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9년 10월 21일..
스파클링 님께서 쏘아 올리신 마일모아 카톡 오픈챗팅 방의 시작..
그 역사의 날 속에는 대박마 님이 만드신 "아재 잡설방" 도 있었습니다.
누가 뭘 '그러거나 말거나' 아무 말을 해도 사람들이 대꾸 해 주는 매우 친절한 방 이죠.
(현재는 156명이 있는 아무말 대잔치 방.)
매일 매일 아무말이 쏟아지는 와중에 대박마 님께서 개인적인 일로 급하게 뉴욕을 오시게 되었고
방장님을 맞이하자! 하여 결성된 뉴욕 벙개!!
벙개가 성사되기 2일전 호텔을 예매하시고, 벙개 전날 비행기 티켓을 끊으신 랄라님.. (LA에서 뉴욕으로 오신겁니다!)
그 두 분을 맞이하기 위해 카톡방에 있던 10인이 모였습니다.
빛나는웰시코기, 이슬꿈, ehdtkqorl123, 복숭아, 조자룡, 스킴밀크, 확걍, 셀프효도, 복복, 요리대장 (온 순서대로)
일정은 이슬꿈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가 짰습니다. 어쩌다보니 뉴욕 당(Sugar) 투어가 되 버린.. "이게 당뇨가 얼마야" 를 열렬히 외치시던 대박마님..
(대박마 님께서 브롱스에 조커 계단에 매우 가고싶어 하셨으나 아쉽게도..ㅠ.ㅠ 너무 멀어 가진 못했어요.)
2 Day Schedule:
11/9/2019 | 12:00 | Raku | Udon | ||
11/9/2019 | 1:00 |
Supermoon bak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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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019 | 2:00 | Tiger sugar | brown sugar | ||
11/9/2019 | 4:00 | Laduree Soho | dessert | ||
5:30 | kusama yayoi | 6pm open | |||
7:30 | Mala Project | ||||
9:30 | Izakaya Mew | ||||
10:00 | Gaon Nuri | ||||
11:30 | Ink48 | ||||
11/10/2019 | 10:30 |
Yin Ji Cheng F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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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hrimp noodle roll d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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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019 |
congee, HK style Milk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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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019 | 12:00 |
Sweet Moment 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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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019 | 3:30 | Lady M | |||
11/10/2019 | 4:30 | Gob Story | 5pm open | ||
11/10/2019 | 7:00 | Grace Street |
DAY 1
RAKU 우동집에서 탱글 쫄깃한 면발로 스타트!
일본에 우동 투어를 다녀오셨을 정도로 우동에 일가견이 있으신 랄라님은
"괜찮다..엘에이 보다 맛있어요!" 라고 하시며 꼭 우동은 본토가서 먹어보라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ㅎㅎ 쫄깃함이 비교할수가 없대요!
이슬꿈 님 께서는 "아 이런 맛 그리웠어요! 맛있다!" 라고 하셨습니다 ㅎㅎ 두 분 다 맛있게 드셔서 기분이 좋았어용.
타이거 슈가에서 흑당 버블티로 입가심 했습니다.
이슬꿈님이 사랑하는 흑당 버블티. 다음날 또 먹으셨어요 ㅋㅋ
인스타그래머블 한 빵집 Supermoon bakehouse.
달달구리 예쁜 빵으로 3000 칼로리 채우고..
보기에도 이쁜 빵이 맛도 있습니다. 바나나 크림 도넛, 초콜렛 헤이즐넛 아몬드 크로와상, 기본 크로와상.
예쁜만큼 칼로리 폭탄입니다.
ehdtkqorl123님께서는 근처가 회사인데 이런데가 있는줄 첨 아셨다고.. 집 근처에만 있다면 하루에 한 개씩 먹을수 있을것 같다셨습니다 ㅎㅎ
자주 자주 드세요(?!)
