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대장 내시경 경험 후기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저도 해야 하는데

주치의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망설이는 중입니다

역시 만나보고 상담해야지 알 수 있을 듯해여. 저도 만나보고 나서 결정했어여

오 굿 정보 감사합니다~

한국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의료서비스 친절도는 한국이 그래도 전세계에서 손꼽히는것 같습니다.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물어보면 꼼꼼히 설명해 주시려고 하시지요 일부 대학병원 너무 환자가 많은 의사선생님은 좀 퉁명스러운 스탈도 있지만 그래도 항상 한국나가면 종합검진과 치과는 꼭 들렸다 오는거 같네요 

네 한국이 다 친절해요. 그런데 어마한 환자들을 보시니까 아무래도 정말 지치실 듯. 그에 비해 미국은 여유로워서 그런지 이른 새벽이인데도 눈빛이 초롱초롱이라서 너무 안심되었어요.

보험회사가 어딘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United Healthcare 입니다

좋은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은 미국이 말을 많이하는 이유가 시간을 더 길게 해서 비용을 더 청구하기 위함으로 느껴지네요. 이건 순전히 개인생각입니다.

ㅎㅎㅎㅎ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결과적으로는 한국이 저렴하고 좋은거네요. 참고로 대장내시경을 한국에서 해도 보험사에 문의하면 종종 out of network 으로 해서 돌려받기도 합니다. HSA 에서 리임버스 받는거도 잊지 마시고요

대부분 한국이 저렴하고 좋습니다 ^^

제가 다니는 직장은 HSA가 없구 회사에서 코페이 다 내주는  것으로 바뀌었네여. 그래서 전 미국에서 받는게 저렴한 경우네여.

거기다가 리임버스 해주면 스펜딩 채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죠 ㅋㅋ 저는 예전에 병원 빌 2만불 리임버스 받아서 카드 5장인가 새로 받아서 내고 보험회사에서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미국 회사 보험으로 한국서 하고 온 대장내시경이 커버될수도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이릉 위해 한국병원서 따로 뭐 챙겨서 받아와야하나요?

일단 보험 회사에서 일반 검사 등으로 되는 경우에 한해서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하는거지요. 제 경우에는 예전에 안경을 한국에서 하고 미국 보험에 클레임을 걸었던 적이 있지요.

의사 소견이나 영수증을 영문으로 꼭 받으세요.

어이쿠 용종이 좀 컷나보죠? 그래도 무사히 잘 끝내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종합 검진 좀 받아봐야 하는데.... 무섭네요~

하나가 좀 크고 다른 두개는 작았어요. 넘 걱정마시고 한국가시면 받으세요 ^^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요. 간단하게 비교하면 한국은 시술받은 느낌이고 미국은 수술받은 느낌이에요. 

네 정말 그렇죠 ^^한국에선 의사 한분 간호사 한분. 미국에선 간호사 세분과 의사 두분 

둘다수면내시경이신거죠? 폴립제거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국가서하더라도 입국비행까지 2주는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흠;;

내 둘 다 수면 내시경이였어요. 미국도 수면 안하고도 가능하다고 하네여.  폴립제거를 염두에 두고 2주가 안전하겠죠. 그런데 건강한 30대나 40대라면 1주일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의료지식 0인 제 소견입니다.

저도 이번 겨울에 한국방문시에 첨으로 해볼까 생각만하구잇는데요. 첨이라머가 나올지 모르겠구 @.@ 제가 느끼는 건강과 저아래 부분의 건강은 코릴레이션이 어떨지 도저히 감이안오네요 ㅎㅎ

그쳐 상대적이긴하죠. 그럼 대입체력장 기준으로 ㅎㅎㅎ 가볍게 만점 받으실 수 있으면 건강하다라고 생각해요. 중요 포인트: 가볍게 ^^

ㅋㅋㅋ 나잇살로채워져가는 배둘레를보면 더이상 전~~~혀 가볍지 않은게 슬픈현실이네요;;

저도 내년에 나가서 받을 예정인데 혹시 병원 정보 공유 가능하신가요?

마모에서 거론된 KMI 에서 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4334556#comment_4334733

감사합니다. 막상 하려고 생각하니 무섭기도 하네요 ㅎㅎ

퇴원 관련 차이는 liability차이인 것 같네요.

Practical하게 대중교통 이용 비율도 다르지만

에스코트 없이 퇴원시켰다가 무슨 일 생기면 병원이 책임지는 구조잖아요.

우버도 안 된다고 했다고 들은 기억이 있네요.

네 우버 안된다고 하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보통 한국 건강검진 결과는 얼마나 걸려야 나오나요?

피 검사 소변 검사 등등 자세한 결과는 1주일 안에 나왔구요. 내시경은 당일 바로 알려줍니다.

다 경험이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만 국내 종합병원에서 수면 내시경의 경우 운전 못하게 하더라구요. 접수할 때 1인 동반해야 했었습니다.

그렇군요. 전 택시타고 왔고 운전하지 않는다고 했더니 서류에 싸인만 시키더라구요.

저는 미국이 훨씬 좋았습니다. 차이가 또 있는데 미국에선 프로포폴을 거의 안 쓴다고 합니다. 간단한 약한 진정제만 투여 받았습니다.

전 경험이 한 번씩이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미국에서 회복이 더 빠른 듯 하네요. 그리고 저도 비용면이라면 그냥 미국에서 하려구요.

대장 내시경은 아니고 얼마 전 신장결석으로 stone center에서 시술 받았는데, 시술 전 프로포폴+ 펜타닐 믹스로 넣었네요. 대장내시경과는 좀 다를 지 몰라도 칼대는 수술도 아닌데, 전 좀 과한 느낌이더군요.(요로가 아직 막히지 않아 예방적으로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시술 받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12월에 한달동안 한국들어가느데 가자마자 종합검진 받거든요. 출국직전에 받을려다가 다른사람들이 오자마자 하는게 좋다고 해서.... 

