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ate Activists Want To Ban Frequent Flyer Programs

없애고 현금으로 환불해주고, 항공료는 그만큼 할인해준다면 전 찬성입니다.

그렇다고 오랜 관행이 쉽게 없어질 것 같지는 않아요.

베이직 이코노미 도입 후 가격책정 하는거 보면... 할인 같은건 기대 안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항공사는 마일리지 팔아서 돈 벌고 있으니 사주지 말아야 하는데, 마일리지의 노예가 되면 돈주고도 사게 되니 문제인 것 같아요.

카드 써서 모으는 것도 결국은 돈주고 사는 꼴인데, 잘 쓰면 약간 남는 장사는 되겠죠.

마일리지 팔아서 돈을 엄청 벌고 있는데 그걸 없애면

오히려 비행기표가 더 올라가지 않을까요?

비행기표를 못올리는 다른 요인이 있을 것 같아요.
안그랬으면 다른 수익과 상관없이 마구 올렸겠죠.
 

단거리는 가급적 기차 타주는게 맞는거 같은데 (예:서울-부산) 장거리는 이동하다가 밥먹고 씻고 잠자고 하게 되면 오히려 시간낭비에 추가적 자원소모 아닌가요? 뭐 그러니 장거리 여행은 하지말자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 국가간이동이 자유롭고 가까운편인 유럽엔 가능한 이야기지만 고립된 한국이나 영토가 넓은 미국이나 중국 등에는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교통 인프라가 안좋은 개발도상국도 그렇구요. 다만 중국처럼 고속철도가 보편화되면 어느정도 항공수요를 억제할 수는 있을거 같네요.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대한 Loyalty가 필요없는 마일리지를 유발한다는것은 사실이지요. 수많은 Mileage run에 대한 정보가 올라와 있으니까요. 

또한 비행기 한편이면 될것을 Loyalty 프로그램을 하니 각기 다른 Alliance에 대해 각각의 편을 운영해야 하는게 현재 사실 이구요. 그러니까 유나이티드 하나만으로 충분한 항로를 유나이티드/델타/AA가 다 들어가니 비행기를 각자가 띄여서 3대가 뜨는게 현실입니다. 엄청나게 싼 티켓이 뜨면 그 싼 티켓으로 가보지 못한 곳을 여행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걸로 마일리지 런을 하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언젠가는 마일리지 프로그램도 사장되겠구나 그것도 정부의 법규로 하고 살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