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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비지니스 운영하는데 어제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를 받았어요.
본인이 investigator라면서 박아무개란 사람 여기서 일한 적 있냐고묻길래 그런사람 일 한 적 없다고 했어요. 그 곳에 찾아왔나보더라구요. 우린 올 초에 이사해서 더이상 그 곳에 없다고 하고 끊었어요.
근데 오늘 또 전화가 와서는 박아무개 모르냐고 하면서 김아무개를 찾으며 여기서 일 한 적 없냐고 또 그러네요 아우..
무슨 빨간 차 어쩌고 하면서 김아무개를 찾는데..
그런사람 일한적도 없도 그 사람이 빨간 차를 타는지안타는지도 모르고...
제가 답답해서, 그런정보를 누구한테 듣고 전화하는거냐 잘못된 정보같다. 너 컴퍼니는 어디냐? 하니 자긴 investigator다 라고만 라는데, 이게 누군지도 모르는 이런 사람한테 대답하는 것도 이상하고.. 없는 사람 찾는것도 이상하고..
그런사람 일한적 없는데 다시한번 확인하고 연락주겠다 하고 끊었어요. 이게 혹시 무슨 상황일까요?
처음겪는 일이라 여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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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후이잉
2019-10-09 09:58:11
우선 걸려온 전화번호 구글링 해보세요
그럼 대충 스캠인지 아닌지 감이 올 것 같네요
시크릿가든
2019-10-09 10:05:52
번호가 로컬 번호이고 구글했더니 무슨 친목단체? 디렉토리에 이름이랑 번호가 있더라고요. 친목단체 회원들 이름 이멜 직업 등이 있는데 리얼터 변호사 가구점 등 다양하고, 이사람은 private investigator로 직업란에 적었네요. 이 디렉토리가 믿을만 한지도 모르겠고요..
Heesohn
2019-10-09 10:05:15
일종의 사립탐정 같은데 시크릿가든님과 관계없는
재판과 관련해서 어떤 사람의 행적이나 증거를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크게 염려 안 하셔도 될 거 같은데요.
시크릿가든
2019-10-09 10:13:33
네, 어제는 그냥 뭐지? 하고 말았는데
오늘 또 연락와서 누군지도 모르는사람을 찾으니..그냥 찜찜해서요..
옛 주소까지 찾아가서 전화한다는거 보니 뭔가 가짜는 아닌거 같고..
도코
2019-10-09 10:06:21
답변을 할 의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쪽에서 답답하면 찾아오든지 하겠죠?
근데, 반대로 무슨 이유로 문의하고 있는지 좀 설명해달라고 물어보시는 것은 좋을 것 같아요.
그쪽에서 시크릿가든님의 질문에 답을 해줄 필요 없는 것 처럼, 시크릿가든님도 답변할 의무 없는 건 마찬가지이라 생각 되구요.. 하여간 물어볼 수는 있잖아요.ㅎㅎ
만약 정부랑 관련된 investigator라 하더라도 답변할 의무 없다고 생각되어요. 변호사 없이는요.
(물론 전 IANAL - i am not a lawyer입니다..)
시크릿가든
2019-10-09 10:21:08
그니까요.. 답변할 의무가 없긴한데, 더 귀찮게 굴까싶어 그런사람 없었다고 하고 마는거죠.. 누가 그런 잘못된 정보를 줬냐니 자긴 investigator라고만 하니 내참... ㅡㅡ
도코
2019-10-09 10:33:21
다음에 전화오면, 당신 때문에 내가 시간과 에너지 낭비 때문에 사업에 지장이 생긴다, 좀 제대로 설명하든지 아니면 이거 harass하는 것 아니냐. 이런 식으로 좀 잡아떼시면 어떨까요?
(아, 제 일 아니라고 너무 쉽게 조언하는 것 같아요.;; 정말 귀찮으시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