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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칠협오의 기억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comkang | 2019.10.29 06:24:1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마 판관 포청천을 보신 분은 꽤 있으실 듯 한데, 칠협오의를 보신 분은 많지 않을거 같네요.

판관 포청천은 1993년에 KBS에서 방영해서 큰 인기를 끌었죠. 일명 “개작두를 대령하라”라는 멘트가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칠협오의는 SBS가 판관 포청천의 인기를 보고 부랴부랴 수입해서 1994년에 방영했는데 폭망하고 맙니다. 그래서 아마도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 적을 거 같네요.

 

우연찮은 기회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강호초출?(마일리지계 신입)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환승시간 포함해서 24시간 뱅기 타는게 두렵지 않았는데 이제는 33만원짜리 인천-LA,NYC 티켓도 못본척 넘어가고 장거리 구간은 무조건 풀플랫 비즈만 찾고 있네요. 단거리 구간도 가급적 광동체를 운행하는 FCC를 찾구요.

 

특히 오프닝에 나오는 노래의 가사 참 가슴에 와닷네요.

 

https://youtu.be/f4wXqJznTNc

 

칠협오의 오프닝 - 일견도기천고정(一肩挑起千古情)

노래:석촌(石村)

 

生死关  我两肋插刀 情义何价  豪情比天高
생사기로에서도 심한 위험 속일지라도 
정의는 흥정치 않고 웅대한 기개 높은 하늘에 비하며 

念奴娇啊  只为你一笑 千古风流一肩挑 

오직 아름다운 당신 한 사람을 위해서만 웃고 
천고의 풍류 하나만 어깨에 멘다 


为知己一切都可抛 冲冠一怒  犯天条 
지기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던질 수 있고 
노하면 천규라도 어기리라 

红颜增白发  痴心却不老 问英雄何事难了  

미인이 백발이 되어도 사랑하는 마음은 오히려 늙지 않으니 

영웅에게 묻노니, 무엇이 어려우랴


笑傲人生  过眼烟云 空还是空  千金已散尽  梦还是梦 
우습구나, 인생이란 구름과 연기처럼 잠시 스쳐지나 없어지는 것인데
천금이 이미 다 흩어지니 꿈은 역시 꿈이었구나 

将进酒  醉回红尘  休呀几时休。 
한잔 술을 권하고 청하니 번잡한 세상을 잊고 취하여 
하마터면 언제 떠날지를 잊을 뻔 했구나 

沧海人间  劝君莫忧 一肩担尽千古愁 

푸른 바다 같은 속세를 님이여 걱정하지 마오
이 어깨에 모든 근심 짊어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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