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6월에 bn 님이 올려주신 영주권자 배우자 영주권 신청 (F2A) 글 덕분에 급하게 준비해서, 7월 26일에 130 과 485 동시에 섭밋 했구요,
8월 27일에 핑거하고, 인터뷰 기다리는 중인데요 (언제가 될지 감도 안오네요... ^^).
서류 섭밋할 당시에 변호사는 6-8개월 정도 걸릴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내년 5월에 제가 박사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hopefully..) 그 직전이나 직후로 남편, 아이랑 셋이 처.음.으.로 국제선타고 칸쿤 가자! 계획하고 있는데 문제는 앞서 언급한 영주권이 문제에요.
졸업후 직장이든 포닥을 시작하면, 사실 제 맘대로 여행 다니는건 불가능할 듯하고, 딱 졸업즈음해서 가면 좋은데,
마일리지 항공권도 닥쳐서 하면 즉, 영주권 나오고 나서 하면 그땐 없을지도 모르고,
하얏 지바 숙박 예정인데, 거기도 마찬가지라 저는 미리미리 예약을 해놓고 싶어요...
항공권은 AA 발권 예정인데, 여정이 같다면 날짜만 변경은 가능하지 않나요 (어딘가에서 본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내년 5월 예약해놓고, 만약 그때까지 영주권 안되면
날짜 연기하면 될거같고,
호텔은 도착 2주전에만 취소하면 된다고 나오네요. 그런데 남편은 왜 굳이! 그러냐고, 인터뷰하고, 영주권 손에 쥔다음에 가면 되지! 하고 전 항공 호텔 예약가능할때 해놓자! 그러고 있어요.
마모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내년 5월 여행이면 보통 이쯤 다 예약을 끝내곤 하시죠?
남편분 의견에 한표 더해봅니다 왜 굳이 ㅎㅎ
왜 굳이.... ㅎㅎ
네, 졸업하고 영주권 받을때까지 참아봐야겠어요
일단 했다가 안되면 연기하면 되는데.. 5월에도 더운데.. 연기하면 가을이나 겨울에 가셔야 겠네요.
이모티콘 기능좀 테스트 해봤어요.. ㅋㅋ
이모티콘만 보면 빨리 가고 싶네요 ㅋ
고맙습니다
졸업하고 직장다니면 예상외로 시간이 더 많이 납니다. ㅎ
신분도 안정화되고 재정적 여유도 있어서 더 좋은 여행지로 갈 가능성이 높아요.
박사말때가 가장 힘들지 않나요? 여유도 없고 걱정은 많고..ㅎㅎ
박사말에 여유도 없고 걱정은 많아서 일탈을 꿈꾸나 봅니다 ㅎ
더 좋은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아이가 어려서 먼 곳은 힘들고 생각끝에 정한 곳에 칸쿤이었는데...
고맙습니다.
와 영주권 배우자 영주권 빨리나오네요. 그건 콤보카드는 안나오나봐요? 전 시민권자배우자 영주권 진행중이고 3월말 넣었는데 요즘엔 일년걸린다네요. ㅠㅠ 저희동넨(북캘리)심지어 1.5년쯤걸는듯요 흑.. 칸쿤 가는거 그렇게 어럽지않으니 확정되고 하셔도 갈수있을거에요~^^
콤보로 가셔도 되용. 저희는 영주권 승인되서 집에 오고 있는 도중에 그냥 콤보로 칸쿤 다녀 왔어요 ㅋㅋ
핑거하고 몇달 있음 콤보 나오니까 그걸로 가시면 돼요 ㅋㅋ
저는 살짝 반대. 책잡힐라믄 얼마든지 잡힐 수 있어요. 못들어오진 않겠지만재수없어서 시큐리티가 잡으면 애도 있는데 고생하실 것 같아요. 변호사도 아마도 그래서 반대하는 것 같고요. 그냥 영주권 받고 맘편히 다녀오세요.
네, 저희 변호사 말이 그랬어요. 정말 패밀리 이머전시 아닌경우에, 그냥 나가지 마라고..ㅎㅎ
콤보카드 와도, 영주권 받지 않은 이상 휴가 갈 생각은 없었고.. 그냥 변호사의 말을 토대로, 또 다가올 저의 졸업에 맞춰 갖고 싶은 마음에...
그러나 안.전.하.게. 가 중요하죠~ 고맙습니다.
적어도 여행허가서 받고 가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미국인 배우자로 영주권을 3월 초중순에 신청했는데 저는 아직도 콤보카드 안 나오고 있네요ㅠㅠ 노동허가증이 필요해서 이민국에 outside normal processing time으로 service request 넣어도 우리가 지금 일처리가 늦어지고 있어 이런 답변정도만 돌아왔습니다. 이민국에 많이 징징거려서 그런지, 다행히 이번달 말에 동네 이민국 사무실에서 대화 좀 같이 하자고 하는데, 그 대화 이후 승인을 받아서 언제 영주권이 제 손바닥 안에서 놀고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ㅠㅠ 덕분에 이번기회를 통해서, 이민국 타임라인 가지고 도박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라면 "안전하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상황을 보면 영주권이건 다른 비자건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 늦춰질지 모르는 상황인데, 그런 위험을 안고 예약을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미국 내에도 놀러가기 좋은 곳은 많습니다. 캔쿤이 그리 "엄청나게 굉장한" 곳도 아니고요 라고 달랑 한 번 가본 사람이 이야기 해봅니다 차라리 플로리다, 남캘리, 하와이 같은 곳은 어떠신가요?
안녕하세요 저희도 이번 7월에 (20일 섭밋) 급하게 130랑 485 같이 넣었는데 비슷하게 하셨네요! 업데이트 받는거 있으면 공유할게요 ㅜ 저희도 당분간 강제출국금지이고 대신 사웨대란으로 크리스마스때 FLL로 갑니다 하하하핳 국내여행이나 신나게 다니려구요^^ 영주권 받으실때까지 화이팅이에요
저랑 비슷한 시간에 신청하시고, 다음 여행지도 똑같네요.
저도 땡스기빙연휴에 FLL 갑니다. Boca Raton club 예약했어요!
오대샤또님도 화이팅이요!
제 경험담을 공유하자면 한국으로 2주 갔다오려고 일정을 잡아놓았다가 여행 약 3-4주전에 영주권 인터뷰가 여행 딱 중간에 잡혔다고 연락이 오는 바람에 변호사한테 연락해보니 절대 날짜 미루거나 바꾸려고 시도도 하지말고 무조건 그대로 가라고 하더군요. 결국 한국 일정 일주일로 줄이고, 볼일있던거 서둘러서 엄청 바쁘게 다 마치고 다시 들어온후 다음날 예정대로 인터뷰 가서 일주일만에 영주권 받았습니다.
비행기 일정 변경 수수료가 너무 아까웠지만 어쩔수없는 결정이었고.. 결과적으론 만족스런 선택이었습니다. 여행보단 일단은 신분해결이 먼저니까요.
맞아요, 저도 일단은 영주권을 우선순위에 두려고 해요..
위에 실프님이 빚은 다 갚았다고 하시니, 한결 마음도 편해졌고..ㅎㅎ
댓글 고맙습니다!
댓글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