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BCD Travel 사이트가 더이상 접속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 flight availability 찾는 방법은 Expertflyer나 GDS를 쓰는 방법밖에는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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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항공권의 가격은 fare class라고 하는 정보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이 fare class의 개수는 비행의 수요와 시즌, 그리고 항공사의 정책에 따라 결정이 되는데요. 이 정보가 중요한 이유는 fare class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저렴한, 또는 비싼 가격을 지불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 현재 부킹되어있는 여정이 만약에 딜레이나 캔슬이 되었을 떄, fare class정보를 이용해서 다른 대체 비행편의 좌석상황을 알 수도 있습니다 (sold out 된 flight에 태워달라고 하는 것은 불가능 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자주 비행기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업그레이드의 가능성을 현재 남아있는 fare class정보를 토대로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이 정보가 매우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보를 찾으려면 Expertflyer 같은 유료 사이트에서 대게 검색하게 되는데, 자주 비행기를 타시는 분한테는 유용한 서비스일지는 몰라도, 가끔 탑승하는 레저 비행객들 한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서비스 입니다. 그래서 굳이 Expertflyer를 쓰지 않더라도 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여기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1 BCD Travel website에 접속합니다.

 

2 찾고자 하는 비행정보를 입력합니다. 캡챠를 입력하고 검색을 누릅니다 (첫번째 캡챠는 무조건 틀렸다고 나옵니다.). 여기서 쓸 예시는 LAX-HKG 11/16/19 on AA 입니다.

 

3 결과가 나오면 원하는 비행 정보란에 위치한 Availability위에 마우스를 올려 두면 fare class정보가 나옵니다. 현재 퍼스트는 3석, 비즈니스는 5석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오네요. 최대 8개의 자리가 업그레이드 신청자에게 풀릴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Expertflyer랑 비교해도 같은 정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fare class조회를 자주하게 되면 소정의 수수료를 내고 Expertflyer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두 번 조회할 예정이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BCD Travel같은 무료 사이트를 이용해서 조회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혹시 더 좋은 웹사이트를 아신다던지, 아니면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P.S. @이슬꿈 님, 알고 계셨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