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답을 할순있는데...너무 방대하여.. 게시판에 정말 정성들인 후기들과 비슷한 질문이 너무많으니 한두시간정도 검색해보시고 조금더 상세한 질문을 한다면 더 도움을 드릴수있을듯요. 예를들어 어디랑어디중에 어딜갈까요? 어디호텔이랑 어디호텔중에 어디가 나을까요? 어디랑 어디지역중에 어디서 잘까요? 등.

다시 읽어보니 렌트를 안하신다면, 사실 시애틀이나 포틀랜드나 샌프란이나 (세도시 모두 다운타운 일부지역 제외) 차없으면 다닐수 없는곳이 상당하구요. 무조건 투어를 조인하시던지 해야겠네요. 서울처럼 대중교통으로 다니기 어려운 도시들입니다용. 그리고 차가 없으니 무조건 다운타운 한복판에 대중교통 다니는 일부지역에서만 자야겠고요 (뭐 지역을 조언해줄 의미가없음). 

질문 6만 대답하면: 삼호관광에 샌프란 다운타운부터 요세미티까지해서 몬트레이 들렀다가 엘에이까지 내려오는 일정이 있지않을까싶어요. 순서가 어케되었는지 기억이 가물하지만 있었어요. 기간도 2-3일이었던거같고요. 삼호관광 홈페이지 참고해보세요~ 그리고 여기 조인하게되면 호텔이니 어딜 가야할지 등 전부 해결되요. 

렌트 안하신다고요? 비오는 12월에????? 하다못해 검색이라도 좀 하시고 일정을 잡으셨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일단 시애틀이랑 포틀랜드에서 그런 한국 여행사는 없습니다. 차라리 도시를 도는 트롤리로 하는 여행이 나을겁니다. 그게 아니면 우버고요. 포틀랜드에서 도보/기차/버스로 갈 수 잇는 곳은 매우 한정적입니다. 그나마 공항-다운타운은 맥스 타고 가시면 되고 (미국 여행에 익숙하지 않으시면 표 사는거부터 어려우실지도요) 호텔은 대충 Nines 근처에서 0.5마일 이내면 대충 가능할겁니다. 다만 차가 없으시니 쇼핑도 애매하기는 할겁니다. 우버 정도는 불러야 할거에요.

그리고 포틀랜드 도심 내에서 볼만한 곳은 매우 제한적이에요. 최소한 렌탈은 하고 폭포라도 봐야 하는데, 비오는 때라... 흐음....

질문 7은 정말 어딜 선호하느냐에 따라 다를거 같은데 그냥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유명한 시내 관광지만 검색해도 많이 나오니까 오시는 분들이 직접 검색해보시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여기 좋다 추천해도 본인이 아니면 아니니까요. 그래도 보통 보는건 골든 게이트 브리지(금문교, 시내는 아니라 차 타고 가야할듯요), 페리 빌딩, Fisherman's warf, union Square및 주변 쇼핑, 롬바르드 (지그재그 길, 겨울이라 예쁘진 않을듯요), 기라델리 스퀘어 등등 너무 많긴 하네요. 

질문 8은 일단 텐더로인 지역만 피하시면 될 듯 합니다. 여자들이 묵기에는 위함한 동네라서요. 대신 다른 지역은 호텔비가 많이 비쌀거에요. 유니온 스퀘어 근처가 좋긴한데 비쌀듯요.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시기인데.... 시애틀- 포틀랜드 - 베이 오우...

굉장히 빡빡한 이동시간이 길~~은 여행인데요. 이미 그렇게 정하셨다니 밴쿠버만이라도 안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질문 2는 3일이라는 시간이 있다고 가정하면 저는 Pike Place Market, Kerry Park, Alki, Green Lake, Gasworks Park, 을 포함하여 https://bit.ly/2NqbZWv 에서 골라가시면 될거같아요. ㅎㅎ 이분들의 여행 후기를 꼭 들어보고 싶네요. 씨애틀+밴쿠버+포틀랜드+샌프란+엘에이+뉴욕을 20일 정도에 그 체력이 부럽네요. ㅎㅎ

캐나다 록키 관광할때 이용했던 캐나다 관광사인데. 여기에 시애틀 당일 관광이나 시애틀 포트랜드 코스가 있는 것 같네요. 캐나다 관광은 괜찮았는데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여행사라 이용은 안하시더라도 관광지나 일정 참고하셔도 될 것 같아요. 

https://www.oktour.ca/kr/index.php?main=product&sub=4&category=12&product_keyword=&product_date=&product_category=&pluId=44

비행기를 국내선까지 다 끊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관광사 패키지 투어 이용하면 중간에 내리는 옵션도 있습니다.

패키지 가격은 아무래도 경쟁 때문인지 LA가 샌프란보다 좀 더 싼 걸로 알고 있고요.

샌프란서 패키지 출발 - 베가스 등 패키지 관광 - LA 하차

LA서 패키지 출발 - 베가스 등 패키지 관광 - 샌프란 하차

9c가 깔끔할겁니다 

myrealtrip.com으로 찾아보면 각 도시에서 개인적으로 투어해주는 프로그램들이 제법 많이 있을 겁니다. 거기를 일단 찾아보시던가 찾아보라고 하세요.

(세분이 모두 운전이 가능하다는 조건 하에) 이 동선이면 로드트립이 딱인데요...

투어버스 어떨지 모르겠네요. 모르는 곳을 찾고 헤매는 수고는 덜어주지만, 그외에는 그닥. 

하셨던 분들 얘기가 로컬 투어도 꽤 힘들대요.

제 미국인 동료들에게 가끔 물어봅니다. 버스나 대중 교통을 일생에 한번이라도 이용해본 적이 있냐고. 미국 태생이고, 베이 지역에서 태어난 사람인데도 대중교통 한번도 안 타봤다는 사람들 태반입니다. 그런 미국에서 차를 렌트를 안 하신다는게, 여행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가늠이 안 가요. 특히나 LA는 걸어다니는 건 거의 불가능이고, Uber나 이런것도 편하지 않을텐데요. 한인타운이라고 해도, 전체 크기가 걸어다니는 그런 거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한인타운이 우범지역에 있어서, 특히나 위험합니다. 제가 버스를 20년 넘게 살면서 2년 전에 딱 한번 타봤는데, 산타클라라 도심에서 2마일 거리를 1시간 넘게 걸려서 갔거든요. 편하지도 않아요.

시애틀도 그냥 택시타고 한 군데 가서, 하루 종일 시간 보내다가 호텔에 가면 되는 그런게 아닌데요. San Francisco가 그래도 걸어 다니기 제일 좋을텐데, Pier 39에서 게좀 먹고, 주위 알카트라즈나 이것 저것 보다가, 정말 바로 옆의 China town까지 간다고 해도 걸어서는 30분 넘게 걸리는데, 중간에 사람들이 많이 걸어다니고 하진 않거든요.

샌디에고도 차가 없으면 엄청 불편한 곳입니다. 샌디에고도 산과 언덕이 많다보니, 주요 거점이 점으로 되어 있어서, 다운타운에서 뭘 마친다음, 도심이 쭉 이어져서 다른 곳으로 가는게 아니라, 계곡이랑 언덕 때문에 건물들이 없어지고, 한참 운전해 가다보면 주택가가 나오는 그런 식이죠. Uber를 부른다면 돈 엄청 나올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