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쪽이나 집 수리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기에서 가스로는 많이 바꾸시는데, 맛있는 가스불을 포기하고 전기로 가시는 건 처음보네요. 

전기렌지 설치는 무거워서 그렇지 간단한데, 가스배관을 막는게 또 전문기술이죠. 새면 안되니까요. 

미국와서는 매번 전기스토브만 쓰다가 가스불 다시 쓰려니, 적응도 안되고, 뭔가 느려진거 같아서요. 

장단점이 있겠지만ㅎㅎ 아내가 전기로 바꾸면 어떻겠냐고 해서 여쭤봅니다.

저는 가스에서 인덕션으로 바꾸려다 포기했습니다. 우선 인덕션은 240v가 필요한데, 보통 미국집에서는 120v라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전기 메인 패널에서 240v를 부엌까지 끌어오셔야합니다. 그 길이에 따라 인스톨 비용 차이가 많이납니다. 그것부터 한번 알아보세요. 멀면 포기합니다.

+2 

같은 이유로 가스를 인덕션으로 교체하려다 포기하신분 봣습니다. 현재 가스 스토브면 스토브 근처에 고용량 전선을 끌어다 놓은게 없을거구요. 두꺼비집에서 부터 퓨즈넣고 새로 끌어야할텐데 다 지어진 집에 이걸 하는게 쉽지않을겁니다.

키친 리모델링 각오 없인 벽 안에 매립은 힘들죠.

선 끌고 오려면 stud 수십개에 구멍내야 할텐데...드라이월 패칭이야 애교로 봐도, 키친 케비넷 뜯어내려면... 

키친 백드랍 다시하는건 기본이겠고, 최악의 경우 카운터 탑 다시 해야할텐데요.

다음번 리모델링 할때를 노리시거나... 아니면 그냥 가스에 적응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가스불이 전기보다 더 맛있나요? 메탄맛? 

이연복 셰프 님은 왜 가스불만 고집하실까요?!?

아하....연복리 스새임.........허나 가정집에서 그정도 가스 쓴다고 그정도 화력 나오나요!?...

가스도 쓰고 인덕션도 쓰는데, 화력 조절은 가스가 더 쉬우나...뭔가 화력은 인덕션이 더 센듯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특별한 이유가 있나 궁금하네요 

화력이 좋아야 요리가 쉬워지죠. 전기는 한계가 많거든요

불은 인덕션도 짱짱 세긴 하던데....하긴 종합적으로 달구고 하는데는 가스가 좋아 보이는 느낌도 있습니다 ㅎㅎ 난도 조절도 쉬운거 같고...

윗분들의 늬앙스는 요즘 불맛으로 안먹으면 인싸아님 ㅋㅋㅋ

불맛....ㄷㄷㄷ 웍을 그정도로 다루지 못하여.......가정집에서 불맛을!! 낼 수 있는 거였군요...요리의 길이란...ㅋㅋㅋ 

쥐포는 불맛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