잘 결정하셨네요. 맞아요 가자마자 받는게 팔로업하기도 편하고 좋죠.

저도 이번에 한국에 가서 할까 아니면 그냥 미국에서 할까 고민 중인데. 보험에서는 40대 이상이면 100% 커버되고 심지어 매년 한번씩 가능하다고 하는데, 제 의사가 리퍼랄 써주기 싫어하는 눈치입니다. 가이드라인이 50대 이상이라고 계속 말리네요. 한국은 대장내시경이 용종 제거가 일단은 기본 포함인거 같은데, 미국은 검사시에 기본적으로 제거가 포함일까요? 아니면 시술전에 미리 제거해달라고 이야기 해야 되는 걸까요? 

대부분 있으면 제거해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내시경 상담할때 확인하시는게 좋겠죠.

먼저 큰 일이 아니어서 천만 다행이네요. 

저도 양국에서 경험이 있는데, 저는 둘중 하나라면 '싸고 빠른(?)' 한국을 택하겠습니다만, 우리 동네에서 검사시 밟은 섬세한 절차는 사람 대접 받는 느낌을 받아 살짝 감동스럽기 까지 하더라고요. 그래도 비용 차이를 감안하면 선뜻 미국이 좋다라고는 말 못하겠더라고요. 연초 대장내시경 한번 한걸로 의료보험 '디덕터블' 다 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해는 이상하게 병원 갈 일이 안생겨요. (부정적인 의미로 썼는데 병원갈 일 안생긴 건 좋은거 같네요. ㅠㅠ)

네 조기 발견하고 큰일은 아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쵸 아무래도 비용은 미국이 너무 높죠. 전 코페이로 스팬딩을 해결했네요 ㅎㅎㅎ 

미국 시스템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대장 내시경 전문의를 레퍼럴 받아서 이야기 해보니 대형병원 시설을 빌려서 한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는 좋은데 검사하다가 장천공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겠어서

저는 한국 가서 동네 작은 종합병원에서 할까 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그런 응급 상황을 늘 염두에 두고 내시경 하는 듯 하지 않을까요? 어디서하든 편하게 할 수 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용종 제거하는 비용은 어떤가요?

내시경 비용도 비용이지만 용종 발견되었을 때 제거 비용에서는 미국이 훨씬 더 비싸다고 나오던데요. 한국서는 작은 경우에는 하나당 몇천원 내지 만원 수준이었거든요. 미국서 용종 제거는 보험 적용 안된다는 말도 있었어요.

저도 빌이 나와봐야지 알겠지만 미국이 훨씬 비싼건 당연할 듯 해요.

저는 한국에서 위내시경을 하고 돌아와서 며칠만에 혈변을 ...

그래서 미국에서 다시 검사했는데 헬리코박터균에 감염 되었데요.

제가 본게 맞다면 내시경 기구를 소독안하고 구석에서 수도물에 씻었던 거 같아요.

대형병원은 아니고 동네에서 유명하다 해서 갔는데 이런일이 생겨 저는 한국에서 다시 하기가 겁나요.
 

헉 그런 경우가 있군요. 저도 한국에서 위 내시경 했는데 다행이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그 말씀들으니 저도 겁나네요. 그래도 설마 씻어서 재사용은 아니였길 .... 아무튼 참 고생 많으셨겠어요 ㅜㅜ

그런 병원이 아직도 있군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한국 병원에서는 수술후 수술도구를 모두 소독해 재사용했었는데요. 미국에서는 한번 사용후 무조건 모두 폐기처분해야 해요. 한국에서는 소독해 사용하면 99.999...9% 세균이 제거된다고 소독후 재사용하지만 미국에서는 그 남은 0.000...1%때문에 재사용을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런 점에서도 한국과 미국 의료비용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렇군요

군대에서 수술받을때 수술 가위를 끓이길래 

내가 지금 조선시대에 와 있나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와... 옛날영화에 나온 것처럼 수술가위를 끓는 물에 소독해서 다시 썼었다니 놀랍네요. 수술가위 좋은 것은 하나에 이삼십만원까지도 하는데 수술 한번하면 수술도구값만 몇백만원이 나올 수 있거든요. 한국에서는 그걸 전문소독업체에 보내면 이를 소독하고 밀봉해 다시 병원에 공급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미국에서도 요즘 사용한 수술도구를 소독한후 재사용을 허용하는 가난한 나라에 도네이션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의약품도 날짜가 거의 다되었거나 살짝 지난 것들을 모아서 보내고 있구요. 

수술거의 끝나가는데 마취가 깨어가니까 군의관이 마취약 새거 따기 뭐하다고 좀 참으라고 하셨습니다 간단한 수술이었고 부분마취였지만 참 군대스러웠습니다

군대에서는 마취약도 조금씩 덜어서 쓰나보네요. 미국의 경우는 뭐든지 한번 따면 한장소에서 한사람한테만 쓰고 남은 것은 모두 버려야 하거든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수액이나 주사약 등을 여러사람이 나눠서 쓰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도 이 때문에 피해가 더 컸었다고 하구요.

https://namu.wiki/w/%EC%9D%B4%EB%8C%80%EB%AA%A9%EB%8F%99%EB%B3%91%EC%9B%90%20%EC%8B%A0%EC%83%9D%EC%95%84%20%EC%A7%91%EB%8B%A8%20%EC%82%AC%EB%A7%9D%20%EC%82%AC%EA%B1%B4#s-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