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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delay 연락 받았는데 on-time이네요

레니게이드, 2019-10-02 07: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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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굉장히 황당한 경우를 겪었는데요.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으로 가는 중에 아메리칸항공에서 친절하게 한시간반정도 딜레이가 됐다고 이메일로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좀 느긋하게 갈까 싶다가도 막상 할것도 없어서 (PP카드좀 써보려했더니 8월부터는 아멕스는 안받는다네요) 게이트에서 쉬겠다는 마음으로 일단 게이트로 갔지요. 그런데 웬걸 비행기가 on-time이네요. 게이트 직원에게 이메일 보여주며 이거 어떻게된거냐하니 자기도 모르겠다네요. PP카드 받아주는 곳 있었으면 비행기 놓칠뻔했었던.... 이런 경우가 자주 있나요?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비행기를 탔는데 너무 황당해서 공유해보고자 올립니다. 

17 댓글

케빈군

2019-10-02 08:24:17

네... 딜레이 되었다가 온타임이 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항공사 앱들에서 보통 알림으로 알려주거나 이메일/문자를 계속 보내줄텐데요, 이상하네요 =_=
전 딜레이가 뜨면 라운지 departure 모니터 앞으로 옮겨 앉습니다 ㅋ.ㅋ

컨트롤타워

2019-10-02 09:29:54

No-Show 유도 꼼수

항상고점매수

2019-10-02 10:11:15

진짜 그런가요?

컨트롤타워

2019-10-02 11:14:16

제가 당해봐서 알아요. ㅠㅠ

 

발단: 787-9에서 787-8 로 바뀌어서 출발시간 3시간 정도 딜레이에 50여석 정도가 오버부킹.

전개: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기다리다 출발시간 40분 전 내려갔는데 눈앞에서 문 닫고 출발... 나처럼 늦게온 수십 여명이 게이트앞에서 어리둥절

위기: 게이트직원 왈 늦게온 님 잘못임... 

절정: 자리있는 다음 비행기는 내일이나 있음... 1-800 전화센타 연락해서 알아보삼... (아니 내가 엘리트인데!!!)

결말: 화를 참고 라운지로 돌아가 당일 오후에 출발하는 다른 비행기 컨펌받음

보너스!: 나를 두고 먼저 출발한 비행기는 정비문제로 Return to gate, 새로이 컨펌받은 비행기보다 늦게 출발! 옛날 민요 틀린말 하나 없음.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Donniechoe

2019-10-02 11:21:11

ㅋㅋㅋㅋㅋㅋㅋㅋ 

Skyteam

2019-10-02 11:33:09

항공기 변경으로 인한 딜레이는 항공기가 정확히 언제부터 준비될지 모르다보니 status가 자주 바뀌는듯하네요.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지 싶어요.

저도 유럽 노선에서 같은 경험을 했는데, 4시간->3시간->1시간 반 이렇게 계속 줄더군요. 항공기를 생각보다 빨리 준비되었는지(허브였기에).

같은 기종였는데 원래 들어갈 항공기가 출발전 점검에서 결함 발견해서 항공기 교체하느라고요. 이 때도 몇 명은 안 탔는지 좀 더 기다리다 안오니 그냥 가더군요.ㅋㅋ 

역전의명수

2019-10-02 12:17:03

소름; 이런 이유가....

항상고점매수

2019-10-02 12:28:03

정말로 이런 경우가 다 있네요.. 앞으로는 꼭 정해진 시간에 가는걸로..

컨트롤타워

2019-10-02 13:01:06

라운지에서 편하게 기다리다가 게이트 의자 세시간씩 앉아있으라면 고문이 따로 없습니다 ㅋㅋ

베이킹쏘우다

2019-10-02 13:01:56

베리굳이네요 !!! ㅋㅋㅋㅋ

레니게이드

2019-10-02 11:49:11

와... 이게 맞는 것 같아요. 게이트 앞에 스탠바이하는 승객들이 많았거든요.

백만마일러

2019-10-02 10:07:02

이러고 놓치면 우린 연락했어 이러겠죠? 헐... 

근데 그럴경우에도 다른편으로라도 바꿔주기는 하겠지요? 

calypso

2019-10-02 11:04:55

책임 의식 없이 일하는 직원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셀린

2019-10-02 11:47:41

아 요즘 진짜 병x같이 일하는 회사랑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죠???????????????????????? 복장 터질 것 같아요...

파이브식스세븐

2019-10-02 12:24:20

저도 젯블루 이용하는데 같은 상황 발생했더랬죠. 나중에 전화로 따지니 다음날 뱅기로 업글해서 해준다는 후속조친 받았지만 강제 하루 숙박에 대한 비용은 제가 냈죠. 하...

그것도 처음 통화한 상담원은 절대 안된다며 딱 끊어 말하던거 어이가 없어 슈퍼바이저 바꿔달라해서 받은겁니다.

참 웃기죠. 

상담원과 통화를 택시 안에서 했는데 듣고있던 택시기사가 하는말 이런일 종종 일어난다며 제 경운 그래도 뱅기 티켓이라도 받은건 행운이라며...

베이킹쏘우다

2019-10-02 13:03:15

이젠 폭력을 못쓰니까 (UA) 이런 방법을 쓰네요.. 참고해야겠어요

어리버리

2019-10-02 13:03:59

와 저도 딱 이런 경우 있었어요. 2시간 늦어진다고 해서 공항밖에서 천천히 먹고 들어갔는데.. 다시 정시로 바뀌어서 정말 겨우 맞춰서 들어갔어요. 그때이후로 우선 무조건 공항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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