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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 2019-10-07 09: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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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놂삶

2019-10-07 10:02:47

오우 아내분이 여장부 스타일이시네요

명이

2019-10-07 10:12:00

저는 사람들과 부딪치는거 싫은 소리하는거 무지 스트레스 받아 하는데, 아내는 그런 부분이 강한 것 같아요. 고쳐서 해결될 때 느끼는 성취감은 저도 좋아 합니다. 근데, 짧은 집고치기 경험 상 쉽게 보이는 것도 쉽게 해결되는 경우는 별로 없더라구요. 

크레오메

2019-10-07 10:09:44

명이님, 축하합니다 말고 고생하세요 라고 해야하는거죠??ㅠ-ㅠ

그래도 좀 시간 걸리지만 안정되면 늘어나있는 수입을 보시면서 행복해 하시지 않을까요............. 하이고.. 읽는 저도 머리 아프긴 하네요.

명이

2019-10-07 10:15:38

어제 오픈하우스를 돌아다니면서 전 사실 789k짜리 집이 맘에 들었습니다. 로케이션도 좋구, 정말 관리도 잘 되어있고, 단점이라고는 창문이 오래된 것? 밖에 없었거든요. 그거야 급하게 고칠 것도 없구, 요새 바이어마켓이니 750k쯤 하면 저거 사서 들어가면 좋겠다 했는데, 20년 이상 함께 산 경험상 아내 말 안 들으면 두고두고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걍 오케이 했는데, 저도 "고생하세요"가 좀 더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업자들이랑 부딪치는 맘 고생만 없기를 바래야죠.  

언젠가세계여행

2019-10-07 10:13:56

와 읽기만 해도 머리가 아프네요 ㅠㅠ 지끈지끈 처음에 사신 집은 가격이 좀 올랐나요? ㅎㅎ

명이

2019-10-07 10:16:19

구입+ 리모델링한 값보다는 조금 더 올랐구요, 모기지가 없으니 그래도 올해부터 연 10%정도 수익률은 나와주네요. 학군이 안 좋으니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여기 집 팔고 브롱스로 들어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젠가세계여행

2019-10-07 10:26:12

대단하십니다! 와이프님에게 리스펙트한다고 안부전해주세요~! ㅎㅎ

명이

2019-10-07 10:46:13

아이고 감사합니다. 저거 말고도 첫 프로퍼티 에피소드가 만만찮아요. 전 다시 하고 싶진 않은 경험인데ㅠ

핑크패딩

2019-10-07 10:24:31

와 읽는것만으로 존경심이 팍팍 듭니다.

명이

2019-10-07 10:49:14

설마 대상이 전 아니겠지요? 제가 부처같단 말을 듣긴 합니다만..흠

지구별하숙생

2019-10-07 10:40:03

지난번 쓰신 글에 댓글이 오래된 주택구입을 대부분 말리는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배경설명을 듣고나니 고개가 좀 끄덕여집니다. 한번 경험을 하고나면 그 경험은 (여전히 고생이지만)더이상 고생이 아닌걸로 생각되죠. 근데 주택구입도 그렇지만 컨트랙터와 업데이트를 하다보면 인테리어와 집을 가꾸는 안목이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다양한 옵션과 루트를 알게되면 렌탈이냐 자가거주냐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집을 변화시킬수 있는것 같아서 좋은 경험이라고 봅니다. 저보고 하라면 안하겠지만 어쩔수없이 강제로 당하게 된다면 누구(?) 말처럼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는 수 밖에 없죠. 주택구입 축하드립니다.

명이

2019-10-07 10:53:19

격려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도 결혼 후 16년간 4번의 집(아파트라 상황이 미국이랑 다르지만) 구입및 인테리어 경험이 있었던 터라 아내가 그쪽으로는 늘 관심이 많습니다. 그때 전 걍 대출로 자금조달 담당.. 

지구별하숙생

2019-10-07 13:28:52

글쓰신걸 보니 NYC나 그 근방에 계시는거 같은데 혹시 괜찮으시면 나중에 주택구입하시고 고쳐나가는거 공유해주시면 큰 도움될거 같애요.

퀸즈에 좀 살다가 웨체스터로 이사왔는데 이젠 거의 모든게 안정된것 같다 생각하면 뭔가가 고장나서 일을 하게 만들어주네요ㅎㅎ

명이

2019-10-07 14:23:05

네. 전 NJ 중북부에 거주합니다.  마일모아에 부동산 전문가들이 계시는 것 같고 홈 오너들도 이미 많으셔서, 조언도 들을 겸 시간 되는대로 한번 진행과정을 공유하겠습니다. 

모모꼬

2019-10-07 11:13:55

아내분도 명이님도 존경스럽습니다. ^^

저는 약간 (아주 약간입니다 ㅎㅎ) 아내분 같은 스타일인데, 남편이 저런 번거로운? 일을 엄~~~청 싫어해서 저는 엄두도 못내요.

일 (예를 들어 수리문제)은 감당이 되는데 (저도 어찌어찌 해결했을때 성취감이 있어요), 그 일이 생겼을때의 남편의 컴플레인/짜증을 감당할 자신이 없는거죠....

 

고생이라 생각마시고 과정이라 생각하시기를....

화이팅해드리고 갑니다!!!

 

명이

2019-10-07 14:26:10

감사합니다.저도 사실은 문제 생길때마다 엄~~청 짜증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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