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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립 중고등학교에 대한 질문인데요.

펑키플러싱, 2019-11-03 20: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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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립 중고등학교에 대한 질문인데요.

 

홈페이지에 연간학비 $17000 이렇게 써있으면 1년에 딱 그돈만 내고 끝나나요.

 

아니면 학교발전기금(?) 혹은 도네이션이란 명목으로 또 돈을 걷어가는지 궁금합니다.

 

학비만 내면 끝나는지, 각종 부대비용이 또 들어가는지 궁금합니다...

 

 

38 댓글

럭키가이

2019-11-03 20:31:41

17000+a 에요. a는 지역마다 엄마들마다(?) 학교 명성마다(?) 달라요 ㅋ 적게 내는대도 있고 많이 내는대도 있고.....

펑키플러싱

2019-11-03 20:46:12

와... 그 a알파가 얼마나 될려나요... ㅠㅠ

백투더퓨처

2019-11-03 20:55:26

도네이션은 보통 voluntary 입니다  안내셔도 되요. 다만 일년에 한번 발행되는 학교 year book에 이름이 없을뿐입니다. 부담 안되시는 범위내에서 성의는 보여야하실 듯요  문제는 부대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삭비, 과외활동비, 랩탑도 따로 사야하고....

poooh

2019-11-03 20:57:30

제가 알아본 봐로는. 학비 x 2 생각 하시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monk

2019-11-03 21:11:55

 +1. 

도네이션은 따로 안해도 되지만 이래저래 내야하는 비용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부대비용이 많이 들더라구여.

그리고 학비가 너무 싼 학교는 학교 리뷰도 한 번 꼼꼼히 살펴볼 필요도 있구요. 

 

곰영감

2019-11-03 22:20:38

15년전 $20k 였는데 $50k정도 냈읍니다 지금은 좀 올랐겠지여,,

얼마에

2019-11-03 22:25:33

카드 결제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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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초보

2019-11-03 22:52:49

+1 카드 결제 됩니다. 

얼마에

2019-11-03 23:01:47

가즈아

백투더퓨처

2019-11-04 08:42:07

근데 fee가 3-4%라는게 함정이죠. 2%도 있다고는 하는데...

만년초보

2019-11-06 08:02:24

Tuition 은 fee 가 붙는데 donation은 다를 수 있어요. 

어차피 학교는 fee를 내고 조금 받겠지만 that's cost of fund raising business. 
 

고나비

2019-11-03 23:10:17

학교 분위기에 따라 다릅니다. 저희 아이 다니는 진보적인 분위기의 사립은 다양성을 중시하는 편이라 유색인종/서민들 장학금도 많이 주고, 저같은 평범한 부모 (일년에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100-200정도만 형편껏 내요)도 학부모 대표에도 넣어주고 해요. 저는 돈이 없으니 몸으로 봉사한다 생각하고 자잘한 일 자원봉사하는 편이긴 하지만요. 

Passion

2019-11-03 23:35:57

+1

제가 아는 사립 학교들은 이 Alpha를 강요하거나

Alpha때문에 눈치 주는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Alpha개념에 대해서 좀 놀랐습니다.

오히려 저소득층과 기숙사학교지만 지역 학생들도 다양하게 뽑으려는

시도들을 많이하기에 저런 행동은 그런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기 때문에 학교들이 상당히 조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고나비

2019-11-04 00:37:19

저도 딱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한국 부모들이 뭐랄까..촌지의 기억도 있고 내 아이가 기죽을까봐 부담을 많이 느끼시는것 같더라고요. 

 

무지렁이

2019-11-04 02:58:03

아예 잘 나가는 학교들(중에 liberal 성향)이 @Passion 님, @고나비 님이 말씀하시는 분위기 아닐까 싶어요. 동문들 중에 부자가 많아서 기부 많이 받을테니까요.

백투더퓨처

2019-11-04 08:49:37

+1 뉴욕, LA 같은 minority가 많은 지역에서는 가능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무지렁이님 처럼 겉으로는 diversity 강조. 뒤로는 자기네들끼리. 아주 특수한 사립들 빼고는 웬만한 유명 사립은 유색인종, 서민들이라고 딱히 장학금 별로 없어요. 하지만 운동장학금은 좀 있습니다. 

무지렁이

2019-11-04 08:52:15

투어 가서 학생들 인종 구성 보면 딱 감이 오더라고요.

백투더퓨처

2019-11-04 09:20:59

학기 오픈 하우스 갔을테 뻘쭘한 상황 겪어본 사람만 알죠 ㅋㅋ

무지렁이

2019-11-06 09:28:04

이 댓글을 보니 몇년전 기억이 나네요. 특히, 한 학교에서의 경험이... ㅎㅎ

다행히 People of color (PoC) 꽤 있는 학교 보내는 중이고 PoC 미팅 같은 것도 정기적으로 있어서 ally 비슷한 학부모들이 계셔서 대체로 편한데

부부가 다 백인인 경우, 특히 마초틱한 아빠 + (나이든) 바비인형 같은 엄마 커플이랑은 말 섞기도 힘들고,

끼리끼리만 어울리지 그 써클 밖으로는 관심도 없어하더라고요.

brookhaven

2019-11-04 09:12:12

저도 다녔었는데 일년에 한번 교장선생님이 한국에 와서 도네이션 부탁하는 식으로 말은 했지만 강요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습니다. 만약에 제 형제나 나중에 자식이 들어가려면 기부 얼마나 했는지가 어느정도 고려되겠죠.

