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신도림 디큐브 후기

연말에 악어새님이 한국 방문을 하셔서 저희 집 앞에 있는 (..... 디큐브 바로 앞에 삽니다 ㅡ.ㅡ) 쉐라톤에 넣어드렸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빠듯하게 있느라 이용한 어메니티라고는 41층에 있는 레스토랑 과 38층 라운지 밖에 없네요.

쉐라톤 입구는 건물 뒷 쪽에 있어서 찾기가 살짝 어려우십니다. 경인로에서 디큐브를 왼쪽에 끼고 좌회전 해서 또 좌회전 해서 들어가셔야 해요.

공항버스 타시면 입구에서 내려 주시구요, 지하철 쪽에도 쉐라톤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있긴 한데 이게 디큐브 직원 출입구랑 같은쪽에 있어서 (쉐라톤 델리쪽 출입구) 모르시면 못 찾으실 것 같더라구요.

다른 글에서도 언급 되었지만 에러는 역시 엘레베이터를 한번 갈아타셔야 한다는 겁니다. 28층이던지 38층이던지 호텔 전용 엘레베이터로 갈아타셔야 해요.

체크인은 41층이나 38층 라운지에서 하실 수 있는데 저는 38층 라운지에서 체크인 했고 방은 공기 청정기/창문옆 욕조 등이 있는 40층에 위치한 딜럭스 (.. 인가요? 일반 스탠다드는 아닌 것 같았네요) 룸을 받았습니다.  

플랫이고 이번에 쉐라톤 100박 채워서 잘 해주신 것 같아요. 플랫이라 조식은 라운지 혹은 피스트에서 가능 했구요. 매일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악어새님과 창가쪽 자리를 잡고 피스트에서 만찬을 즐겼습니다.

여기 창가쪽 자리 잡으시려면 7시에서 8시 사이에는 오셔야 느긋하게 앉으실 수 있는 것 같더군요. 이게 돈내고 먹으면 3만 5천원 + 10% 부가세라 매일 부지런히 먹었습니다. ㅡ.ㅡ;;

물론 라운지도 괜찮은데 피스트는 정말 피스트더군요.. 한번가면 기본 2시간..

여기 묵으시면서 밤중에 출출하시면 길건너에 원당 감자탕 24시간 하는 곳 있습니다. ㅡㅡ;; (여기 알바 아니에요) 교통이야 신도림 역이라 편리했구요.

마지막으로 야경사진 한장 투척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