인입니다 ㅋㅋㅋㅋ 사람 정~~말 많더군요. 사람이 많은데 미국 20대 젊은이들끼리 서로 새치기하고, 다투고 하는게 대학생때 Frat파티 생각도 나고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그냥 몹시 피로해졌습니다. 장인어른이랑 같이간거라 두시간만에 포기하고, 낮잠잤다가 밤에 바로가서  맥주마셨습니다.

 

호텔가격은 과연 평소 3~5배 하더군요 (대신 축제기간에 체크인하면 맥주쿠폰도 주고 이것저것 챙겨주기도 ;;) 근데 의외로 포인트 부킹은 꽤 가능해서 (두둥!) 본보이 35000포인트로 Munich Aloft에서 머물렀습니다. 방이없어서 스위트를 줬는데 ㅋㅋㅋ 아주 만족했습니다. 옥토버페스트 가실분께서는 아예 일찍 방을 예약하시던지, 포인트 부킹을 노려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힐튼은 축제기간동안 1박당 7만씩 차감하는데 ;; 본보이는 할증도입전이라 평소대로 3만5천이라 혜자..)

GatorGirl

2019-10-01 11:22:39

깨알같은 정보 감사합니다! 장인어른이랑 가셔서 고생하셨겠어요.. 사람 엄천 많고 길거리에 나부러진 사람들도 많았는데 ㅎㅎ

어리버리

2019-09-30 16:37:28

혹시 텐트들어가는거 예약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예전에 예약하는게 보통 테이블 하나를 다 빌려야 하고 나이트 처럼 기본 음식을 예약하고 가야하는거 같던데. 그냥 입장하는것만 예약 할 수 있나해서요.

GatorGirl

2019-10-01 14:05:52

넵. 테이블 다 사야하고 기본음식 예약도 해야합니다. 입장하는것만은 안파는것 같습니다

어리버리

2019-10-02 13:00:50

아 역쉬...혹시 제가 서치를 잘못했나해서요. 감사합니다.

체리

2019-09-30 17:05:30

악어소녀님 요즘 주식방에 뜸하시다 했더니 여기 계셨군요! 좋은 시간 보내셨길 바래요 ^^

GatorGirl

2019-10-01 11:23:42

감사합니다 체님! 그간 일이 엄청바쁘고 ㅠㅠ 여행도 다녀오느라 ㅠㅠ 하지만 주식방 모니터링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9-09-30 17:10:42

아.. 여길 가봐야 하는데 말이죠.. 

마일모아

2019-09-30 17:31:05

글에서 맥주 냄새나요 ㄷ ㄷ ㄷ 

GatorGirl

2019-10-01 11:24:07

저도 보기만해도 ㅋㅋ 맥주냄새나네요 ㅋㅋ

제이제이

2019-09-30 17:40:41

와 2ㅇ대후반 유럽여행때 독일에서 옥토버페스트 걸려서 전통의상입고.. 뒷여행일정 다 취소하고 다 날리고 ㅋㅋ 삼일내도록 놀았던 기억이....다들 꼭 가보세요~!!

GatorGirl

2019-09-30 20:33:59

엄지 척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커클랜드

2019-09-30 23:28:18

헐. 예약 온리 사진만 봐도 숨 막힐 정도로 사람 많네요

GatorGirl

2019-10-01 11:21:40

엄청 많았습니다 ㅠㅠ

럭키맨

2019-10-01 01:51:30

우아 엄청나네요. 화장실 엄청 붐빌듯;;;

GatorGirl

2019-10-01 11:24:31

의외로(?) 독일이라 질서정연하게 잘 이용하시더라구요 ㅎㅎ

두리뭉실

2019-10-01 06:09:41

사람 진짜 많네요.. 한번 가보고 싶은데, 저리 많다면, 마음이 점점 사라지네요;;

GatorGirl

2019-10-01 11:24:47

평일에 가시면 됩니다! ㅎㅎ

두리뭉실

2019-10-01 12:10:59

평일에는 반정도 되려나요?

GatorGirl

2019-10-01 12:38:08

올해는 저도 금토만 다녀와서 평일 상황은 잘 모르는데 확실히 덜 붐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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