벽면에 무지개가 반사되서 느낌 있고요
이슬꿈님이 찬양하시던 이스파한을 영접하러 라뒤레도 들렸고요. (인테리어 너무나 고급짐.)
이스파한 세 개, 생통노레 한개.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이스파한 인가?
안에 리찌랑 라즈베리, 크림이 차있습니다.
한 입 베어물면 상큼하고 달착지근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우더라구요... 이슬꿈님 말로는
"이렇게 상태 좋고 프레쉬한 애는 오랜만인거 같네요. 맛있다!!"
아... 또 먹고싶네요.
마라상궈가 먹고싶어 요즘 핫하다는 Mala Project Bryant Park를 갔는데
대기시간이 2시간이라는 말에 깜!짝! 놀라고..
테이크 아웃으로 사가지고 나와 브라이언 파크에 앉아 나눠먹었습니다.
얌얌. 그렇게 쌀쌀하지 않아서 파크 구경하면서 맛있는 마라상궈 잘 먹었습니다. 복숭아님, 조자룡님, 랄라님이랑 콧물 흘리며 먹는데
두번 다시 없을 좋은 추억같다며 행복해 하시던 랄라님..
랄라님 너무 소녀소녀 하시고 착하세여.
Izakaya Mew 에 옐프로 홀드를 걸어놓았던 터라 1시간 후쯤 갔거늘..
30분 더 기다렸네요.
김치크림 우동을 안주로 Frozen Beer와 칵테일로 입가심 하고 나왔습니다.
조자룡님 시계 예쁘네요.. 돌핀인가요?
가온누리에서 이쁜 야경도 보고요.
Ink 48에 가서 뉴욕 야경 한번 더 봐줍니다.
DAY 2
차이나 타운에 생긴 갓 한달정도 된 Yin Ji Chang Fen.
광저우에서 유명한 창펀 체인입니다. 아침 10:30인데도 줄 서있는 사람들.. 핫플레이스 맞구요!
Hong Kong style Milk tea, Condensed Milk Toast, Assorted Congee, Beef and Shrimp Rice noodle, Portk and shirmp rice noodle을 시킵니다.
홍콩 레트로 감성..뿜뿜.
연유 토스트.
그리고 미리 10인으로 예약한 Sweet Moments NYC에 갑니다.
라떼 아트 해주는 초콜렛, 레드벨벳, 마챠 라떼와 멜론 빙수를 시켰습니다.
귀욤
깜찍
멜론 빙수.. 맛있었어요!
그리고 Lady M에서 새로나온 티라미수 크레페, 그린티 크레페,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checker 초콜렛 케이크, 기본 크레페를 시켜
나눠먹었습니다.
티라미수 크레페 너무 맛나요 ㅠㅠ
뉴욕 투어 필수코스 곱창이야기.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ㅏㅏㅏ...........................................
확걍님이 추천하신 하우스 냉면.
여기가 곱창 맛집인줄 알았더니 냉면 맛집이구나~?! 진짜 맛있었어요. 오이향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추.
후식먹으러 간 Grace Street. 여기서도 한 30분 기다렸네요.
아롱사태 아닙니다
흑임자 빙수입니다.
츄로스 와플! 대박마 님께서 "와 이거 당뇨가 얼마야.."하시며 순식간에 입에 넣으셨어요.
보바 홍콩 스타일 토스트. 여기만 파는 스페셜 메뉴라고 하네요. 맛있었습니다.
망고 빙수. 은은향 망고향.
마챠 아이스크림 와플.
밀라와 함께님이 추천하신 라떼. 여기 라떼가 맛있다 하셔서 시켜 보았습니다.
훈훈한 단체샷으로 마무리! (thanks to 스킴밀크님 + 좋은 카메라)
순희야~ 다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반가웠어요 ㅎㅎ
ㅅㅎㄱ
인지창펀이 시월 모임에서 @셀린 님이 구미 당기셨던 거기였군요... 그래서 12월 모임은 언제라구요?