만년초보

2019-11-06 08:05:03

그냥 신경안쓰고 정성만 표현하는 분들도 있고

실제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어요. 

하버드 못 들어갈 학생이 교장선생님 추천서로 들어가고 하는거 보시면 ...

Passion

2019-11-06 10:04:20

정말 케바케인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학교들은 불이익 전혀 없었습니다.

교장이 추천서 써준다는 개념 조차도 들어본적이 없는데요.

그런 얘기 나오면 난리 날겁니다.

샹그리아

2019-11-04 05:27:34

+1 

저희는 도내이션은 정말 마음만 표시하고 (이것도 자발적이고 강요 분위기는 없어요), 직장맘이라서 학교 봉사도 못하고 있지만 그것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다는 느낌은 못 받아요. 하지만 진짜 부자들, board of director 이런 분들은 더 끈끈하긴 하겠지요. 

학비 외 교통비 식비 교재비 액티비티 등등 10프로 정도 더 들긴해요. 

무지렁이

2019-11-03 23:32:32

사립학교 학비 치고는 조금 싼 것 같은데 secular (non-sectarian) 사립인가요? 아니면 종교색 띤 학교인가요?

얼마에

2019-11-04 00:29:29

종교색 없는 사립도 있나요?!?

bn

2019-11-04 01:55:14

미국은 사립은 대부분 종교색이 있나요????

얼마에

2019-11-04 09:41:46

오래된 학교들은 설립할때 대체로 종교 신념으로 설립을 했죠. 학생들에게 얼마나 종교를 주입하느냐는 학교마다 다르죠. 

무지렁이

2019-11-04 02:55:01

많지 않나요? 저희 동네는 괜찮다는 곳은 거의 대부분 종교와 무관하던데요. 많이들 아시는 몬테소리 학교들도 다 secular고요.

 

검색해보니 @얼마에 님 사시는 DMV지역에 Georgetown Day School이란 곳도 non-sectarian이네요. Sidwell은 기독교 계열이던데 혹시 거기 보내시나요? 신상털기는 금지되어 있(...)

얼마에

2019-11-04 09:00:16

조지타운 은 가톨릭 아니었나요? 말씀하신대로 시드웰도 기독교 다른 유명한 필립스 나 세인트 폴 도 다들 기독교 아니면 가톨릭 계열이요. 

 

몬테소리는 비종교 학교 군요. 하나 재우고 갑니다. 

무지렁이

2019-11-04 09:12:04

https://www.boardingschoolreview.com/non+denominational-boarding-schools-religion

여기 보시면 Phillips Exeter, Phillips Andover, Choate Rosemary 다 있는데요.

St. Paul은 이미 이름에서...

얼마에

2019-11-04 09:39:16

아, 학교 설립이 종교적인 신념에 따라 하더라도, 학생을 종교 계파에 따라 가리지 않고 받으면 논디노미네이션 이라고 하는 것 같네요. 아마 기독교 중에서 가톨릭인지 개신교인지 차별 안한다. 이런 정도의 뜻인것 같네요. 

만년초보

2019-11-06 08:06:20

+1. 그냥 학교 채플 하나 있는 정도일거에요

대박마

2019-11-04 00:31:22

종교색 있는 학교는 더 싼곳도 있슴다. 9000 / year... 그리고 무료도 있고요. 이건 고등학교... 중학교는 6000/year... 

무지렁이

2019-11-04 03:13:30

@펑키플러싱 님이 올리신 연간 학비 보고 왠지 그런게 아닌가 싶어서 여쭤본거였어요. 비싼데는 대학교 학비 저리가라는 수준이니까요.

헐퀴

2019-11-04 09:20:25

이건 진짜 케바케라... 저희 동네(북가주)에는 심지어 공립학교인데도 연말에 부모 별로 대략적인 기부금 액수를 다 공개해서 눈치 보이게 만드는 학교도 있어요.

hack

2019-11-04 12:09:53

이것도 이동네 분위기가 그런가 보군요. 같은 공립이지만 전에 살던 데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요. 저희도 매번 학기 시작할 때 목표 금액이 나오고 학생수대로 나눠서 미니멈 도네이션 할당이 나옵니다. 기한 안에 안 내고 있으면 전화도 오고요. ㅎㅎㅎ 이게 학교, 디스트릭트 따로 각 몇천불씩인데 애들 두명이니 그것도 금액이 꽤 되더라고요. 그런데 또 항상 목표치 달성하는 거 보면 다들 거의 내거나 아님 누군가가 거액을 내고 있다는 거겠죠....

헐퀴

2019-11-04 12:20:06

ㄷㄷㄷ 학교, 디스트릭트 각각 몇천불씩인가요? 역시 북가주 내에서도 천차만별이네요. 전에 애들 보내던 학교(위에 적은 학교)는 액수도 좀 크고 연말에 따로 책자를 만들어서 사실상 기부 금액대를 실명이랑 같이 다 까는 걸 보고 헐~ 했었는데... 지금 보내는 학교는 뭐 본인들이 희망해서 하는 특별활동에 내는 기부금까지 다 합쳐도 두명 총합 1년에 1천 달러가 훨씬 안 됩니다. 물론 전자가 훨씬 유명하고 성적도, 인기도 좋은 학교긴 하죠.

hack

2019-11-04 12:38:06

네, 금액이 꽤 되더라고요. 학교 행사때 가면 prop 13 영상부터 시작해서 주에서 받는 돈도 없고 이거 도네이션없으면 선생님들 따로 고용 못하니 수업도 없어지고 등등 맨날 협박을... 나중에 세금 좀 빠지겠지하면서 그냥 내네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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