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온 가족 한국 방문을 위해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발권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자리 확보를 위해서 대한항공에 전화를 해서 예약하고 약 3주 정도의 결제시한을 받았습니다. 4인 가족이다보니 마일도 엄청들어가는데 또 몇 만 마일이 부족하더라고요.

어찌해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결국 선택한 것은 약간 남아 있던 본보이 포인트를 넘기는 것이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3:1의 비율로 전환되고 6만포인트마다 5천 마일의 보너스가 주어집니다. 꼭 천 단위로 넘기지 않아도 되는지라 필요한 마일만 딱 맞게 계산을 해서 웹사이트에서 어제 금요일 오후에 변환 신청을 했습니다. 이전의 글들을 검색해 보면 빠르신 분들은 3-4일 만에 잘 변환이 된 반면 어떤 분들은 몇주가 지나도 안 넘어가서 양쪽에 전화를 해서 케이스 오픈하시고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결제시한 3주의 여유가 있었지만 혹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했는데 단 하루만에 보너스까지 아주 잘 들어 왔습니다. 미 서부 시간으로 11/15 금요일 오후에 요청을 해서 11/16 토요일 오후에 확인하니 마일로 잘 들어와 있었습니다.  

매리엇 

대한항공 

이게 대한항공 날짜가 어디 기준인지 11/14로 찍혀 있는게 어떻게 된건지 좀 이상하긴 합니다. 어떻든 별 효율적인 포인트 사용예는 아니긴 하지만 요즘 대한항공 마일 모으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혹 변환을 생각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