@셀린 님이 입맛 다시셨던 곳..?! ㅋㅋ 갑자기 숫자 14가 눈에 아른아른 거리는데 12/14...?!
와 전부 맛있어 보이네요.
어제 4시 정각에 저도 애들 세명과 함께 라뒤레에서 마카롱 사고 있었는데.
저희랑 같은 시간 공간에 계셨군요 ㅋㅋㅋ 3/55분에 들어가서 -4/10분까지 서있었어요 앞쪽에 ㅋㅋ
크 알찬 후기 잘 봤어요 다들 반가웠어요!
반가웠어요! 유럽의 공기는 어떤가요? ㅋㅋ
눈이 번쩍 떠지는 후기... 잘 보았습니다~! O_O
저는 이제 눈이 감기려고해요..ㅋㅋㅋ 잠 적게 자고 돌아다녔네요 ㅋㅋ
와 맨해튼 갈때 꼭 방문해야할 맛집 리스트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감사합니다 디저트집들 근처 지나가실때 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ㅎ
글만봐도 정말 재밌었음이 느껴지네요 ㅎㅎ 그 와중에 저 음식들.. ㅜㅠ
아마 20000 칼로리를 찍지 않았을까 싶어요..!
행동대장에 노가다 후기까지...
복받을거임.
수고 많으셨어요-
오우 넘 좋았겠네요. 아재방에 있었음 조인 하는건데 ㅜㅜ
들어오셨네요! 웰컴이에요 ㅋㅋ
역시 먹방계의 네임드 코기님 ㅋㅋ 보기만 해도 군침 줄줄 입니다 ㅎㅎㅎ
뉴욕에 가면 모두들 코기님께 연락하세요 뿅뿅 ㅋㅋㅋ
오메님도 지금 계신곳에서 맛난거 마이 드시고오세요 ㅋㅋ 부럽!!!
옴마야... 밤 아홉시에 볼 글이 아니었네요 저 정도 음식은 시골에선 찾지도 못하는데 저 영롱한 빵들... ㅠㅠ 그리고 도대체 흑당버블티는 어떤 맛인가요...? ㅠㅠㅠㅠ
음식사진들이 다 너무 예쁘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뉴욕 오시면 들러보셔요 ㅎㅎ 그레이스 스트릿은 한인타운 안이라 들르기 편한곳 같아요
ㅎㅎ @빛나는웰시코기 님은 저 코스를 다 돌으신겁니까? ㅎㅎㅎㅎ 못 가본 곳이 너무 많네요
대리만족
감사합니다 ㅎㅎ
훈훈하네요 ㅋㅋ 곧 마모 공식 커플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요즘 불붙은 뇩벙개!! 부럽습니다.
즐거운 시간들 보내신거 같아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후기 잘 봤습니다~
24시간님도 다음에는 함께해요~! ㅎㅎ
와 훈훈하고 멋지네요. #가고싶다하지만아들의노예
#아들에게아이패드를쥐어준다면? ㅎㅎㅎ 저번에 재마이님은 꼬마남자애 대리고오셨어요!ㅎㅎ
드림팀이 모이셨군요. 후기가 후덜덜 합니다. 저많은곳을 이틀만에.
맛집탐방 여행사 차리셔야 겠어요.
고민중입니다...ㅋㅋ 적성에 맞아요
어우야... 보기만 해도 당뇨 생기겟네요. ㅠㅠ
아... 같은 뉴욕 하늘 아래 있는데 회사에 묶인 몸은 그저 웁니다 ㅠ.ㅠ 주말에도 이메일만 주구장창 ㅠ.ㅠ
저거 냉면 딱 제 취향인데....ㅠ.ㅠ 저 창펀 집은 아침 아니면 줄을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부럽습니다... 아... 이시간에..안그래도 배 출출한데
안타깝게 전 집에서 골골 대고 있었네요 ㅠㅠ 다들 재미나게 노신 것 같아 부러워요!!!
코기님의 엄청난 추진력과 계획이란... 따봉
일찌감치 (6시...ㅠㅠ) 퇴근하고 오늘도 집에 오자마자 약 먹고 누웠다가 일어나서
이거 읽기만 했는데 벌써 또 피곤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이런 체력은 어떻게 해야 가질 수 있는 건가요 ㅠㅠ
제가 봤을 땐 마사지나 낮잠 시간이 필요해요 중간에...ㅋㅋㅋㅋ
즈는 몸 나아지면 곱창 먹으러 갈라고요...====3333
차이나타운에 있을때 허리마사지받으러갈까 진심 고민했아요 ㅋㅋㅋㅋ 담에 볶음밥 벅벅 긁으러 또 가요 ㅋㅋㅋ 훠궈두...<3
99 favor taste 핫팟 짱팬 여기 있어요... 마라 프로젝트 마라샹궈도 좋아요... ^0^
볶음밥 바닥이 좀 남았습니다. 셀린님이 안계셔서...
얼른 나으셔서 완밥하러 가세요. 우리나이에 감기 오래가면 위험합니다.ㅋㅋㅋ
헐 곱창이야기 볶음밥 바닥이 남았다구요??? 그런 실례를 ㅠㅜㅜㅠㅜㅠㅜㅜㅠㅜㅜㅠㅜㅠㅜ
코기님 대박마님 랄라님 그리고 나머지님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또 뵈어요♡♡♡
셀효님 아픈데 나오시느라 수고, 고생하셧네요 ㅜㅠ 담엔 가까운 뉴저지에서! ㅎㅎ
반가웠습니다 -> 요러고 싶네요.
근데 10명이 저기를 다 같이 돈거예요?
보기만 해도 배가 미어 터지려고 해요. 저도 다 적어 뒀다가 뉴욕 갈때 가볼께요.
첫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갈수록 창대해지는 그룹이었습니다 ㅋㅋ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보니... 점심때부터는 10명이 같이 다녔습니다 ㅋㅋ
이 일이 일어난 다음 날 아침 잠이 잘 깨더군요. 역쉬 당뇨가 최고여.난생 처음 하루에 당뇨를 이렇게 많이 먹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함다. 그리고 또 하나 더 술도 안마셨는데 지난 가는 분들이 "저 사람들은 얼마나 마셨기에 그럴까?" 하는 눈길을 받게 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사진 몇 장 더!
잘봤습니다. 아 부럽. 20년만 젊었어도 ㅋㅋ
다음달 뉴욕 출장가는데 디저트류 리스트가 올라왔군요! 근데 이걸 정말 그 짧은 시간에 드셨단 말입니까? 대단들 하셔요 ㅎㅎㅎ
참 트루 입니다..ㅎㅎㅎ 이렇게 먹고 찍으며 돌아다니니 다리는 아파도 행복하더라는...ㅠㅠ
맛있ㄷ다!
글에서 단내나죠? 대신 먹어드립니다ㅋㅋ
뉴욕의 또다른 요정 탄생 인가여?
막빵요정?
디저트가 메인이군요? 단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못 어울릴것같아요...쪼금(?) 부럽습니다 ㅎㅎㅎ
어쩌다보니 디저트류를 많이 끼웠네요 ㅋㅋㅋ 복숭아님은 단거 그렇게 안좋아하신다 하셨는데 잘 따라다니면서 드셨어요 ㅎㅎ 대신 다들 치아가 괜찮으실련지 모르겠어요?!
와우! 부럽습니다 그 추진력과 먹....
다음 뉴욕갈때 맛집리스트에 올려서 천천히 들려봐야겠어요. 저는 도저히 저 메뉴들을 1박 2일에 먹을 자신이 없네요. ㅎㅎㅎ
요즘 청소년들이 "I ate diabetes"라고 하던데, 너무 직역하다 보니 좀 문제의 소지가.. 당.뇨... 糖尿...를 섭취??
우웩요. 앞으로 이 표현은 좀 삼가해주세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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